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5 February 2024. 001-014
https://doi.org/10.6107/JKHA.2024.35.1.001

ABSTRACT


MAIN

  • I. 서 론

  •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   2. 연구내용 및 절차

  • II. 이론적 배경

  •   1. 스마트홈과 스마트하우징

  •   2.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   3. 거주자 특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관한 선행연구

  • III. 연구방법

  •   1. 조사대상 및 방법

  •   2. 조사내용

  • IV.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및 선호도

  •   1. 사용자 특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   2. 사용자 특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선호도

  • V. 결론 및 제언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제4차 산업혁명의 진보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일상생활까지 스마트 기술이 자리매김하여 다양한 편의서비스가 제공되고 보편화 되면서 스마트한 생활로 변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의 적용분야 확대로 주택시장과 주거환경, 주거서비스 등 주거영역에서도 거주자의 주거행위 과정에 기반하여 주택 및 단지에서 제공받는 서비스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주거서비스도 사회변화와 기술 발전에 맞춰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즉 사람들이 편익과 복지, 안전 차원의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생활환경・사회・경제・문화 측면에서의 융합된 서비스와 스마트한 삶을 요구하면서 주거환경과 주거서비스 등 생활 전 영역에 스마트 기술들이 적용되면서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주거서비스 영역에서 스마트 기술 적용은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보급 확대와 함께 상용화가 시작되었으며 주로 유지관리와 생활안전(보안)을 위한 기술적 지원의 역할을 하였다. 최근 들어 ICBM(IoT, Cloud, Big-data, Mobile)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자동화를 넘어 초연결 및 지능화로 변화하면서, 스마트 기술은 새로운 서비스의 형태로 급부상하고 있다(Byun et al., 2021). 그러나 AI,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제품설계-생산-유통-고객 활용’이 이루어지는 공급망(Supply Chain) 구축의 어려움으로 인해 여전히 대부분의 주거서비스는 거주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별 가전제품 및 디바이스를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거서비스는 거주자의 특성과 생활패턴에 융합되지 않으면 서비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거주자의 생활에 스마트홈의 유용성이 한계(Kim et al., 2015)에 직면하게 된다. Lee and Ahn(2018)의 스마트홈 서비스 효용성에 대한 연구결과 공동주택에 적용된 스마트 홈 시스템의 비용 및 노력 대비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효용도는 그리 높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으며, Oh and Kown(2020)도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보편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들에 대해 실제 소비자 특성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소비자 특성을 고려하여 요구에 맞는 서비스가 공급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Cho(2021)는 스마트홈에 적용된 첨단 기술은 결국 사용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구이므로 스마트홈은 기술이 아닌 인간에 초점을 맞춘 인간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선행연구들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건설 영역에서 공급되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일방향의 주거서비스 도입이 아닌 다양한 거주자 특성 및 요구에 대응하여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특성별 이용실태 및 선호도를 파악함으로써 거주자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개발과 계획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 연구내용 및 절차

본 연구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특성별 이용실태 파악 및 선호도 분석을 바탕으로 거주자 수요 맞춤형 스마트하우징 개발 방향을 연구하고자 다음의 연구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첫째, 스마트하우징과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의 개념과 구성요소 및 기능을 고찰하였다. 둘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가 적용된 공동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및 선호를 파악하였다. 셋째, 사용자 특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및 선호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를 분석하였다. 최종적으로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거주자 수요 맞춤형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II. 이론적 배경

1. 스마트홈과 스마트하우징

스마트홈의 개념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인간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공간 및 기기에 ICT를 접목하여 편리, 안전, 경제, 즐거움 등의 가치를 제공해 주는 기술 및 서비스 환경’으로,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는 ‘주거환경에 IT를 융합해 국민의 편익과 복지 증진,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인간 중심적인 스마트 라이프 환경’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An et al.(2022)은 사람, 기기, 환경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으로 동작하며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정보를 송수신하고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는 지능형 생활공간을 스마트홈으로 하였다. 그러나 주거 편의성을 위하여 첨단 기술을 주택에 접목한다는 것은 거주자의 편의를 위하여 고가의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이며, 이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킨다. 또한 과거 인텔리전트 홈은 첨단의 정보통신 장비와 도구를 주택에 도입하여 거주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였으나, 거주자가 장비들을 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교육을 받거나 사용 매뉴얼을 숙지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사용률과 만족도가 현저히 낮아 실질적 효용성이 떨어졌다. 스마트홈은 실질적으로는 인텔리전트 홈에 적용된 ICT보다 훨씬 진보된 IoT가 적용되었다는 것 외에 개선된 특성이 미미하며, 주택에 접목되는 정보통신 기술의 관점에서 스마트홈 또한 인텔리전트 홈과 동일한 한계를 안고 있다(CERIK, 2021).

대표적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인 AI와 스마트 기술 사용 경험을 가진 거주자들은 주택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인공지능(AI)이 알아서 거주자에게 맞추어 조명, 온도, 환기 등 실내환경과 다양한 가전기기를 제어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함이 극대화된 주거환경 구현을 기대하고 있다.

MOLIT(2019)는 스마트하우징을 스마트홈에서 기술・공간・서비스로 확장된 개념으로 주택을 구성하는 공간, 환경, 가전, 디바이스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하우스(물리적 시스템)와 이와 관련된 스마트홈 기술과 AI 기술 등을 연계・활용하여 최적화된 공간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성형 주택으로 규정하였다(Byun et al., 2021). An et al.(2022)은 스마트홈과 기본적인 개념에서 더 나아가 IoT 플랫폼 아키텍쳐, AI, Cloud 등의 스마트 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거주자에게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거환경공간이 스마트하우징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하우징을 단위세대와 공동주택단지 내부에 한정되어 있던 홈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스마트시티와 외부 데이터와 연계・연동을 통해 능동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기반의 통합 유지・관리되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주환경이라고 정의하였다. 주거 인프라인 스마트하우징은 시간과 장소, 기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정보와 멀티미디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활 밀착형 주거서비스 제공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며 즐겁고 윤택한 디지털 라이프 실현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Byun et al., 2021).

