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정보 기술의 발달로 우리가 살고 있는 가정은 유비쿼터스(ubiquitous) 컴퓨팅 시대로 접어들었다. 컴퓨팅과 정보처리가 점점 더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우리의 생활을 지원해 주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 홈에 대한 연구가 널리 확산되었다. 초기 스마트 홈 연구는 원격 제어를 위해 전기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홈 오토메이션 및 네트워킹 기술 분야에서 시작되었으며, 점차 다양한 네트워크 센서들이 일상의 사물에까지 설치됨으로서 컴퓨터는 더 이상 데스크톱 컴퓨터가 아닌 방의 일부가 되고 건물의 일부가 되었다.
Noury et al.(2003)는 스마트 홈의 확장된 개념으로 건강관리 기능을 추가한 ‘건강지원 스마트 홈(Health smart home)’ 개념을 도입하여 노인들이 자택에서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의료기관의 유헬스케어(UHealthcare)와 연계하여 주거공간에서 질병을 관리하거나 지속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건강지원 스마트 홈 연구는 주로 주택 내 거주자들의 일상생활을 모니터링하고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집중되어 왔다. 수많은 연구 프로젝트는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구현하고 센서, 알고리즘, 지능형 장치 등의 스마트 시스템 기술 수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Chan et al., 2008). 따라서 그 시각도 수요 대응적(Demand Pull)측면보다는 기술 공급적(Technology Push)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국내 연구는 헬스케어 스마트 시스템 이용대상자를 주로 65세 이상의 고령자로만 제한하여 개발하고 있어 대부분 낙상, 응급 및 안전관리 등의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반면 국외에서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45세 이상의 고령자 진입층을 연구대상자에 광범위하게 포함시킴으로서 건강과 복지 전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Kim, Shin, & Ryu, 2012).
특히 중년기는 변화하는 신체적, 심리적 특성에 적응하고 자신의 과업 수행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차원의 준비가 이루어져야 하는 인생의 전환기이다(In & Kim, 2015). 중년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중년층의 건강 및 심리적인 마음의 준비를 도울 수 있는 체계적인 계획과 도움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년층과는 다른 활동 특성을 보이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새로운 스마트 홈 계획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년층이 주택 내에서 건강과 관련하여 행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어떠한 건강 지원 서비스들이 필요한지를 파악한다. 특히 건강지원 스마트 홈 연구가 주로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위주의 기술적 관점에서 논의되었다면 본 연구는 생활과 커뮤니티라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2. 연구 방법 및 범위
본 연구는 문헌연구와 조사연구를 병행한다. 중년층에게 요구되는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현재 건강지원 스마트 홈 연구동향과 거주자들의 건강관련 활동 기준에 대한 선행연구를 고찰한다. 이를 토대로 설문 도구를 작성하여 거주자들의 활동 특성을 분석한다.
조사연구는 서울 소재 5개 단지 아파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조사를 기본으로 거주자의 의견이나 생각 등을 좀 더 자세하게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몇 가지의 항목에 대해서만 전화로 추가 면접을 하였다1). 조사대상자인 중년층은 연령에 따라 40-50대에 속하는 사람으로 제한하였으며2), 아파트 단지 내에서 140명을 무작위 표집을 하였다. 2017년 7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40부를 돌려 126부를 회수하였으며 이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3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빈도분석, 백분율, 표준편차, t 검정을 이용하였다.
