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5 June 2022. 61-69
https://doi.org/10.6107/JKHA.2022.33.3.061

ABSTRACT


MAIN

I. 서 론

국내 65세 이상 인구수가 2021년 853만 명을 넘긴 이후, 2040년에는 전체 인구의 34.3%인 1,722만 명대로 증가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Statistics Korea, 2021), 이러한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낙상을 경험한 노인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노인의 15.9%가 낙상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낙상을 경험한 이후 병원에서 치료받은 노인의 비율은 72.5%에 달한다고 발표하였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20). 노인은 낙상사고를 경험하게 되면 신체적 활동 능력이 더욱 감소되고, 낙상 두려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제한을 받게 된다. 특히, 낙상사고로 발생한 신체적, 기능적 장애는 회복이 더디며, 심각한 경우 합병증을 유발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낙상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Kim, 2011). 낙상은 다른 노인성 질환과 달리 예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고, 낙상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낙상의 약 40%까지도 예방 가능하다(Jang & Lee, 2015). 다만, 낙상에 취약한 노인들이 스스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공간을 계획하고 디자인하는 전문가들이 노인을 위한 낙상예방 환경 조성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 선행연구에서는 예비공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낙상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교육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Lee, Park & Jang, 2016). 다만, 해당 연구는 교육 전후 낙상예방 관점에서 참여자들의 공간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디자인 역량의 변화를 토대로 교육 효과를 제시한 연구로, 교육의 효과성을 학술적 기반을 토대로 체계적으로 검증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교육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연구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Kirkpatrick 교육평가모델을 활용하여 낙상예방교육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II. 이론적 배경

1. 낙상예방교육에 관한 선행연구의 경향

낙상예방에 대한 교육은 그간 보건의료분야의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실시되어 왔으며, 그것을 통해 낙상예방교육의 중요성 및 그 교육 효과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어 왔다<Table 1>. 이들 선행연구의 대부분은 낙상으로 인하여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겪을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Jeon & Choe, 2002; Shin et al., 2005; Jang, 2013), 최근 10년 사이 노인에게 직접 돌봄을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또는 간호사 등 낙상 노인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효과를 검증한 연구들이 늘어나고 있다(Shin & Kim, 2012; Kim & Kim, 2013; Jeon & Kim, 2014). 이를 통해 노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육이 낙상예방의 중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동시에 낙상예방이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 중 안전관리 부문의 평가지표로 포함됨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National Health Insurance, 2021). 한편, 일부 선행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 등 환자 유형에 따른 낙상예방교육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도 진행된 바 있다.

Table 1.

