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5 June 2023. 081-094
https://doi.org/10.6107/JKHA.2023.34.3.081

ABSTRACT


MAIN

  • I. 서 론

  •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 II. 이론적 배경

  •   1. 공동체 개념 및 구성요소

  •   2.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된 선행연구

  •   3. 경기도 주민참여사업 추진 배경

  •   4. 경기도 주민참여사업 현황

  •   5. 연구의 틀

  • III. 연구방법

  •   1. 조사대상

  •   2. 조사내용

  • Ⅳ. 분석 결과

  •   1. 주민참여사업 현황

  •   2. 조사대상자의 일반적특성

  •   3. 지역별 주민참여형태

  •   4. 지역별 주민의 인식과 전반적인 만족도

  • V. 종합 논의 및 개발 방향

  • VI. 결론 및 제언

  •   1. 결론

  •   2. 제언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우리나라는 농경사회에서 마을 사람들 간의 두레・품앗이와 같이 노동공동체를 시작으로 함께 협동하는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였다. 마을에서 함께한 공동체 활동은 친밀감 형성에 영향을 주었고 이는 곧 한 장소에 오랫동안 거주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화로 농촌 사람들은 도시로 이동하면서 농촌의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도시의 인구는 증가하였고, 이를 수용하고자 아파트단지가 대규모로 개발되면서 주민들 간의 관계가 단절되어 공동체 의식이 약해져 개인주의 성향으로 변화되었다.

마을공동체는 주민들 간의 친목과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고(Shin, 2011) 이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Yeo, 2013) 영향을 주며, 마을에 대한 관심・애착심이 향상됨으로써 함께 할 수 있었다. 이처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을 단위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Jeong, 2020).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자 2007에 ‘살기 좋은 도시, 지역 만들기’ 시범사업이 추진되었고, 초반에는 정부주도의 하향식으로 진행되었지만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 2013년에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시하여 주민주도하에 상향식으로 변경시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였고, 각 지자체마다 조례를 제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주민참여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것들을 원하고, 어떤 부분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해당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활성화, 참여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인식과 전반적인 만족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촌형1)’으로 구분 짓고, 지자체에서 추진된 마을공동체 사업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 주민참여사업에 대한 참여형태(인지・참여 여부)와 참여를 통해 활용도가 높은 공동체 프로그램・공동체 활성화 정도・주민 인식・만족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주민참여사업의 유형(지역성・커뮤니티 공간・상호교류 프로그램・자원연계)에 따라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새로운 사업이 추진2)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II. 이론적 배경

1. 공동체 개념 및 구성요소

1) 공동체의 개념

공동체의 개념은 학자마다 다르게 사용되고 있으므로 공동체, 마을공동체, 커뮤니티(community)에 대한 용어 차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공동체로 사용되고 국외에서는 커뮤니티(community)로 표기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국외 연구자가 표기한 커뮤니티 용어로 통일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학자・실천가들의 개념을 사회학・정치학・생태학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살펴보았다.

사회학 분야에서 공동체는 사회학적 측면에서 동일한 범주 안에서 같은 문화・생활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체가 되며, 한사람이 주민모임(공동체 집단)에 참여함으로써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통의 연대가 있다고 하였다(Hillery, 1955).

정치학 분야에서는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삶의 질을 높여 이웃들 간의 상호교류 네트워크가 중요한 만큼 도움을 준 것으로 인한 타인의 보답을 바라지 않는 호혜성과 신뢰의 규범이 중요하다고 하였다(Putnam, 2009).

생태학 분야에서는 텃밭과 농장의 재배한 작물을 광장・공원에서 모여 농산물을 교환하거나 작물 재배방법을 공유하는 행위를 통해 공동체가 형성되는 것처럼 해당 지역의 환경・문화를 반영한 로컬경제가 중요하다고 하였다(Helena, 2018).

이처럼 세 분야의 이론을 종합하면 도시계획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Kathy(2018)의 장소만들기 개념과 유사한데 이는 주민들이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실천가로서 실제 주민들에게 만남의 장소에 대해 필요한 의견을 물었고, 사교・사용・활동・연결성・편안한 이미지와 같은 요인을 도출함으로써 주민들 간의 상호교류를 높이기 위해 장소만들기 운동을 실천하였다.

마을공동체 개념에 대해 Choi(2012)는 환경・문화・경제적인 문제와 같이 마을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고 정의하였고, 마을의 범주는 주민들이 도보로 접근이 쉬운 곳으로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 간의 공동체가 형성되는 것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Cho & Cho, 2013).

커뮤니티 개념에 대해 Park & Jung(2015)은 일정한 범위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집단이라고 정의하였고, 용어 사용은 주거・건축과 같이 주로 도시계획 분야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주민들이 의견을 공유하며 공동체 활동・모임이 진행되는 곳이 커뮤니티 공간이라고 정의하였다(Eun & Park, 2016).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자마다 다르게 사용된 용어를 마을공동체로 통합하였으며, 마을공동체에 대한 개념은 걸어 다닐 수 있는 마을 범주 내에 위치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공동체 활동(모임)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공동체 활동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거나 함께 모여 취미(일상모임)・교육(배움)・건강(운동) 활동을 말한다. 또한, 물리적인 측면에서 공간을 설명할 경우 커뮤니티 용어를 사용하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주민들의 모임인 공동체 활동・프로그램을 설명할 경우 공동체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2)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구성요소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개념 선행연구를 통해 도출된 지역 기반의 지역성,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이 진행되는 커뮤니티 공간, 주민들 간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호교류 프로그램이 있었다. 세 가지 요소가 종합적으로 고려될 때 공동체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데(Eun et al., 2017), 이처럼 향후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문화를 반영해 마을에 대한 정체성을 갖고, 주민들에게 일자리 교육 및 제공・공동체 활동・커뮤니티 공간・활동가 육성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었다(Choi, 2017). 따라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성・커뮤니티 공간・상호교류 프로그램・자원연계 총 네 가지 요소 조건이 필요하다.

