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5 April 2018. 71-79
https://doi.org/10.6107/JKHA.2018.29.2.071

ABSTRACT


MAIN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최근 싱글족과 욜로(YOLO)족의 증가로 1인 가구 관련 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Statistics Korea(2016)의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7.2%로 현재 한국의 비중 있는 가구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내 가구 산업에서는 1인 가구를 고려한 소형주택 맞춤형 가구가 트렌드를 이루고 있으나, 대부분 단순한 면적의 효율성이나 수납모듈을 제안하는 사례가 많다.

1인 가구는 가구구성원의 부재로, 다인 가구보다 비교적 소형화된 공간에 거주하므로, 주택 내 생활방식에 따라 주거 공간 구성 유형의 선택 폭이 다양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1인 가구의 주거 유형별 다기능 가변형 가구 디자인 구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안하는 것이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1인가구의 주거 사용유형 및 주거유형을 분석한다. 둘째, 1인가구의 가구사용빈도 및 다기능가변형 가구 특성에 대한 선호도 분석을 통해 주거유형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다. 셋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유형 별 다기능가변형 가구 구성 및 디자인 방향을 제안한다.

2. 연구의 방법

본 연구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헌 및 선행연구를 통해 1인 가구의 주거유형과 가구 사용실태, 다기능 가변형 가구의 특성, 가구 분류체계 등을 고찰한다. 둘째, 고찰한 내용을 토대로 조사 도구를 개발한다. 셋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유형 및 주택 내 가구 사용빈도와 다기능 가구 특성 선호도를 분석한다. 넷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구 사용빈도를 고려한 다기능가구 디자인 구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3D 프로그램 ‘Google Sketch-up 2017’을 사용하여 Computer Simulation과 함께 1인 가구의 주거유형별 다기능 가변형 가구 디자인 구성 방향을 함께 제안한다.

II. 1인가구와 다기능 가변형 가구

1. 1인가구의 주거유형 및 가구 분류체계

싱글라제이션(Singlization)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1인 가구 증가 현상을 담은 새로운 단어다. 혼자서 살림하는 1인 가구는 단지 새로운 사회현상이 아닌 경제·사회·정치를 움직이는 거대한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가전과 가구산업에서도 1인 전용제품, 소용량·소포장 등과 같은 1인 가구에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Shin & Kim, 2016).

한편, 이러한 1인 가구의 대표적 주거 공간은 소형 주거의 유형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형주거 공간의 실용성, 경제성 등을 비중 있게 고려하여 계획되고 있다. 초기의 소형 주거는 독신자 및 저소득 근로자를 위하여 공급되었으나, 현재는 학생, 혼자 생활하는 사회인, 독거 고령자 등 다양한 1인 가구 계층을 수용하기 위해 주거공간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면서 기존의 일체형 공간에서 벗어난 다양한 유형으로 확장되고 있다(Lee & Kim, 2016)<Figure 1>1)은 공간분리 방법에 의한 주거유형을 도식화 하여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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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Small Housing Type Using the Space Separation Method

공간분리 방법에 의한 주거유형은 가장 기본적인 주거 개념인 침실을 기준으로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일체화된 오픈형, 침실이 독립된 침실 분리형, 주방이 독립된 주방 분리형, 침실, 주방, 거실이 모두 분리되어 있는 독립형이 있다.

Lee and Kim(2016)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주거유형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계층, 지역, 성별, 소득수준 등 다양하지만 주로 거주자가 주거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관한 사용자의 생활방식과 그들의 니즈(Needs)와 관련이 있으며, 1인 가구의 경우, 다양한 주생활의 기능이 복합되어 나타난다고 한다<Figure 2>2)는 1인 가구의 공간사용 특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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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Composition of Housing Use in Accordance With the Main Lifestyle of Single-person Households

공간을 중심으로 개인적 영역을 선호하는 휴식 및 여가 중심, 노동적 영역을 선호하는 작업 및 업무 중심, 사회적 영역을 선호하는 커뮤니티 중심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공간사용 특성은 공간사용을 결정짓는 거주자의 주 생활행위들과 관련이 있으며, 크게 개인 생활, 단란 접객, 가사, 생리적 행위 등으로 구분한다(Yoon & Rhee 1990). 좀 더 구체적인 생활행위들은 취침, 식사, 휴식, TV 시청, 취미, 가사작업, 단란, 접객, 자녀 놀이, 생리/위생, 가족 돌보기, 개인관리 등 13가지로 분류한다(Yun & Yoo, 1998).

