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5 June 2018. 1-9
https://doi.org/10.6107/JKHA.2018.29.3.001

ABSTRACT


MAIN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대학교는 교육시설이자 학생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간주 될 수 있어 학생들의 필요성과 욕구를 충족시킬 목적을 가진다. 대학생들의 주된 욕구 중 하나는 학습을 위한 편안한 공간일 것인데, 그룹 과제와 블렌디드 러닝 (Blended Learning) 등의 도입으로 학습방법이 변화하는 시대 문화적 배경에서, 젊은 세대가 가지는 스터디 공간에 대한 요구와 학습행태를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일반 카페나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대학 내의 스터디 공간의 부족에도 이유가 있겠으나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이 밀레니얼 세대 혹은 Y세대로 불리는 현재 대학생들의 요구와 학습행태에 부응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1981년에서 2000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을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 혹은 Y세대라고 명명하는데(Strauss & Howe, 1991), 이들은 친구와 가족 등 사적인 관계에 삶의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Sim, 2017). 또한 공부와 일에서 느끼는 기쁨, 즐거움, 자기발전, 그리고 일과 휴식의 균형 잡힌 생활을 중요시 여기며 편안함을 추구하여, 카페와 같은 편리한 장소를 학업을 위해 자주 찾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에 위치한 K 사립 대학교 사례를 통해, 현재 조성된 스터디 공간들의 유형과 특징, 학생들의 이용행태를 분석하여, Y세대 학생들의 요구와 시대 변화에 맞는 ‘제3의 공간 ‘개념의 특성을 가지는 스터디 공간의 계획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Oldenburg의 ‘제3의 공간(the 3rd place)’은 집(‘제1의 공간’과 직장(‘제2의 공간’ 이외의 개인의 스트레스를 풀거나 휴식을 취하며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공적인 장소를 의미하며, 이러한 장소들은 오늘날에도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일부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K대학교를 중심으로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2. 대학생들의 스터디 공간에 대한 사용행태와 요구를 알아보고자 한다.

3. ‘제3의 공간’개념의 특성을 가지는 스터디 공간의 계획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방법

본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의 방법은 문헌연구, 사례연구, 설문조사이며 구체적 연구방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스터디 공간의 개념을 고찰하고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의 특성을 문헌연구와 선행연구를 통해 파악한다. 둘째, 문헌분석을 통해 ‘제3의 공간’의 특성을 파악하고 스터디 공간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항목을 추출한다. 셋째, K대학교 내 스터디 공간의 현황 조사를 실시하여 유형을 분석하고 설문지를 개발한다. 넷째, K대학교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다.

II. 이론적 배경

1. 스터디 공간

대학 내 스터디룸 혹은 스터디 공간에 초점이 맞춰진 연구는 극히 드물며 주로 학습공간인 도서관의 열람실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다. Hwang(2013)은 독서실의 공간 구성에 관한 연구에서 스터디룸을 언급하였는데 “2인 이상의 학습자가 모여서 질의 교환, 토론이 이류어지는 곳으로 다수가 앉을 수 있는 오픈형 책상이 마련되는 공간”(p. 13-14)이라 정의하였다. 그는 독서실은 학습공간, 사무공간, 편의공간, 기타공간으로 구분되고 학습공간은 열람실, 인터넷실, 스터디룸으로 구성된다고 하였다.

Wei(2015)은 서울시에 위치한 한 대학교 내에 있는 그룹 스터디룸 134개를 대상으로 스터디룸의 현황 및 내부환경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는 그룹 스터디룸을 “다른 공간과는 구별된 경계를 가지면서 독립적으로 구획되어진 공간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 및 토론 할 수 있는 공간”p. 14)이라 정의하였다. 또한 그룹 스터디룸 실내 환경을 평가할 수 있는 분석지표를 도출하여, 그룹 스터디룸에 대한 유형별 이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정보의 홍수라고 불리는 지식사회에서 새로운 학습형태에 반응하고, 학생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학습공간이 그룹 스터디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고 제시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스터디룸의 정의를 정리하면 <Table 1>과 같다.

Table 1.

