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5 August 2021. 91-98
https://doi.org/10.6107/JKHA.2021.32.4.091

ABSTRACT


MAIN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차 세계대전 이후 급격한 공업화와 산업화 발전으로 인한 도시인구급증 및 주택부족 등은 대다수의 나라가 겪는 공통문제였는데 민간에 의한 주택공급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택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대책을 통한 대규모 주택공급이 요구되었다. 또한 주택문제는 단순한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정치적 문제로 국민의 주택문제, 특히 저소득층과 빈곤층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이 절박하였다. 때문에 공공주택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정부 또는 비영리기관의 지원으로 주택건설 및 공급이 가능한 제도가 시행되었다. 그러나 공공주택의 정확한 명칭이나 공급유형, 그리고 구체적인 적용대상 등은 각 나라의 정세와 국민의 생활수준에 따라 각기 다르다. 중국에서는 ‘보장성주택(保障性住宅)’이라는 개념으로 공공주택을 규정하고 중·저소득층 및 빈곤층의 주택문제를 해결해 왔다.

주택은 삶을 영위하는 가장 기본적인 물리적 조건으로서 가구 구성원들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배경뿐만 아니라 그 가정과 사회 사이의 각종 연계를 반영하기도 한다. 다양한 계층의 거주수요에 맞게 주택환경도 다양하게 구성되며, 이러한 차이는 어떤 면에서는 사회의 적정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특히 단위평면은 주택의 공간적인 표현으로서 그 모든 것을 구상화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 보장성주택을 대상으로 그 단위평면에서 나타나는 공간구성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중국 문화, 특히 생활습관이 단위평면의 형태 및 공간구성 등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향후 한·중·일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단위평면 분석을 통한 공간구성의 특성을 비교분석하는 연구의 기초적 자료로 활용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본 연구는 보장성주택의 주된 유형인 공공임대주택(公租房) 중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 준공된 사례로 연구의 범위를 한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북경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성주택 공급주체이자 현재 공공임대주택 물량을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는 북경시 보장성주택 건설투자센터(北京市保障性住房建設投資中心)1)의 소유이며, 자회사인 연보투자유한공사(燕保投資有限公司)에서 투자·개발한 공공임대주택 시범프로젝트 중 9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 2장은 중국 주택정책의 변천과 보장성주택의 공급유형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보장성주택의 형성배경 및 종류를 살펴보고, 3장은 연구대상 공공임대주택의 개관 및 단위평면의 유형을 파악한 후, 4장에서는 단위평면의 공간구성적 특성을 분석한다. 마지막장은 이 연구의 결론으로서 중국 문화 및 생활습관이 단위평면에 끼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도출하고자 한다.

II. 중국 보장성주택의 전개

1. 주택정책의 변천

주택은 사용주기가 길고 원가가 높은 상품이자 생활의 필수품이며, 주택품질 및 거주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택시장의 메커니즘 조절을 통해 효율적인 주택자원 배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련 법규기준 외에도 정부의 개입에 의하여 주택시장의 운영질서를 규범화시켜야 한다. 즉,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규기준과 주택시장 메커니즘 외에 각 나라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정치적 배경에 맞는 저마다의 주택정책도 필요한 것이다.

중국의 주택정책은 주택실물배분, 주택화폐화(貨幣化) 개혁, 그리고 주택상품화 발전 등 변천 과정을 거쳐 왔다.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부터 중국의 도시주택은 복리주택제도, 즉 주택실물배분 방식으로 공급되었고 주택은 나라 또는 정부의 소유로 정부에서 주택의 건설, 배분 및 관리 등 모든 권리를 가졌고 입주자는 소액의 임대료만 납부하였다. 이러한 개념이 지금의 공공주택의 개념과 유사하지만, 공급대상이 공무원 또는 근로자 등으로 당시에 소득수준이 비교적 높은 계층이었음을 감안하면 현재 중·저소득층 및 빈곤층의 주택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주택의 사조와 달랐다. 건국 초창기에 이러한 복리주택제도는 사회적 배경 및 경제적 현황에 부합하여 도시주택 수요문제를 어느 정도로 해결하였으나 장기간의 실행으로 이 제도의 불공평성 및 저효율성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제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78년 등소평(鄧小平, 1904~1997) 주석은 처음으로 주택제도 개혁을 언급하였다. 1980년 경제장기계획(經濟長期計劃) 회의에서 건설사업의 발전 및 주택제도의 개혁문제에 대한 논의결과에 따라 주택제도의 개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1980년대의 개혁방안으로 가장먼저 착수하였던 실험은 공유주택의 매매였다. 또 주택상품화를 처음으로 시도하였으나 그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후 주택매매를 활성화시키고자 1982년에 ‘삼삼제(三三制)’2)를 도입하였는데, 이 실험 역시 성과가 좋지 않아 1986년에 중단되었다. 이러한 실패로 주택매매가에 비해 임대료가 현저히 낮은 결과를 불러왔다. 이에 정부에서는 임대료를 향상시켜 주택매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였다.