이처럼 공간 내에서의 구체적 생활행위들은 공간분리의 계획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공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구의 경우, 생활행위를 지원하는 비중 있는 도구이므로, 공간 내에서 가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생활행위를 토대로 가구를 분류하는 것은 공간 분리 방법에 의한 주거 유형에 영향을 준다. <Table 1>은 가구의 소유 현황 및 분류체계와 관련된 Cho(1991), Lee and An(1991), Lee(2013), Kang, Kang, and Lee(2005) 등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가구 분류체계를 재정리한 것이다.

Table 1.

Standard of Furniture Classification System and Classification Items

StandardContents
Behavior Study and work, rest and conversation, keeping clean, etc.
Space Livingroom, bedroom, bath room, etc.
Function Storage, work, rest, etc.
Mobility Fixed type, semi-fixed type, movable type, etc.
ErgonomicsArchitectural system, Human body system, quasi-human body system, etc.

가구 분류체계의 기준이 되는 것은 주택 내 생활행위, 공간, 기능, 이동성, 인체공학 등 다양하다.

2. 다기능 가변형 가구의 특성

1인 가구의 다기능가구 디자인과 관련한 연구에서 Wu and Lee(2014)는 기존의 1인 가구의 가구 기능을 분석하여 <Table 2>와 같이 나타냈다.

Table 2.

Characteristics of Furniture for Single-person Household

CharacteristicsContents
Volume Small volume and easy storage
Design Reveal personality and trend-conscious
Function Limited to one or two function
Material Mainly uses wood and wood synthetic materials

1인 가구가 소유하고 있는 가구들의 특성은 대부분 부피가 작고 보관이 용이한 가구로, 기능은 하나에서 두 개 정도로 제한되어 있으며, 사용자의 개성이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또한, 주로 목재와 목재 합성재를 사용한 가구들을 사용한다.

1인 가구의 평균 주거면적은 30~33 m2의 주택으로 발코니, 욕실 등을 제외한 생활공간 면적의 50% 이상은 가구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Kim & Kim, 2011)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하나의 오픈된 공간 안에서 거실과 침실, 주방의 모든 주거 생활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자유로운 가구 배치가 가능하고 간편하며, 이동이 쉬우면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는 다기능 가변형 가구를 계획해야 한다.

가구는 기능 결합에 따라 단일기능형과 다기능형으로 구분하고 다기능형은 다시 2가지 기능형, 3가지 기능형으로 분류한다(Choi & Kim, 2016). 다기능 가구는 하나의 기능 외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것으로, 가구와 가구의 결합, 가구와 전자제품의 결합 등 가구 자체의 단일기능뿐만 아니라 현대 생활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가구다(Park & Kim, 2010). 이러한 다기능가구는 고정형의 부동적인 형태에서 탈피하여 조립, 변형시킴으로 유동성이 가능한 가구, 즉, 형태나 구조를 변화시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가변적 디자인 특성을 포함한다(Jeoung & Park, 2015).

1인 가구가 요구하는 형태적, 기능적 특성을 확장, 적층, 변형, 결합, 이동, 접이식, 수납 등 7가지의 다기능 가변형 가구 특성을 <Table 3>3)과 같이 정리하였다.

Table 3.

Characteristics of Multi-functional Flexible Furni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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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설문조사 내용

1. 조사방법 및 개요

본 연구는 소형 주거 유형에 따른 가구의 사용빈도를 알아보기 위해 1인가구 150명을 대상으로 2017년 7월부터 9월, 12월까지 약 네 달간 현장조사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현장조사의 경우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대학교 인근의 소형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 5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온라인조사는 ‘Google 설문지’를 이용하여 E-mail 및 휴대폰 메세지를 통해 1인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본 조사는 1인 가구의 주거 유형 및 가구의 사용빈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Table 4>와 같다.