2.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주거서비스에 대한 개념은 선행연구들1)에서 다양하게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Yoon(2016)은 주거서비스 영역을 1차적 의미에서 주택(house) 건물에서 발생하는 재화이며 2차적 의미에서 주택 건물이 속해있는 단지, 3차적 의미에서는 환경적 입지로 구성하였다. 국토교통부의 주거서비스 인증제에서는 주거서비스를 주거지원 서비스(생활지원, 특화지원), 임대 자산 및 시설관리 서비스까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적 지원을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4-035-01/N0450350101/images/Figure_khousing_35_01_01_F1.jpg
Figure 1.

Type of Residential Service

이를 종합하면 주거서비스는 <Figure 1>에서처럼 주택 등 물리적 환경(housing)과 사람(거주자), 생활을 포함하는 거주영역(residential area)에 사회적 여건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택 공급 및 유지관리 등의 물적 서비스와 개인 생활 및 공동체 활동 지원의 생활서비스, 금융 관련 재정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포괄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선행연구들에서 분류한 주거서비스 유형들의 특성을 보면 ‘사람×프로그램(활동)×공간’의 상호연계 안에서 주택, 주거단지, 지역사회 인프라의 공간범위와 거주자의 거주행위 및 수요 혹은 관리자 측면에서의 유지관리 등 생활범위와의 접점에서 주거서비스가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다차원의 상호연계 상에서 주거서비스가 실제 사용자에게 유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측면에서 서비스에 대한 적절한 정보 제공과 사용자 요구 및 사용여부를 고려하여 제공되어야 한다<Figure 2>.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4-035-01/N0450350101/images/Figure_khousing_35_01_01_F2.jpg
Figure 2.

Application Scope of Residential Service

An et al.(2022)은 스마트 정보기술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주거환경에서 재실자의 안전・쾌적・편의・보안・유지관리 등을 위해 제공되는 주거서비스를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라고 하였다. Cho and Yoon(2020)은 스마트홈의 기능이 확장되어 주택 내부뿐 아니라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동, 단지, 지역 인프라까지 연계되어 거주자의 생활을 종합적으로 케어하는 주거서비스라고 하였다. 즉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는 주거서비스에 대한 거주자 혹은 관리자의 수요를 흡수하여 ‘사람×프로그램(활동)×공간’만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서비스까지 공급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여 ‘공간×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공되어 제공되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기존의 건설 영역에서 공급되어오던 일방향의 서비스 도입이 아니라 건설・통신・가전・서비스 등 다분야 간 협력으로 주택을 구성하는 공간, 환경, 가전, 디바이스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하우스(물리적 시스템)와 이와 관련된 정보(빅데이터), 스마트홈 기술(IoT, ICT 등), AI, Cloud, Big-data 기술 등을 연계・활용하여 거주자 또는 관리자의 데이터(out)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사용자 맞춤의 지능형 주거서비스(in)를 제공하는 것이다<Figure 3>. 최근 들어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대규모 집합주택 단지에서는 다양한 거주자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적합한 주거환경 구현을 위하여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Survey Target Area

Name of complex HC complex SI complex DG complex
Location Seoul Seoul Gyeonggi-do
Year of Occupancy 2018 2019 2018
Number of Households 9,510 1,016 1,615
Type of Smart Housing
Services that are Currently
Provided (n)
Security (11), Convenience (11),
Safety (4), Energy (4),
Community (5)
Security (10), Convenience (10),
Safety (3), Energy (4),
Community (5)
Security (10), Convenience (10),
Safety (3), Energy (4),
Community (5)
Number of Respondents
(% of 511)
205 (40.1) 151 (29.5) 155 (30.3)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4-035-01/N0450350101/images/Figure_khousing_35_01_01_F3.jpg
Figure 3.

Application Scope of Smart Housing Residential Service

3. 거주자 특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관한 선행연구

최근의 스마트홈 관련 연구들에서는 스마트홈과 스마트하우징의 개념과 목적을 동일한 것으로 다루고 있으며 스마트하우징의 경우 서비스의 제공 범위와 대상, 데이터의 수집・저장・분석・활용을 통하여 거주자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An et al., 2022). Cho(2021)는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인간 중심의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하여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사용성 향상, 표준화된 플랫폼,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 오프라인 서비스와의 융합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Lee (2022)는 사용자의 행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상의 시나리오를 제시하였으며, Kang and Park(2013)도 기술 중심이 아닌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사용자 요구와 행동 패턴을 통하여 페르소나와 시나리오를 발굴하였다(Chong, 2022). 그리고 Lee and Choi(2020)는 밀레니얼 특성을 가진 20~30대 신혼부부의 경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여 스마트홈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높으며 세대 내 뿐 아니라 단지 생활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Chong(2022)은 맞벌이가정의 생활행태와 요구를 파악하여 일과 양육, 가정생활을 양립하는 생활방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스마트홈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한편 Lee et al.(2018)는 다양한 서비스 보급 또는 차별성보다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여 꼭 필요한 기술 위주로 서비스가 개발・적용되어야 하며 보편적 기술개발과 동시에 특정 대상을 위한 기술개발도 강조하였다. Lee and Ahn(2018)은 사용자 특성(연령, 학력, 스마트기기 사용개수, IT 친밀도)별 스마트홈 시스템 활용도와 만족도에 차이가 있으며, 스마트홈 시스템이 편리하다고 느낄수록 유용하다고 판단하고 사용빈도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으므로 인터페이스 개선과 함께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생활밀착 요소 추가로 사용빈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Oh and Kwon(2020)의 연구에서는 거주자 특성(성별, 연령, 학력, 직업, 소득, 가구형태, 스마트홈 사용여부)에 따라 스마트홈 서비스 선호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선행연구가 거주자 특성별 스마트홈 서비스에 대한 활용, 만족도, 선호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방향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특성에 따른 이용실태와 선호의 차이를 파악하여 AI 기반의 거주자 맞춤형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개발 방향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III. 연구방법