Definition of Key Terms

Definition of Study Room
(Hwang, 2013)
Definition of Group Study Room
(Wei, 2015)
Space with open-space desk where two or more people can gather to discuss and exchange questionsA space that is separated independently from other spaces and where students can freely learn and discuss projects

Chang(2014)은 대학도서관 공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분석하고 도서관 공간 평가에 대한 방법과 변화추이를 조사하며 스터디룸에 대해 언급하였다. 도서관은 새로운 기능 및 역할을 수행할 공간으로 변화가 필요하며, 컴퓨터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 및 멀티미디어 기기 활용 공간의 확대, 스터디룸 등과 같은 열람공간 등의 문화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터디룸’이라는 용어 대신에 ‘스터디공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룸 형태의 공간 외에도 학생 위주의 스터디가 일어나는 다양한 공간을 대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개인 스터디와 그룹 스터디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하였으며 스터디 공간의 정의는 “개인 학습 및 그룹 토론 등의 학생중심의 자유로운 학습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제시하였다.

2. 스터디 공간 변화의 배경

스터디 공간 변화의 배경은 학습방법의 변화와 주된 이용자인 대학생들 세대의 특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Jeong(2017)에 의하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는 지식 습득의 형태를 수동적인 습득에서 다양한 정보를 이용하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능동적인 지식 생산으로 변화시키고 있다”p. 56)고 하였다. 많은 대학에서 그룹 과제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 방법이 활발하게 실행되고,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의 수업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두 가지 이상의 학습방법을 결합(수업 양상들의 결합, 방법의 결합,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의 결합)하여 이루어지는 학습을 의미한다(Bonk & Graham, 2006).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는 스터디 공간에 대한 요구사항을 이해하는 전제조건이 될 수 있다.

더불어 대학생들이 어떤 요구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대학생들 평균 나이는 18-23살로 2017년 기준 1학년 학생들 대부분은 1997년에서 1998년 사이에 출생하였다. 이들은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 또는 Y세대에 속하며(Kilber, Barclay, & Ohmer, 2014), 그들의 특성 중 하나는 자신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Twenge & Campbell, 2009). 이들은 또한 취미생활 시간 확보 등 즐겁고 여유로운 생활을 바라고 자율적인 분위기를 선호한다(Sim, 2017). 따라서 조용함이 요구되고 행동에 다소 제약이 따르는 전통적인 도서관의 열람실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할 수 있는 것이다.

스터디 공간은 변화하는 이용자의 특성과 요구 사항을 고려해 계획되어야 하며, 디지털 과제제출과 그룹 과제의 증가, 블렌디드 러닝 등 변화하는 학습방법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되고 계획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3. 스터디 공간의 카페 화(化)

최근 ‘카공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대학생에게 카페는 공부하는 목적의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카공족’은 카페에서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인터넷(Wi-Fi)과 전기 콘센트의 제공으로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 사용이 편리하고, 집에서 공부나 과제를 할 때와 달리 방해요소들이 적어 공부, 독서 등의 목적으로 적극 이용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카페인 스터디 카페가 등장하고 있다. 2016년 잡코리아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생들이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유는 학교보다 답답하지 않고 적당한 소음으로 집중이 잘 되며, 음료 등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 한다(Park, 2016).

K대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4개 스터디 카페를 방문하여 파악하였듯이, 스터디 카페는 개인 공부와 그룹 공부를 위한 좌석, 무선 인터넷 및 콘센트 제공, 음료/음식 제공, 24시간 운영, 조절 가능한 인공조명, 카페와 같은 인테리어 및 분위기, 사물함 제공 등 쾌적한 학습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대학 내 스터디 공간에도 적용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학생들이 스터디 공간에서 이러한 특성들을 어느 정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에 포함하였다.

