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 연구방법 및 범위
II. 이론적 배경
1. 공간에서의 치유
2. 감성과 생체신호 반응
III. 분석틀 설정
1. 조사방법 및 기준
2. 분석기준 설정 및 방법
IV. 치유공간디자인 방법 모색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2. 공간 감성과 ‘주의자원’과의 관계
3. 맥파(HRV) 실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도 분석
4. 심리적 안정과 감성 및 치유 요소와의 관계성
5. 심리적 안정을 위한 주거공간에서의 치유디자인 방법
Ⅴ. 결 론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019년 12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는 한때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할만큼 심각성이 높았으나 현재 2023년에는 이전보다 크게 유행하거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 범유행 전처럼 사람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면서 기존 일상의 모습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거의 3년에 걸쳐 장기간 유행했던 COVID-19로 인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완치한 자들이 증가했지만, 이들 중에서 코로나 후유증 증상을 경험하고 이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코로나 완치 후에 겪고 있는 여러 후유증 경험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의료계 신문에 따르면, ‘실제로 병원에 방문한 확진자 대다수가 머리가 멍하다, 온몸에 힘이 없다, 이유 없이 울적하고 초조하다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1)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집중력 감소, 기억력 저하, 피로감, 불안 및 우울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브레인 포그’의 증상이 나타난다’2)고 말하고 있어 주로 신경정신과적 후유증 증상(불안, 우울, 피로, 수면장애, 사고력 및 집중력 저하 등)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코로나 후유증 경험자들을 치유하기 위해 의료적인 측면에서는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운영3)을 통해 치료를 하고 있지만, 사람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정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간환경에서의 치유방법은 아직까지 관심이 미흡한 편이다.
공간 중에서도 특히, 주거공간과 같이 일상을 주로 보내는 환경에서의 치유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공간환경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한 긍정적인 감정이 유도될 수 있도록 치유디자인으로 계획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치유디자인을 위해 공간에서의 긍정적인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치유 요소가 고려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치유 요소가 포함된 주거공간이미지를 대상으로 공간에 대한 이용자들의 감성을 평가하고, 생체 신호 반응 중 맥파(HRV)를 측정하여 스트레스 지수 등의 심리적 안정 정도를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공간에 대한 감성은 이용자들의 ‘선택적 주의(selective attemtion)’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을 바탕으로 각 이미지들의 ‘주의자원(attention resource)’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공간감성, 심리적 안정 그리고 ‘주의자원’의 관계성 분석을 통해 주거공간에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주의자원’의 활용을 통해 치유를 위한 디자인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양한 공간에서 치유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판단된다.
2. 연구방법 및 범위
본 연구는 치유공간디자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시각적 자극이 이용자들의 공간에 대한 감성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전제로 진행할 것이다.
공간에서 시각적 자극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조명’이므로 이 또한 고려하여 감성어휘와 생체신호 반응을 통해 주거공간에 대한 감성과 ‘스트레스 지수’ 및 ‘신체방어기능척도(이하 RMSSD)를 평가4)하고, 이 평가 결과와 공간의 치유 요소들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치유공간디자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범위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헌과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공간에 대한 이용자들의 감성이 ‘선택적 주의(seledtive attention)’에 의해 형성되는 것을 이해한다. 또한, 공간에 대한 자극 및 지각을 통해 감성이 형성되고, 자극 요소 중 중요한 인자가 시각이며, 시각적 자극의 영향인자가 ‘조명’이라는 것을 인지한다.
둘째, ‘주의자원(attention resource, 이하 주의 자원)’은 선행연구의 조사・분석을 통해 도출하며, ‘형태’, ‘색채’, ‘대비’, ‘질감’으로 분류한다.