II. 이론적 배경
1. 건강지원 스마트 홈(Health Smart Homes)
일반적으로 건강지원 스마트 홈 연구는 센서를 통해 환경을 인식하고 인간 행동을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기술과 관련되어 있다. 주택 내 설치된 센서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며 데이터는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지역 의료기관이나 건강센터로 연결된다. 주택 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콜로라도 대학 (University of Colorado)의 ‘Adaptive House’는 75 개 이상의 센서로 구성된 프로토타입 시스템으로 온도, 조명과 같은 환경조건을 모니터하고, 거주자의 행동을 관찰하여 행동 패턴을 식별한다(Mozer, 1998). 센서기반 ‘건강 모니터링’은 노인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혈당, 심박수 등을 원격 관리함으로써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MIT의 ‘PlaceLab’프로젝트는 실험공간에 다양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활패턴을 모니터링한다(Tapia, Intille, & Larson, 2004).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기술솔루션을 제안한다.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Aware Home’프로젝트는 시스템을 통해 잠재적인 응급상황을 감지하여 유사시 지역 병원에 알림으로써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Kidd et al., 1999). 적절한 사회적 연결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가져온다.
사용자와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려면 시스템뿐만 아니라 실제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지능형 환경은 건축물과 기술 사이의 개발과 관련이 있다. 워싱턴 주립대학교와 알링턴 텍사스 대학의 ‘MavHome’프로젝트는 지능형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주택을 만드는 것으로 거주자들의 이동 패턴과 기기 사용법을 예측하고자 하였다(Das et al., 2002). Microsoft Research의 EasyLiving 프로젝트는 다양한 장치를 일관된 사용자 경험으로 통합하는 지능형 환경을 개발하는 것으로 건축물, 사람, 컴퓨터 및 장치 간의 상호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에 중점을 두었다(Brumitt et al., 2002). 이 기술은 웨어러블, 모바일 및 건축물에 이식된 형태로 설치되어 집 안팎의 노약자를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수 있다.
위의 연구개발 동향에서 나타나듯 기존의 연구들은 대부분 건강관리 스마트 시스템 이용대상자들을 고령자로 제한하여 개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Park et al.(2013)는 국내 고령자들의 기술 적용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서 국내 고령자들을 위한 서비스는 모니터링과 응급 영역의 기술 제공이 가장 많다고 하였다. 노인들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의 개발, 의식상실 증세가 있거나 방향감각을 잃고 배회하는 노인들을 위한 위치확인시스템이나 응급호출기 등이 가장 많이 제공되고 있다.
2. 일상생활과 활동의 분류
건강지원 스마트 주거 서비스는 거주자들의 신체적 능력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제공되어야 한다. 따라서 거주자들의 건강관련 활동과 행동특성을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Crabtree and Rodden(2004)는 스마트 홈 디자인은 거주자의 주택 내 일과와 일상생활을 조사함으로써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Mynatt, Essa, and Rogers(2000)는 일상생활을 기본적인 활동(basic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s, 도구를 사용하는 활동(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s), 향상된 활동(enhanced activities of daily living: EADLs)의 세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목욕, 옷입기, 식사하기, 잠자기 등을 포함하는 기본활동(ADLs)의 개념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헬스케어 활동을 나타내기 위해 1950년 미국 오하이오주 벤자민로즈 병원의 Sidney Katz에 의해 처음으로 제안되었다. 그 이후 여러 연구자들과 헬스케어 전문가들에 의해 개인의 신체적 상태나 수행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되었다. 쇼핑, 집안일, 식사 준비, 기기 사용 등의 도구사용 활동(IADLs)은 인간의 기본 기능을 수행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역 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말한다. 향상된 활동(EADLs)은 좀 더 활동적인 일상생활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사회적 관계나 자기 계발과 같은 활동을 의미한다. 김미정은 인지적, 신체적 능력 관점에서 기본활동, 도구 사용 활동, 향상된 활동, 생리적 및 심리적 조건의 네 가지 범주를 제안하면서 노화과정에서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인지장애와 그 유형을 이해하는 것은 스마트 홈 서비스 개발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라고 지적하였다(Kim et al., 2015).
본 연구는 Mynatt과 김미정의 행동특성 분류기준에 따라 중년층의 일상생활과 활동을 측정하기 위한 개념적 분석틀을 개발하였으며 <Table 1>과 같다.