1. 조사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다양한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공동주택 중 최근에 분양된 수도권에 위치한 3개 단지(HC단지, DG단지, SI단지)를 대상으로, 현재 제공되고 있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의 이용실태 및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거주자 51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지는 <Table 1>과 같이 2018년 이후 분양된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방범・보안, 생활편의, 생활안전, 에너지, 커뮤니티 관련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설문조사는 2022년 9월 5일부터 2022년 9월 10일까지 파일럿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본조사는 2022년 10월 10일부터 2022년 10월 20일까지 전문조사기관을 통하여 진행하였으며, 조사내용 및 조사방법에 대해 훈련받은 조사원 5명이 조사대상 단지를 방문하여 설문조사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거주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을 통해 응답자가 직접 기입하는 자기기입식으로 진행하였다.

설문조사 자료는 윈도우용 SPSS Statistics 29를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을 산출하였으며 사용자 특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및 선호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교차분석, 독립표본 T검정, 일원배치 분산분석, 다중응답분석, 군집분석을 실시하였고,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의 필요도에 따라 서비스를 유형화하기 위하여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하였다.

2. 조사내용

사용자 특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및 선호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먼저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는 조사대상지인 3개 단지의 안내책자, 홈페이지, 홍보자료, 거주자 대상 파일럿 조사를 통하여 정리하였으며<Table 1>, 3개 단지에서 공통으로 제공되거나 유사한 서비스들을 묶어 최종 32개 서비스가 추출되었다. 추출된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는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방범・보안(10개), 생활편의(10개), 생활안전(3개), 에너지(4개), 커뮤니티(5개)의 5개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사용자 특성은 성별, 연령, 가족구성 형태를 조사하였으며 사용자의 스마트 기술 수용성을 파악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이 67.9%, 남성이 32.1%로 2배 정도 많았으며, 연령은 40~59세가 41.5%로 가장 많았고, 조사대상자의 72.8%가 ‘부부+자녀’세대의 가족구성 형태였다<Table 2>.

Table 2.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Variables n % Variables n %
Gender Male 164 32.1 House-hold type Couple 90 17.6
Female 347 67.9
Couple+ children 372 72.8
Total 511 100.0
Couple+ children+
parents
26 5.1
Age 20~39 183 35.8
40~59 212 41.5
60~79 116 22.7
others 23 4.5
Total 511 100.0
Total 511 100.0

스마트 기술 수용성은 현재 인지하고 있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개수, 사용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개수, 개별로 설치・이용하고 있는 스마트기기 개수로 파악하였으며 워드법을 이용하여 계층적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Table 3>과 같이 3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H유형은 97.8%가 현재 제공되는 32개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중 21개 이상 알고 있었고 82.6%가 16개 이상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40.2%가 개별 스마트 기기를 4개 이상 사용하고 있어 스마트 기술 수용성이 높은 유형이다. L유형은 응답자 모두가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중 15개 이하로 알고 있었고 10개 이하 서비스를 실제 사용하고 있으며 42.0%가 개별 스마트 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 기술 수용성이 낮은 유형이다. M유형은 88.6%가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중 11~20개의 서비스를 알고 있었고 88%가 6~15개의 서비스를 실제 사용하고 있었으며 53.8%가 개별 스마트 기기를 1~3개 사용하고 스마트 기술 수용성이 보통인 유형이다.

Table 3.

Characteristics of Smart Technology Acceptance Type

Type
Variables
H1) L2) M3) Total χ2
(significance
probability)
n(%) n(%) n(%) n(%)
Number of smart
housing residential
service that they know
under 10 0(0.0) 48(59.3) 0(0.0) 48(15.3) 433.761***
(.000)
11~15 0(0.0) 33(40.7) 47(33.3) 80(25.5)
16~20 2(2.2) 0(0.0) 78(55.3) 80(25.5)
21~25 41(44.6) 0(0.0) 16(11.3) 57(18.2)
26~30 33(35.9) 0(0.0) 0(0.0) 33(10.5)
over 31 16(17.4) 0(0.0) 0(0.0) 16(5.1)
Total 92(100.0) 81(100.0) 141(100.0) 314(100.0)
Number of smart
housing residential
service that they use
under 5 0(0.0) 42(51.9) 4(2.8) 46(14.6) 25.222***
(.000)
6~10 3(3.3) 39(48.1) 71(50.4) 113(36.0)
11~15 13(14.1) 0(0.0) 53(37.6) 66(21.0)
16~20 36(39.1) 0(0.0) 13(9.2) 49(15.6)
over 21 40(43.5) 0(0.0) 0(0.0) 40(12.7)
Total 92(100.0) 81(100.0) 141(100.0) 314(100.0)
Number of Smart device
that they use
0 17(18.5) 34(42.0) 35(24.8) 86(27.4) 47.771***
(.000)
1 14(15.2) 21(25.9) 35(24.8) 70(22.3)
2 11(12.0) 20(24.7) 27(19.1) 58(18.5)
3 13(14.1) 4(4.9) 14(9.9) 31(9.9)
over 4 37(40.2) 2(2.5) 30(21.3) 69(22.0)
Total 92(100.0) 81(100.0) 141(100.0) 314(100.0)