셋째, ‘주의자원’과 감성평가 및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조사대상은 치유환경과 관계된 ‘형태’, ‘색채’, ‘대비’, ‘질감’ 요소가 잘 나타난 이미지를 기준으로 선정하고, 이때 동일한 이미지의 조명이 켜진 전과 후, 각 2쌍의 주거 공간 이미지로 총 4개의 이미지로 선정하였다.
넷째, 각 이미지에 대한 ‘주의자원’은 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공간 감성은 1차 SD 평가로 진행하며, 2차 맥파(HRV)의 신호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와 ‘RMSSD 지수’를 이전 휴식상태와의 수치 변화를 비교 및 분석하여 심리적 안정 정도를 조사한다.
설문조사의 경우, 응답자들이 동일한 해상도 및 크기의 이미지를 보고 ‘주의자원’을 표시하도록 하였고, 이미지에 대한 감성어휘 13쌍5)에 대해 5점 척도를 기준으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또한, 설문응답 시 이미지를 반복해서 볼 수 없으며, 응답자들의 기억6)으로만 평가하도록 한다.
맥파(HRV)신호 측정은 설문과 동일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맥파(HRV)를 활용한 공간 평가 선행연구에서 사용되고 있는 uBioMacpa(이하 유비오맥파)7)를 대상으로 맥파(HRV)검사를 실시한다. 맥파(HRV)검사는 4개의 이미지에 대해 각각 2분 30초씩 측정8)하고, 이미지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이미지 사이의 백지 이미지를 보여주도록 하여 ‘스트레스 지수’와 ‘RMSSD 지수를 측정한다.
마지막으로 설문 결과를 SPSS Program 27을 활용하여 이용자의 주거공간에 대한 감성을 평가하고, 이미지에 따른 맥파(HRV) 데이터 값을 통해 각 이미지별 스트레스 완화 정도를 파악한다. 이 둘의 평가 값의 비교・분석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주는 공간감성과 주거공간이미지를 추출하여 ‘주의인자’와의 관계 분석을 통해 치유디자인 방법을 모색하고 제시할 것이다.
II. 이론적 배경
1. 공간에서의 치유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거공간에서의 치유환경디자인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주거공간은 사람들이 느끼는 후유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 등을 치유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으로 조성되어야 한다.
치유적인 환경으로 계획되기 위해서는 공간 내에서 사람이 긍정적인 감정과 편안한 심리상태를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 공간을 지각하는데 있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의자원’과의 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Seo(2016)는 사람은 환경의 많은 정보 중에서 일부분에 대해 선택적으로 ‘주의자원’의 정보를 처리하고 이들의 관계성을 통해 공간에 대한 지각을 형성하는데 이렇게 특정한 정보에 주의해서 선택하는 것을 ‘선택적 주의’라고 하였다.9)
공간에서의 치유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선택적 주의’ 에 영향을 미치는 주의자원 요소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Kang(2011)은 공간에서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 중 인간의 감성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시각 주의자원’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였다.10)
이에 ‘선택적 주의’ 관점에서 공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Kim(2013)은 시지각적 표현요소는 ‘공간과 오브제’로, 세부적인 요소는 ‘형태’, ‘재료’, ‘빛’, ‘조명’, ‘가구’로 분류하고 있으며,11)Kim(2013)은 ‘색채’, ‘형태’, ‘질감’, ‘패턴’ 등의 시각적 요소가 포함된다고 하였다.12) 이를 치유공간에 대입하면 Jo(2023)의 연구에서 치유환경 요소로 나타나는 ‘시각적다양성’(형태, 색채, 조명, 재료), ‘촉각적 안락감’(형태, 색채, 질감), ‘자연친화성’(자연광, 외부조망, 환기, 자연요소 도입)의 요소13)가 공간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치유와 관련하여 공간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주의자원은 선행연구를 통해 ‘형태’(가구, 오브제, 구조), ‘색채’(사용된 주요색의 색채), ‘질감’(사용된 재료의 텍스쳐)으로 구분14)할 수 있고 Seo(2015)의 연구에서 ‘조명’이 시각적 자극에 가장 영향15)을 미치므로 조명에 의한 ‘대비’도 주의자원으로 포함될 수 있다.