(1) 지역성

지역성과 관련된 연구에서는 도보가 가능한 거리에 위치한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웃들과 교류하면서 정적인 애착감과 소속감이 형성되기 때문에 동일한 지역의 범위 설정이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된다(Lee, 2018; Lee, 2001). 마을공동체 형성은 주거공간과 접근성이 높은 공원・공공공간과 같이 개방된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Kim, Lee, & Sung, 2018). 주민들이 마을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 리더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계획・추진하고(Shin & Jo, 2013), 지역자원인 주변 경관 활용, 문화・역사유적, 공연・축제문화를 발굴해 활용함으로써 사람들이 마을에 지속적으로 방문・참여시킬 수 있었다(Lee, 2019). 지역성에 대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지리적인 범주 내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보로 접근이 쉽고, 시설 이용이 편리해야 한다. 일상생활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인근 근린 생활 범위에서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마을의 지역자원인 자연환경, 역사 자원,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주민들과 외부인의 방문을 유도해야 한다.

(2) 커뮤니티 공간

커뮤니티 공간과 관련된 연구에서는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다수가 사용하는 만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Choi & Lee, 2004). 이들은 제공된 공간에서 이웃들과 교류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거점 공간 역할로 사용되기도 하며, 방과 후 독서・문화생활・주민모임・마을 정보공유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요구를 충족시켜준다(Jung & Park, 2015). 이처럼 공간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물리적인 측면에서 살펴봤을 때 건물 외부모습・내부 환경(쾌적성)을 통해 주민들이 커뮤니티 공간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지 고려해야 된다(Lee & Moon, 2016).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주민들에게 물리적인 측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공간・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야 되며 심미적으로 외관모습과 실내환경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커뮤니티 공간에 방문한 주민들에게 주민모임(반상회)인 일상생활의 활동, 사업설명회인 계획활동과 같이 관계 형성을 위한 활동이 있어야 한다.

(3) 공동체 프로그램

공동체 프로그램과 관련된 연구에서는 마을만들기 구성에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의 일(문제)을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전문가・직능단체・공공이 지원하고, 함께 협력하는 구조를 형성해야 되며(Yoon, 2006; Paik & Lee, 2018), 하나의 구성원만으로는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는 불가능하다. 주민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주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공에서 행정적인 지원과 전문가・직능단체의 도움을 받아 공공과 주민들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도와줌으로써 마을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제시해야 한다(Lee, 2007; Shin & Shong, 2010). 이처럼 마을에 대한 관심・관리・운영부분에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개인의 주민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이끌어나갈 수 있는 주민리더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양성할 필요가 있었다(Nam & Lee, 2012). 또한, 주민들은 지역에서 제공되는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커뮤니티 공간에 방문하지만, 연령층마다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다(Ha & Park, 2011). Shin, Lee, & Choi(2010)에 의하면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도서관에서 제공된 교육・복지・체육 프로그램은 주로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이 참여하고 있었고, 문화생활・건강증진을 위한 복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부족하므로 추가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공동체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주민이 참여하고 공공・전문가・직능단체가 지원하는 구조로 구성원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유도를 위해 교육・복지・지역정체・주민모임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된다.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리더 양성을 위한 역량교육, 사회적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며, 심리・서비스 측면에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야 된다.