Table 1.
Activities of Daily Living
개발된 개념적 분석틀에 근거하여 중년층을 대상으로 2차례의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틀의 기준에 따라 중년층의 행동특성을 중심으로 심층면접하였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설문문항을 도출하였다.
III. 분석 내용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사항
본 연구는 중년층의 건강생활과 관련된 행동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40-50대에 속하는 연령의 아파트 거주자들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Table 2>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은 남자 60명(47.6%), 여자 66명(52.4%)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72명(57.1%)로 50대 54명(42.9명)보다 많았다. 직업별 분포는 회사원이 58명(46.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주부 36명(28.6%), 교사 22명(17.5%)의 순이었다. 자녀수는 2명이 82명(65.1%)로 가장 많았으며 맏자녀의 연령은 19세 이상 성인인 경우가 74명(58.8%)으로 19세 미만 52명(41.2%)보다 많았다. 맏자녀 연령을 고려한다면 조사대상자의 58%가 이미 자녀학령기와 자녀성년기에 해당되는 가족임을 알 수 있었다. 조사대상자의 생활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 6천만원에서 8천만원에 속하는 사람이 34명(37.8%)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1억원 이상, 4천만원에서 6천만원에 속하는 사람이 각각 20명(22.2%)으로 그 다음 순이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7년 도시근로자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이 5,630,275원인 것을 고려한다면 표집된 조사대상자의 소득은 비교적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Table 2.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 Category | Frequency (%) | Category | Frequency (%) | ||
|---|---|---|---|---|---|
| Gender | Man | 60(47.6) | Job | Business | 10(7.9) |
| Woman | 66(52.4) | Employee | 58(46.0) | ||
| Total | 126(100.0) | Housewife | 36(28.6) | ||
| Age | 40’s | 72(57.1) | Teacher | 22(17.5) | |
| 50’s | 54(42.9) | Total | 126(100.0) | ||
| Total | 126(100.0) | First child age | 19 years old or younger | 52(41.2) | |
| Salary a year (won) | 2~40 million | 10(11.1) | 19 years or older | 74(58.8) | |
| 4~60 million | 20(22.2) | Total | 126(100.0) | ||
| 6~80 million | 34(37.8) | Number of children | One | 24(19.0) | |
| 8~100million | 6(6.7) | Two | 82(65.1) | ||
| over 100 million | 20(22.2) | Three | 20(15.9) | ||
| Total* | 90(100.0) | Total | 126(100.0) | ||
조사대상자에게 현재 자신의 생활이 어느 정도 바쁜지 그 정도를 5점 척도(1점 ‘전혀 바쁘지 않다’, 5점 ‘매우 바쁘다’)로 물어본 결과<Table 3> 70명(55.6%)은 ‘조금 바쁘다’라고 응답하였고 22명(17.5%)는 ‘매우 바쁘다’라고 응답하였다. 이는 ‘바쁘지 않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없는 반면 ‘바쁘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73.1%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대상 중년층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자신만의 시간을 어느 정도 가지는지 그 정도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77.8%가 3시간 미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
Work Life and Busy
| Category | Frequency (%) | Category | Frequency (%) | ||
|---|---|---|---|---|---|
| Current busy | Very busy | 22(17.5) | Estimated years of service | Less than 1-5 years | 36(40.0) |
| A bit busy | 70(55.6) | Less than 6-10 years | 22(24.4) | ||
| Busy | 34(27.0) | More than 10 years | 32(35.6) | ||
| Total | 126(100.0) | Total* | 90(100.0) | ||
| Off work time | 5-7 pm | 48(53.4) | Your own time | Less than 1-3 hours | 98(77.8) |
| 7-9 pm | 16(17.8) | Less than 3-5 hours | 20(15.8) | ||
| After 9 pm | 26(29.0) | More than 5 years | 8(6.4) | ||
| Total* | 90(100.0) | Total | 126(100.0) | ||
응답자 중 직장인들만을 대상으로 작장에서의 퇴근시간과 향후 예상근속년수를 물어본 결과는 <Table 3>과 같다. 퇴근시간은 오후 5-7시간인 경우가 53.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오후 9시 이후인 경우가 29.0%로 다음 순이었으며, 그 다음이 오후 7-9시인 경우로 17.8%였다. 이는 조사대상자가 비교적 교사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5-7시인 경우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부를 제외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향후 예상 근속 년수를 질문한 결과 1년에서 5년 미만인 경우가 40%로 가장 많았으며, 10년 이상인 경우도 35.6%로 높게 나타났다.