1) H: High acceptance, 2) L: Low acceptance, 3) M: Moderate acceptance

***p < .001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는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의 인지여부와 사용여부를 조사하였으며,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필요도를 7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IV.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및 선호도

1. 사용자 특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사용자 특성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거주자의 성별, 연령, 가족구성 형태, 스마트 기술 수용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인지 정도와 이용 정도를 분석하였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4-035-01/N0450350101/images/Figure_khousing_35_01_01_F4.jpg
Figure 4.

Current Status of Smart Housing Residential Services by User’s Gender and Age

1) 성별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하여 성별에 따른 인지 여부를 보면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에서는 통합안전관리시스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의 경우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자동화,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가스차단, 일괄소등),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 실내공기질 측정 및 자동환기솔루션,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복도등 제어), 월패드 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에너지 관련 서비스는 에너지 모니터링(리포트 기능)에서,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에서는 커뮤니티프로그램・시설 예약서비스, 온라인전자책도서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인 커뮤니티프로그램・시설 예약서비스와 온라인전자책도서관을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에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에서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복도등 제어), 에너지 모니터링(리포트 기능), 월패드 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르는 비율이 더 높았다.

성별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여부의 경우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인 소셜플랫폼 기반 커뮤니티 지원과 생활정보제공서비스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지 않고 있었다.

2) 연령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연령별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인지여부를 보면 32개 서비스 중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에서 현관도어카메라, 공용현관통제기, 세대문열림감지, 스마트출입시스템, 무인택배・스마트우편함시스템, 주차위치인식시스템에, 생활안전 관련 서비스인 실시간위치정보시스템과 응급상황모니터링・응급구조, 에너지 관련 서비스인 전기차충전소를 제외한 23개 서비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59세의 경우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20~39세와 60~79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Byun et al.(2021)의 연구에서 중년기가 청년기와 노년기에 비해 거의 모든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알고 있다는 결과와 동일하였다. 특히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인 통합안전관리시스템, 보안카메라・홈CCTV, 스마트차량출입보안시스템와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인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 월패드 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와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에서 참여형 의사결정시스템과 생활정보제공 서비스, 생활안전 관련 서비스에서 욕실비상호출기, 에너지 모니터링(리포트 기능), 에너지 모니터링(대기전력 차단 등)을 더 많이 알고 있었다. 20~39세의 경우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인 스마트차량출입보안시스템,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인 월패드 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인 생활정보제공서비스를 더 많이 알고 있었다. 60~79세의 경우 생활안전 관련 서비스인 욕실비상호출기를 많이 알고 있는 반면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에서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복도등 제어)와 AI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가, 에너지 관련 서비스인 세대별 에너지사용량 원격검침시스템,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에서는 소셜플랫폼 기반 커뮤니티, 커뮤니티프로그램・시설 예약서비스, 온라인전자책도서관 서비스는 더 많이 모르고 있었다.

다음으로 연령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의 경우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에서 통합안전관리시스템, 스마트출입시스템, 무인택배・스마트우편함시스템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에서는 온습도 등 실내환경제어・자동화,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가스차단, 일괄소등),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 실내공기질측정 및 자동환기솔루션,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복도등 제어), 승강기호출연동제어가 차이를 보였다. 에너지 관련 서비스에서는 에너지 모니터링(리포트 기능), 에너지 모니터링(대기전력 차단 등), 전기충전소가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에서는 참여형의사결정시스템 운영, 생활정보제공서비스, 커뮤니티프로그램・시설 예약서비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9세의 경우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인 실내공기질 측정 및 자동환기 솔루션을 40~56세와 60~79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였다. 그리고 스마트출입시스템,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자동온오프스마트스위치(가스차단, 일괄소등 등),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 승강기호출연동제어를 60~79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반면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인 참여형의사결정시스템과 생활정보제공서비스는 40~ 59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지 않았다. 40~59세는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인 스마트출입시스템,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에서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가스차단, 일괄소등),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 승강기호출연동제어를 60~ 79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반면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인 무인택배・스마트우편함시스템은 20~39세에 비해 더 많이 이용하지 않고 있었다. 60~79세의 경우 통합안전관리시스템, 무인택배・스마트우편함시스템,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복도등 제어), 에너지 모니터링(리포트 기능), 에너지 모니터링(대기전력 차단 등), 전기충전소, 참여형의사결정시스템운영, 생활정보제공서비스, 커뮤니티프로그램・시설 예약서비스에를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지 않고 있었다.