1990년대에 들어서부터 정부는 주택 시장화의 개혁을 적극적으로 탐색하였다. 1980년대 주택상품화가 시작되면서 1991년에 상해에서 주택공적금(公積金)3) 제도가 시행되었고,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주택금융체계로 발전되었다. 이러한 주택금융제도의 형성과 더불어 1993년 사회주의 시장경제체계의 설립은 주택제도의 시장화 개혁을 촉진시켰다. 1994년에 중·저소득층을 위한 경제적용형(經濟适用型) 주택과 고소득층을 위한 상품형주택(商品房)을 포함한 다차원 주택공급체계가 형성되었다. 특히 경기가 어려웠던 당시에 주택건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당시 홍콩에서 실행하던 상품형주택의 예매제도를 준용하였다. 이후 1998년에 ‘주택제도개혁의 심화 및 주택건설의 가속에 관한 통지(關于進一步深化城鎭住房制度改革加速住房建設的通知)’의 발표와 함께 최저소득층을 위한 염가임대주택(廉租房)이라는 새로운 보장성주택 유형이 제시되었다. 그리고 가장 의미가 있는 주택제도 개혁으로서 이때 아시아금융위기로 내수확대를 위해 정부는 복리주택제도의 실물배분을 화폐배분으로 전환하였다.

1990년대 말부터 주택제도 개혁의 전면적인 추진과 주택시장화 발전에 따라 주택건설이 급속히 성장하며 주택환경도 대폭 개선되던 반면, 상품형주택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지나친 부동산투기와 불합리한 시장구성, 그리고 주택가격급등 등 부동산 과열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때문에 2000년대에 들어서는 주택공급비율, 부동산과세, 주택대출정책, 토지관리 등에 대한 조정을 통해 부동산 과열현상을 통제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한편, 보장성주택 제도의 보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2007년에 정부에서 주택보장체계를 강화하여 보장성 주택건설의 규모를 확대하였다. 특히 염가임대주택의 적용대상을 최저소득층 외의 저소득층까지 확대하고 경제적용형 주택의 공급대상을 염가임대주택의 적용대상과 맞물리도록 조정하였다. 이외에 2000년대 말부터는 새로운 보장성주택인 판자촌 정비사업도 급속히 추진하기 시작하였고, 거주환경의 현황 및 빈곤층의 부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오래된 빈민촌 정비사업을 통해 빈곤층에게 위생적이고 안정한 거주환경을 공급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주택가격의 통제조치로서 가격·면적 제한형 주택(兩限房)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사회 보장성 성격도 지니는 중·저가형의 중·소형 평형의 상품형 주택을 제안하였다.

2007년 세계금융위기로 초래된 경제적 혼란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 경제활성화에 기여하여 그동안 강화되어왔던 부동산 통제조치를 완화시켰다. 이러한 조치로 경제활성화를 달성하는 한편, 2000년대 말부터 부동산투기 및 주택가격의 급등 현상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정부에서 다시 부동산시장을 통제하였다.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의 추진과 과도한 주택시장통제로 주택 재고 물량이 급증하게 되었다. 2015년 이후부터 중국 정부에서 주택가격을 통제하면서도 재고물량을 감축하기 위해 여러가지 완화조치를 취하였다. 이외에 보장성주택의 정책으로서 2010년대에 들어서도 주택건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였고, 주택보장체계를 부단히 보완하면서 2010년에 ‘도시 협심층(夾心層)4)’의 주택난 해결을 목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이라는 보장성주택 유형을 도입하였다. 공공임대주택은 과거 보장정책의 결함을 보완하였으며, 보장성주택의 주된 유형으로 발전되어 중·저소득층과 사회초년생, 외래근로자 등의 주거안정을 확보해왔다. 이후 2014년 ‘공공임대주택과 염가임대주택의 병렬운행에 관한 통지(關于公共租賃住房和廉租住房幷軌運行的通知)’의 발표에 따라 염가임대주택도 공공임대주택으로 분류되었다.