4. ‘제3의 공간’의 개념과 ‘제3의 공간’으로서 스터디 공간

사람들이 자주 찾는 카페, 커피숍, 상점과 같은 장소를 Oldenburg(1989)는 그의 저서 ‘The Great Good Place’에서 ‘제3의 공간’이라고 명명하였는데, 이는 집(‘제1의 공간’과 직장(‘제2의 공간’ 이외 개인의 스트레스를 풀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공 장소를 의미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휴식과 행복을 위해 행하는 일상의 여가생활은 삶의 균형을 이루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제3의 공간’은 가정이나 일터에서 쌓인 근심을 잊을 수 있는 곳으로 가정과 직장이 제공할 수 없는 것을 제공하며, 그 특징 중 하나는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기분전환을 할 수 있고 새로운 만남을 찾아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Lee, 2012). Oldenburg에 의하면 다양한 '제3의 공간'이 가지는 일반적인 특성은 누구에게나 개방적이고 특별한 의무가 없는 ‘개방성’ 개인의 사회적 지위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평등성’ 소통이 공간의 주요활동인 ‘소통성’ 접근이 쉬운 ‘접근성’ 그 공간을 주로 찾는 단골이 있는 ‘단골성’ 소박함과 편안이 특징인 ‘편안성’ 긴장과 적대감이 없는 ‘유희성’ 집과 같은 따뜻함과 소속감이 있는 ‘안정성’의 8가지이며 각 특성의 구체적 내용은 <Table 2>과 같다.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3rd Place’

Characteristics Content
Neutral GroundOccupants of third places have little to no obligation to be there. They are not tied down to the area financially, politically, legally, or otherwise and are free to come and go as they please
The Third Place as LevelerThird places put no importance on an individual's status in a society. Someone's economic or social status do not matter in a third place, allowing for a sense of commonality among its occupants
Conversation is the Main ActivityConversation is the main focus of activity in third places, although it is not required to be the only activity
Accessibility and AccommodationOpen and readily accessible to those who occupy them. They must also be accommodating, meaning they provide the wants of their inhabitants, and all occupants feel their needs have been fulfilled
The RegularsThird places harbor a number of regulars that help give the space its tone, and help set the mood and characteristics of the area
A Low ProfileThe inside of a third place is without extravagance or grandiosity, and has a homely feel. Third places are never snobby or pretentious, and are accepting of all types of individuals, from several different walks of life
The Mood is PlayfulThe tone of conversation in third places are never marked with tension or hostility. Instead, they have a playful nature, where witty conversation and frivolous banter are not only common, but highly valued
A Home Away From HomeOccupants of third places will often have the same feelings of warmth, possession, and belonging as they would in their own homes and gain spiritual regeneration by spending time there

한편 심리학자 Mikunda(2005)는 Oldenburg의 ‘제3의 공간’개념을 발전시켜 상업공간에 확대하여 적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는 제품과 서비스의 판매와 소비라는 본연의 기능에 정서적 가치를 더해 소비자를 유혹하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제3의 공간’개념을 상업 공간에 적용하여 디자인 마케팅을 실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제3의 공간’사례 중 가장 눈에 띄는 예인 카페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의 장소 외에 학습 공간으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스터디 공간이 ‘제3의 공간’으로 분류되는 카페와 공공도서관과 공통되는 특징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제3의 공간’개념에 입각한 스터디 공간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기존 연구로는 공공도서관의 ‘제3의 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제시한 Harris(2007)의 연구와, 카페의 ‘제3의 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제시한 선행연구들을 사용하였다. Oldenburg가 제시한 '제3의 공간'의 8가지 공통적인 특성 중에서 ‘평등성’ ‘단골성’특성은 상업공간에 적절한 성격이므로 포함하지 않았고, ‘개방성’과 ‘접근성’은 비슷한 의미를 가지므로 ‘접근성’특성으로 통합하였다. 따라서 스터디 공간 에 적용할 수 있는 ‘소통성’ ‘편안성’ ‘안정성’ ‘유희성’ ‘접근성’의 5가지 스터디 공간의 특성으로 정리하였다. <Table 3>는 상기의 특성을 선행연구를 통해 본 의미와 스터디 공간에 적합하게 연구자가 제시하는 의미를 보여준다.

Table 3.