2. 중년층의 일상생활과 활동
본 연구는 중년층의 일상생활과 활동을 앞서 선행연구에서 개발한 개념틀을 근거로 기본활동, 도구 사용 활동, 향상된 활동, 생리적 및 심리적 조건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1) 기본적인 활동
주거 내 기본적인 활동은 목욕 및 위생, 옷입기, 식사하기, 잠자기, 이동, 구매활동을 포함하며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는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매우 그렇다’의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분석결과는 <Table 4>와 같다. 조사대상자들의 경우 ‘예쁘고 멋있는 신발보다는 편한 신발을 주로 산다’ 4.63점, ‘옷을 많이 사지 않고 사더라도 주로 편한 옷을 입는다’ 4.25점, ‘머리를 간단하게 하고 자주 드라이하지 않는다’ 4.20점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온라인쇼핑을 오프라인보다 더 많이 이용한다’ 3.87점, ‘미장원에 자주 가지 않는다’ 3.79점, ‘건강을 위해 짧은 거리는 많이 걷는다’ 3.79점, ‘무거운 짐을 들고 나르는 것이 힘들다’ 3.79점으로 그 다음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Table 4.
Basic Activities of Daily Living
2) 도구를 사용하는 활동
주거 내 도구를 사용하는 활동은 식사준비와 집안일이 가장 대표적이며 그 외에 휴식, 직업관련 업무, 약복용 기기사용 활동을 포함하며 그 분석결과는 <Table 5>와 같다. 조사대상자들은 식사준비 활동에서는 ‘주로 사는 매장이 정해져 있다(4.5점)’와 ‘고기와 야채는 가격보다는 신선도를 보고 구매한다(4.40점)’는 재료구입활동과 ‘식사준비가 힘든 이유는 음식재료 손질이 힘들기 때문이다(4.02점)’인 재료손질활동에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집안일에서는 ‘바닥걸레질을 힘들어 잘 하지 않는다(4.28점)’,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거나 필요하다고 느낀다(4.07점)’로 청소활동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기기사용활동에서는 ‘핸드폰으로 뉴스를 본다(4.34점)’, ‘컴퓨터를 자주 이용한다(4.26점)’, ‘핸드폰으로 은행 알리미, 업무 등을 본다(4.04점)’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Table 5.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3) 향상된 활동
주거 내 향상된 활동은 운동, 취미나 동호회, 가족과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교류 등의 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키는 활동과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여가나 오락 등의 자기 계발 활동을 포함한다. 조사대상자들이 어떻게 운동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응답자의 79.4%가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혼자하기(38.0%)보다는 여럿이 같이 하고(62.0%)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장소는 52%가 실내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었으며 산에 가는 경우는 26%로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들은 등산 26%, 헬스 20%, 걷기 16%외에 골프, 수영, 테니스, 사이클, 자전거, 탁구,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6.