(4) 자원연계

자원연계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한 측면에서 경제성과 관련된 내용이 주로 언급되었으며, 이는 곧 마을의 경제적인 부분과 연결되므로 중요한 조건으로 작용된다. Yeo(2015)에 의하면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마을리더 양성(마을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 거주기간에 따른 정주의식, 일자리 창출, 주민들 간의 관계가 중요하며 이러한 요인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농촌은 도시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이 추진되며, 마을 자원부족이 사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민리더의 역할(분담・협업), 마을자원 활용을 통한 소득창출 및 마을기업 설립(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하다(Park & Kee, 2019).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 규모가 작은 농촌은 건강복지・마을 관광요인이 지원되어야 하고, 도시는 육아・일자리・교육・환경 분야에서 지원될 필요가 있다(Han, 2011). 이처럼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맞춤형 교육지원, 지속성, 자립성 요인이 구성되어야 한다. 맞춤형 교육지원에서는 마을과 관련된 일을 도와주는 상담(컨설팅), 역량강화 교육이 있고, 지속성에는 마을의 수익을 위한 생산・판매, 브랜드개발을 도와주는 마을운영주체인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있었다. 자립성에는 주민들에게 일자리 교육을 제공하여 경제활동・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2.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된 선행연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된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공동체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중요 요인・특성 도출, 지속적으로 문제 되는 부분을 살펴보고 문제해결을 위한 주요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연구들이 있었다. 또한, 마을의 특성을 반영하여 이웃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계속 언급되고 있는 반면에 해당 마을의 주변 환경 분석과 어떠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추진된 프로그램 중에서 세부적으로 어떤 부분이 만족스럽고 불만족스러운지 파악하는 연구는 부족하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과 요인을 도출하는 연구에서는 논산시에서 추진된 마을공동체 사업인 ‘동고동락’ 사례를 토대로 주거환경과 공공시설 개선, 마을의 문제를 파악한 후, 해결방안이 적용되어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Kim & Yun, 2018). 이처럼 주민들 간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을마다 도서관을 설치하는데, 이는 주거밀집지역(아파트・다세대・다가구)으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주민들이 주거공간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과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육아・교육(방과 후 공부방)・문화・건강・모임・쉼터 등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Kim, 2016).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문제점 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시사점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에서는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특성을 살펴보고자 ‘서울시 마을공동체 백서’를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문화・주거・복지・고용・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이 주로 제공되고 있었지만 각 구에 맞는 활동 제공과 구에 거주하고 있는 연령층 분석을 통한 공동체 활동 제공이 부족하기 때문에 마을의 특성을 파악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Hong et al., 2015). 또한, Kim, Park, & Rim(2019)도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참여・관심도가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영향력이 있으므로 이를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운영,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처럼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된 선행연구에서는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각 마을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공동체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하며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이 진행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동체 프로그램과 장소에 대한 문제가 없는지 사업 전・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3. 경기도 주민참여사업 추진 배경

경기도에서는 2015년부터 따복공동체(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바탕으로 기초지방정부인 시・군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하였고, 읍・면・동으로 구분하여 주민참여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참여는 마을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집을 포함하여 쉽게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 내에 모여 사람(Jeong, 1999)들을 중심으로 자치활동이 가능하도록 주민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서비스(교육・문화・주거・복지・고용 등)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이 모든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민선6기(2014~2018)부터 따복공동체를 강조하였고, ‘공동체 활성화・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공동체지원과에서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주도하여 제안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마을의 문제를 발견・제안・해결하는 과정에서 이웃들과 소통함으로써 마을의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자 하였다. 주민참여사업은 서울시에서 2012년부터 시작한 공모방식인 주민이 직접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는 과정으로 주민제안 방식을 반영하였고, 해당 시점부터 주민제안 공모사업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Nam, Chang, & Lee, 2012).

이처럼 경기도의 주민참여사업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사업과 공간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공동체 활동사업은 주민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공동육아・교육・복지・문화생활・경제 등)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했고, 공간조성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수리(리모델링)를 위한 공간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4. 경기도 주민참여사업 현황

경기도에서는 주민참여사업을 공동체 활동과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으로 분류하여 공고하였으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아래 <Figure 1>과 같다. 주민참여사업은 안산시 50개, 용인시 38개, 부천・김포시 34개 순으로 많이 추진되었고, 의왕시 6개, 군포시 5개, 안성・동두천시 4개 순으로 적게 추진되고 있었다. KOSIS 국가통계포털(2020)3)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경기도의 인구 현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 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많은 사람이 사업에 참여하였고 인구가 적은 지역일수록 사업참여에 대한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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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Gyeonggi-do Resident Participation Project Status (2015-2019)

5. 연구의 틀

선행연구를 통해 지역성, 커뮤니티 공간, 공동체 프로그램, 자원연계와 같은 공동체 활성화 조건을 바탕으로 각각의 구성요소에 따른 하위항목을 도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Figure 2>와 같은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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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Attributes of Sustainable Communities Revitalization on Previous Studies

III. 연구방법

1. 조사대상

본 연구의 조사대상지는 경기도의 주민참여사업 중에서 우수지역인 수원시・안산시(도시형)와 우수사례지역인 가평군(농촌형)으로 선정4)하였으며, 조사대상지의 사업자료 수집을 위해 세 지역의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담당자에게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여 자료수집이 가능한지 문의한 후, 이메일과 우편물로 전달받았다. 사업이 추진된 2015년을 기준으로 2019년까지 설정하였고, 지역별 사업유형 선정방법은 문헌조사를 바탕으로 세 지역에서 어떤 유형의 주민참여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본 연구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성요소인 ‘지역성・커뮤니티 공간・공동체 프로그램・자원연계’를 토대로 분류하였다<Table 1>.

Table 1.

Resident Participation Project Selection Method

Community element Area Total
Urban style Rural type
ABC
Regionality 14 8 0 22
Community space 8 17 6 31
Community program 74 76 4 154
Resource linkage 0 2 0 2
Total 96 76 10 182

A : Gokseon-dong, suwon-si, B : Sai-dong, ansan-si,

C : Buk-myeon, gapyeong-gun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수원시의 경우 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꽃 축제, 역사탐방, 텃밭・테마길 정비・벽화 그리기와 같은 환경개선 활동과 주민들의 교류 프로그램인 합창단・벼룩시장・체험・문화・독서활동이 있었고, 경로당 부지 및 아파트단지 내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여 제공하고 있었다. 안산시의 경우 지역 특색을 반영하여 다양한 체험(공연・놀이・문화)과 마을역사 리플렛 제작, 산책로 가꾸기・주택가 청소・단지 내 정화작업과 같은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하였고, 교육강좌(학습)・요리・마을 축제, 마을해설사 양성과정과 같은 공동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가평군의 경우 마을회관・폐교 리모델링하여 회의실・식당・북카페・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였고, 난타・보드게임・생활건강체조와 같은 공동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세 지역 모두 다양한 주민참여사업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안산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공동체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업이 많이 진행되었고, 수원시는 지역성과 관련된 많이 진행되었으며 가평군은 지역 내에서 공동체 구성요소를 살펴보면 커뮤니티 공간과 관련된 사업이 다른 사업에 비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원연계와 관련된 주민참여사업은 수가 적어 비교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모든 지역에 공통적으로 살펴보는 공동체 구성요소로 설정하였다.