Overview of Domestic Studies on Fall Prevention Education

ResearcherResearch areaResearch targetEducation contentMeasurement of educational effects
Jeon & Choe (2002)Health careOld womenFall severity, Fall factors, Safety education, How to exerciseMeasurement of walking ability, Balance and muscle strength
Shin et al (2005)Health careLow-income old womenFall definition, Fall factors, Safety education, Ankle strengthening exerciseFall-related knowledge and burden, Fall prevention care effects (Use of self-developed tools)
Shin & Kim (2012)Health careCare facility workersFall factors, Safety education, First aidKnowledge and awareness of falls (Using self-developed tools)
Kim (2012)Health careLow-income old menFall factors, Safety education, First aidNumber of falls, Improvement of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Using self-developed tools)
Kim & Kim (2013)Health careCare facility workersFirst aid, How to safely moveFall-related knowledge and burden, Fall prevention care effects (Use of self-developed tools)
Jeon & Kim (2014)Health careCare facility workersFall severity, Fall factors, How to safely move, Environmental interventionFall-related knowledge, burden, and self-efficacy (Using existing tools)
Kim & Jung (2015)Health careStroke patientsHow to exercise, Assistive devices, Environmental interventionFall fear, Fall efficacy, Depression (Using existing tools)
Lee, Park, & Jang (2016)Space designSpatial design studentsFall factors, Safety education, Spatial education for fall preventionAwareness of fall prevention environment, Ability to apply fall prevention factors (General survey)
Yu et al (2017)Health careNursing studentsSafety education, First aid, How to communicate with medical staffFall-related knowledge, Clinical performance, Communication skills with medical staff (Using self-developed tools)
Jo et al (2019)Health careNursesFall factors, Fall-causing drugs, Nursing assessmentFall knowledge, Attitude, and Self-efficacy in fall prevention (Using existing tools)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낙상예방교육이 시행되고 그 효과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선행연구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효과를 검증한 연구가 있는데, Lee, Park and Jang(2016)에서는 공간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인의 낙상예방 차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고, Yu et al.(2017)에서는 간호학 전공생을 병원 내 다양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낙상예방교육을 진행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대다수의 선행연구들은 낙상예방교육이 낙상예방에 효과적임을 보고하고 있으나, 일부 연구에서는 뇌졸중과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일반적인 낙상예방교육과 운동은 낙상감소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보고한 바 있다(Batchelor et al., 2012). 이는 낙상예방교육 프로그램이 교육 참여자의 속성을 고려하여 개발되어야 하고, 각기 다른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한편, 교육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대다수의 선행연구에서 낙상의 원인과 예방법 등에 대한 낙상예방 일반적인 사항을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었다. 그밖에 다면적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실행한 경우 낙상예방 일반교육 이외에 자가 운동법 및 낙상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교육하거나(Shin et al., 2005; Kim, 2012),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이동방법(Kim & Kim, 2013), 낙상예방을 위한 간호사정방법(Jo et al., 2019) 등이 다양하게 다루어지고 있었다. 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두 연구 중 Lee, Park and Jang(2016)에서는 공간디자인 전공생을 대상으로 한 만큼 일반교육 이외에 낙상예방 공간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했고, Yu et al.(2017)에서는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을 다루는 교육을 일반교육 이외에 추가로 실시하였다.

한편, 교육 효과의 측정은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도구를 활용하거나(Shin et al., 2005; Shin & Kim, 2012; Kim & Kim, 2013), 국내외 선행연구에서 이미 그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기존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수행된 연구(Jeon & Kim, 2014; Kim & Jung, 2015; Jo et al., 2019)가 대부분이었으며, 전문측정기기를 활용하거나(Jeon et al., 2002), 일반설문조사와 평면도를 활용한 공간계획안의 작성을 시행한 연구(Lee, Park, & Jang, 2016)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선행연구는 대부분 교육 이전과 이후 선별한 측정항목의 변화를 비교하여 교육의 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처럼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한 연구자가 교육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특정 조사항목을 선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개별적으로 비교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교육 참여자별로 교육의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교육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목표를 단계적으로 설정하고, 그 단계별 교육목표를 기준으로 교육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간계획을 담당할 예비 전문가인 공간디자인 전공생을 대상으로 낙상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교육의 효과를 관련 이론에 기반하여 단계별로 측정하고자 한다.

2. KirkPatrick 교육평가 모델

교육평가란 구성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의사결정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자체, 결과와 영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활동이다(Hong, 1997). 이러한 교육효과의 평가를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Kirkpatrick의 4단계 평가모델이다. 이 평가모델은 1959년 Kirkpatrick에 의해 처음 소개된 이후, 주로 기업단위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 활용되어 왔다(Kirkpatrick, 1998). 교육평가는 단계별 기준에 따라 1단계 반응(Reaction), 2단계 학습(Learning), 3단계 행위(Behavior), 4단계 결과(Result)로 구성되어 있다<Table 2>.

Table 2.

Kirkpatrick's Education Model

Level 1
(Reaction)
Level 2
(Learning)
Level 3
(Action)
Level 4
(Results)
PurposeProgram improvement, response evaluationGoal achievement effect evaluationField application learning transitionContribution to business performance, investment value
TimeAfter educationBefore, during, and after education3-6 months after the end of education6-12 months after the end of education
TargetEducation content, instructor, educational environment, etc.Degree of acquisition of knowledge, skills, and attitudesKnowledge, skills, and attitudesEducational contribution of business performance
MethodQuestionnaire, interview, observationQuestionnaire, written test, case studyQuestionnaire, interviewInvestment profit, questionnaire, interview