Table 4.

The Contents of an Investigation

Survey itemNContents
Housing type1 Type of housing
Type of housing use1 The type of space use that depends on the main life actions
Frequency of furniture27 Frequency of use for furniture based on main life actions
Characteristics of multi-function furniture7 Preference of the Characteristics of multi-function furniture
General matters4 Age, gender, occupation, and income
Total40

가구 사용빈도와 다기능 가변형 가구 특성 선호도 문항은 리커트 5점 척도4)를 사용했다.

2. 분석내용 및 방법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 한 150부를 유효한 표본 집단 n으로 설정한 후 SPSS 2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들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알파 계수법(Cronbach’s alpha)을 통해 신뢰성을 검토한다. 둘째, 조사 대상자의 거주유형과 가구 사용빈도의 평균값을 분석하여 거주유형에 따른 가구 사용빈도 및 다기능가구 선호도를 비교한다.

IV. 분석결과

1. 변수의 신뢰성 분석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 도구의 내적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알파 계수법을 사용하여 주택 내 가구사용빈도 및 다기능가변형 가구 특성에 대한 선호도와 관련된 총 34개의 문항에 대한 신뢰도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Cronbach’s alpha 계수는 주택 내 가구사용빈도에 대한 27개의 문항에서 0.865를 나타냈으며 다기능가변형 가구 특성에 대한 선호도의 7개 문항에서 0.698을 나타냈으므로 신뢰성이 있다.5)

2.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사항

<Table 5>는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사항을 나타낸다. 조사에 참여한 1인 가구 150명 중 여성이 86명(57.3%)으로 64명(42.7%)인 남성보다 많았으며 연령의 경우 20대가 91명(60.7%)으로 가장 많았다. 직업과 소득은 무직(학생주부)이 59명(39.3%), 100만원 미만이 42명(38.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Table 5.

General Matters of Research Subjects

n=150

Divisionn. (%)
Gender Men64 (42.7)
Women86 (57.3)
Age 20 to 29 years91 (60.7)
30 to 39 years25 (16.7)
40 to 49 years26 (17.3)
Over 50 years old8 (5.4)
Occupation Management and office workers35 (23.3)
Not employed59 (39.3)
Production worker3 (2.0)
Self-employed6 (4.0)
Sales and service business16 (10.0)
Etc.31 (20.7)
Income Less than 10058 (38.7)
Less than 100~20042 (28.0)
Less than 200-30028 (18.7)
Less than 300-4007 (4.7)
Over 40015 (10.0)
Total150 (100)

3. 주생활 공간사용 유형 및 주거유형

<Figure 3>은 조사대상자의 주 생활공간 사용유형과 주거유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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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3.

Housing Type and Type of Housing Use of Research Subjects

전체 조사대상자의 주 생활공간 사용유형은 휴식 및 여가 위주의 공간사용이 60.7%로 가장 높다. 반면, 작업 및 업무 중심이 15.3%로 가장 낮다. 주거유형의 경우 거실과 주방이 일체형이고 침실이 분리된 침실 분리형(28.7%)이 가장 높으며, 침실과 거실이 일체형인 주방 분리형(20.7%)이 가장 낮다.

4. 주거유형 별 가구 사용빈도

<Table 6>은 전체 조사대상자의 성별 가구사용빈도의 평균값을 보여준다.

Table 6.