Characteristics of Study Space as 'the 3rd Place'

Characteristics Meaning from Previous Research Meaning of Study Space Characteristic*
CommunicationAnyone can visit, talk to others and share their time (Kang, 2016)A space where students can freely share opinions and ideas
ComfortProvide a comfortable environment for decision making among users thanks to convenience of visual and spatial access (Moon & Lyu, 2013)Convenient space for comfortable and necessary number of study seats and auxiliary facilities (whiteboard, projector, conference table, etc.)
SafetyProvide a sense of security and makes individuals feel like they are at home (Alix & Hee, 2010)A space where individuals can feel secure and comfort, so that they can freely concentrate on learning
PlayfulnessLeisure is a place to meet basic needs for playfulness (Moon & Lyu, 2013)A place where students can spend time for self-development as well as study with one’s autonomy
AccessibilityA space that is easy to find and a space to match with different people (Kim & Kwun, 2015)Easy-access study space in college campus

*Definition Proposed by Researcher

위의 특성이 스터디 공간의 계획에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상기의 5가지의 특성을 설문 조사에 포함하였다.

III. 연구방법

1. 현황조사와 유형 제안

K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 있는 스터디 공간 사례분석을 통해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연구자가 K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 있는 다양한 스터디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였는데 조사는 2017년 9월 1일부터 2017년 9월 7일까지 실시되었다.

대상공간은 대학교 내의 8개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스터디 공간 28개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스터디 공간의 물리적 특성, 내부 환경, 보조시설, 이용목적 등을 확인하였다. ‘물리적 특성’으로는 위치, 좌석 수, 예약방법, 운영시간 등을, ‘내부 환경’평가항목으로는 냉난방시스템, 냉난방 조절여부, 인공조명, 창문유무, 음식반입 여부를 조사하였다. ‘보조시설’항목으로는 인터넷, 컴퓨터, 화이트보드, 프로젝터, 프린터 유무 등을 살펴보았다.

또한 조사한 스터디 공간들을 개인 혹은 그룹 공부의 목적, 공간의 구분 방식, 좌석 레이아웃 등의 관점에서 총 5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그리하여 ‘Close’(개인공부와 그룹공부가 별도의 방으로 분리), ‘Mix’개인공부와 그룹공부가 한 공간 내에 있으며 파티션이나 zone으로 나뉨), ‘Private’개인공부 용이며 각 좌석이 칸막이로 나뉨), ‘Group’(그룹공부 용이며 한 공간 안에 여러 개의 그룹용 좌석으로 구성), ‘Open Space’개인공부와 그룹공부가 한 공간 내에 있으며 파티션이나 칸막이 없이 자유로운 구성)의 5가지의 스터디 공간 유형을 제안하였으며 그 내용은 <Table 4>와 같다.

Table 4.

Prototype of University Study Space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8-029-03/N0450290301/images/JKHA_2018_v29n3_1_t004.jpg

제안된 5가지 스터디 공간의 유형을 설문지에 포함하여 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형의 공간을 알아보았다.

2. 조사 척도

대학 내 스터디 공간에 대한 사용행태와 만족도 및 중요도를 알아보기 위해 스터디 공간에 관한 평가항목을 개발하였다. 그룹 스터디룸에 관한 연구인 Wei(2015)의 연구와 대학도서관 열람실 공간에 대한 논문들을 살펴보아 공통된 요소를 만족도 및 중요도의 평가항목으로 선정하였다. 만족도와 중요도 조사내용은 물리적 특성과 내부환경, 시설, 편의성, 심리적 환경, 공부 유형으로 구성하였으며 구체적 항목은 <Table 5>과 같다.

Table 5.

Questionnaire Categories of Satisfaction and Importance by Study Space Characteristics

Satisfaction Importance
Categories Variables Categories Variables
Physical characteristics
and interior environment
LocationPhysical characteristics
and interior environment
Location
ScaleScale
Artificial lightingArtificial lighting
Air-conditioning systemAir-conditioning system
Windows (daylight)Windows (daylight)
QuietnessQuietness
FacilitiesComfortable furniture (table, chairs, sofa)FacilitiesComfortable furniture (table, chairs, sofa)
Internet(Wi-Fi)Internet(Wi-Fi)
Meeting facilities(whiteboard, projector, conference table)Meeting facilities (whiteboard, projector, conference table)
Power plug & outletPower plug & outlet
ConvenienceReservation systemConvenienceReservation system
Available timeAvailable time
Provision of food and drinks nearby*Provision of food and drinks nearby*
Psychological
Environment
Atmosphere*Psychological
Environment
Atmosphere*
Interior
(color and design)
Interior
(color and design)
Study Type*Individual Study*Space
Configuration*
The space of individual study and group study should be separated*
Group Study*Individual study and group study should be together in one space*