2. 조사내용

조사방법의 경우 수원시는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수단(애플리케이션)에 주민리더가 연구자를 초대하여 온라인으로 게시글을 작성해 설문조사 링크를 공유하였고, 안산시와 가평군은 주민리더가 주민들에게 온라인 링크를 공유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은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차(2020년 11월 20일~12월 05일), 2차(2021년 01월 04일~01월 11일)로 진행하였고, 지역별로 55부씩 총 165부를 취합하여 165부 모두 설문 분석에 사용하였다.

조사내용은 사업이 종료된 후,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 참여를 통해 느낀 것(소감문)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고, 분석을 통해 애착심, 교류성, 보람(만족)순으로 많이 언급되고 있었으며, 사업에 대한 인식과 전반적인 만족도 항목을 추가하였다. 설문지 조사항목은 크게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과 사업 참여실태로 구분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일반적 특성(성별・연령・직업)과 주민참여사업에 대한 참여실태를 파악하고자 인지여부(인지유무・참여여부・참여이유), 참여형태(참여유형 프로그램), 주민인식과 전반적인 만족도, 참여유도(향후 참여의향, 마을 전체 공동체 활성화, 향후 중점 방향)로 구성하였으며, 자원연계과 관련된 내용은 주관식 질문을 추가하였다. 설문지에서 인식과 만족도를 측정하는 문항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1점)~‘매우 그렇다’(5점)로 구성된 5점 리커트(Likert)척도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주민참여사업 현황은 문헌고찰을 통해 지역별로 어떤 공동체 프로그램들이 추진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취합된 설문지는 ‘IBM SPSS Statistics24’를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지의 일반 및 주거특성・사업 참여형태는 빈도분석, 참여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공동체 활성화 정도와 인식과 전반적인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t검정을 실시하였다.

Ⅳ. 분석 결과

1. 주민참여사업 현황

조사대상지의 주민참여사업 현황분석은 <Table 2>와 같이 주변 환경과 추진된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였다.

첫째, 지역성과 관련된 수원시 주민참여사업의 경우 학부모가 2019년에 ‘응답하라 곡선마을사람들’이라는 모임을 형성해 지역의 역사를 알아보고 가족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벼룩시장을 통해 이웃들 간의 정보공유,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우남아파트 2차와 대림아파트 사잇길에서 추진되었고, 대상지로부터 도보 10분 거리 내에 초등학교(1개), 중학교(8개), 아파트 대단지가 있었다. 사업이 추진된 위치가 주거단지와 교육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학부모들이 모임을 주최하고 이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역사, 사진전, 벼룩시장, 가족・창의・전통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둘째, 공동체 프로그램과 관련된 안산시 주민참여사업의 경우 11명의 엄마가 모여 2019년에 ‘벚꽃사이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우리사이 좋은사이’사업을 추진하였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항가울로 53-1에 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 주택・상가가 밀집되어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공원(3개), 초등학교(1개)가 있고 도보 20분 거리 이내에 아파트단지(3개), 초등학교(1개)가 있었다. 하지만 주거단지 사이에 큰 도로와 산이 있어 물리적으로 단절되어 있었고, 초등학교가 많은 것에 비해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편의・문화시설이 부족하였다.

셋째, 커뮤니티 공간과 관련된 가평군 주민참여사업의 경우 주민자치위원에서 2019년 ‘그린네 북카페 조성’사업을 추진하였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 919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가파른 고개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주민들이 문화・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폐교된 초등학교를 임대하여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쉼터・북카페・문화예술・마을 행사)으로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 농촌의 특성상 주민들의 수가 적고 거주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간의 거리가 멀지 않아 도보로 접근이 쉬워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부터 자동차 15분 거리 내에 캠핑장(3개), 펜션(1개), 박물관이 있고, 외부 방문객들을 유입하기 위해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Table 2.

Business Details and Surroundings

Area Category Content
Gokseon-dong,
suwon-si
Surrounding environment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3-034-03/N0450340308/images/Figure_khousing_34_03_08_T2-1.jpg
Program Suwon history experience, Flea market,
Photo exhibition, Family・creativity・traditional play experience
Sai-dong, ansan-si Surrounding environment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3-034-03/N0450340308/images/Figure_khousing_34_03_08_T2-2.jpg
Program Pop-up play, Calligraphy
Buk-
myeon, gapyeong-gun
Surrounding environment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3-034-03/N0450340308/images/Figure_khousing_34_03_08_T2-3.jpg
Program Shelter, Book cafe, Culture and arts, Village events

2. 조사대상자의 일반적특성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성별의 경우 수원시와 가평군이 각각 여성이 89.1%, 58.2%로 남성의 비율보다 높았고, 반대로 안산시는 남성이 70.9%로 여성의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수원시는 40대가 76.4%, 안산시는 50대 이상이 30.9%, 가평군은 19세 이하가 41.8%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직업의 경우 전업주부가 49.1%, 안산시는 회사원이 45.5%, 가평군은 학생이 41.8%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Table 3.