Frequency of Sing-person Households Using Furniture

n=150

FurnitureMen M(SD)Woman M(SD)Total M(SD)
Study and workDresser3.53(1.07)3.83(1.15)3.70(1.12)
Desk3.64(1.16)3.55(1.13)3.59(1.14)
Chair3.69(1.21)3.74(1.11)3.72(1.15)
Bookshelf3.31(1.04)3.43(1.13)3.38(1.09)
Dressing table2.59(1.26)3.63(1.39)3.19(1.43)
Preparing meals and mealDraining board2.98(1.23)3.17(1.34)3.09(1.29)
Kitchen counter3.45(0.89)3.57(1.06)3.52(0.99)
Sink counter3.66(1.01)3.52(1.08)3.58(1.05)
Dining table3.28(1.23)3.51(1.30)3.41(1.27)
Dining chair3.23(1.31)3.50(1.39)3.39(1.36)
Pantry3.31(0.99)3.60(1.03)3.48(1.02)
Rest and conversationRest chair2.36(1.31)2.50(1.45)2.44(1.39)
Table3.52(1.25)3.70(1.29)3.62(1.27)
Sofa3.06(1.49)3.33(1.51)3.21(1.50)
Bed4.22(1.24)4.00(1.38)4.09(1.32)
Organization and decorationDressing dresser2.42(1.21)3.51(1.35)3.05(1.40)
Shoe rack3.77(0.85)3.84(0.93)3.81(0.90)
Wardrobe3.95(1.01)3.80(1.30)3.87(1.19)
Hanger3.91(1.18)3.95(1.25)3.93(1.22)
Shelf2.78(1.15)2.92(1.19)2.86(1.17)
Storage closet3.30(1.08)3.19(1.25)3.23(1.18)
Keeping cleanMirror3.88(1.39)4.48(0.90)4.22(1.17)
Bathroom saver3.72(1.08)4.00(1.08)3.88(1.09)
Clothes horse4.11(0.91)4.01(1.01)4.05(0.97)
Laundry box3.78(1.20)3.88(1.12)3.84(1.15)
Iron board2.50(1.25)2.67(1.19)2.60(1.22)
OtherwiseLighting2.81(1.37)3.28(1.50)3.08(1.46)
Total M(SD)3.48(0.44)

전체 조사대상자는 총 27개 가구의 사용빈도에서 평균빈도는 3.48이며,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 가구는 거울(4.22), 침대(4.09), 빨래건조대(4.05), 행거(3.39), 욕실 수납장(3.88) 순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침대(4.22), 빨래건조대(4.11), 옷장(3.95), 행거(3.91), 거울(3.88) 순이며 여자는 거울(3.88). 빨래건조대(4.01), 욕실 수납장(4.00), 침대(4.09), 행거(3.93)순으로 높은 사용빈도를 보였다.

<Figure 4>에서 <Figure 7>까지는 각 주거유형 별 높은 사용빈도의 가구 5개와 낮은 사용빈도의 가구 5개를 순서대로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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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4.

Frequency of Furniture Use of Open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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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5.

Frequency of Furniture Use of Bedroom Separated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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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6.

Frequency of Furniture Use of Kitchen Separated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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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7.

Frequency of Furniture Use of Independent Type

오픈형의 사용빈도가 높은 5가지 가구는 빨래건조대(4.35), 욕실 수납장(4.05), 신발장(3.86), 옷장(3.86), 세탁물 수납함(3.86) 순서이며, 가장 낮은 사용빈도를 나타낸 가구는 휴식 의자(2.16)이다.

침실 분리형의 경우 높은 사용빈도의 가구는 침대(4.58), 거울(4.56), 테이블(4.35), 세탁물 수납함(4.00), 욕실 수납장(3.95) 순서이며, 가장 낮은 사용빈도의 가구는 휴식 의자(2.56)로 나타났다.

주방 분리형은 거울(4.58), 행거(4.16), 빨래 건조대(3.81), 침대(3.77), 옷장(3.71) 순으로 높은 사용빈도를 나타냈고, 가장 낮은 사용빈도의 가구는 오픈형, 침실 분리형과 마찬가지로 휴식 의자(2.64)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독립형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 가구는 옷장(4.08), 빨래 건조대(4.03), 침대(4.03), 행거(4.00), 세탁물 수납함(4.00)의 순서이며, 다리미 받침대(2.64)가 가장 낮은 빈도의 가구로 나타났다.