2. 보장성주택의 공급유형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994년에 중·저소득층을 위한 경제적용형 주택의 공급과 함께 보장성주택이라는 개념도 제시되었으나, 경제적용형 주택은 상품성도 동시에 지니는 보장성주택 유형이었다. 1998년 최저소득층을 위한 염가임대주택의 도입으로부터 온전한 보장성주택 유형이 공급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보장성주택 공급체계의 보완 및 건설역량의 강화에 따라 판자촌정비사업, 가격·면적제한형 주택, 공공임대주택, 그리고 공유재산권 주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보장성주택 공급유형도 차례로 형성되었다.

염가임대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은 임대형 보장성주택으로서 재산권은 정부의 소유이며, 입주자는 저가의 임대료만 부담한다. 경제적용형 주택과 가격·면적제한형 주택은 보장성을 지니는 상품형주택으로서 재산권은 정부가 아닌 개인의 소유이고, 판자촌 정비사업은 정부의 개입에 의한 비영리 보장성주택의 일종이다. 그리고 공유재산권 주택은 말 그대로 재산권이 정부와 개인이 공동소유이며, 상품성을 지니는 보장성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상기 보장성주택의 유형 및 특징을 <Table 1>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Table 1.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Security Housing

TypesTargetRemarks
Rental housingLow-rent housingThe lowest income and low-income groupGovernment guaranteed housing / Parallel operation from 2014
Public rental housingLow and middle income group, Socialrookies, Migrant workers
Property housingAffordable housingLow and middle income groupCommercial housing with security nature
Price and area-limit housing
Shanty towns rectification projectThe poor and low-income groupNonprofit security housing
Shared property housingLow and middle income groupSecurity housing with commercial nature

III. 연구대상의 개관 및 단위평면의 유형

1. 연구대상의 선정

본 연구의 대상은 <Table 2>와 같이 연보투자유한공사에서 투자·개발한 사례 중 공공임대주택 시범프로젝트로 자료가 비교적 충실한 9개의 사례를 기준으로 하였다.

Table 2.

Public Rental Housing in Bei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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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대상의 개관 및 단위평면의 유형5)

1) 연보·경원가원(燕保·京原家園)

2012년에 석경산구 경원로(石景山區 京原路)에 들어선 경원가원 공공임대주택은 북경시에서 최초로 건설된 공공임대주택 중의 하나로 모든 세대가 공공임대주택이다. 12호 조합 3개동, 10호 조합 5개동, 모두 탑상형으로 계획된 8개동은 소형 평형 620호, 중형 평형 1,098호, 대형 평형 718호로 총 2,436호다. 소형은 침실이 없는 S1a, S1b, S2로 평균 전용면적이 약 25 m2이며, M1, M2, M4의 중형은 침실이 1개 있는 타입으로 평균면적이 약 30 m2이다. 대형 L1, L2는 침실이 2개로 평균 전용면적이 약 35 m2다. 대형의 면적이 이후의 사례에 비해 작은 이유는 최초로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으로 아직 평형에 대한 비교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상의 8개 단위평면 중 S1b는 주동 조합에 의해 S1a에서 파생된 것이고, M3은 L1 단위평면의 최하층, 즉 접지층으로 주동 출입동선의 확보를 위해 L1에서 파생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Table 3.

Unit Plans of Jingyuan 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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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보·곽공장가원_북구(燕保·郭公庄家園_北區)

2016년 풍대구 곽공장(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1-032-04/N0450320409/images/JKHA_2021_v32n4_91_f001.jpg台區 郭公庄)에 들어선 곽공장가원_북구는 처음 시행된 가구제(街區制)6) 공공임대주택단지로 알려져 있다. 내부도로 기준으로 6개의 블록으로 계획되었으나 2017년에 4개 블록이 준공된 이후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11개 동 총 1,418세대의 규모로 주거동의 형태는 대부분 판상형 또는 ㄱ자 형태다. 단위평면의 경우, 전용면적이 약 26 m2로 침실이 없는 소형 평형 S1은 1,065세대이다. 전용면적 약 35 m2인 중형 평형 M1은 63세대, 평균 전용면적이 약 40 m2인 대형 평형 L1, L2는 290세대로 이 두 평형은 모두 침실이 2개로 계획되었다.