General Characteristics and Residential Characteristics of Survey Subjects (N=165)

Category A
(N=55)
B
(N=55)
C
(N=55)
Frequency
(%)
Frequency
(%)
Frequency
(%)
Gender Male 6(10.9) 39(70.9) 23(41.8)
Female 49(89.1) 16(29.1) 32(58.2)
Total 55(100.0) 55(100.0) 55(100.0)
Age Under the age of 19 - 8(14.5) 23(41.8)
20-29 years old 4(7.3) 8(14.5) 2(3.7)
30~39 years old 9(16.3) 8(14.5) -
40~49 years old 42(76.4) 14(25.6) 12(21.8)
over 50 - 17(30.9) 18(32.7)
Total 55(100.0) 55(100.0) 55(100.0)
Job Employee 5(9.1) 25(45.5) 4(7.3)
Public official 4(7.3) - -
Seller sales 3(5.5) 8(14.5) 12(21.8)
Profession 6(10.9) - 6(10.9)
Agricultural livestock farming - - 4(7.3)
Housewife 27(49.1) 14(25.5) -
Student 4(7.3) 8(14.5) 23(41.8)
Inoccupation 6(10.9) - 4(7.3)
Teacher - - 2(3.6)
Total 55(100.0) 55(100.0) 55(100.0)

A : Gokseon-dong, suwon-si, B : Sai-dong, ansan-si,

C : Buk-myeon, gapyeong-gun

3. 지역별 주민참여형태

조사대상자의 주민참여 형태를 살펴보면 세 지역 모두 사업에 대한 인지 비율이 높았지만, 참여한 주민의 비율에서는 가평군이 96.4%로 높았고 수원시와 안산시 각각 63.6%, 60.0%로 참여한 사람보다 참여하지 않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참여의향에서는 세 지역 모두 참여의향이 있다고 대답한 주민의 비율이 높았다<Table 4>.

Table 4.

Types of Participation in Resident Participation Projects by Regions (N=165)

Area Category Frequency(%) Mean SD
A
(N=55)
Awareness or absence Yes 28(50.9) 1.49 0.505
No 27(49.1)
Participation or not Yes 20(36.4) 1.64 0.485
No 35(63.6)
Willingness to participate Yes 43(78.2) 3.67 1.155
No 12(21.8)
B
(N=55)
Awareness or absence Yes 34(61.8) 1.38 0.490
No 21(38.2)
Participation or not Yes 22(40.0) 1.60 0.494
No 33(60.0)
Willingness to participate Yes 51(92.7) 1.07 0.262
No 4(7.3)
C
(N=55)
Awareness or absence Yes 49(89.1) 1.11 0.315
No 6(10.9)
Participation or not Yes 53(96.4) 1.04 0.189
No 2(3.6)
Willingness to participate Yes 55(100.0) 1.00 0.000
No -

A : Gokseon-dong, suwon-si, B : Sai-dong, ansan-si,

C : Buk-myeon, gapyeong-gun

주민참여사업에 대해 참여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지 살펴본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수원시는 전통놀이 체험(25.0%), 벼룩시장(22.5%), 가족체험(21.3%) 순으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였으며, 안산시는 공예・캘리그라피 활동(35.5%)과 팝업놀이터 활동(29.0%) 모두 높게 나타났고, 가평군은 문화예술・마을행사(27.4%)와 북카페(24.2%) 활동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참여사업에 참여한 이유를 살펴보면, 수원시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고 싶어서’가 48.6%, ‘내가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어서’가 35.1% 순으로 나타났으며, 안산시는 ‘내가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어서’가 36.8%, ‘이웃의 권유로 함께 참여’가 31.6% 순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서’가 33.9%, ‘마을행사 참여를 위해서’가 29.9%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본인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자녀를 위해 참여하였으며 안산시는 본인의 의사와 타인의 권유로 참여하고 있었고, 가평군은 타인의 권유보다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동 및 행사에 참여하고 <Table 6>.

Table 5.

Participation Type According to Detailed Program of Resident Participation Project by Region (Multiple Response) (N=95)

Area Category Frequency(%)
A
(N=20)
Suwon history experience 8(10.0)
Photo exhibition 3(3.8)
Family experience booth 17(21.3)
Creative experience booth 14(17.5)
Flea market 18(22.5)
Traditional play experience 20(25.0)
Total 80(100.0)
B
(N=22)
Pop-up playground activities 18(29.0)
Craft activity 22(35.5)
Calligraphy activity 22(35.5)
Total 80(100.0)
C
(N=53)
Shelter (Space for rest) 39(21.0)
Book cafe (Reading and rest space) 45(24.2)
Culture, arts (Music, Performance practice) 51(27.4)
Village event 51(27.4)
Total 80(100.0)

A : Gokseon-dong, suwon-si, B : Sai-dong, ansan-si,

C : Buk-myeon, gapyeong-gun

Table 6.