각 유형별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 가구들은 빨래건조대, 침대, 거울, 옷장 등으로 모두 달랐으며, 가장 낮은 사용빈도의 가구는 모든 유형에서 휴식 의자, 다리미 받침대로 나타났다.

5. 주거유형 별 다기능 가변형 가구 특성 선호도

<Table 7>은 전체 조사대상자의 다기능가구 특성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낸다.

Table 7.

Preference of the Characteristics of Multi-functional Flexible Furniture n=150

CharacteristicsMen M(SD)Woman M(SD)Total M(SD)
Extensible3.03(0.93)3.14(0.91)3.09(0.91)
Stackable3.50(0.98)3.29(1.03)3.38(1.01)
Transformable3.11(0.91)3.23(0.92)3.18(0.91)
Joinable3.53(1.04)3.79(0.98)3.68(1.01)
Movable3.08(0.98)3.22(0.82)3.16(0.89)
Foldable3.75(1.11)3.91(1.04)3.84(1.07)
Storable3.69(1.14)3.87(1.05)3.79(1.09)

7개의 다기능가구 특성 중 전체 조사대상자가 가장 선호하는 특성은 접이식(3.84)이고, 선호하지 않는 특성은 확장(3.09)이다. 성별에 따른 선호도 결과를 살펴보면, 남, 여 모두 가장 선호하는 특성은 접이식, 수납, 결합의 순이었으며 가장 선호하지 않는 특성도 확장으로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Figure 8>은 주거유형 별 다기능가구 특성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준다. 각 유형별로 가장 높은 선호의식을 나타낸 특성은 오픈형의 경우 수납(4.38), 침실 분리형은 이동식(4.09), 주방 분리형은 결합(4.35), 독립형은 이동식(4.21)이다. 반면에 가장 낮은 선호의식을 보인 특성은 오픈형의 경우 확장(2.95), 침실 분리형은 이동식(2.98), 주방 분리형은 확장(3.19), 독립형은 변형(3.0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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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8.

Preference of The Characteristic of Multi-Functional Furniture in Accordance with Housing Type

V. 1인가구를 위한 다기능 가변형 가구 디자인 구성

1. 가구 사용빈도를 고려한 다기능가구 구성

본 연구는 1인 가구의 가구 실 사용빈도를 조사하여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구 사용빈도를 고려한 다기능 가변형 가구 구성을 제안한다. 사용자의 사용빈도를 고려한 다기능가구를 구성할 때, 평균빈도가 높은 가구들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1인 가구의 경우, 소형화된 주택에서 가변의 번거로움 및 가변가구의 내구성을 고려하면, 높은 빈도의 가구와 낮은 빈도 가구의 조합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구 사용빈도를 고려한 다기능 가변형 가구 구성을 <Table 8>과 같이 제안한다. 함께 구성된 이미지는 Google 검색을 통해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가구조합과 관련 있는 30개의 이미지들 중 관련 전문가 3인의 검증을 받은 10개의 이미지다.

Table 8.

Composition of Multi-functional Flexible Furniture Design Considering the Frequency of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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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 생활행위에 따른 분류기준으로 높은 빈도를 나타낸 가구는 청결유지, 정리정돈 및 장식, 낮은 빈도를 보인 가구는 청결 유지와 휴식 및 대화를 위한 가구들이 많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가구사용빈도 중, 높은 빈도의 가구끼리, 또한 높은 빈도와 낮은 빈도의 가구 조합 모두를 고려하여 구성한 결과, 높은 빈도를 보인 가구들은 거울+침대, 빨래 건조대+세탁물 수납함, 거울+욕실 수납장, 거울+행거, 침대+옷장 등으로 구성할 수 있었고 낮은 빈도를 나타낸 가구들을 함께 고려할 때, 침대+다리미 받침대, 거울+다리미 받침대, 침대+선반, 조명+거울, 옷장+다리미 받침대 등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2. 주거유형 별 다기능 가변형 가구 디자인 구성

본 연구는 주거유형에 따른 주택 내 가구 사용빈도 및 다기능가구 특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기능가구 디자인 구성을 제안한다. <Figure 9>는 1인 가구의 주거유형 별 가구 사용빈도 및 선호도를 고려한 다기능가구 디자인 구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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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9.