2. 감성과 생체신호 반응
감성은 정의 주체에 따라 여러 의미로 나타나고 있는데 주로 자극에 의한 감각 또는 지각에 의해 일어나는 반응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감성은 공간과 연계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연구되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를 주제로 한 연구들은 종종 생체신호 반응 실험을 동반하는데 Kim(2017)은 뇌파, 심전도를 이용16)하였고, Park(2018)은 감정 인식을 위해 광적맥파를 활용한 심박변이도를 사용17)하였고, Hwang(2013)과 Ryu (2015)는 뇌파를 사용하여 감성을 분석18)19)하였다. 이처럼 공간에 따라 생체신호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통해 긍정과 부정의 감정을 분석하여 이용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환경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인식을 위해 사용되는 있는 생체신호들은 뇌파(EEG), 심전도(ECG), 맥파(HRV) 등이 있다. 뇌파와 심전도는 감정인식과 관련한 많은 선행연구의 실험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맥파(HRV)는 다른 2개의 생체신호에 비해 아직까지는 빈도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실험하는데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고 측정도구가 매우 간편한 편20)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Lee(2013)에 따르면, 맥파(HRV) 신호로부터 추출된 심박변이도는 감성변화에 따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변화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스트레스가 발생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임을 추측할 수 있다.21) 또한, Im(2015)은 유비오맥파 기기를 통해 알 수 있는 RMSSD는 신체의 전체적인 방어기능을 나타내며, 인체의 만족감을 보여준다22)고 하였다. 그러므로 맥파(HRV)의 교감 및 부교감신경을 활용한 감정분석은 심리적 안정도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맥파(HRV)는 주로 혈류량의 변화를 광센서를 사용하여 손가락 끝 등에서 측정한 것으로, 심장의 움직임을 측정한다는 점에서 심전도와 동일하나, 동방결절 및 심근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혈류량의 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23)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도 맥파실험을 위해 주로 사용되는 광센서를 통한 심박변이를 활용하고자 한다.
III. 분석틀 설정
1. 조사방법 및 기준
1) 조사 및 설문대상
조사대상 선정을 위해 선행연구에서 도출한 치유환경 요소와 관계된 공간 지각에 있어 영향을 주는 요소인 가구나 오브제, 구조의 ‘형태’가 직선적이거나 곡선적이고, 가구나 오브제 등에 사용된 ‘색채’가 밝거나 어둡거나, 따뜻하거나 차가운 계열이고, 사용된 재료의 ‘질감’이 부드럽거나 거칠고, 조명에 의한 형태, 색채 등의 변화로 나타나는 ‘대비’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잘 표현되어 있다고 판단되는 이미지들 중 같은 공간에서도 ‘조명’에 의한 시각적 자극에 따라 감성과 심리적 안정도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조명’ 켜기 전・후의 쌍으로 구성된 것으로 웹사이트, 전문잡지 등을 통해 같은 위치에서 촬영된 6쌍을 먼저 선정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24) 설문을 통해 본 연구에 적합하다고 평가된 2쌍의 주거공간이미지를 최종으로 선정하였다<Figure 1>.
설문 및 실험 대상은 본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이해하고 질문에 대한 이해와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Y대 공간디자인 관련 전공의 대학생 20명으로 선정하였다.
설문 및 실험 기간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이며, 실험은 첫째날과 둘째날 각각 10명씩 같은 주거공간이미지의 ‘조명’ 켜기 전・후의 차이가 있는 2쌍의 이미지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때, 실험대상자는 설문대상자와 동일하며 맥파(HRV)측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자 실험시작 2시간 전에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고 메니큐어나 별다른 질병이 없는 학생들로 선정하였다.26)
2) 조사 내용 및 방법
조사는 1차적으로 대면 설문조사 방법으로 ‘코로나 후유증과 공간지각’과 ‘2쌍의 사례에서의 주의자원’, ‘2쌍의 이미지에 대한 감성평가’를 조사하고, 2차적으로 맥파(HRV)실험을 통해 각 사례에 대한 스트레스 및 신체방어기능척도 지수를 측정하였다.