Source. Jung (2004)

1단계 반응평가는 교육 후 학습자들의 반응을 측정하는 것으로 평가내용은 강사, 학습내용, 학습방법, 학습환경 등에 대한 만족도 평가이다. 2단계 학습평가는 교육 이전에 설정했던 학습 목표의 달성여부를 측정하는 것으로 교육 전, 중, 직후에 평가할 수 있다. 3단계 행위평가는 교육 후 3~6개월 정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교육을 통해 습득된 지식, 기술, 태도의 현업적용도를 평가한다. 4단계 결과평가는 학습한 것이 현장에 적용되어 조직에 어떠한 성과를 가져왔는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조직차원에서 교육결과 비용 절감, 업무의 질 개선, 산출 증대와 같은 조직의 발전과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4단계 평가모델은 개인적 수준에서 조직적 수행으로 이어지며, 각 연구의 목적에 맞게 활용 단계를 설정하여 적용할 수 있다(Chang, 2010). Kirkpatrick은 Kirkpatrick 평가모델을 활용한 대부분의 선행연구가 각기 다른 단계의 교육목표를 기준으로 교육 효과를 측정해 왔음을 언급하면서 그러한 방식을 활용하는 것에 문제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Kirkpatrick & Kirkpatrick, 2009). 이에 Kirkpatrick 평가모델을 활용한 국내 연구 일부에서도 Kirkpatrick의 4단계 평가모델 중 3단계까지만 적용하여 교육 효과를 측정한 바 있다(Jeon & Kim, 2011; Kim, Choi & Kim, 2020).

본 연구는 공간계획을 담당할 예비 전문가인 공간디자인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낙상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의 인식과 공간계획능력에 있어 교육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로, 개인적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단기간 교육 효과를 평가해 볼 수 있는 3단계의 현업적용도를 기준으로 교육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연구에서 실시하는 낙상예방교육이 일회성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성격과 교육 참여자가 현재 대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참여자 개개인의 교육효과가 그들이 속한 조직의 성과로 연계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1단계부터 3단계 까지의 교육 목표를 기준으로 교육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III.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앞서 소개한 Lee, Park, and Jang(2016)의 후속 연구로, 주거공간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된 사전·사후 유사실험연구(Quasi-experimental Studies)이다. 본 연구가 선행연구와 다른 차별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해당 선행연구는 2012, 2013, 2015년의 3개년간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고, 본 연구는 동일 교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새롭게 수집된 자료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또한, 선행연구 이후 5년이 경과한 시점에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교육 자료의 일부를 업데이트하였는데, 참여자 간의 라포(Rapport) 형성과 실습 소개 시 활용하였던 인구고령화 현상 등의 내용을 최근의 인구사회변화 특성을 반영하여 업데이트하였다. 교육 효과측정에 있어 중요한 낙상예방 일반교육과 공간교육의 자료는 과거 선행연구의 것과 동일한 것을 활용하여 교육효과의 비교가 가능하게 하였다. 해당 교육자료는 Jang(2013)이 개발한 낙상예방 일반교육자료와 공간교육자료를 활용하였는데, 낙상예방 일반교육에서는 낙상의 개념과 위험성, 낙상의 원인 및 예방법 등을 교육하고, 낙상예방 공간교육에서는 각 공간단위별(현관, 욕실, 거실, 주방, 침실, 계단, 보행로 및 진입로) 낙상예방 공간계획기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교육은 노인 낙상과 공간디자인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교육 전문가가 강의 형식으로 약 40분간 진행하였다. 교육의 이전과 이후에 인식의 변화와 공간계획능력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사전·사후조사를 실시하였고, 낙상예방 일반교육 이전에 사전 설문지와 평면도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일반교육 이후에 평면도를 재작성하도록 하고, 이후 낙상예방 공간교육을 통해 각 공간별로 적용 가능한 낙상예방 공간계획요소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후, 사후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절차와 각 변수간의 관계를 도식화하면 <Figure 1>과 같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2-033-03/N0450330306/images/JKHA_2022_v33n3_61_f001.jpg
Figure 1.