3) 가족구성 형태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가족구성 형태별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인지여부를 분석한 결과,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에서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가스차단, 일괄소등),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 실내공기질측정 및 자동환기솔루션,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복도등 제어), 승강기호출연동제어, AI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에서 소셜플랫폼기반 커뮤니티, 참여형의사결정시스템, 생활정보제공서비스, 커뮤니티프로그램・시설 예약서비스, 온라인전자책도서관이 차이를 보였으며 생활안전 관련 서비스에서는 욕실비상호출기가, 에너지 관련 서비스에서는 에너지 모니터링(대기전력 차단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부+자녀’의 경우 AI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와 온라인전자책도서관을 ‘부부’와 ‘부부+자녀+조부모’보다 덜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서비스들은 다른 가족구성 형태보다 더 많이 알고 있었다. ‘부부’의 경우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가스차단, 일괄소등),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승강기호출연동제어, 욕실비상호출기를 알고 있다는 응답이 높으나 ‘부부+자녀’의 경우보다는 낮았다. 그 외 서비스는 모른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부+자녀+조부모’는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와 승강기호출연동제어, 욕실비상호출기를 알고 있다는 응답이 다른 가족구성 형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나머지 주거서비스는 모른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의 이용여부를 분석한 결과,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인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와 AI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부부+자녀’의 경우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를 많이 이용하는 반면 ‘부부’와 ‘부부+자녀+조부모’는 덜 이용하였다. 그리고 ‘부부+자녀’가 AI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를 ‘부부’와 ‘부부+자녀+조부모’의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덜 이용하였다.

4) 스마트 기술 수용성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사용자의 스마트 기술 수용성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인지여부를 분석한 결과,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인 현관도어카메라와 공용현관통제기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마트 기술 수용성이 높은 H유형은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인 공유모빌리티서비스(카쉐어링)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에서 스마트 기술 수용성이 낮은 L유형과 보통 정도인 M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알고 있었다. 특히 현관방범센서, 통합안전관리시스템, 스마트차량출입보안시스템,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가스차단, 일괄소등),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 실내공기질 측정 및 자동환기 솔루션, 에너지 모니터링(대기전력 차단 등), 참여형의사결정시스템, 생활정보제공서비스는 H유형이 M유형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알고 있었고 L유형은 모르는 비율이 더 높았다. L유형의 경우 세대문열림감지, 주차위치인식시스템,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복도등 제어), 월패드 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 AI 비서서비스(스케줄링, 알람 등), 실시간 위치정보시스템, 응급상황모니터링・응급구조, 에너지 모니터링(리포트 기능), 전기차충전소, 세대별 에너지사용량 원격검침시스템, 소셜플랫폼기반 커뮤니티 지원, 커뮤니티프로그램・시설 예약서비스, 온라인전자책도서관 서비스를 M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모르고 있었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4-035-01/N0450350101/images/Figure_khousing_35_01_01_F5.jpg
Figure 5.

Current Status of Smart Housing Residential Services by User’s Family Composition and Smart Technology Acceptance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여부를 분석한 결과,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인 현관도어카메라와 공용현관통제기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유형의 경우 무인택배/스마트우편함시스템, 주차위치인식시스템, AI비서서비스, 공유모빌리티서비스, 실시간위치정보시스템, 응급상황모니터링・응급구조, 욕실비상호출기, 전기차충전소, 온라인전자책도서관은 이용하지 않는 비율이 다른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그 외 서비스는 다른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L유형은 승강기호출연동제어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다른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이용하였으며, 나머지 29개 서비스들은 H유형과 M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이용하고 있었다.

2. 사용자 특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선호도

사용자 특성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필요도를 분석하였다. 특히 현재 제공되는 32개 서비스에 대한 필요도에 따라 선호하는 서비스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여섯 개 요인으로 분류되었고<Table 4>, 도출된 요인의 신뢰성 검정을 위한 신뢰도분석 결과 알파값(Cronbach’s alpha)이 .70 이상으로 각 요인에 관하여 내적 일관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 개 요인에 포함된 서비스 특성은 <Table 5>와 같이 생활편의(실내제어), 방범, 커뮤니티, 안전 및 에너지, 생활편의, 보안으로 정리하였다.

Table 4.

Factor Analysis of User Needs for Currently Available Smart Housing Residential Services

Smart Housing Residential Service Factor* Commu-
nality
n of
variables
Cronbach‘s
α
Conveni-
ence
(Indoor
Control)
Security Commu-
nity
Safety・
Energy
Living
Conveni-
ence
Crime
Preven-
tion
13. Lighting, indoor environment control .872 .096 .119 .123 .158 .145 .845 7 .927
12. Automatic smart switch (gas blocking etc) .870 .153 .121 .172 .083 .106 .843
11. Indoor temperature and humidity control .863 .117 .140 .156 .063 .124 .822
14. Lighting, gas, heating, cooling,
ventilation control
.857 .192 .177 .119 .101 .111 .838
15. Indoor air quality measurement/
automatic ventilation
.805 .135 .142 .102 .138 .136 .735
16. Automatic smart switch (corridor light) .639 .157 .301 .149 .310 -.006 .642
17. Elevator call control .380 .161 .322 .148 .303 .124 .403
3. Entrance security sensor .095 .829 .149 .141 .132 .074 .761 7 .912
1. Front door camera .181 .793 .138 .181 .024 .098 .724
4. Integrated safety management system .089 .779 .136 .184 .134 .132 .703
2. Public entrance control .166 .763 .113 .191 .014 .154 .683
5. Security camera, home CCTV .168 .754 .132 .203 .062 .214 .705
6. Door opening detection .100 .724 .126 .158 .048 .258 .644
7. Smart entrance system .170 .521 .054 .143 -.002 .455 .531
28. Social platform based community support .159 .158 .846 .107 .174 .023 .808 5 .927
30. Life information provision service .168 .155 .842 .193 .134 .084 .824
29. Participatory decision making system .140 .151 .835 .200 .138 .076 .804
31. Program and facility reservation service .235 .181 .790 .249 .148 .084 .803
32. Online E-book library .162 .082 .727 .214 .120 .135 .639
22. Emergency monitoring/rescue .095 .384 .237 .690 -.026 .227 .741 7 .886
26. Electric vehicle charging station .202 .135 .074 .675 .233 .093 .583
27. Household energy usage telemetry .218 .217 .266 .667 .218 .084 .665
23. Bathroom emergency call button .018 .287 .128 .659 -.009 .316 .634
24. Energy report .332 .192 .373 .602 .193 .004 .686
25. Stand by power down .332 .142 .354 .572 .256 .050 .651
21. Real time location information system .095 .311 .351 .566 -.005 .195 .588
19. AI secretary service .242 .092 .285 .052 .805 .082 .805 3 .811
18. Wall pad secretary service .279 .133 .252 .139 .797 .008 .813
20. Shared mobility service .094 .018 .089 .209 .687 .211 .578
8. Smart vehicle access security system .125 .370 .156 .178 .058 .694 .694 3 .761
9. Smart mailbox .137 .240 .072 .155 .159 .682 .596
10. Parking location recognition system .242 .257 .102 .185 .151 .678 .652
Eigenvalue 12.762 3.340 2.512 1.420 1.373 1.034
Eigenvalue/n of variables (variance rate) 39.9% 10.4% 7.9% 4.4% 4.3% 3.2%
KMO .944
Bartlett’s Spericity 12092.481
Significance Probability .000