Exercise
| Category | Frequency (%) | Category | Frequency (%) | ||
|---|---|---|---|---|---|
| Exercise How to exercise | Doing | 100(79.4) | Exercise name | Climbing | 26(26.0) |
| Not doing | 26(20.6) | Health | 20(20.0) | ||
| Total | 126(100.0) | Walking | 16(16.0) | ||
| Alone | 38(38.0) | Golf | 10(10.0) | ||
| Together | 62(62.0) | Swimming | 8(8.0) | ||
| Total* | 100(100.0) | Etc. | 20(20.0) | ||
| Total* | 100(100) | ||||
| Workout place | Indoor (center) | 52(52.0) | Exercise time | 6-8 am | 10(10.0) |
| Outdoor | 16(16.0) | 9am- 2pm | 40(40.0) | ||
| Mountains | 26(26.0) | 6-10 pm | 38(38.0) | ||
| In house | 6(6.0) | Weekend only | 12(12.0) | ||
| Total* | 100(100.0) | Total* | 100(100.0) | ||
운동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2시가지 4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에 38%로 많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주로 주부들은 낮시간에 그리고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퇴근후에 운동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조사대상자들이 현재 하고 있는 취미활동이나 동호회를 조사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취미활동이나 동호회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는 응답자의 47.6%에 해당되었으며 산악회가 43.3%로 가장 많았다. 향후 커뮤니티 사람들과 함께 공동으로 하고 싶은 취미활동을 조사한 결과 운동(39.7%)을 가장 같이 하고 싶어 했으며, 그 다음 작물이나 텃밭 함께 가꾸기(19.0%), 영화나 드라마 같이 보기(17.5%)의 순이었다.
Table 7.
Hobby Activities or Clubs
| Category | Frequency (%) | |
|---|---|---|
| Hobby or group activity | Doing | 60(47.6) |
| Not doing | 66(52.4) | |
| Total | 126(100.0) | |
| Group name | Mountaineering | 26(43.3) |
| golf | 10(16.7) | |
| Language study | 8(13.3) | |
| Etc | 16(26.7) | |
| Total* | 60(100.0) | |
| Common hobbies you want to do | Crops, garden | 24(19.0) |
| Exercise | 50(39.7) | |
| Movies, drama | 22(17.5) | |
| Musical instrument, drawing | 6(4.8) | |
| English, study | 6(4.8) | |
| No answer | 18(14.3) | |
| Total | 126(100.0) | |
조사대상자들이 가족과 친구들과 얼마나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지를 조사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부모님을 직접 방문해서 찾아뵙는 경우는 6.3%밖에 없었으며 대부분(87.3%) 전화통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한달에 1-4회 부모님께 연락드리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76.1%). 배우자나 자녀들의 경우는 문자나 카톡을 이용하여 연락하는 경우가 각각 46.1%, 47.6%로 가장 많았다.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방법도 문자나 카톡을 이용하는 경우가 44.5%로 가장 많았으며, 한달동안 친구들을 1-4회 만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73.0%). 추가적인 면접을 통해 친구들을 만나는 장소는 주로 식당이나 카페, 술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8.
Communicate with Family and Friends
최근 2년 안에 무엇인가 새로 배운 적이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는 <table 9>와 같다. 조사대상자의 54.0%가 없다고 응답하였다. 무언가를 새로 배웠다고 응답한 경우 주로 필라테스, 요가, 탁구 등의 운동을 배운 경우가 37.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영어, 러시아어 등 어학을 배운 경우가 27.5%, 그 외 프로그래밍, 아로마테라피, 재봉, 와인소믈리에 등을 다양하게 배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에서 주로 어떤 오락(entertainment)을 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오후 7-8시 49.2%, 오후 9-10시 44.4% 가 주로 TV 시청이나 핸드폰으로 드라마나 영화, 예능 등을 혼자서(71.4%)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9.
Learning and Entertainment
4) 생리적 및 심리적 조건
조사대상자의 생리적 및 심리적 조건은 Greenhalgh et al.(2015)의 노인을 위한 건강한 삶을 위한 보조기술 연구에서 제시한 기준을 토대로3) 그 구체적인 항목을 선정하였다. 먼저 신체조건과 정신상태로 구분하여 측정하고 신체조건은 응답자가 인지하는 객관적인 상태와 주관적인 장애로 세분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는 5점 리커트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에 의해 자신이 해당된다고 느끼는 정도에 따라 응답하였다.