‘주거공간 이미지의 주의자원’에 대한 조사는 선정된 4개의 이미지를 16.5 cm × 11.5 cm의 크기로 설문지 내에 컬러와 흑백의 동일 이미지로 삽입하여 컬러프린트로 출력한 후 설문지를 통해 자가 테스트(self test)방법으로 실시되었다.
설문 및 실험을 통해 조사된 내용은 <Table 1>과 같다.
Table 1.
Survey and Experiment Contents
사례에 대한 감성의 조사방법은 10초 동안27) 각 이미지를 응시한 뒤, 영향 인자의 순서를 기입하여 주의자원을 파악하고, 13쌍의 공간 감성 어휘를 대상으로 5점 척도로 이미지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맥파(HRV) 실험은 유비오맥파 기기를 왼손 검지에 착용한 후 노트북 화면으로부터 50 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선정된 4개의 이미지마다 2분 30초씩 응시하면서 측정하였으며, 각 이미지 사이에 2분 30초씩 이미지간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지이미지(1W, 2W, 3W, 4W, 5W)를 보며 휴식하도록 하였다.
실험 전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2.5분간 맥파(HRV) 측정을 하였고, 4개 이미지를 2분 30초씩 측정하였으며, 각 이미지 사이에 자극이 없는 화이트 색상에서 2분 30초씩 맥파(HRV) 측정을 하였으며 절차를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Figure 2>.
2. 분석기준 설정 및 방법
주거공간 이미지를 통해 선택된 ‘주의자원’과 이미지에 따른 공간 감성분석을 위한 기준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의자원은 ‘형태’, ‘색채’, ‘질감’, ‘대비’의 4가지이며, 각 ‘주의자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형태’는 가구, 오브제, 구조의 형태를 의미하며, ‘색채’는 사용된 가구, 오브제 등의 주요색의 색채, ‘질감’은 사용된 재료의 텍스쳐, ‘대비’는 빛에 의해 형성되는 요소들을 의미하는데 빛에 의한 형태, 질감, 색채 등의 대비를 의미한다. ‘형태’는 가구나 오브제, 구조의 선적인 특징, ‘색채’는 공간 내의 가구나 오브제, 구조 등에 사용된 주요 색채, ‘질감’은 공간 내의 가구나 오브제 등의 사용된 재료의 표면 질감,‘대비’는 ‘형태’, ‘색채’, ‘질감’이 빛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분석은 유효한 응답이 이루어진 총 20개의 수집된 설문 및 실험 결과를 대상으로 SPSS Program 27을 사용하여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설문조사의 ‘일반적 특성’, ‘코로나 후유증과 공간지각’, ‘주의자원’은 빈도분석으로 ‘SD기법 평가’와 맥파(HRV)실험은 ‘기술통계분석’을 통해 각 이미지에 대한 감성과 ‘스트레스 지수’ 및 ‘RMSSD 지수’를 분석하였다. 이때, ‘스트레스 지수’와 ‘RMSSD 지수’는 이전과의 지수 차이를 비교하여 분석하며, ‘스트레스 지수’는 이전의 지수보다 낮아질수록, ‘RMSSD 지수’는 이전의 지수보다 높아질수록 심리적 안정이 높은 상태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하여 스트레스 지수 및 신체방어척도(RMSSD) 지수와 감성과의 관계를 모색하여 스트레스 지수와 관계있는 감성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주의인자’와의 관계 분석을 통해 어떤 인자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는지 모색하여 치유공간디자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IV. 치유공간디자인 방법 모색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나이는 모두 20대 이상이며, 남성이 7명으로 35.0%, 여성이 13명으로 65.0%로 조사되었다.