Table 4.

Unit Plans of Guogongzhuang 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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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보·마구교가원(燕保·馬駒橋家園)

통주구 마구교진(通州區 馬駒橋鎭)의 마구교가원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2017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북경시에서 가장 큰 산업화단지, 즉 조립식 공법이 많이 적용된 시범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계단, 발코니, 일부 내·외벽체 등을 포함하여 전체 공정의 약 60%가 조립식 부품으로 구성되었다. 최고층수가 16층인 10개동, 총 3,004세대로 주거동은 4가지 유형으로 계획되었는데 모두 판상형이다. 단위평면은 총 6가지 유형으로, 그중에 평균 전용면적이 약 27 m2의 소형 평형 4가지 타입, 약 41 m2 정도의 대형 평형 2가지이다. 소형은 침실 없는 S1, S2와 침실이 1개 있는 S3, S4로 총 2,174세대이며, 대형 평형은 L1과 L2로 2개의 침실이 있는 타입으로 총 830세대가 계획되었다.

Table 5.

Unit Plans of Majuqiao 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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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보·마천영가원(燕保·馬泉營家園)

조양구 용혜로(朝陽區 容慧路)에 위치한 마천영가원은 2015년에 준공되어 2016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이 주택단지는 ㅁ자 탑상형 주거동 5개동과 판상형 주거동 8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 주택단지는 총 9가지 단위평면이 계획되었는데 앞선 사례와 마찬가지로 면적에 따라 3가지 평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소형 평형 S1은 전용면적 약 29 m2인 1침실로 계획되었고, 중형 평형은 약 37 m2 내외로 1침실 또는 2침실 타입, 대형 평형은 약 41 m2인 2침실로 계획되었다. 단위평면으로 살펴보면 소형은 1가지 타입의 531세대, 중형은 5가지 타입의 1,187세대, 대형은 3가지 타입의 1,42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단지 13개 동의 총 3,143세대 전부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되고 있다. 9개 단위평면 중 M3은 L2의 접지층인 최하층에 위치하며, 주동 출입동선 확보를 위해 L2에서 파생된 것이다.

Table 6.

Unit Plans of Maquanying Housing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1-032-04/N0450320409/images/JKHA_2021_v32n4_91_t006.jpg

5) 연보·백만가원(燕保·百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1-032-04/N0450320409/images/JKHA_2021_v32n4_91_f002.jpg家園)

2019년 조양구 박자만(朝陽區 百子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1-032-04/N0450320409/images/JKHA_2021_v32n4_91_f003.jpg) 지구에 들어선백만가원은 12개동 규모로 지하 6층, 지상 최고층수가 27층이다. 주거동은 Y자 형태로 Y, Y+Y, 또는 Y+Y+Y 등의 다양한 조합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러 평면적 조합과 층수의 차이에 따른 입면의 변화는 건조한 도시에 산수화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현재 북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공임대주택단지로 알려져 있다. 백만가원 또한 산업화단지 중의 하나로서 전체 공정의 약 40%가 조립식 공법이 적용되었다. 세대수는 총 3,682로 전용면적이 약 26 m2인 소형 평형 3개 타입과 33 m2인 중형 평형 1개 타입의 단위평면으로 계획되었다. 소형 S2의 경우, 침실 유무에 따라 S2a와 S2b로 나뉠 수 있다.

Table 7.

Unit Plans of Baiwan Housing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1-032-04/N0450320409/images/JKHA_2021_v32n4_91_t007.jpg

6) 연보·북초가원(燕保·北焦家園)

조양구 화공로(朝陽區 化工路)에 위치한 북초가원 공공임대주택은 22개동으로 총 4,646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2020년에 입주가 시작되었다. 판상형으로 계획된 이 단지에서도 조립식 공법이 적용되었으며, 앞서 소개한 곽공장가원과 같이 가구제, 즉 담장이 없는 개방형 단지로 계획되었다. 이 주택단지의 특징 중의 하나로서 발코니의 크기 또는 위치 변화로 다양한 입면디자인을 연출한 것이다.