성별에 따라 생리적 및 심리적 조건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는 <Table 10>과 같다. 남성의 경우는 4점 이상의 높은 점수는 ‘흐리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작은 글씨를 읽기 힘들다’(4.20점)에서만 나타나 자신의 건강상의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누적된 피곤으로 인해 기운이 없다’(4.33점), ‘눈이나 피부 등의 가려움증이나 호흡기 불편 등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4.27점), ‘근육에 힘이 없고 쉽게 피곤하고 지친다’(4.12점), ‘야외에서 선글라스를 쓰지 않으면 눈이 시리다’(4.09점), ‘흐리고 어두운 날씨에서는 작은 글씨를 읽기 힘들다’(4.06점), ‘인지능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4.06점), ‘컴퓨터, 핸드폰 글씨가 잘 안보이고 눈이 아프다’(4.03점), ‘미세먼지나 황사 등에 피부나 눈, 코 등이 민감하게 반응한다’(4.00점)에서 4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Table 10.
Physiological and Psychological Condition
| Category | Mean | t value | |||
|---|---|---|---|---|---|
| Man | Woman | ||||
| Physical condition | Objective medical condition | My night vision is dark due to light blur or glaucoma. | 2.16 | 3.00 | -4.071*** |
| My skin, eyes, and nose are sensitive to dust and dust. | 3.66 | 4.00 | -3.866*** | ||
| I have experience for itching and respiratory discomfort in my eyes and skin. | 3.23 | 4.27 | -4.158*** | ||
| My body’s fat (obesity), cholesterol, and fatty lever are increased. | 3.56 | 3.48 | 0.313 | ||
| I have constant pain in body parts (back, muscle, headache, etc.). | 3.13 | 3.72 | -2.082* | ||
| I have restrictions on certain behaviors such as joint wear, inflammation, manipulation, bending, sitting on the floor. | 3.00 | 3.30 | -1.114 | ||
| I have difficulties in work or action because of my neck or waist discs. | 2.93 | 3.06 | -0.465 | ||
| Subjective impairments | I have difficulties in reading on my computer and smartphones, and my eyes are sore. | 3.96 | 4.03 | -0.218 | |
| I have difficulties in reading small prints in a dark environment. | 4.20 | 4.06 | 0.513 | ||
| If I do not wear sunglasses outdoors, I feel sore eyes. | 3.46 | 4.09 | -2.307* | ||
| I feel tired with cumulative fatigue. | 3.53 | 4.33 | -3.701*** | ||
| I feel weak muscles and easily tired and exhausted. | 3.50 | 4.12 | -2.504** | ||
| I feel lack of cognitive ability and concentration. | 3.40 | 4.06 | -2.575** | ||
| Mental condition | It is sensitive to ambient sounds and light at night. | 3.20 | 3.93 | -3.351*** | |
| I have depression, anxiety disorder, panic disorder, etc. | 2.63 | 3.09 | -2.051* | ||
| I feel I become tolder and more easily ill than others. | 2.86 | 3.39 | -2.235* | ||
| I have difficulties in falling asleep, so I take alcohol or hormone (melatonin) to sleep. | 2.43 | 2.90 | -1.933 | ||
또한 여성은 ‘빛번짐이나 녹내장으로 인해 야간 시야가 어둡다’, ‘눈이나 피부 등의 가려움증이나 호흡기 불편 등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 ‘미세먼지나 황사 등에 피부나 눈, 코 등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객관적인 건강상태나 ‘누적된 피곤으로 인해 기운이 없다’는 주관적인 손상과 ‘밤에 주변소리나 빛에 민감하다’는 정신상태 부분에서는 남성보다 특히 인지하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유의 수준 p<0.001).