코로나 후유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은 6명으로 30.0%로 나타났고 이들 중에서 후유증 증상으로, 대부분의 유경험자는 다양한 후유증 중 ‘피로감(5명/83.3%)’을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피로감’이 가장 일반적인 코로나 후유증이라 판단할 수 있다.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rvey Subjects
| Sort. | N(%) | Sort. | N(%) | ||
| Age | in one’s 20s or older |
20 (100%) | a symptom of aftereffects* | a feeling of fatigue |
5 (83.3%) |
| Gender | Man |
7 (35.0%) |
Less thinking and concentration | - | |
| Woman |
13 (65.0%) | ||||
| a sleep disorder | - | ||||
|
the experience of the a ftereffects of COVID-19 | Experienced |
6 (30.%) | |||
| a feeling of anxiety | - | ||||
| No experience |
14 (70.0%) | a feeling of depression | - | ||
| Etc. |
1 (16.7%) | ||||
다음으로 코로나 후유증 치유에 ‘자연요소(10명/50.0%)’와 ‘조명(7명/35.0%)’에 해당하는 공간 지각 요소가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활용한 치유적 공간 디자인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공간지각 요소가 사람의 감성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평균 4.00’으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간 지각 요소가 공간 감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Table 3.
Spatial Perceptual Factors Affecting The Healing of COVID-19 (N=20)
2. 공간 감성과 ‘주의자원’과의 관계
1) 조명 차이에 따른 주의자원
4개의 주거공간 이미지를 대상으로 응답자들이 선택한 ‘주의자원’을 3장에서 제시된 분석틀을 기준으로 형태(가구, 오브제, 구조), 색채(가구, 오브제 등의 주요 색채), 질감(사용된 재료의 텍스처), 대비(형태, 질감, 색채 등의 대비)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Table 4.
Selected Attention Resources in Residential Space (N=20)
| Sort. | Image 1 | Image 2 | Image 3* | Image 4* |
| Form | 15(75.0) | 1(5.0) | 4(28.6) | 5(25.0) |
| Color | 1(5.0) | 1(5.0) | 2(14.3) | 1(6.3) |
| Texture | 0 | 0 | 0 | 0 |
| Contrast | 4(20.0) | 18(90.0) | 8(57.1) | 10(62.5) |
<Table 4>와 조사한 결과를 통해, 각 이미지에서 선택된 ‘주의자원’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미지 1’의 경우, 선택되어진 ‘주의자원’은 총 3개의 요소로써 ‘형태’와 ‘색채’, ‘대비’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선택되어진 요소는 ‘형태’로 75.0%가 이를 선택하였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면, 이미지 중앙에 배치된 밝은 ‘우드톤’의 직선적인 부엌 가구와 ‘화이트색’의 계단의 선들이 응답자들의 시선을 강하게 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높게 나타난 ‘대비’는 이미지 좌측과 우측에 위치한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의해 형성된 밝기 차이가 강하게 느껴진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이미지 2’의 경우, ‘주의자원’은 ‘대비’와 ‘색채’로 나타났으며 이 중 90.0%의 응답자가 선택한 ‘대비’가 가장 인상적인 ‘주의인자’로 평가할 수 있다. 이는 ‘조명’에 의해 나타나는 ‘대비’로 판단되며, ‘색채’는 좌측의 창을 통해 보이는 ‘블루색’을 강하게 지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지 3’에서 선택되어진 ‘주의자원’은 ‘형태’, ‘색채’, ‘대비’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선택되어진 요소는 ‘대비’로 57.1%가 선택하였다. 이는 중심에 위치한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의해 형성된 밝기 차이가 강하게 지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지 4’의 경우에 ‘주의자원’은 ‘형태’, ‘색채’, ‘대비’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선택되어진 요소는 ‘대비’로 62.5%가 선택하였다. 대비가 가장 강한 ‘주의인자’로 평가된 것은 ‘조명’에 의해 나타나는 밝기 차이가 뚜렷하게 지각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동일한 공간에서도 ‘조명’ 차이에 의해 ‘주의자원’에도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조명이 켜진 후의 이미지에서는 ‘조명’의 영향으로 ‘대비’의 요소가 공통적으로 지각에 강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선행연구의 결과와 동일하게 ‘조명’이 공간에서 강한 시각적 자극 요소임을 다시 한 번 검증된 것이라 판단된다.