*Items Added by Researcher

따라서 전체 설문지의 구성은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 ‘스터디 공간 사용 현황’ ‘대학 내 스터디 공간에 대한 만족도와 중요도’ ‘스터디 공간 유형별 선호도’ ‘스터디 공간에 있어 ‘제3의 공간 특성별 중요도’의 5가지로 구성하였으며 그 내용은 <Table 6>과 같다.

Table 6.

List of Variables

Categories Variables
1General Information
(6)
Gender, Nationality, Year Grade, College, Residence Type
2Current use of study space
(14)
Studying Behavior
Whether users are studying overnight
Whether knowing about study space in university
Whether university study space is used
University study space usage
Out-of-school study space usage
3Satisfaction of study
space characteristics
(17)
Physical characteristics and Interior environment
Facilities
Convenience
Psychological Environment
Study Type
Importance of study
space characteristics
(17)
Physical characteristics and Interior environment
Facilities
Convenience
Psychological Environment
Space Configuration
4Preference by types of
study space
(5)
‘Close’, ‘Mix’, ‘Private’, ‘Group’, ‘Open Space’ types
5Importance of 'the 3rd
place' characteristics
applying to the study
space
(10)
Communication
Comfort
Safety
Playfulness
Accessibility

( ) means the number of questions

이후 K대학교 학생 13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7년 9월 12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18일간 진행되었다.

IV. 조사연구 결과

1. 일반적 특성

설문조사에는 남성 54명(41.5%)과 여성 76명(58.5%)의 총 인원 130명이 참여하였으며 한국 학생들이 68.5%(89명), 중국 학생들이 9.2%(12명)를 차지하였다. 학년 분포를 살펴보면 3학년이 46명(35.4%), 2학년이 34명(26.2%), 4학년이 30명(23.1%), 1학년 16명(12.3%)으로 고르게 조사되었고, 그 외 석사학생이 4명(3.1%)이었다. 단과대학은 생활과학대학이 27.7%, 호텔관광대학이 24.6%, 경영대학이 23.8%를 차지했고 나머지 23.3%는 다른 7개 대학으로 구성되었다. 대학생들의 거주유형은 고시원/원룸에서 혼자 사는 학생들이 29.2%(38명)로 가장 많았고, 조사된 학생들 중에서 40% 이상은 룸메이트와 함께 살고 있었다.

2. 스터디 공간 사용 현황

대학생들이 주로 어떤 공간에서 공부하고 있는지, 어떤 공부 환경을 선호하는지, 또한 어떠한 스터디 공간을 이용하는지 등의 스터디 공간 이용행태를 파악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7>과 같다.

Table 7.

Categories of Study Behavior and Perception

Categories Item Variables N(%)
Study
Behavior
Frequently
studied places
(N=130)
General Cafe65(50.0)
Home40(30.8)
University library17(13.1)
University study space8(6.2)
Preferred
setting for study
(N=130)
Alone58(44.6)
With someone (with friends/acquaintances)50(38.5)
Study alone, but other people around me22(16.9)
Studying
overnight
I have experienced
studying overnight
(N=130)
Yes90(69.2)
No40(30.8)
Place for
overnight study
(N=130)
General Cafe/Study Cafe48(53.4)
Library/Reading Room26(28.8)
University classroom16(17.8)
Know about
study space
in university
I know about
study space in
university
(N=130)
Yes108(83.1)
No22(16.9)
I learned about
study spaces
from (N=130)
From friend64(59.3)
Found out by myself25(23.1)
From elder seniors17(15.8)
From professors2(1.8)
I have used one or more study
spaces in the university
Yes90(69.2)
No40(30.8)
University
study space
usage
Period of using a
study space in
university (N=90)
During Intermediate/Final exams39(41.4)
During the whole semester25(27.8)
During studying in groups25(27.8)
etc1(1.1)
Frequency of
using a study
space per week
(N=90)
Once35(38.9)
Under once in a month32(35.6)
2 times12(13.3)
3 times9(10)
4 times or more2(2.2)
Purpose of using
a study space
(N=90)
Individual Study62(68.9)
Group Study25(27.8)
For rest2(2.2)
Etc1(1.1)
Out-of-school
study
space usage
Reasons for not
using university
study space
(N=40)
It is more comfortable to study elsewhere18(45.0)
Do not feel the need to use it11(27.5)
There is a lack of information about study space6(15.0)
Prefer easy atmosphere5(12.5)
Preferred study
space
(N=40)
General Cafe20(50.0)
Home12(30.0)
Library (outside campus)4(10.0)
Study cafe besides university4(10.0)
Criteria for
selecting places
to study
(N=40)
Convenient location (close to home or university)22(55.0)
Atmosphere (music, interiors, meeting other people)12(30.0)
Available time (Open late)6(15.0)