Design Concept Diagram of This Study

본 연구의 또 다른 차별점이라면, 교육 효과의 측정을 위해 Kirkpatrick 교육평가모델을 기반으로 단계별 평가항목을 구성하였다는 점이다.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Kirkpatrick 교육평가모델의 4단계를 제외한 1단계 ‘반응’, 2단계 ‘학습’, 3단계 ‘행동’의 각 단계별 교육효과를 평가하였다. 1단계 반응평가는 낙상예방교육 종료 후에 특강 내용에 대한 조사대상자들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교육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려면 참여자들이 교육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내용이 공간디자이너로서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만족하고 책임감 있는 디자인을 함에 있어 가치를 느꼈는지를 조사하였다. 2단계 학습평가는 교육 이후 낙상에 관련하여 조사대상자들의 변화한 지식이나 태도를 기반으로 학습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참여자들이 낙상예방 공간계획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였는지, 교육으로 인해 낙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함께 태도가 변화하였는지에 대한 문항을 교육 전후로 나누어 각각 조사하였다. 3단계 행동평가는 프로그램 후 참여자들의 학습된 결과가 직무에서 행동으로 직접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측정하는 것이다. 참여자들 개개인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습득한 지식을 평면도 상에 얼마나 적용하였는지를 현업적용도로 평가하기 위하여 낙상예방교육 전후에 배부된 주택 평면도에 적용한 낙상예방 공간계획요소의 적용 변화를 조사하였다.

조사 내용은 교육효과 측정과 관련된 항목 이외에도 응답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으로 성별과 연령을 조사하였고, 낙상관련 특성으로 본인 및 지인의 낙상 경험 유무, 낙상장소, 낙상의 원인을 각각 조사하고, 낙상예방교육의 참여 경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일반적 특성에 대해서는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단계별 교육 효과 조사를 위해 1단계 교육만족도에 해당하는 항목들은 5점 리커르트 척도를 활용하여 조사한 후, 두 항목의 평균값을 교육만족도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2단계 학습이해도 관련 항목들은 교육의 이전과 이후의 변화에 대하여 5점 리커르트 척도를 활용하여 조사한 후, 대응표본 t-검정으로 분석하여 학습이해도에 관한 교육 정도를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3단계 현업적용도는 교육 효과에 대한 기초 분석을 위해 개인별로 평면도에 적용한 공간계획 요소의 수를 조사하여 대응표본 t-검정으로 분석하였고, 추가적으로 적용 요소의 속성에 대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조사항목과 분석방법을 종합하여 정리하면 <Table 3>과 같다.

Table 3.

Survey Content and Analysis Method

VariablesSurvey contentAnalysis method
General characteristics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Descriptive statistics
Fall-related characteristics
EffectsLevel 1
(Education satisfaction)
Satisfaction related to expertise in spatial planning/designDescriptive statistics
Satisfaction related to socially responsible design
Level 2
(Learning comprehension)
Fall perceptionPaired t-test
The importance of environments in preventing falls
Social Responsibility as a Designer
Level 3
(Field application)
Analysis on the number and properties of the applied design elementsPaired t-test, Descriptive statistics

IV. 연구 결과

연구 결과는 낙상예방교육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과 Kirkpatrick 평가모델에 의한 교육효과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낙상예방교육에 참여했던 참가자 중 사전사후의 설문조사와 평면계획에 모두 성실히 참여한 자만으로 선정하여 총 100명의 응답결과를 분석하였다. 먼저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낙상관련 특성으로 구분된다. 먼저,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성별’과 ‘연령’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성별의 경우 여성이 77%, 남성은 33%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Table 4>.

Table 4.