2) 조명에 따른 공간감성 차이 평가
공간에 대해 응답자들이 느끼는 감성을 알아보기 위해 감성어휘를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각 이미지에 대한 공간감성 차이를 알아보고자 3장에서 선정된 <Figure 1>의 이미지 2쌍(이미지 1과 이미지 2, 이미지 3와 이미지 4)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 <Table 5>와 같다.
Table 5.
The Emotional Vocabulary Results for Residential Space Image Based on Lighting Differences
‘이미지 1’의 경우, ‘개방적인’ 감성이 평균값 4.5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밝은’ 감성이 평균값 4.30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미지 2’에서도 ‘개방적인’ 감성이 평균값 4.2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세련된’이 평균값 3.90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이미지 1’과 ‘이미지 2’는 ‘조명’에 의한 대표적인 공간 감성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이미지 1’과 ‘이미지 2’의 공간감성 평균 값의 차이를 보면 모든 감성에서 변화가 나타나 ‘조명’이 감성 조성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이미지 3’은 ‘밝은’ 감성이 평균값 4.10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따뜻한’ 감성이 평균값 4.00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이미지 4’에서는 ‘따뜻한 감성이 평균값 4.1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편안한’이 평균값 3.95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이미지 3’과 ‘이미지 4’의 경우에는 ‘조명’에 의해 대표적인 공간 감성이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미지 3’과 ‘이미지 4’의 공간감성 평균값의 차이를 보면 ‘딱딱한-부드러운’을 제외한 모든 감성에서 변화가 나타나 ‘조명’이 감성 변화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3. 맥파(HRV) 실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도 분석
주거공간에서 치유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디자인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맥파(HRV) 실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 정도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스트레스 지수’와 신체의 전체적인 방어기능 척도인 ‘RMSSD 지수’를 통해 심리적 안정 정도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그 내용은 <Figure 3>과 같다.
맥파(HRV) 실험을 통해 각 이미지에 대한 ‘스트레스’ 및 ‘RMSSD’를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미지 1’의 ‘스트레스’지수는 36.95, ‘RMSSD’ 지수는 36.47로 나타났다. 휴식상태인 1W와 비교하여 ‘스트레스’ 지수는 0.8만큼 증가, ‘RMSSD’ 지수는 2.54만큼 증가하였다.
‘이미지 2’의 경우, ‘스트레스’ 지수는 35.47, ‘RMSSD’ 지수는 34.55로 나타났고, 휴식상태인 2W와 비교하여 ‘스트레스’ 지수는 0.45만큼 감소, ‘신체방어기능척도’ 지수는 0.54만큼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조명 켜기 전 후의 ‘이미지 1’과 ‘이미지 2’를 비교해보면, ‘스트레스’ 지수는 조명 켠 후 이미지인 ‘이미지 2’가 조명 켜기 전 이미지인 ‘이미지 1’보다 휴식상태에서 스트레가 낮아지고 있는 반면, ‘RMSSD’ 지수는 조명 켠 후 이미지인 ‘이미지 1’과 ‘이미지 2’ 모두 휴식상태에서 보다 증가하고 있으나 종합적으로 볼 때,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고 ‘RMSSD’는 증가하는 조명 켠 후의 ‘이미지 2’의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도가 더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미지 3’의 경우, ‘스트레스’지수는 36.35, ‘RMSSD’ 지수는 34.55로 나타났으며, 휴식상태인 3W와 비교하여 ‘스트레스’ 지수는 0.65만큼 증가, ‘RMSSD’ 지수는 1.46만큼 증가하였다.