Table 8.

Unit Plans of Beijiao Housing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1-032-04/N0450320409/images/JKHA_2021_v32n4_91_t008.jpg

단위평면의 기본유형으로 살펴보면, 평균 전용면적이 약 27 m2인 소형 평형과 41 m2 정도인 대형 평형은 각각 5개로 총 10가지 유형으로 계획되었는데, 그중에 소형 S2는 발코니의 면적 변화에 따라 S2a, S2b, S2c로 나눠 볼 수 있다. 대형 L2는 발코니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L2a, L2b의 2가지, L5는 발코니 유무 또는 거실의 영역 변화에 따라 L5a, L5a', L5b, L5b'의 4가지 유형으로 파생되어 총 16개 단위평면이 적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7) 연보·신점가원(燕保·辛店家園)

2014년에 입주가 시작된 신점가원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해정구 북청로(海淀區 北淸路)에 위치하며, 최초 계획안은 10호 조합인 탑상형 주거동 5개동과 20호 조합인 판상형주거동 4개동인 총 9개동의 규모로 계획되었다. 현재 5개동 탑상형 주거동이 전부 완공되었으나 판상형 주거동은 3개동만 완공되었다.

단위평면은 전용면적이 약 24 m2~29 m2가 되는 소형 평형 S1과 S2, 약 41 m2 정도인 대형 평형 L1과 L2, 총 4가지 유형으로 계획되었다. 소형은 침실의 유무로 S1과 S2로 구분해 볼 수 있으며 447세대이다. 2개의 침실로 구성된 대형은 1,219세대로 총 1,66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제공되고 있다. S1, S2와 L2는 탑상형에 적용되고 판상형 주거동은 L1로만 조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Table 9.

Unit Plans of Xindian Housing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1-032-04/N0450320409/images/JKHA_2021_v32n4_91_t009.jpg

8) 연보·온천가원(燕保·溫泉家園)

2017년에 입주가 시작된 해정구(海淀區)의 온천가원 주택단지는 7개동의 규모로 그중 5개동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사용되고 나머지 2개동은 각각 노인전용아파트와 부대시설 및 상가 등 복합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Table 10.

Unit Plans of Wenquan Housing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1-032-04/N0450320409/images/JKHA_2021_v32n4_91_t010.jpg

주거동 중의 4개동은 14호 조합인 중복도로 탑상형에 가깝고 나머지 1개동은 16호 조합인 판상형으로 편복도로 구성되었다. 이 주택단지에 침실 없는 소형 평형 4개 타입, 침실이 1개 있는 중형 평형 1개 타입, 침실 2개 있는 대형 평형 2개 타입, 총 7개 타입의 단위평면을 적용하였다. 소형은 전용면적이 약 30 m2로 790세대 중에서도 S2와 S4가 가장 많이 적용되었고, 중형은 약 37 m2의 64세대, 대형은 약 45 m2인 192세대로 총 1,04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있다.

9) 연보·회홍가원(燕保·匯鴻家園)

조양구(朝陽區)에 위치한 회홍가원 주택단지는 4개의 블록으로 구성되었으며, 그중에 가장 서측에 위치하는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2018년에 첫 입주가 시작되었다. 이 주택단지의 특징 중의 하나인 노인·청년 전용 공공임대주택 1개동을 포함해 일반 공공임대주택 4개동까지 해서 총 5개동의 규모로 구성되었다.

단위평면의 경우, 일반 공공임대주택과 노인 전용주택 각각 5개 타입, 청년 전용주택 2개 타입, 총 12개 타입으로 계획되었다. 평균 전용면적 기준으로 소형은 약 27 m2, 중형은 약 33 m2, 대형은 약 42 m2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소형 S2, S3은 침실 없는 타입, 중형 M3은 침실이 1개 있는 타입, 대형 L1, L4, L5 등은 침실이 2개 있는 타입이다.

노인 전용주택은 침실이 없는 S2와 M1, M2, 그리고 L2, L3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청년 전용주택은 S1과 M4로 대부분 계획되었다. 전체 단지로 살펴보면 소형 650세대, 중형 185세대, 대형 504세대, 총 1,339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있다.

Table 11.