가장 자주 공부하는 곳에 대한 질문에 학생들의 50%(65명)은 일반 카페, 30.8% (40명)는 집, 13.1% (17명)는 도서관이라 응답하였다. 대학 내 공간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19.3%에 불과하였다. 공부하기를 선호하는 상황의 경우 혼자 공부하는 것이 44.8% (58명)로 가장 많았고, 38.5% (50명)는 타인과 함께(친구와 함께/아는 사람과 함께)였으며, 16.9% (22명)는 혼자 있어도 주변에 사람이 있는 상황을 선택하였다. 즉 65.4%의 학생은 친구나 혹은 다른 누군가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공부하기를 선호하였다.

집 외에 다른 장소에서 밤새 공부해 본 적이 있는 학생은 69.2%(90명),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30.8% (40명)로 스터디 공간 이용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을 필요성을 보여 주었다. 밤새워 공부하는 장소의 조사 결과를 보면 53.4% (48명)가 일반 카페나 스터디 카페, 28.8% (26명)는 도서관이나 열람실, 17.8% (16명)는 대학 빈 강의실을 언급하였다.

대학 내 스터디 공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학생은 108명으로 83.1%를 차지하였는데, 인지 경로는 ‘친구’가 59.3% (64명)로 가장 많았고, ‘스스로 알게 됐음’이 23.1%(25명), ‘선배’가 알려준 학생이 15.8% (17명)를 차지하였다. 22명의 학생들은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하였는데,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스터디 공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위치, 운영 시간, 예약 시스템 등)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한편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스터디 공간의 사용 시기로는 41.1% (37명)는 ‘중간/기말 고사 때’라고 답하였고, ‘전체 학기 동안’과 ‘그룹 공부를 할 때’는 같은 결과로 각각 27.8% (25명)가 응답하였다. 일주일 중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을 사용하는 횟수의 조사결과로는 일주일에 1번이 38.9% (35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한 달에 1회 정도로 35.6% (32명)가 응답하였다. 일주일에 1회 이하로 사용하는 인원이 76.5%로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이 자주 활용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스터디 공간 사용 목적으로는 68.9% (62명)가 개인 공부를, 27.8% (25명)가 그룹 공부를 목적으로 응답하여, 개인 공부 목적의 비중이 높으나 그룹 공부의 목적도 상당함을 알 수 있었다.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을 사용한 경험이 없는 학생들(40명)을 대상으로 하여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면 ‘공간이 불편하여 다른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편함’45%) 및 ‘이용할 필요성 못 느낌’27.5%)이 주로 응답되었다. 대학교 외의 공간 중 공부하기를 선호하는 공간으로는 50%(20명)는 일반 카페를, 30% (12명)은 집을, 도서관과 스터디 카페는 각각 10% (4명)이 응답하였다. 어떤 기준에 따라 공부할 곳을 선택할 것인지의 조사 결과로는 55%(22명)가 편리한 위치(집이나 대학과 가까움)를, 30% (12명)는 분위기(음악, 인테리어,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음)를, 15%(5명)는 늦게까지 사용 가능한 이용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3. 대학 내 스터디 공간에 대한 만족도와 중요도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학 내 스터디 공간 속성별 만족도와 중요도 조사 결과는 <Table 8>과 같다. 학생들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한 항목은 물리적 특성과 내부환경, 시설, 편의성, 심리적 환경, 공부 유형의 총 5개로 구성되었으며 5점 척도 (‘매우 불만족’1점, ‘불만족’2점, ‘보통’3점, ‘만족’4점, ‘매우 만족’5점)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Table 8.