Characteristics of the Research Subjects

(n=100)

ClassificationDivision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GenderMale2323
Female7777
Total100100.0
Age10s6565.0
20s3535.0
Total100100.0
Average19.49
Fall-related characteristicsOwn experienceFall experienceExperienced3434.0
Not experienced6666.0
Total100100.0
Place of fallaIndoor space1235.3
Outdoor space2264.7
Total34100.0
Cause of fallaEnvironmental factors1340.6
Non-environmental factors1959.4
Total32100.0
Acquaintance's experienceFall experienceExperienced3030.0
Not experienced7070.0
Total100100.0
Place of fallaIndoor space1136.7
Outdoor space1963.3
Total30100.0
Cause of fallaEnvironmental factors1450.0
Non-environmental factors1450.0
Total28100.0
Experience of participating in fall prevention educationEducated11
Non-educated9999
Total100100.0

aExcluding missing values

연령은 만 나이 기준 평균 19.49세였고, 연령대별로 구분했을 때, 10대가 65%, 20대가 35%로 조사되었다. 낙상관련 특성으로는 참여자 본인과 가족을 포함한 주변 지인의 ‘낙상의 경험 여부’, ‘낙상 장소’, ‘낙상 이유’를 조사하였고, 참여자의 ‘낙상예방 교육 참여경험 여부’를 함께 조사하였다. 그 결과, 참여자 중 과거 낙상사고를 경험한 적 있는 응답자가 34%로 나타났고, 고 장소로는 실내공간이 40.6%, 실외공간이 59.4%로 나타났다. 낙상 사고의 원인으로는 환경적 요인이 34.4%를 차지하였는데, 그 세부 원인으로는 ‘미끄러운 바닥’이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낙상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그밖에 높낮이가 일정하지 않은 계단, 고르지 않은 보도블록 등으로 인해 낙상하였다는 응답 결과가 있었다. 응답자들은 환경적 요인보다 비환경적 요인에 의해 낙상한 경우가 더 많았는데, 보행 중이거나 운동을 하던 중 부주의로 인한 행동적 요인에 의한 낙상들이었고, 응답자가 20대 이하인 만큼 신체적·정신적 건강요인에 의한 낙상 사례는 없었다.

낙상예방 교육의 효과에 있어 본인의 낙상 경험 뿐 아니라 지인의 낙상 경험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여 지인들의 낙상 경험 여부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낙상 경험이 있는 지인이 있는 경우가 30%였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2배 이상 많았다. 낙상한 지인이 있는 경우 그 장소를 질문한 결과, 실내공간이 36.7%, 실외공간이 63.3%로 본인이 낙상사고를 경험한 수치와 비슷하게 집계되어 외부에서의 낙상사고를 더욱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낙상의 원인으로는 환경적 요인과 비환경적 요인의 비율이 동일하게 나타났는데,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지인의 낙상이 본인의 낙상보다는 다소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낙상을 유발한 세부적인 환경 요인으로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한 사유가 전체 환경적 요인으로 낙상한 경우의 70%를 초과하였다. 과거 낙상예방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한 명의 학생만이 교육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는데, 수련회에서 공간 사용 규칙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인 낙상예방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하여, 본 연구의 교육과 같이 전문가 주도로 진행된 낙상예방교육과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경험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2. Kirkpatrick 평가모델에 의한 교육 효과

Kirkpatrick 평가모델에 의한 교육 효과는 1단계(반응: 교육만족도) - 2단계(학습: 학습 이해도) - 3단계(행동: 현업 적용도)의 단계별 교육 효과를 측정하였고, 각 단계별로 결측값을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1) 1단계: 교육 만족도

교육 만족도는 교육내용이 공간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전문성을 갖추는데 있어서 효과적인지, 공간디자이너로서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디자인을 기획하는데 있어서 가치가 있었는지 두 항목을 기준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공간디자이너로서의 전문성 확보 측면에서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평균 4.84점, 사회적 책임이 있는 디자인의 기획하는데 있어 교육의 만족도는 4.7점으로 높게 나타났다<Table 5>. 이 두 항목의 점수를 통합한 1단계 교육 만족도의 평균은 4.77점으로, 교육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Table 5.