조사대상자들이 실제로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을 조사한 결과는 <Table 11>과 같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은 디스크 30.2%, 눈건조증 23,8%, 위염 22.2%, 알러지 17.5%의 순서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치료약을 먹는 경우는 12.7%, 치료제는 아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영양제나 비타민을 먹는 경우는 30.2%인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1.
Diseases and Medication
| Diseases | Frequency* (%) | Taking medicine | Frequency (%) |
|---|---|---|---|
| Disc | 38(30.2) | No medicine to eat | 72(57.1) |
| Dryness of the eye | 30(23.8) | Nutrients, vitamins | 38(30.2) |
| Gastritis | 28(22.2) | ||
| Allergy | 22(17.5) | Medicine to cure | 16(12.7) |
| High blood pressure | 14(11.1) | ||
| Hyperlipidemia | 10(7.9) | Total | 126(100) |
3. 건강생활 관련 요구
조사대상자들에게 건강생활과 관련하여 어떠한 걱정이나 바램, 요구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응답자의 49.2%가 ‘지금 아픈 곳은 없으나 건강관리를 하며 아픈 곳 없이 살고 싶다’라고 하였으며, 44.4%가 ‘지금 알고 있는 질병이 심해져 만성질환이 될까 걱정이다’라고 하였다<Table 12>.
Table 12.
Health Concerns
건강생활과 관련된 거주민들의 요구는 크게 운동과 식사관리와 취미와 여가관련, 주거 내 시설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13>과 같다. 5점 리커트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로 측정하였으며, ‘여행을 다니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와 ‘단지내 운동을 위한 공간(수영장, 헬스장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가 4.82점으로 희망하는 정도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취미활동을 가지고 싶다’(4.66점), ‘단지 내 산책을 위한 녹지공간이나 산책로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4.65점), ‘운동을 하고 싶다’(4.65점), ‘단지 내 가정식 건강밥집이 있었으면 좋겠다’(4.60점), ‘단지내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서관, 노인정 등)들이 있었으면 좋겠다’(4.53점) 등도 4.5점 이상의 높은 희망을 나타냈다.
Table 13.
Health Related Desires and Demands
4. 중년층을 위한 건강지원 스마트 홈 서비스
본 장에서는 앞에서 분석한 중년층의 활동 특성 내용을 토대로 중년층을 위한 주택 내 건강지원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전 연구가 주로 적용 가능한 기술과 기술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틀은 거주자들의 활동과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되었다. 중년층의 건강지원 주거 서비스는 크게 일상생활 지원, 커뮤니티 활동 지원, 건강유지 관리의 세 가지로 구분되며 그 분석 내용은 <Table 14>와 같다.
Table 14.
Middle-aged Health Support Housing Services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는 주거 내 거주자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누리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기본적인 활동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말한다.
중년층의 경우 노년층과 같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힘들어 하지는 않았지만, 신체적 노화로 인해 무거운 짐 나르기, 음식재료 손질, 바닥걸레질 등의 특정한 행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이들은 고령층과는 달리 컴퓨터 사용이 많고 뉴스나 은행업무 등을 핸드폰을 이용하는 세대임을 고려한다면 보다 적극적인 기술 도입과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반의 편리성과 자동성 강화, 가사노동 경감을 위한 지능형 환경 구축, 사용자 상황인식 시스템, 일상생활 정보 제공, 지역사회 특히 주로 사는 매장 등과 연계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지원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
커뮤니티 활동 지원 서비스는 주거 내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거주자의 사회적 고립감 및 소외감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향상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말한다. 거주자들은 취미 활동이나 동호회 활동보다는 운동을 많이 하고 있었으며, 등산, 헬스, 걷기, 골프, 수영, 테니스, 사이클, 탁구, 요가 등 자신들이 선호하는 운동을 다양하게 하고 있었다. 현재 가장 하고 싶은 일도 운동이고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도 운동이며, 거주민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도 운동이 가장 많았다. 따라서 이웃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개발과 커뮤니티 시설 내 충분한 운동 공간을 확보하고 테니스, 헬스장 위주에서 벗어난 다양한 운동 시설과 공간 계획이 필요하다. 중년층의 바쁜 일과에서는 부모님이나 친구를 직접 만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통화나 문자, 카톡 등은 일상적인 연락방법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연락하지 못하는 가족, 친구들과 자주 만나고 싶은 마음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 활동 지원 서비스는 다양한 실내 운동 프로그램과 운동 공간 지원,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통한 부모와 친구들을 위한 교류 활성화, IT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정서적, 사회적 교류 지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의 서비스가 요구된다.