Results of Satisfaction and Importance of Study Space Characteristics

Categories Variables Average Satisfaction Average Importance
Physical
characteristics
and interior
environment
Location3.734.31
Scale3.714.12
Artificial lighting3.543.95
Air-conditioning system3.483.95
Quietness3.473.94
Windows (daylight)3.173.88
FacilitiesInternet(Wi-Fi)3.884.47
Comfortable furniture (table, chairs, sofa)3.464.21
Power plug & outlet3.284.18
Meeting facilities (white board, projector, conference table)2.983.85
ConvenienceAvailable time3.814.26
Reservation system3.503.75
Provision of food and drinks nearby3.373.55
Psychological
Environment
Atmosphere3.614.06
Interior (color and design)3.473.68
Study TypeIndividual Study3.46
Group Study3.13
Space
Configuration
The space of individual study and group study should be separated4.25
Individual study and group study should be together in one space3.05

<Table 8>에서 보듯, 학생들은 설문 조사에 제시된 항목 중 어느 것에도 매우 만족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인터넷(Wi-Fi) 제공’ ‘이용 가능 시간’ 및 ‘위치’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3.73~3.88) '매우 만족' 점수를 얻지는 못했다. 반면 ‘창문’과 ‘회의 시설(화이트보드, 프로젝터, 회의용 테이블) 제공’ ‘전원 콘센트 제공’ ‘그룹 공부에 적합함’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는데(2.98~3.28)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려가 개선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스터디 공간의 특성에 대한 중요도 평가에서 학생들은 5가지 항목 중 ‘물리적 특성과 내부 환경’ 및 ‘시설’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했다. 새로운 스터디 공간을 설계할 때에 냉난방 시스템, 자연 및 인공조명, 편안한 가구뿐만 아니라, 그룹 과제를 위한 회의 가구(화이트보드, 프로젝터, 회의용 테이블)를 제공해야 하는 것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본다.

4. 스터디 공간 유형별 선호도

본 연구에서 제시한 5가지 스터디 공간 유형 중에서 학생들은 칸막이가 없고 여유로운 좌석을 제공하는 구성인 ‘Open Space’유형(30%)을 가장 선호하였다. 다음으로는 도서관 열람실 같은 개인용 좌석이 칸막이로 나뉜 ‘Private’(25.4%) 유형을 선호하였으며, ‘Mix’(21.5%)와 ‘Close’(19.2%) 유형도 상당히 선호하였다. 그러나 실제 대학생들이 대학 내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스터디 공간 유형은 대부분 ‘Private’ 유형인데(60.8%), 이러한 선호하는 유형과 실제 사용하고 있는 유형의 불일치는 제공되는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이 대부분 ‘Private’ 유형이며 ‘Open Space’ 유형으로 제공되는 공간이 많이 없다는 사실로 설명할 수 있다.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Open Space’, ‘Private’, ‘Mix’, ‘Close’ 등의 다양한 유형의 스터디 공간을 제시할 필요가 있겠다. 스터디 공간의 유형을 그림으로 제시하여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는 <Figure 1>과 같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8-029-03/N0450290301/images/JKHA_2018_v29n3_1_f001.jpg
Figure 1.

Preference of Study Space Types

5. 스터디 공간에 있어 ‘제3의 공간’특성별 중요도

<Table 9>는 스터디 공간에 있어 ‘제3의 공간’의 특성의 중요도 조사 결과이다. ‘제3의 공간’특성은 총 5개(소통성, 편안성, 안정성, 유희성, 접근성)로 구성하여 5점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각 특성은 두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Table 9.