Factorization methods: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Rotation: Varimax with Kaiser normalization

*Factor rotations converged in 7 iterations, and factor aptitude is generally factor loading ±.3 or higher

Table 5.

Service Characteristics by Factor according to Factor Analysis

Factors Characteristic of Smart Housing Residential Services
Convenience
(Indoor Control)
Residential convenience services that allow you to control the indoor environment such as lighting,
ventilation, air quality, gas, elevator, etc. within the unit’s main arc
Security Services related to residential security, such as checking or controlling access to the main building or unit
housing.
Community Community-related services for residential convenience, such as providing community-related information,
making reservations, and participating in community activities provided within the complex
Safety・
Energy
Life safety-related services for residential security, such as crime prevention or emergency response,
and eco-friendly energy-related services, such as energy monitoring and remote meter reading
Living
Convenience
Services related to residential convenience, such as secretarial functions such as AI and wallpad scheduling
and alarms, and shared mobility such as car sharing
Crime
Prevention
Crime prevention-related services for residential security that check or control access to outsiders or
vehicles in the complex

1) 성별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선호도

성별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에서 현관방범센서와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이,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에서는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별에 따라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의 필요도를 분석한 결과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인 승강기호출연동제어,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인 소셜플랫폼 기반 커뮤티니 지원과 참여형의사결정시스템운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하였다. 성별에 따른 서비스 유형별 필요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커뮤니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를 더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Table 6.

Need by Service Type according to Gender

Service
Type
Gender Mean Frequency Std Dev T value
(significance probability)
Convenience
(Indoor Control)
Male 5.69 164 1.210 -1.299
(.194)
Female 5.83 347 1.078
Security Male 6.28 164 .724 -.616
(.538)
Female 6.33 347 .784
Community Male 5.15 164 1.384 -2.260*
(.025)
Female 5.43 347 1.194
Safety・
Energy
Male 5.78 164 .985 -.370
(.712)
Female 5.82 347 .999
Living
Convenience
Male 4.76 164 1.387 -1.635
(.103)
Female 4.97 347 1.310
Crime
Prevention
Male 5.70 164 1.126 -1.545
(.123)
Female 5.86 347 1.073

*p < .05

2) 연령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선호도

연령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연령별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에서 현관도어카메라, 공용현관통제기, 현관방범센서, 통합안전관리시스템, 보안카메라・홈CCTV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인 욕실비상호출기가 차이를 보였다. 즉 60~79세가 20~39세와 40~59세보다 상대적으로 더 만족하고 있었다.

연령별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필요도의 경우 방범・보안 관련 서비스인 스마트출입시스템이,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에서는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가스차단, 일괄소등),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에서 소셜플랫폼기반 커뮤니티 지원, 참여형의사결정시스템, 생활정보제공서비스, 커뮤니티프로그램・시설 예약서비스, 온라인전자책도서관이, 생활안전 관련 서비스인 욕실비상호출기가 차이를 보였다. 즉 60~79세는 욕실비상호출기를 제외한 서비스들에서 20~39세와 40~59세보다 상대적으로 덜 필요로 하였으며, 20~39세는 욕실비상호출기를 다른 연령대보다 덜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서비스 유형별 필요도를 분석한 결과, 생활편의(실내제어)와 커뮤니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60~79세가 다른 연령보다 생활편의(실내제어)와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를 덜 필요로 하였다<Table 7>.

Table 7.

Need by Service Type according to Age

Service
Type
Age Mean Frequency Std Dev F value
(significance probability)
Post1) Hoc
Tests
Convenience
(Indoor Control)
20~39 5.88 183 1.072 5.734**
(.003)
a
40~59 5.86 212 1.037 a
60~79 5.47 116 1.295 b
Security 20~39 6.26 183 .815 .869
(.420)
40~59 6.36 212 .732
60~79 6.29 116 .742
Community 20~39 5.35 183 1.255 5.917**
(.003)
a
40~59 5.51 212 1.241 a
60~79 5.02 116 1.267 b
Safety・
Energy
20~39 5.75 183 1.067 1.226
(.294)
40~59 5.89 212 .929
60~79 5.75 116 .986
Living
Convenience
20~39 4.94 183 1.335 1.255
(.286)
40~59 4.97 212 1.300
60~79 4.73 116 1.404
Crime
Prevention
20~39 5.79 183 1.077 1.612
(.201)
40~59 5.90 212 1.064
60~79 5.66 116 1.158