Unit Plans of Huihong Housing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1-032-04/N0450320409/images/JKHA_2021_v32n4_91_t011.jpg

IV. 단위평면의 공간구성적 특성

중국 공공임대주택 단위평면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앞서 소개한 9개의 주택단지에 소형 평형 29개, 중형 평형 15개, 대형 평형 27개, 총 71개 단위평면이 적용되었다. 그중에 소형과 대형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세대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소형이 약 55%로 가장 많고, 중형은 약 13%로 가장 적으며 대형은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실구성에 있어서, 대다수의 소형은 침실 없는 타입이고, 중형 중의 절반 이상은 1침실, 대형은 대부분 2침실이었다. 침실 없는 소형은 20개, 2침실 타입인 대형은 22개로 총 단위평면의 약 59%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약 79%를 차지하는 56개에 발코니가 있다. 발코니는 약 53%가 거실에 인접하고 있으며, 나머지 47%는 침실이나 부엌에 인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 중국 공공임대주택에는 단차이가 있는 현관영역의 구획이 없는 대신 입구통로나 내부복도 등의 전이공간이 많이 적용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71개 단위평면 중 입구통로가 적용된 사례가 34개, 내부복도가 구획된 사례가 33개가 확인된다.

이상의 특징을 기반으로 본 절에서는 단위평면의 형태, 2침실 타입의 침실조합방식, L.D.K 조합방식, 그리고 전이공간의 통합방식의 4부분으로 중국 공공임대주택 단위 평면의 공간구성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1. 단위평면의 형태구성

단위평면의 형태는 ‘ㅁ자, ㄱ자, ㅗ자, Z’자 등으로 나뉠 수 있으며, <Table 12>을 통해 분석한 바와 같이 ㅁ자 형태는 A, B, C 3가지 타입, ㄱ자 형태는 D, E, F 3타입, ㅗ자 형태는 G, H타입으로 세분화할 수 있고, Z자 형태는 I타입, 기타는 J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Table 12.

Morphologies of Unit Pl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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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자 형태 중에 A는 정방형, B는 장방형, C는 세장형을 말하며, ㄱ자 형태 중 D의 꺾인 부분이 L자 형태, E는 M자 형태로 보이고 F는 세장형의 변형이다. 그리고 ㅗ자 형태 중의 G는 양쪽으로 꺾인 부분이 다 L자 형태로 보이고 H의 꺾인 부분 중 하나 이상이 M자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 ㅁ자 형태와 ㄱ자 형태의 단위평면이 다수고, ㅁ자 형태 중 장방형인 B타입이 가장 많이 적용되고 ㄱ자 중 한번 꺾인 형태로 보이는 D타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ㅁ자 형태 중의 A타입은 약 11%를 차지하고, ㄱ자 형태 중의 F타입과 ㅗ자 형태 중의 G타입은 약 7~8%의 비율로 나타난다. 나머지 타입들은 대체로 1, 2개 정도로 구성되며 주동평면의 형태 또는 배치조합에 따라 파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2. L.D.K.의 조합방식

L.D.K.의 조합방식은 <Table 13>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부엌의 유형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거실, 식당, 부엌 등 공간 사이의 경계 및 연결동선에 의해 개방형은 LDK, LD-K, L-DK의 3가지 유형, 폐쇄형은 L/DK, L-D/K로 총 5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중국 공공임대주택의 부엌은 대체로 폐쇄형으로 구획된 형태로 보이며, 전체 단위평면 개수의 75%를 차지하는 53개 단위평면이 LD/K의 조합방식이다. 나머지 18개 중의 8개는 LD/K의 형태이며, 10개는 개방형 부엌으로 그중의 6개가 LDK, 3개가 LD-K, 1개가 L-DK의 조합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Table 13.

Combinations of L.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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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부엌과 거실의 조합관계, 즉 배치형태 및 동선관계는 <Table 14>와 같이 정리될 수 있다. 개방형(A, B)과 폐쇄형(C, D, E, F, G)의 총 7가지 유형의 연결방식이 중국 공공임대주택에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중에 D와 E타입처럼 부엌이 네모난 거실의 한쪽 면을 따라 배치된 형태가 가장 많이 보이는데 D타입과 같이 거실에서 바로 접근하는 형태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E타입은 D타입과 배치방식이 동일하지만 부엌의 접근이 전이공간을 거치는 형태이다. F와 G타입의 경우, 부엌이 거실에서 떨어져 입구통로나 내부복도와 같은 전이 공간을 거쳐서야만 접근이 가능하다. 폐쇄형 부엌 중의 일부가 C타입처럼 공간의 한쪽 코너에 배치되어 ㄱ자 형태로 구획된 거실 공간과 같이 하나의 블록으로 보인다. 개방형 부엌의 계획은 중국 공공임대주택에서는 가끔 보이긴 하나 드문 공간구성으로 주로 네모난 거실 공간의 한쪽 코너 또는 ㄱ자 형태로 보이는 거실의 한쪽 날개에 자리한다.