Reasons for Participationg in Resident Participation Projects by Region (Multiple Responses) (N=95)

Category A
(N=20)
B
(N=22)
C
(N=53)
Frequency(%) Frequency(%) Frequency(%)
I am interested in the program (I want to participate) 13(35.1) 14(36.8) -
My neighbor asked me to go with him (Interaction with neighbors) 2(5.4) 12(31.6) 5(3.9)
For interaction with neighbors (I want to interact with neighbors) 4(10.8) 8(21.1) 20(15.7)
I want to participate with my children 18(48.6) 4(10.5) -
To use the shelter - - 18(14.2)
For cultural and artistic activities (Music and performance practice) - - 43(33.9)
To participate in community events - - 38(29.9)
Learned through school - - 3(2.4)
Total 37(100.0) 44(100.0) 127(100.0)

A : Gokseon-dong, suwon-si, B : Sai-dong, ansan-si,

C : Buk-myeon, gapyeong-gun

지역별 주민참여사업의 참여를 통해 어느 정도 만족하였고, 그중에서도 어떤 공동체 프로그램이 활용도가 높고, 사업 추진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었는지 물어본 질문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면 <Table 7>과 같다.

Table 7.

Satisfaction, Utilization and Community Vitalization According to Participation in Resident Participation Projects by Region (N=95)

Area Category Program satisfaction High-use program Degree of activation of
village community
Mean SD Frequency
(%)
Mean SD Mean SD
A (N=20) Suwon history experience 2.45 1.234 - 4.70 0.657 3.93 0.836
Photo exhibition 2.60 1.635 -
Family experience booth 3.50 1.235 2(10.0)
Creative experience booth 3.50 1.235 2(10.0)
Flea market 3.85 1.137 -
Traditional play experience 3.45 0.686 16(80.0)
B (N=22) Pop-up playground activities 4.64 0.492 - 2.59 0.503 3.47 0.742
Craft activity 4.82 0.395 9(40.9)
Calligraphy activity 4.82 0.395 13(59.1)
C (N=53) Shelter (Space for rest) 3.64 1.145 - 3.32 0.613 3.65 0.111
Book cafe (Reading, rest space) 3.60 1.080 4(7.5)
Culture, arts (Music, Performance practice) 4.32 0.644 28(52.8)
Village event 4.40 0.817 21(39.6)

A : Gokseon-dong, suwon-si, B : Sai-dong, ansan-si, C : Buk-myeon, gapyeong-gun

먼저, 지역별 주민참여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수원시는 ‘벼룩시장’(3.85점), ‘가족・창의체험’(3.50점), ‘전통놀이체험’(3.45)순으로 만족하였으며, 안산시는 모든 프로그램이 4.5점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었고 가평군은 ‘마을행사’(4.40점), ‘문화예술’(4.32점) 순으로 만족하였으며, 전반적으로 가족과 함께 체험하거나 무언가를 배우면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민참여사업이 마을마다 추진됨으로써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었는지 물어본 결과 세 지역 모두 긍정적으로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분류 틀을 토대로 지역별로 마을주민들이 자원연계 특성에 대한 필요의견은 다음과 같다.

수원시는 자립성 측면에서 경제활동을 위한 마을 주변의 상가참여,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지속성 측면에서 브랜드 개발보다는 주민들의 참여를 위한 정보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고 사업의 주체는 주민리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맞춤형 교육지원 측면에서는 주민리더와 참여주민들 사이에서 중간역할을 해줄 수 있는 스텝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안산시는 지속성 측면에서 13명의 엄마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운영하였으며, 제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가평군은 지속성 측면에서 사업의 주체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브랜드 개발보다는 지역 주체의 체험활동과 장터 개최가 필요 필요하다고 하였다. 맞춤형 교육지원 측면에서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재능기부와 시간마다 봉사해줄 수 있는 기부은행이 필요하다고 하였다<Table 8>.

4. 지역별 주민의 인식과 전반적인 만족도

지역별로 주민참여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공동체 활동 참여가 주민의 인식과 전반적인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able 9>.

먼저, 교류성에 대한 인식은 p<.001(f=9.132)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교육을 통한 취미활동(4.36)이 축제활동(3.71)과 북카페 활동(3.49)보다 주민들과 교류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공동체 활동이라고 볼 수 있었다. 애착심에 대한 인식은 p<.05(f=4.692)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교육을 통한 취미활동(4.48)이 북카페 활동(3.95)과 축제 활동(3.81)보다 마을에 관한 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또한, 공동체 활동 참여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p<.001(12.634)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Table 8.

Opinions on The Characteristics of Resource Iinkage for Resident Participation Projects by Region (N=165)

Category Gokseon-dong, suwon-si
(N=55)
Sai-dong, ansan-si
(N=55)
Buk-myeon, gapyeong-gun
(N=55)
Independence Job education - - -
Economic
activity,
Job creation
Participation in the village
market, Sponsorship required
- -
Persistence
(Marketing)
Production sales - Planned product production
(Brand linkage)
-
Brand
development
Brand development X, Need to
share information to
expand participation
Brand development X,
Local subject
experience activities,
Marketplace required
-
Operating body Resident leader Cooperative
(Meeting of 13 mothers)
Resident autonomy
committee
Customized
education
support
Village
consultation
(Middle role)
Operator (Resident)
staff training required
- Donation bank required
(Talent donation,
Time volunteer residents)
Capacity
building
education
- (Mothers with competence are
participating)
-

A : Gokseon-dong, suwon-si, B : Sai-dong, ansan-si, C : Buk-myeon, gapyeong-gun

Table 9.