‘이미지 4’의 경우, ‘스트레스’ 지수는 35.00, ‘RMSSD’ 지수는 37.63으로 나타났고, 휴식상태인 4W와 비교하여 ‘스트레스’ 지수는 0.4만큼 감소, ‘RMSSD’ 지수는 0.85만큼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조명 켜기 전 후의 ‘이미지 3’과 ‘이미지 4’를 비교해보면, ‘스트레스’ 지수는 조명 켠 후 이미지인 ‘이미지 4’가 조명 켜기 전 이미지인 ‘이미지 3’보다 휴식상태에서 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고 있으며 ‘RMSSD’ 지수 또한 조명 켠 후 이미지인 ‘이미지 4’가 조명 켜기 전인 ‘이미지 3’보다 증가하였으므로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고 ‘RMSSD 지수’는 증가하는 조명 켠 후의 ‘이미지 4’의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도가 더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각 이미지에 대한 ‘스트레스’ 지수와 ‘RMSSD’ 지수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조명 켠 후 이미지인 ‘이미지 2’와 ‘이미지 4’가 조명 켜기 전 ‘이미지 1’과 ‘이미지 3’보다 심리적 안정도 더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RMSSD’ 지수의 변화가 더 높은 ‘이미지 4’가 가장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4. 심리적 안정과 감성 및 치유 요소와의 관계성
각 이미지에 대한 설문과 실험 결과로 ‘주의자원’과 ‘공간지각’, ‘맥파(HRV)’와의 관계성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주거공간에서의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과 치유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였다.
‘이미지 1’의 경우, ‘주의자원’으로 ‘형태’, ‘색채’, ‘대비’가 나타났으며 ‘형태’가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중심에 위치한 직선적인 부엌 가구로 인한 경직된 느낌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화이트, 밝은 우드톤’의 색채 사용과 시야에 여러 개의 창이 존재함과 동시에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의한 밝은 느낌으로 인해 ‘신체방어기능척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개방적인’ 감성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이미지 2’의 ‘주의자원’으로는 ‘형태’, ‘색채’, ‘대비’가 나타났으며 ‘대비’가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에 의한 명암 ‘대비’로 인해 직선적인 가구의 ‘형태’가 부드럽게 느껴지고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색채’의 ‘대비’로 스트레스 지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의한 블루계열의 ‘색채’와 창의 존재로 인해 ‘신체방어기능 척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개방적인’ 감성이 긍정적인 심리적 안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미지 3’의 ‘주의자원’으로는 ‘형태’, ‘색채’, ‘대비’가 나타났으며 ‘대비’가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의해 형성된 밝기 차이가 다소 눈부시게 느껴질 만큼 밝아 ‘스트레스’ 지수는 증가하고 ‘신체방어기능’ 척도는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빛에 의한 밝기로 ‘밝은’ 감성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미지 4’는 ‘주의자원’으로 ‘형태’, ‘색채’, ‘대비’가 나타났으며 ‘대비’가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에 의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과의 색채 ‘대비’와 가구나 구조의 형태 ‘대비’가 생겨 스트레스 지수는 감소하고 신체방어기능 척도는 증가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주의자원’으로 인해 ‘따뜻한’ 감성이 긍정적인 심리적 안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가장 심리적 안정이 높은 이미지는 ‘이미지 4’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이미지 2’로 나타나 조명 켠 후 이미지들이 조명 켜기 전보다 더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와 같이 긍정적인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개방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유도하고 ‘형태’, ‘색채’, ‘대비’와 같은 치유요소를 고려한 디자인이 주거공간의 치유적 디자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5. 심리적 안정을 위한 주거공간에서의 치유디자인 방법
앞서 주거공간에서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감성과 치유요소를 분석하였으며, 치유를 위한 디자인 방법을 모색해보면 다음과 같다.