Table 14.

Kitchen Layo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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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LDK 유형의 침실 조합방식

71개 단위평면 중 약 40%를 차지하는 28개는 2LDK의 공간구성이다. 2침실의 배치방식은 <Table 15>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집중형과 분산형으로 나뉠 수 있는데 침실의 위치 및 사이 공간의 변화에 따라 집중형은 2가지, 분산형은 4가지 타입으로 구분될 수 있다.

Table 15.

Combinations of 2 Bed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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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공임대주택의 단위평면은 집중된 침실배치방식이 선적으로 적용되는 경향이 보이며, 28개 단위평면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13개는 A타입과 같이 침실이 나란히 배치되어 거실에서 바로 접근하는 구조이다. 약 15%를 차지하는 B타입은 침실을 어긋나게 배치하여 전이공간을 거쳐서 접근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침실집중형 배치방식은 단위평면의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분리를 명확히 하고 있는 장점이 보이고 있다.

침실분산형의 단위평면은 11개로, 그중의 8개는 E타입과 같이 침실이 거실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분산되어 거실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이외에 F타입처럼 거실을 중심으로 배치하되 침실이 인접한 면을 따라 분산 배치된 형태도 나타난다. 그리고 C, D타입과 같이 침실이 분리된 형태로 보이지만 화장실 혹은 부엌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배치된 방식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침실분산형의 경우 C타입만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분리가 가능하고, 나머지 3개 유형은 다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4. 전이공간에 의한 통합관계

전이공간(C)의 계획은 중국 공공임대주택의 특징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71개 단위평면 중 33개에 전이공간이 있으며, 전이공간의 통합형태는 <Table 16>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8가지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33개 단위평면 중 약 40%를 차지하는 13개는 D타입처럼 전이공간이 화장실과 부엌 사이에 위치하여 공간을 통합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세면대나 세탁기 등의 설치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다음으로 2개의 침실을 통합시키는 A타입과 침실이나 부엌 혹은 화장실만의 전이공간으로서 거실과의 분리가 가능한 H타입도 약 15% 이상의 비율로 적용되고 있다. A타입의 경우, 사적공간과 공적공간의 분리를 확실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보이며, H타입은 거실에서 이루어지는 접근동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H타입 중 통합공간이 부엌이나 화장실일 경우에는 전이공간이 냉장고, 세탁기 혹은 세면대 등의 설치공간으로도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B타입과 같이 전이공간이 침실과 화장실 사이에 위치하거나 C타입과 같이 침실과 부엌 사이, G타입처럼 침실, 부엌, 화장실 등 3개 공간 사이에 위치하여 공간을 통합하는 유형도 보이고 있다. 이외에 E와 F타입처럼 전이공간이 2개의 침실과 화장실 또는 2개의 침실과 부엌 사이에 위치해 3개의 공간을 통합하는 경우도 극소수지만 나타나고 있다.

Table 16.

Integration Relationships by Transition Sp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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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결 론

본 연구는 중국 북경지역에 준공된 공공임대주택의 단위평면을 대상으로 건축 및 공간구성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 문화 및 생활방식에 의한 단위평면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한국의 좌식생활과 달리 중국은 입식생활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내·외부 활동에 연속성을 가진다. 현관에서 들어오면 신발을 벗음으로서 내·외부 활동이 의식적으로 이분화 되는 한국의 생활방식과는 다르다. 따라서 중국은 현관구획, 특히 단 차이가 나는 현관이 따로 계획되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둘째, 중국의 천원지방(天圓地方)이라는 풍수학 개념에 따르면 사람이 사는 공간이 네모나야 한다. 때문에 중국 단위평면의 형태는 네모난 형태로 구획된 거실, 부엌, 침실, 화장실 등 공간들로 조합된 산물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 산물이 각 공간들의 조합방식 및 연결동선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따라서 ㅁ자와 ㄱ자 형태의 단위평면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주거동의 형태 및 인접 단위평면의 형태에 의해 ㅗ자, Z자 등의 이형(異形)으로 조합된 단위평면이 구성되기도 한다.