Level 1 Effect: Education Satisfaction

(n=98)

Classificationm(std)
1Satisfaction related to expertise in spatial planning/design4.84(0.49)
2Satisfaction related to socially responsible design4.70(0.60)
Total4.77(0.44)

aExcluding missing values

※ mean is calculated based on 5-point Likert scale

2) 2단계: 학습 이해도

학습 이해도는 교육 전후 응답자의 낙상예방 공간계획에 대한 지식과 태도의 변화에 대해 조사하였다. 먼저, 교육 이후 낙상예방 공간계획과 관련된 지식 정도에 차이가 있었는지를 조사한 결과, 총 97명의 응답자 중 93.8%가 달라진 점이 있었다고 응답하였다. 구체적으로, ‘교육이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낙상예방 공간계획 요소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응답자가 3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낙상의 대상자로서 노인과 낙상이라는 현상 및 그 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는 응답이 32.9%로 많았다. 또한, ‘막연하게 생각했던 낙상예방 공간계획요소에 대한 설치방법이나 공간별 중요성 등에 대한 구체성을 갖게 되었다’는 응답도 20.7%를 차지하였다<Table 6>.

Table 6.

Level 2 Effect: Knowledge and Perception Change

(n=97)

Classificationf(%)
KnowledgeaAcquisition of new design elements32(39.0)
Recognizing differences in importance of existing designelements6(7.3)
Refining the application of existing design elements17(20.7)
Better understanding on users and falls27(32.9)
Total82(100.0)
DivisionBefore m(std)After m(std)Difference m(std)Paired-t test
PerceptionFall perception4.08
(0.70)
4.87
(0.34)
0.80
(0.67)
10.455***
The importance of environments in preventing falls3.88
(0.77)
4.67
(0.50)
0.78
(0.68)
10.202***
Social responsibility as a designer3.96
(0.83)
4.76
(0.43)
0.79
(0.76)
9.212***
Total3.97
(0.54)
4.77
(0.33)
0.79
(0.50)
14.089***

aExcluding missing values, Excluding those who have no changes, duplicate responses applied

bExcluding missing values

***p<0.001

※ mean is calculated based on 5-point Likert scale

다음으로, 교육 이후 태도의 변화와 관련하여 교육 전후 응답자의 인식 차이를 조사하였다. 인식 차이는 ‘낙상에 대한 지각’, ‘낙상 예방에 있어 환경의 중요성’, ‘디자이너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에 있어 교육 전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 세 항목에 있어서 교육 이전 대비 교육 이후에 전체 항목에 대한 평균값이 증가하면서 교육의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낙상예방에 있어서 환경의 중요성’과 ‘디자이너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은 교육 이전에는 3점대의 평균값을 보여주었으나, 교육 이후 4점 후반으로 증가하면서 교육 실행에 따른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발생했음을 알 수 있었다. 교육 전후 효과 차이는 세 항목이 모두 유사하였으나, ‘낙상에 대한 지각’ 항목에서 교육 전후 응답 차이가 가장 컸다. 세항목의 응답 결과를 종합하여 2단계 학습 이해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교육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 3단계: 현업 적용도

현업 적용도는 응답자의 낙상예방 공간계획 요소의 적용 현황에 있어서 교육 전후 차이를 통해 조사하였다. 낙상예방 일반교육 이전과 이후 배포된 평면도에 적용한 공간계획 요소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교육 전후 평면도 상에 적용한 공간계획 요소의 수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교육 참여 이후 낙상예방 공간계획 요소의 추가적인 적용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어 낙상예방 교육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구체적으로 교육 이전에는 참여자 당 평균 7.31개의 요소가 적용되었으나, 교육 이후에는 10.46개의 요소를 적용하여 교육에 따라 적용된 공간계획 요소가 약 43.1% 증가하였다<Table 7>.

Table 7.