치유를 위한 공간디자인 방법은 ‘개방적인’ 감성을 유도할 수 있도록 ‘형태’, ‘색채’, ‘대비’의 치유요소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경직된 느낌의 직선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곡선 ‘형태’를 활용한 오브제를 사용하고, ‘화이트계열’이나 ‘밝은 우드톤’의 밝은 ‘색채’를 활용한 가구나 오브제 등을 사용하여 내부공간의 ‘확장감’을 주고 바깥의 ‘빛’을 내부로 유입시킬 수 있는 창을 계획하여 ‘개방감’을 표현하는 것이며, 조명에 의한 명암 ‘대비’로 다른 형태나 색채로의 변화를 활용하는 것이 치유를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따뜻한’ 감성을 유도할 수 있도록 ‘형태’, ‘색채’, ‘대비’의 치유요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벽과 바닥의 색상차이를 통한 구조의 ‘형태’를 활용하고, 우드톤과 아이보리계열의 ‘색채’를 사용하여 편안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고 ‘조명’에 의한 명암 ‘대비’로 다른 형태나 색채로의 변화를 활용하는 것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치유디자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심리적 안정을 위한 주거공간에서의 치유디자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주의자원’과 ‘공간 감성’, ‘맥파(HRV)’ 실험을 통한 ‘스트레스 지수’와 ‘RMSSD 지수’와의 관계를 분석하여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과 치유요소를 파악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간에서 이용자들의 ‘선택적 주의’에 영향을 미치는 ‘주의자원’으로 ‘형태’, ‘색채’, ‘질감’, ‘대비’로 구분할 수 있다. ‘형태’는 ‘가구, 오브제, 구조’, ‘색채’는 ‘사용된 주요색’, ‘질감’은 ‘사용된 재료의 텍스처’, ‘대비’는 ‘빛에 의해 형성된 형태, 색채, 질감의 대비’를 나타낸다.
둘째, 공간 감성과 ‘주의자원’과의 관계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서도 조명 차이에 의해 ‘주의자원’과 ‘감성’의 변화가 있으며, 특히, ‘대비’가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거공간에서 특정한 감성을 유도하고자 할 경우 ‘대비’를 활용한 디자인적 접근이 효과적일 수 있다.
셋째, ‘주의자원’과 ‘공간지각’, ‘맥파(HRV)’와의 관계성을 분석한 결과, ‘이미지 4’에서 심리적 안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 색상차이를 통한 구조의 ‘형태’, 우드톤 및 아이보리계열을 활용한 가구 및 오브제의 ‘색채’, ‘조명’의 명암 ‘대비’가 사용된 디자인이 치유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심리적 안정과 감성 및 치유요소와의 관계를 통해 주거공간에서의 치유디자인 방법을 모색한 결과, 심리적 안정도가 높게 나타난 ‘개방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유도하는 것이 치유에 긍정적이며 이를 위해 곡선이나 색상 차이를 통한 구조의 ‘형태’, 밝거나 따뜻한 계열의 가구나 오브제 등의 ‘색채’, 빛에 의한 명암 ‘대비’로 부드러운 형태처럼 느껴지거나 따뜻한 색감으로 변화하는 등을 고려한 방법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고려한 디자인이 치유에 긍정적이라 판단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제한된 4개의 주거공간이미지와 20명의 응답자로 실시된 설문과 실험 결과를 토대로 분석된 것으로 주거공간에서의 치유디자인 적용에 한계를 가진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공간에 대한 이용자들의 과학적인 실험을 활용하여 감성을 평가하고자 하는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며, 향후 치유요소가 반영된 공간에서의 VR과 같은 직・간접적인 경험을 고려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