셋째, 볶음요리나 튀김요리 등 기름지고 향이 강한 중국의 식문화에 의해 중국의 부엌은 대체로 폐쇄형으로 구획된다. 특히 일부 단위평면의 경우, 부엌은 거실 및 식당과 인접하지 않고 떨어져 있는 구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넷째, 입식생활 방식으로서 외부에서 들어오면 사적공간이자 정적공간인 침실보다 거실과 같은 공적공간 또는 동적공간을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된다. 이에 내부공간의 구성에 있어서 동·정적공간 또는 공·사적공간의 분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침실 2개 있는 경우, 이러한 공간 사이의 분리를 위해 침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고찰해 볼 수 있다.

다섯째, 내부복도와 같은 전이공간의 계획도 중국 단위평면의 특징 중의 하나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전이공간의 계획은 거실에서 바로 접근하는 동선을 최대한 줄이고 거실의 용도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공간 간의 분리, 즉 사적공간과 공적공간의 분리 또는 메인 공간과 서비스공간의 분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

인간의 삶을 담는 주택, 그 중에서도 공공주택의 단위평면을 비교·분석하여 한·중·일의 지역적 또는 문화적 차이에 따른 공간의 차이와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는 연구의 큰 맥락에서 본 연구는 이의 한 부분인 중국 공공주택을 살펴본 것이다.

Notes

[1] 1) 북경의 보장성주택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주거안정을 확보하고자하는 목적으로 2011년에 성립되었으며, 현재 공공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으므로 중요한 공급주체로 알려져 있다.

[2] 2) 1982년에 중국 정부에서 주택매매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제시한 지원방안을 말한다. 즉, 정부와 기업단체, 그리고 개인이 각각 주택 매매가의 1/3씩만 부담하는 방안이다.

[3] 3) 일종의 주택기금정책으로서 각종 사회단체에서 근속자를 위해 개인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여 개인과 함께 소득의 일정 비율로 주택자금을 저축하는 행위다. 개인이 주택을 구매할 때 공적 기금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거나 계좌의 잔금을 사용할 수 있다.

[4] 4) 염가임대주택과 경제적용형 주택, 판자촌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저소득층의 거주환경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으나, 일부 지역보장정책의 적용범위가 제한적이며, 고가의 상품형 주택과 부족한 임대주택 물량 등으로 인하여 일부 중하위 소득층 및 사회초년생, 외래근로자 등은 여전히 주택난을 겪고 있었다. 이와 같이 주택시장을 통해 주택난을 해결하지도 못하고 주택보장정책의 우대를 받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도시 ‘협심층’이라고 불린다.

[5] 5) 대·중·소 평형의 분류는 북경시 보장성주택 건설투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시한 바에 따른 것이다. 71개 단위평면에 대한 분석결과에 의하면 평형의 분류는 전용면적(발코니 제외)이 40 m2 이상(대), 30 m2 이상~40 m2 미만(중), 30 m2 미만(소)으로 기준을 정하였다.

[6] 6) 이 단지는 기존 단지계획과 달리 단지 담장 없이 내부도로를 간선도로에 바로 연결하여 열려 있는 단지를 계획하는 것이다.

REFERENCES

1

Chio, J. W., Chio, Y. O., & Yeo, J. K. (2016). An analysis of the public rental housing unit plan for korean social housing: focusing on the unit type, orientation and heating method. Journal of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18(2), 79-85.

2

Deng, H. Q. (2015). Research on China’s urban public housing policy. China: Social Science Press.

3

Go, D. G., & Jeon, S. H. (2007). Housing policy and housing maintenance. Seoul: Tomoon.

4

Ha, S. K. (2010). Housing policy and practice in Korea. Seoul: Pakyoungsa.

5

Liu, Y. (2015). The marketization evolution of China’s urban housing policy. China: Science Press.

6

Shim, W. G., Kang, S. H., & Cho, J. M. (2020). A comparative analysis on housing unit plans of Korea, China and Japan. Journal of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145(11), 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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