Composition of Multi-functional Furniture Design Considering the Frequency of Use and Preference

오픈형이 가장 선호하는 다기능가구 특성은 수납으로, 가구 사용빈도를 고려하여 청결유지+정리정돈 및 장식, 정리정돈 및 장식+휴식 및 대화를 위한 가구들로 조합이 가능하며, 침실 분리형은 접이식 특성을 적용한 청결유지+청결유지, 청결유지+휴식 및 대화를 위한 가구들로 구성이 가능하다. 주방 분리형의 경우 사용빈도를 고려하여 정리정돈 및 장식+청결유지, 휴식 및 대화+정리정돈 및 장식을 위한 가구들의 조합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결합특성이 적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독립형은 침실 분리형과 마찬가지로 접이식 특성을 적용한 청결유지+ 정리정돈 및 장식, 정리정돈 및 장식+정리정돈 및 장식을 위한 가구들로 조합하여 구성이 가능하다.

본 연구는 1인 가구를 위한 다기능가구 디자인 구성과 함께 Computer Simulation을 통한 디자인 적용 이미지를 예시적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3D 프로그램 ‘Google Sketch-up 2017’을 사용하여 구성된 가구들의 일반적인 면적과 선호하는 다기능가구 특성을 적용했다.

<Figure 10>과 <Figure 11>은 조사대상자 중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침실 분리형을 위한 다기능가구 디자인을 Computer Simulation 한 것이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8-029-02/N0450290208/images/JKHA_2018_v29n2_71_f010.jpg
Figure 10.

Mirror+Table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8-029-02/N0450290208/images/JKHA_2018_v29n2_71_f011.jpg
Figure 11.

Clothes Horse+Iron Board

침실 분리형의 다기능가구 디자인 구성 중 거울+테이블의 경우 거울의 기능을 위한 벽걸이 형식에서 접이식 프레임을 펼치면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 면의 지지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침실 분리형 1인 가구는 거울과 테이블에서 모두 높은 사용빈도를 나타냈지만, 생활방식 측면에서 사용 목적이 다르므로 접이식 특성을 통해 1인 가구의 보유 가구 특성인 용이한 보관 및 다기능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빨래건조대+다리미 받침대 구성의 경우, 시뮬레이션은 빨래건조대와 다리미 받침대 모두 단일기능형 제품에서도 접이식 특성이 많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회전축을 통한 각도조절로 목적에 따라 작업 면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빨래건조대+다리미 받침대 구성은 청결유지를 위한 가구들로, 같은 주 생활행위의 목적을 가지지만 사용빈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으므로 잦은 기능 변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VI. 결 론