*p < .05, **p < .01

1) LSD, abc :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same letter

3) 가족구성 형태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만족도

가족구성 형태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가족구성 유형별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서비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가족구성 형태별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필요도의 경우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에서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자동온오프 스마트스위치(가스차단, 일괄소등),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 실내공기질측정 및 자동환기솔루션, 월패드 비서서비스, 공유모빌리티서비스(카쉐어링)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에서는 소셜플랫폼기반커뮤니티 지원, 참여형의사결정시스템, 생활정보제공서비스, 커뮤니티프로그램・시설 예약서비스, 온라인전자책도서관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부+자녀’의 경우가 ‘부부’와 ‘부부+자녀+조부모’인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하였다. 가족구성 형태에 따른 서비스 유형별 필요도를 분석한 결과 생활편의(실내제어), 커뮤니티, 생활편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부+자녀’의 경우가 생활편의(실내제어)와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 인식이 더 높았고, ‘부부’의 경우는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 인식이 상대적으로 더 낮았다<Table 8>.

Table 8.

Need for Service Type according to Family Composition

Service
Type
Family
Composition
Mean Frequency Std Dev F value
(significance
probability)
Post1)
Hoc Tests
Service
Type
Family
Composition
Mean Frequency Std Dev F value
(significance
probability)
Post1)
Hoc Tests
Convenience
(Indoor
Control)
Couple
without
children
5.49 90 1.374 3.983**
(.008)
a Safety・
Energy
Couple
without
children
5.81 90 .875 .183
(.908)
Couple with
children
5.88 372 1.015 b Couple with
children
5.81 372 1.035
Couple with
children and
parents
5.46 26 1.238 ab Couple with
children and
parents
5.73 26 .929
etc 5.65 23 1.349 ab etc 5.94 23 .856
Security Couple
without
children
6.33 90 .713 .087
(.967)
Living
Convenience
Couple
without
children
4.51 90 1.535 3.621*
(.013)
a
Couple with
children
6.31 372 .775 Couple with
children
4.99 372 1.259 b
Couple with
children and
parents
6.31 > 26 .780 Couple with
children and
parents
4.73 26 1.218 ab
etc 6.24 23 .825 etc 5.17 23 1.620 b
Community Couple
without
children
5.05 90 1.486 4.835**
(.003)
a Crime
Prevention
Couple
without
children
5.78 90 1.094 .178
(.911)
Couple with
children
5.46 372 1.184 b Couple with
children
5.82 372 1.097
Couple with
children and
parents
4.74 26 1.324 a Couple with
children and
parents
5.85 26 1.038
etc 5.24 23 1.201 ab etc 5.67 23 1.124

* p < .05, **p < .01

1) LSD, abc: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same letter

4) 스마트 기술 수용성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선호도

스마트 기술 수용성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현관방범센서,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 세대별 에너지사용량 원격검침시스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현관방범센서의 경우 스마트 기술 수용성이 낮을수록 더 만족하였으며,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와 세대별 에너지사용량 원격검침시스템은 스마트 기술 수용성이 낮을수록 덜 만족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스마트 기술 수용성별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필요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현관방범센서, 무인택배・스마트우편함시스템, 주차위치인식시스템, 온습도 등 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자동온오프스마트스위치(가스차단, 일괄소등), 조명・실내환경 제어 및 자동화, 조명・가스・냉난방・환기제어, 실내공기질 측정 및 자동환기솔루션, 자동온오프스마트스위치(복도등 제어), 소셜플랫폼 기반 커뮤니티 지원, 참여형의사결정시스템 운영, 생활정보제공서비스, 커뮤니티프로그램・시설 예약서비스, 온라인전자책도서관, 실시간위치정보시스템(어린이, 노인 등 가족), 에너지 모니터링(리포트기능), 에너지 모니터링(대기전력차단 등), 세대별 에너지사용량 원격검침시스템, 월패드 비서서비스, AI 비서서비스, 공유모빌리티 서비스(카쉐어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스마트 기술 수용성이 높을수록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가 더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유형별 차이를 보면 방범을 제외한 생활편의(실내제어), 커뮤니티, 안전・에너지, 생활편의, 보안 관련 서비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기술 수용성이 높을수록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의 필요도를 더 높이 인식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Table 9>.

Table 9.

Need for Services Types according to Smart Technology Acceptance

Service
Type
Smart
Technology
Acceptance
Mean Frequency Std Dev F value
(significance
probability)
Post1)
Hoc Tests
Convenience
(Indoor Control)
H 6.16 92 .871 7.842***
(.000)
a
L 5.61 81 1.001 b
M 5.81 141 .909 b
Total 5.86 314 .943
Security H 6.37 92 .704 1.956
(.143)
L 6.16 81 .876
M 6.19 141 .757
Total 6.23 314 .777
Community H 5.80 92 .994 9.933***
(.000)
a
L 5.09 81 1.175 b
M 5.31 141 1.131 b
Total 5.39 314 1.136
Safety・
Energy
H 5.96 92 1.124 3.732*
(.025)
a
L 5.57 81 .984 b
M 5.63 141 .997 b
Total 5.71 314 1.042
Living
Convenience
H 5.45 92 1.326 10.161***
(.000)
a
L 4.63 81 1.264 b
M 4.95 141 1.093 b
Total 5.01 314 1.245
Crime
Prevention
H 5.89 92 1.042 3.507*
(.031)
a
L 5.45 81 1.112 b
M 5.591 141 1.193 ab
Total 5.641 314 1.139