Recognition and Satisfaction with Resident Participation Projects by Region (N=95)

Category A
(N=20)
B
(N=22)
C
(N=53)
F value
Mean, Duncan
Interactivity Through community activities, I became friends with neighbors I did not know. 3.71a 4.36b 3.49a 9.132
***
I think there are many activities that can be done together with neighbors in the
community activity program.
I felt psychological stability by interacting with the residents through community
activities.
Attachment Interest in the village arose through community activities. 3.81a 4.48b 3.95a 4.692
**
I felt rewarded through community activities.
He recovered himself through community activities.
Overall
satisfaction
Overall satisfaction with community activities 4.05a 4.81b 3.75a 12.634
***

V. 종합 논의 및 개발 방향

자원연계와 관련된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자립성・지속성・맞춤형 교육지원’구성요소와 각각의 하위항목을 도출하여 이를 바탕으로 <Table 8>과 같이 마을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어떠한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세 지역 모두 공통질문으로 주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수원시는 사업의 홍보 공유 수단과 주민과 주민리더를 연결할 수 있는 스텝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가평군은 지리적인 특성상 도시와는 다르게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체험・장터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여 외부 관광객 유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안산시는 전반적으로 사업의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수원시와 안산시의 경우 주민참여사업 참여를 통해 가평군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중심의 활동적인 체험 위주의 공동체 프로그램에 차이가 있었고, 가평군은 실내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활동과 마을 행사가 있었다. 또한, 사업참여는 이웃들 간의 교류, 마음에 대한 애착심, 전반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항목들에 차이가 있었다. 이처럼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Figure 3>과 같이 도식화하였다.

수원시의 경우 지역의 역사를 토대로 축제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사업을 조사하였으며, 수원시 주민들은 네 가지 공동체 구성요소 중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한 요인을 살펴보면, 지역성의 생활환경 측면에서 자율적 참여와 공동체 프로그램의 사회구성원 측면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사용이 있었다. 자원연계의 맞춤형 교육지원 측면에서 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주민리더 사이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주민과 지속성 측면에서 정보 공유수단, 자립성 측면에서 마을 주변의 상가 후원이 있었다.

안산시의 경우 공동체 프로그램의 상호교류와 관련된 교육 주민참여사업을 조사하였으며, 안산시 주민들은 네 가지 공동체 구성요소 중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한 요인을 살펴보면, 마을특성을 반영하여 공연・전시・축제와 같은 상호교류 프로그램이 있었다. 지역성의 접근성 측면에서 시설사용 편리성과 생활환경 측면에서 주민의 자율적참여, 지역자원 측면에서 역사를 활용한 체험이 있었고, 커뮤니티 공간의 다양한 용도 측면에서 복합시설과 자연연계의 자립성 측면에서 마을상품을 제작해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가평군의 경우 커뮤니티 공간의 시설 다양성에 대한 주민참여사업을 조사하였으며, 가평군 주민들은 네 가지 공동체 구성요소 중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한 요인을 살펴보면, 지역성의 접근성 측면에서 시설사용에 대한 편리성, 생활환경 측면에서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 지역자원 측면에서 역사를 활용한 체험이 있었다. 또한, 지속적인 공간 사용을 위해 수리, 보수에 대한 추가의견을 제시하였고, 공동체 프로그램의 사회구성원 측면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상호교류 측면에서 지역특성이 반영된 축제, 전시, 공연과 사회적 지원 측면에서 전문가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자원연계의 맞춤형 교육지원 측면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시간봉사, 재능기부, 역량강화 교육과 지속성측면에서 지역상품 판매, 지역명소를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23-034-03/N0450340308/images/Figure_khousing_34_03_08_F3.jpg
Figure 3.

Comparison of Resident Participation Projects by Region According to the Attributes of Sustainable Community Activation

VI. 결론 및 제언

1. 결론

경기도는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들 간의 교류를 높이기 위해 주민주도 형태의 주민참여사업을 추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요인인 ‘지역성, 커뮤니티 공간, 공동체 프로그램, 자원연계’ 네 가지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공동체 프로그램 세부내용을 파악하였고,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참여형태와 주민들의 인식, 전반적인 만족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Yoon(2006)Paik & Lee (2018)의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바와 동일하게 공공과 민간(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역할지원으로 구분되며 공공에서는 공동체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확보 지원을 도와주고, 중간지원조직에서는 공공에서 지원한 사업의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이처럼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요인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조건인 ‘지역성, 커뮤니티 공간, 공동체 프로그램, 자원연계’로 구분하였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성 측면에서 공공의 역할에서 살펴보면, 마을의 자원・가치를 발굴하여 사업을 지원해야 한다. 도시형의 경우에는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공동체 활동이 진행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확보를 지원하고, 민간에서는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계획해야 하며 농촌형의 경우에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축제와 관련된 주민참여사업을 계획할 필요가 있었다. 이는 사업이 진행되는 장소 주변 환경・참여자・참여한 이유와 관련이 있으므로 주변의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에 방문하고 있는 주민들을 고려하고, 참여한 주민들의 참여 이유를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적인 공동체 프로그램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커뮤니티 공간 측면에서 농촌형의 경우에는 공공의 역할로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확보와 심미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위해 수리, 보수를 지원할 필요가 있었다. 민간의 역할로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방안과 심미적으로 쾌적한 상태를 만들기 위한 청소,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처럼 주민들은 공간관리, 유지관리, 청소, 보수공사와 관련된 의견이 있었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지원해달라는 의견이 언급되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내부공간이 쾌적할수록 주민들의 불평・불만이 감소하고, 공간에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므로 체계적인 관리 방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공동체 프로그램 측면에서 농촌형의 경우에는 민간의 역할로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었다. 세부적으로 지역별 주민참여 형태를 살펴보면, 이웃, 아이,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에 주로 참여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공동체 프로그램일수록 사업에 대한 만족감과 활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민참여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많은 공동체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한 주민의 의견을 고려・반영하고,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을 시사한다.