Level 3 Effect: Application of Design Elements

(n=98)

ClassificationBefore m(std)After m(std)Difference m(std)Paired-t Test
The number of applied design elements7.31
(4.75)
10.46
(5.16)
3.15
(2.28)
13.753***

***p<0.001

※ mean is calculated based on 5-point Likert scale

적용된 공간계획 요소의 변화량 측면에서 교육의 효과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나, 적용된 계획 요소의 종류와 적용된 공간의 종류 등 공간계획 요소 적용 역량의 속성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도 낙상예방 교육의 효과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교육 전후 적용된 공간계획 요소의 속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교육 이전에 적용하였던 계획요소 중 일부를 교육 이후 삭제한 경우(A유형), 교육 이전에 적용하였던 계획요소 외에 새로운 요소를 교육 이후에 추가한 경우(B유형), 교육 이전에 적용하였던 계획요소 중 일부를 삭제하고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경우(C유형),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경우(D유형)로 구분되었다. 응답자들은 B유형에 해당하는 경우가 80.6%로 가장 많았고, C유형도 13.3%로 나타나 교육 이후 공간계획 요소의 적용에 있어 세부적인 속성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8>.

Table 8.

Level 3 Effect: Design Elements Application Type

(n=98)

TypesCharacteristicsf%
ARemoving some of the design elements applied before the education22.0
BAdding new elements in addition to the elements applied before the education7980.6
CMixed type of A & B1313.3
DNo change before and after the education44.1
Total98100.0

공간계획 요소의 적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육 이전에는 계획요소가 총 717건 적용되었고, 교육 이후에는 1026건 적용되어 교육 이후에 309건이 추가적으로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들 요소의 세부 속성을 추가 분석한 결과, 총 21개의 계획 요소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었다<Table 9>. 교육 이후 적용되었던 21개 요소 중 17개는 교육 이전에도 활용되었던 요소였고, 4개 요소는 신규 적용되었는데,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이동 용이한 수납장 설치’, ‘자동문 설치’, ‘버튼식 전자동 침대 설치’, ‘잡기 쉬운 막대형 혹은 레버형 손잡이 사용’이 그에 해당한다. 신규 추가된 요소 중 ‘버튼식 전자동 침대’의 경우에는 급하게 일어나다 발생할 수 있는 노인의 허리 부상이나,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낙상을 방지하기 위한 요소로 볼 수 있는데, 교육의 효과로 참여자들이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낙상예방 공간계획 요소를 적용하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2단계 교육 효과에서 응답자들이 스스로 지각하고 있는 지식의 변화에 있어 교육 효과와 연계된 내용으로, 32.9%의 참여자가 교육을 통해 공간 사용자인 노인과 낙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한 결과와 연계하여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Table 9.

Collection of Design Elements Applied after the Education

VariablesElements
Existed① Installing handrails or fence
② Installing cushion corner bead
③ No floor height differences and no thresholds
④ Attaching non-slip floor materials
⑤ Installing low cabinet
⑥ Using safe stepping
⑦ Installing cushion floor mats
⑧ Installing a chair in bathroom or entrance
⑨ Installing proper light
⑩ Securing large enough spaces for activities
⑪ Using soft floor materials
⑫ Using a bed with low height
⑬ Eliminating walking obstacles
⑭ Installing accessible shelves
⑮ Installing lighting with automatic sensor Installing sink/washbasin with low height Clear division of each space by color, materials, etc
Newly added① Using mobile cabinets ② Installing an automatic door in the entrance, etc ③ Using fully automatic bed ④ Installing bar type or lever type handles

추가로 계획 요소의 공간별 적용 현황을 파악한 결과, 교육 이전에는 욕실 공간에 계획 요소를 적용한 사례가 19.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침실(18.5%), 현관(13.2%), 거실(11.3%), 발코니(10.0%)의 순으로 낙상예방을 위한 공간계획 요소의 적용이 활발히 이루어졌다<Table 10>.

Table 10.

Space Applied Design Elements

(n=98)

TypeBefore f(%)After f(%)Difference f(%)
Entrance95 (13.2)159 (15.5)64 (67.4)
Living room81 (11.3)133 (13.0)52 (64.2)
Bedroom133 (18.5)176 (17.2)43 (32.3)
Kitchen78 (10.9)105 (10.2)27 (34.6)
Bathroom140 (19.5)181 (17.6)41 (29.3)
Corridor47 (6.6)74 (7.2)27 (57.4)
Dress room36 (5.0)61 (5.9)25 (69.4)
Utility room35 (4.9)48 (4.7)13 (37.1)
Balcony72 (10.0)89 (8.7)17 (23.6)
Total717 (100.0)1026 (100.0)309 (43.1)