Importance of 'the 3rd Place' Characteristics for Study Space

Categories Variables N Average
CommunicationFree conversation1303.58
Meet with other people1303.50
ComfortComfortable seating1304.18
Food and drinks are available1303.72
SafetySafety and security provided1303.96
Homelike environment and psychologically comfort1303.68
PlayfulnessSpace for self-development1303.89
Various actions can be performed1303.55
AccessibilityEasy-to-find space1304.25
Visual accessibility1304.02

분석 결과를 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진 항목이 접근성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4.25)과 ‘시각적 접근편의’4.02) 요소 모두 중요하게 언급되었다. 다음은 편안성의 요소인 ‘여유로운 좌석’4.18)이 중요시 여겨졌다. ‘제3의 공간’의 특징 중 하나인 안정성과 보안성 제공 역시 중요하다고(3.96) 응답되었다. 스터디 공간의 분위기는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작업과 공부를 격려해야 하지만, 압박감을 주지 않고 자율성을 허락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터디 공간은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편안한 가구가 있고, 매점이 근처에 있거나 음료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V. 결 론

기술발전, 가치관의 변화, 학습방법의 변화 등으로 인해 교육 및 대학 시설에 갖는 요구 사항도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 팀 프로젝트, 자습 등을 결합한 Blended Learning 등 교육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본 연구는 ‘제3의 공간’의 특성을 중심으로 서울에 위치한 K대학교 내 스터디 공간의 사례를 조사하여 유형을 나누고, 이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 및 중요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젊은 세대의 요구에 맞는 스터디 공간의 계획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이 스터디 공간을 이용할 때 개인 공부와 그룹 공부의 두 가지 목적이 있음으로 이 두 가지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5가지 스터디 공간 유형(‘Close’ ‘Mix’ ‘Private’ ‘Group’ ‘Open Space’ 중 학생들은 ‘Private’과 ‘Open Space’를 가장 선호하였다. 개인 학습을 위해서 ‘Private’ 유형이, 그룹 공부를 위해서 ‘Open space’유형이 적합하다고 응답하였으나 ‘Mix’와 ‘Close’유형에 대한 선호도도 상당히 있으므로 다양한 구성의 스터디 공간을 제시함이 필요하겠다.

셋째, 교내에 그룹 공부를 위한 공간을 더 제공할 필요가 있다. 많은 학생들은 그룹 공부를 위해 대학 외의 카페와 같은 장소를 이용하는데 이는 학교 시설이 불편하고 이들은 자율적인 분위기를 선호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제3의 공간’의 특성을 대학 내 스터디 공간에 적절하게 적용한다면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스터디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화이트보드, 프로젝터, 회의용 테이블 등의 회의지원시설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넷째, 스터디 공간의 접근성과 자율성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 및 운영 시간이 중요하므로 적어도 중간/기말 고사 때는 24시간 개방의 필요성이 보인다. 또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매점을 근처에 두거나, 스터디 공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은 개인 공부를 할 때 친구들과 함께 혹은 모르는 사람이지만 주변에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고, 자유롭게 가구 배치를 바꿀 수 있는 상태에서 편안함을 느끼므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가구배치가 필요하다.

다섯째, 학생들은 공부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하므로, 스터디 공간을 카페 같은 분위기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스터디 공간 인테리어 및 분위기뿐만 아니라 물리적 특성 및 시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조절 가능한 고품질 조명, 자연 채광, 조절 가능한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섯째, 스터디 공간 내 지원시설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기술의 개발로 인해 교육영역에서 인터넷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인터넷과 충분한 콘센트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프린터기, 스캐너 등의 디지털기기와 사물함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곱째, 스터디 공간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스터디 공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위치, 운영 시간, 예약 시스템 등)를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필요가 있다. 많은 학생들은 (83.1%)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이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이는 주로 친구나 선배를 통해서였고 대학 웹사이트 등의 정보는 부족함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대학 내 스터디 공간은 다른 대학 시설들 못지않게 중요한 공간이므로, 변화하는 젊은 세대의 학습행태를 이해하고 이에 적합하게 신설 혹은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개인학습과 그룹학습의 두 가지 이용목적을 고려하고 '제3의 공간'의 특성을 적용하여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는 스터디 공간을 계획할 것을 제시한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의 일부 내용이 2017년 (사)한국주거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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