자원연계 측면에서 도시형과 농촌형의 경우에 공공의 역할에서 살펴보면, Park & Kee(2019)의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바와 동일하게 참여주민과 주민조직의 중간역할을 해줄 수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마을 정보공유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필요가 있었다. 민간의 역할에서는 참여한 주민과 주민조직 중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고려해야 한다. 주민참여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공공에서 구축한 플랫폼을 지역마다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고, 농촌형의 경우에는 지역체험, 장터를 토대로 마을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사업의 운영 차원에서 살펴보면, 도시형과 농촌형의 경우 각각 주민리더와 주민자치위원회, 협동조합 주체로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마을 주변 상가에서 후원해줌으로써 사업이 자립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는 마을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사업에 대한 의견공유와 사업 홍보에 관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2. 제언

결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공공지원과 민간지원 역할로 구분지었다. 본 연구에서는 주민참여사업이 추진될 경우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과 공동체 프로그램 계획에 대한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시형에서는 지역성 특성으로 공공은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민들이 커뮤니티 공간에 접근이 쉽도록 마을 주변에 시, 구에서 소유하고 있으면서 활용성이 낮은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요구에 맞출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민간의 역할로 확보한 공간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하여 공동체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캘리그라피, 공예, 벼룩시장, 체험활동이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민간에서 공동체 프로그램을 계획할 경우 이와 같은 항목들을 고려하여 주민참여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었다.

농촌형에서는 공동체 프로그램에서 민간역할이 중요하게 나타난 만큼 주민참여사업을 돕는 전문가양성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반영하여 관련 맞춤형 교육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행사・문화예술 활동이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주민참여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와 같은 항목들을 고려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수리・보수・유지관리에 대한 필요의견이 제기된 만큼 공공은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공동체 활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수와 수리를 지원해야 한다. 민간에서는 공간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과 함께 보수・유지할 수 있는 업무분담 및 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었다.

자원연계 측면에서는 도시형과 농촌형의 경우 공통적으로 고려해야 되는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공공에서는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민간에서는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운영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설문 조사결과에서도 언급된 바, 주민참여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도시형에서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수단(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현수막과 홍보책자(온라인)를 이용함으로써 이웃들에게 홍보하고 사업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주민조직 간의 사이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주민이 필요한 만큼 경력 단절 여성, 학부모, 은퇴・퇴직을 고려하고 있는 중장년층, 노인 계층을 대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었다. 농촌형에서는 민간이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장터, 지역체험 프로그램을 고려해 마을을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처럼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으로 인식하고, 지역특성에 맞게 주도적으로 계획하여 실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민참여사업에 초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지속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업이 종료된 후에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지 파악하였다. 이를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공공역할과 민간역할로 구분하는 것이 향후 주민참여사업이 추진될 경우 어떤 공동체 프로그램들이 계획되어야 하는지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지역의 주민참여사업 중에서 우수지역(2개)과 우수사례(1개)를 중심으로 분석했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 적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으므로 향후 다양한 지역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관련된 키워드, 내용을 도출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Notes

[13] 1) 경기도는 시(17), 도・농복합(11), 군(3)으로 행정구역이 구분된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지인 수원시, 안산시가 속한 도시형과 농촌형에 속하는 가평군으로 구분 지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14] 2) 현재도 주민들을 위한 주민참여사업이 공모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경기도 및 각 시・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 3) https://kosis.kr/ (2022.07.28.) 경기도 총 인구 수는 2019년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수원시(593,055), 고양시(543,602), 용인시(533,663), 성남시(476,080), 부천시(417,496), 화성시(392,926), 남양주시(352,166), 안산시(317,152), 안양시(286,392), 평택시(249,014), 의정부시(229,278), 시흥시(225,878), 파주시(223,579), 김포시(217,669), 광주시(181,880), 광명시(160,147), 군포시(138,974), 하남시(135,470), 양주시(109,539), 오산시(109,475), 이천시(104,590), 구리시(100,297), 안성시(89,178), 의왕시(80,800), 포천시(70,148), 양평군(58,220), 여주시(54,656), 동두천시(47,460), 가평군(30,373), 과천시(29,651), 연천군(20,862) 순으로 높았다.

[16] 4) 마을만들기 사업은 안산시 2004년, 수원시 2011년에 시작한 만큼 역사가 오래되어 우수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수원시는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경제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안산시는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가평군은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20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20S1A5B5A17091541).

이 논문의 일부 내용이 2020년 (사)한국주거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되었음.

이 논문은 김영주의 박사학위 논문의 일부를 토대로 수정・보완한 연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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