교육 이후에도 욕실 공간에 대한 낙상 배려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고(17.6%), 침실(17.2%), 현관(15.5%), 거실(13.0%)의 순으로 나타나 4순위까지는 교육 이전과 동일하였으나, 5순위에서 교육 이후에는 주방공간에 대한 낙상 배려가 활발하게 나타났다(10.2%). 교육의 효과 측면에서 보았을 때, 교육 이전 대비 교육 이후 공간계획 요소의 적용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공간은 현관이 64개로 가장 많았는데, 교육 이전 적용 요소의 수 대비 증 가량의 비율을 분석했을 때에는 드레스룸에서 교육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다음은 현관, 거실, 복도의 순서로 나타나 교육 이전에 상대적으로 공간계획 요소의 적용 빈도가 낮았던 공간에서 추가적인 계획 요소의 적용이 교육 이후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욕실 공간은 교육 이전과 이후 모두 낙상예방을 위한 공간계획 요소의 적용이 가장 활발히 나타난 것을 통해 낙상예방을 위해 욕실 공간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V. 결 론

본 연구는 교육의 효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Kirkpatrick의 교육평가모델을 활용하여 노인 낙상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할 목적으로 시행된 연구로,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결론을 도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실시한 낙상예방교육의 효과를 Kirkpatrick 교육평가모델에 근거하여 교육효과를 검증하였을 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어, 선행연구(Lee, Park, & Jang, 2016)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노인 낙상예방 교육이 효과적임을 증명하였다. 다만, 선행연구와 동일 지표를 활용하여 조사한 낙상예방의 인식 차이(본 연구의 2단계 교육효과)의 경우 본 연구의 교육 전후 차이(0.79점)가 선행연구(1.1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는데, 이는 본 연구 참여자의 교육 이전 인식 수준이 선행연구 참여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이는 조사 시점의 변화에 따라 그 사이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교육참여자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령화, 그리고 낙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관련 인식 정도가 선행연구 참여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교육 전후 차이는 비록 적었으나 본 연구 참여자의 교육 이후의 인식 수준이 선행연구 참여자에 비해 높은 것이 그러한 예상을 증명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검증한 교육 효과는 Kirkpatrick 교육평가모델에 근거하여 1단계에서부터 3단계까지의 효과를 측정하였는데, 각 단계별로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해당 평가모델의 각 단계는 서로 다른 차원의 교육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본 연구는 교육참여자가 공간디자인 전공 대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교육내용을 참여자들이 현업에 적용하는 행동 변화 측면에서의 효과까지 측정하였다. 그러나 1단계는 교육의 만족도, 2단계는 관련 지식과 인식의 변화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고 1, 2단계에서도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보인만큼 행동의 변화까지 요구될 필요가 없는 일반 청년이나 중장년층 등 다양한 대상자에게 교육을 실시할 경우에도 본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에 따라 본 교육자료를 활용한 낙상예방 교육이 다양한 연령계층에게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낙상의 문제는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아동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본 연구에 참여한 청년층의 1/3이상이 낙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 만큼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Kirkpatrick 교육평가모델을 활용하여 노인 낙상예방교육의 효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검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선행연구와 동일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유사 집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행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후속연구로서, 선행연구 조사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재입증 하였고, 종단연구의 성격으로 교육의 효과를 시기에 따라 비교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다만, 선행연구와의 비교를 위해 조사항목을 선행연구와 유사항목을 포함하여 구성하다보니 Kirkpatrick 교육평가모델의 단계별 교육 효과간의 상관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아울러,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공간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이기에 Kirkpatrick의 4단계 교육효과를 평가할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향후에는 공간디자인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낙상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4단계까지 검증해 볼 수 있는 후속연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인 낙상예방 교육의 효과를 Kirkpatrick 교육평가모델을 활용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검증해 보았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공간디자인 분야에서도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여 공간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인구 맞춤형 공간계획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해가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22년 한국주거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수정·보완한 연구임.

이 논문은 2022년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일반공동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221A5A2A03053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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