본 연구는 1주거유형 별 맞춤형 다기능 가변형 가구 디자인 구성을 위해 1인 가구의 주거유형, 가구사용 빈도와 다기능 가구 특성 선호도를 분석하고, 다기능 가변형 가구 디자인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차별성은 1인 가구가 연령과 계층 및 주거유형이 다양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1인 가구의 다기능가구 디자인 구성을 위해 그들의 가구 사용빈도와 선호도를 반영한 주거유형별 다기능 가변형 가구 디자인 구성을 제안했다는 점이다. 또한, Computer Simulation을 통해 적용 예시를 제안한 점은 향후 1인 가구를 위한 다기능 가변형 가구 개발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는 점에도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의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택 내 1인 가구의 가구 실 사용빈도를 분석한 결과 총 27개 가구 중 높은 사용빈도를 나타낸 가구는 거울, 침대, 빨래건조대, 행거, 욕실 수납장 등의 순서이고 낮은 사용빈도를 나타낸 가구는 휴식 의자, 다리미 받침대, 선반, 식기 건조대, 조명 등의 순이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주 생활공간 사용유형에서 ‘휴식 및 여가 중심’이 6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므로, 1인 가구의 주택 내 휴식과 여가를 위한 다기능가구 개발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둘째, 주거 유형 별 가구 사용빈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가구는 오픈형의 경우 빨래건조대(4.35), 침실 분리형의 경우 침대(4.58), 주방 분리형의 경우 거울(4.58), 독립형의 경우 옷장(4.08)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빈도를 나타낸 가구들은 순서대로 휴식 의자(2.16), 휴식 의자(2.56), 휴식 의자(2.64), 다리미 받침대(2.64)이다. 즉, 주거 유형별 가구 사용빈도에 따른 차별화된 가구 구성이 필요하며 가구 조합 시, 사용빈도가 높은 가구들의 조합도 중요하지만, 다기능 가변형 가구의 가변적인 사용으로 인한 내구성과 가변의 번거로움을 감안하면, 높은 빈도와 낮은 빈도의 가구 구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전체조사대상자의 다기능 가변형 가구 특성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접이식(3.84), 수납(3.79), 결합(3.68) 등의 순서로 높은 선호의식을 나타냈으므로 1인 가구를 위한 다기능가구는 접이식, 수납, 결합의 특성을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또한, 각 주거유형 별 높은 선호도를 보인 다기능 가변형 가구 특성은, 오픈형의 수납, 침실 분리형의 접이식, 주방 분리형의 결합, 독립형의 접이식 등을 고려하여, 주거유형에 따른 맞춤형 디자인 개발이 필요하다.

넷째, 1인 가구의 가구 사용빈도를 고려한 다기능가구 구성 시, 높은 빈도를 나타낸 가구들의 조합은 거울+침대, 빨래건조대+세탁물 수납함, 거울+욕실 수납장, 거울+행거, 침대+옷장 등이 있다. 또한 거울+다리미 받침대, 침대+휴식 의자, 침대+선반, 조명+거울, 옷장+다리미 받침대 등 높은 빈도와 낮은 빈도의 가구를 함께 구성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거유형 별 다기능 가변형 가구 디자인 구성은 오픈형의 경우 빨래건조대+세탁물 수납함, 빨래건조대+욕실 수납장, 빨래건조대+식기 건조대, 세탁물 수납함+휴식 의자 등의 개발을 고려하여야 한다. 침실 분리형은 빨래건조대+테이블, 테이블+거울, 빨래건조대+다리미, 거울+다리미 등으로 접이식 특성을 적용하여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 분리형의 경우 행거+거울, 옷장+거울, 옷장+다리미, 침대+수납장 등의 가구들을 결합해 보다 편리한 사용과 접근성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독립형은 빨래+행거, 침대+옷장, 옷장+선반, 침대+조명 등의 가구로 침실분리형과 같은 접이식 디자인을 적용해 보관을 용이하게 하고 생활면적을 확보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는 1인 가구의 니즈를 반영한 주거유형 별 맞춤형 다기능가구 디자인을 구성을 모색함으로써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수요와 생활방식을 충족시킬 수 있는 1인 가구 주택의 가구 개발의 기초 방향을 제안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표본 수를 확보하여 1인 가구의 주택 내 생활행위에 따른 다기능가구 구성과 적용 가능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계획 방안의 연구 접근이 필요하다.

Notes

[1] 1) Lee, Ryu, and Choi(2017)의 그림을 재인용함.

[2] 2) Lee and Kim (2016)의 연구내용을 참고하여 재정리함.

[3] 3) Choi and Kim(2016), Jeoung and Park(2015), Wu and Lee(2014)의 연구내용을 참고하여 재정리함.

[4] 4) 개인, 대상, 관념, 현상 등에 대한 개인의 태도나 성향의 강도를 측정하는 기법으로, 진술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가에 따라 3점, 5점, 7점을 부여한다.

[5] 5) 일반적으로 사회과학에서는 0.7 이상이면 신뢰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연구자 기준에 따라 상이하지만 보통 0.6에서 0.7 이상이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창의산업전문기술개발사업 (소비재산업고도화기술개발)으로 수행된연구결과임. (KRF-2002-002-G00012)

이 논문은 2017 (사)한국디자인학회 국제가을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수정보완한 연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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