건강유지 관리 서비스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생리적, 심리적 조건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말한다. 고령층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과는 달리 조사대상자들은 디스크, 눈건조증, 위염, 알러지 등 운동처방, 식이요법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는 피곤하고 기운이 없거나 인지력과 집중력이 감소하거나 눈, 피부가려움, 호흡기 불편 등의 자신이 느끼는 주관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위해서는 거주자의 심리적 상태를 체크하고 상담해 주는 서비스와 자신에게 필요한 올바른 자세교정과 적당한 운동처방 등이 필요하다. 건강유지 관리 서비스는 혈압, 혈당 등의 자가 건강 측정 및 데이터 관리, 화상상담을 포함한 지속적인 건강 상담 및 치료, 원격 의료 서비스, 거주민을 위한 필요 운동처방 및 식단조절 프로그램 지원, 단지내 운동이나 산책로 등의 서비스를 포함한다.
IV. 결 론
본 연구는 중년층을 위한 건강지원 스마트 홈의 계획 방향을 위해 중년층의 주거내 건강관련 활동과 요구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용 가능한 건강지원 주거 서비스를 제안하였는데 의의가 있다.
맏자녀 연령을 고려한다면 조사대상자의 자녀들은 자녀 학령기와 자녀성년기로 가족생활주기상 가족확장기에 해당된다. 중년층은 신체적 기능이 다소 떨어지지만 그에 반해 사회적 책임이 더 커지는 시기로써 응답자들은 자신의 생활이 바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실제 회사일, 집안일, 자녀일에 밀려 자기만의 시간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분석결과 이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매우 컸으며, 응답자의 93.6%는 건강 상실에 대한 걱정과 건강관리를 통해 아프지 않고 살고 싶다고 하였다. 또한 중년층의 질병은 만성질환보다는 운동이나 식이조절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었으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는 자연스런 신체적 노화로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기본적인 활동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활동에서는 신체적인 어려움이 크지 않았다. 반면 조사대상자들은 여행, 취미활동, 운동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았으며, 지금은 바쁜 생활 때문에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가족이나 친구를 자주 만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기존의 노인세대는 빈곤으로 인해 무언가를 배우거나 취미생활과 같은 활동을 생각할 수 없었던 세대로 사회참여 및 사회적 관계가 약화됨으로써 심리적, 사회적 노후준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층의 건강지원 주거 서비스를 크게 일상생활 지원, 커뮤니티 활동 지원, 건강유지 관리의 세 가지로 제안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 주로 노년층의 경우는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나 또는 사고의 인지 및 응급처치, 안전관리에 대한 주거서비스에 관심이 높았다. 반면 연구결과 중년층의 경우는 다양한 지역사회와 이웃들간의 ‘커뮤니티 활동 지원’과 상담, 교육, 훈련, 실천 프로그램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올바른 ‘건강유지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중년층에게 건강관리는 치료적 관점보다는 예방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가 아닌 주거 내에서의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임을 시사한다. 스마트 홈은 이러한 중년층이 가지는 건강상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기존 노년층과의 중년층과의 차별점을 정량적으로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중년층의 계층, 지역, 소득에 따른 좀 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