*p < .05, **p < .01, ***p < .001

1) LSD, abc: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same letter

V. 결론 및 제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의 기능 및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시스템(hardware), 정보 기술(software) 등의 개발과 동시에 다양한 거주자의 특성 및 요구에 스마트하게 대응하여 실제 소비자인 거주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사용자 친화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거주자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개발 및 계획 방향을 설정하고자 사용자 특성(성별, 연령, 가족구성 형태, 스마트 기술 수용성)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 및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이용실태를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알고 있었고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실내환경 제어 관련 서비스를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반면,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모르고 있었고 이용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 및 주거환경의 주요 관리주체가 여전히 여성이며, 관리주체로서 주거 내 체류시간이 대체로 길어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를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선호를 보면 대체로 여성이 남성보다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는 Oh and Kwon(2020)의 스마트홈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난 것과 유사하였다.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필요도의 경우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를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요구하였다. 한편 남성은 본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의 접근성과 이에 따른 만족도가 높은 반면, 필요와 기회가 없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만족도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리주체인 여성은 현재 제공되는 다양한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를 이용할 기회가 많아 경험을 통한 학습으로 스마트 기술에의 접근성과 이에 따른 만족도를 향상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남녀 모두 커뮤니티에 대한 선호가 큰 이유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비대면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경험 축적과 더불어 커뮤니티, 즉 생활권 서비스로의 인식 확산이라는 사회변화의 영향으로 커뮤니티 관련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필요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대체로 40~59세 사용자들이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를 많이 알고 있고 실제로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특히 실내환경 제어 관련 서비스를 60세 이상 사용자에 비해 더 많이 이용하였다. 그리고 60세 이상의 경우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를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인지도와 이용도가 낮은 반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60세 이상 사용자들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실내환경 제어의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와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에 대한 필요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Lee and Ahn(2018)의 스마트홈 시스템에 대해 연령이 낮을수록 만족하고 30~49세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활용도가 높다는 연구결과와 Oh and Kwon(2020)의 30~40대가 20대와 50대 이상보다 스마트홈 서비스를 더 선호한다는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Byun et al.(2021)의 중년기가 청년기와 노년기보다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를 더 많이 알고 있고 이용한다는 연구 결과와는 일치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들과 종합하면 거주자 특성별 주생활 범위의 차이로 인한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이용도 차이로 스마트 기술에 대한 정보, 접근성, 필요도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셋째, ‘부부+자녀’의 경우가 대체로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를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특히 실내환경 제어의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와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를 다른 가족구성 형태보다 인지도가 높았으며, 서비스에 대한 필요도를 더 많이 인식하였다. 스마트 기술 수용성이 높을수록 거의 모든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한 필요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Lee and Ahn(2018)의 연구에서 IT 친밀도가 높을수록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다라는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를 종합하면, 사용자들은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고,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반면, 스마트 기술 또는 스마트기기 사용의 숙련도 차이 혹은 사용자의 필요(선호)에 따라 사용되지 않는 서비스일수록 만족도 역시 낮게 나타나고 있다. Oh and Kwon (2020)의 연구에서도 보편적으로 제공되는 스마트홈 서비스에 대한 거주자의 니즈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였으며, Lee and Ahn(2018)는 스마트홈 기능별 인지도와 활용도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므로 인지도보다 활용도를 고려하여야 스마트홈 시스템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결국 선택받은 서비스는 이용은 물론 만족도와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선호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강제로 제공받는 서비스는 향후 서비스 자체의 접근성을 높이거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지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스마트 기술이 사용자, 혹은 거주자에게 선호되기 위해서는 기술 기반의 주거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잘 사용되어야 한다. 즉 Cho(2021)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표준화된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기술은 사용자 누구라도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접근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자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를 구현하여야 한다.

그리고 <Figure 6>에서와 같이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사용을 통해 추출된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향후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 개발과 보급 시 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한 사용자 맞춤의 서비스 사용성을 강화해야 지속 가능한 주거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기술이 아닌 인간에 초점을 맞춘 인간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Cho, 2021). 그리고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양질의 거주 경험을 주는 스마트하우징 기술과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세스가 중요하며, 이 프로세스 기반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해석하여 거주자 맞춤형의 주거서비스로 고도화할 수 있는 주거 전문가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4-035-01/N0450350101/images/Figure_khousing_35_01_01_F6.jpg
Figure 6.

Development of Smart Housing Residential Service

본 연구는 스마트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한 시점에 건설되어 제공되고 있는 스마트하우징 주거서비스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서비스의 이용실태를 기반으로 선호를 알아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나타난 기술에의 접근성, 이용경험 등을 현장 기반으로 보다 자세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으며, 최근 통합되어 제공되는 주거서비스 방법들의 접근성이나 경험의 질 역시 원인별로 자세하게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Notes

[12] 1) Yoon et al.(2006)는 주거 영역에서의 서비스, 즉 가구(household)라는 소비자가 주거행위(housing) 과정에서 주택(house)이라는 물리적 매개를 선택함으로써 제공받을 수 있는 모든 서비스(경제적 재화와 사회적 재화 포함)로 정의함. Seo et al.(2016)는 입주자가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시설, 보육시설,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 제공을 비롯하여 일상생활에 필요로 하는 가사, 여가, 보육・돌봄 등 생활지원, 공동체 활동 지원, 주택 성능확보 및 유지・관리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하였고, Yim et al.(2019)는 주거기본법에 명시된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하여 거주자가 주택을 포함하여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는 전 과정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주거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로, Kwon (2019)은 주택이라는 물리적 공간 환경(지역 인프라 포함)을 통해 거주 행위의 모든 과정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라고 정의함

Acknowledgements

본 연구는 2020년도 국토교통부 기술연구개발의 AI 기반 스마트하우징 기술개발 사업(과제번호 RS-2020-KA157018)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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