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통계청에 따르면 혼인건수는 1995년 43.5만 건에서 2018년 25.7만 건으로 급감하였고, 이러한 혼인감소와 함께 혼인연령 증가와 주거양육 부담 등으로 출생아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995년 71.5만 명에서 2018년 32.6만 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2018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OECD 국가 평균(1.68)명에 크게 못 미쳐최하위를 기록하였으며, 2001년부터 지금까지 합계출산율이 1.3 미만인 초저출산 국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4세로 증가하였으며,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008년 28세를 넘었고, 2015년에는 30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Statistics Korea, 2018).
한편, ‘주거서비스’라는 용어는 2015년 정부에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학자들마다 정의하는 주거서비스의 개념에 다소 차이가 있으나 주거서비스는 주택이라는 물리적 공간 환경을 통해 거주 행위의 모든 과정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주택 건설, 공급, 정보제공, 금융상담, 임대운영, 유지관리, 개인 및 공동체 생활지원 등을 포함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의미한다(Kang, Kwon, & Lee, 2018). 그 중 개인생활지원 및 공동체 활동지원서비스는 주거생활서비스로 정의하였다. 기존의 주택 공급과 같은 하드웨어적 관리뿐만 아니라 주거의 질적 수준 향상이라는 주거 관리 차원에서 주거생활서비스가 주거트렌드와 연관되면서 그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면서 신혼부부는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고 가사 노동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신혼부부의 출산육아가사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주거생활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20~30대의 신혼부부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집단이므로 이들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신혼부부의 트렌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신혼부부의 주거생활서비스 관련 특성(이용경험, 요구도, 이용의사, 비용부과방식, 재능기부의사, 전문가 필요성 등)과 라이프 트렌드를 살펴보고, 특히 이중에서 라이프 트렌드에 따라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에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 단지에 맞춤형 주거생활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II. 문헌 고찰
1. 주거서비스 및 주거생활서비스의 개념
주거서비스의 개념은 분야에 따라 다양한 의미와 범주가 존재한다. Yoon, Kim, and Park(2005)은 주거서비스는 가구(household)라는 소비자에게 주택으로 대표되는 정주공간의 물리적인 매개체를 통해 거주라는 목적의 재화(service)를 제공하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Kim et al.(2012)은 주거문제와 연계된 사회서비스를 주거지원서비스라고 정의하고, 주거지원서비스를 취약계층을 포함한 주거문제를 지닌 지역주민이 적절한 주택을 확보, 유지함으로써 주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성서비스(휴먼서비스)로 정의하였다.
Seo, Yeom, and Yeo(2016)은 뉴스테이에서 주거생활서비스는 입주자가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시설, 보육시설,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 제공을 비롯하여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가사, 여가, 보육돌봄 등 생활지원, 공동체활동 지원, 주택 성능확보 및 유지관리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Park, Kwon, and Choi(2017)은 주거서비스는 거주자가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주택을 구매/임대하기 위한 과정과 주택에 거주하기 위하여 필요한 서비스라고 정의하였다. Kwon and Choi(2017)에서는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통한 입주민의 생활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을 주거생활서비스로 정의하였다.
Kang, Kwon, and Lee(2018)은 주거서비스를 주택이라는 물리적 공간 환경(지역 인프라 포함)을 통해 거주 행위의 모든 과정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라 정의하였다. 그 중 주거생활서비스는 개인생활 및 공동체 활동지원 서비스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접근하였다.
이상의 선행연구 내용을 근거로 본 연구에서 ‘주거서비스’는 주거기본법에 명시된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하여, 거주자가 주택을 포함하여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는 전 과정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주거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라고 정의하였다. ‘주거생활서비스’는 주거서비스의 영역 중 하나로 개인생활 지원 서비스 및 공동체 활동 지원 서비스로 정의하였다. 개인생활 지원 서비스는 가사, 여가, 건강, 육아(보육교육) 지원 등 개인의 생활편의를 위한 서비스이며, 공동체 활동 지원 서비스는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 커뮤니티 시설 지원 등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2. 라이프 트렌드
트렌드는 3~5년 정도의 상당 기간 동안 지속되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조하는 변화를 의미한다. 트렌드는 특정한 시점에서 하나의 징후로 출발하되 사회, 경제, 문화의 다양한 영역에서 포괄적이며 동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보인다(Kim, 2005).
본 연구에서 ‘라이프 트렌드’란 최근 트렌드와 주거공간 트렌드, 소비 트렌드 등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정의하였다. 현대사회에서 트렌드는 사회현상에서 발생하는 특정한 패턴을 분석하고 일반화한 것이라 말할 수 있고, 트렌드를 통하여 미래에 다가올 상황을 예측하고 앞으로 지향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Choi, 2018).
또한, 젊은 층일수록 트렌드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는 트렌드 세터(trend setter)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대상인 신혼부부(20~30대)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에 해당하므로 이들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신혼부부의 트렌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한편, 사람들의 가치관 변화에 따라 최근에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욜로(YOLO)족이 증가하고 있다. 욜로족은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이나 노후 준비와 같은 미래의 일보다는 취미생활, 자기계발, 여행 등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중요시한다. 또한, 예전에는 당연시 해오던 결혼이나 자녀출산에 대해서도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여럿이 함께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만의 여가와 혼자만의 소비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Kobaco, 2017).
또, 일상이 바빠지면서 신속함과 편리함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이며, 맞벌이 증가 등 일상생활에서 가사노동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청소식사제공 등 가사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피데스개발의 2018~2019 주거공간 7대 트렌드 중 하나는 집 근처 동네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올인빌(All in Vill) 현상이었다. 역세권의 인기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학세권(좋은 학군 주변), 숲세권(공원숲 주변), 몰세권(대형 쇼핑몰 주변) 등 ‘○세권’이 인기를 끌고, ‘편세권(편의점 주변)’, ‘스세권(스타벅스 주변)’, ‘맥세권(맥도날드 주변)’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상이 나타나, 집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를 해결하고 싶은 욕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서비스가 본격적인 질적 변환의 시기를 맞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는 퀀투퀄(Quantity to Quality) 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공동주택에서 제공되던 주차대행, 식음료, 게스트하우스 서비스 등이 기본이 되고, 헬스PT, 반려동물 관리, 첨단 로봇서비스 등으로 고도화된다(Fides Development, 2017).
이렇듯 최근의 라이프 트렌드는 삶의 질을 중요시하며, 힐링과 여가생활, 자기계발, 소확행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욜로(YOLO)족 증가, 자녀계획이 없는 딩크(DINK)족 증가 등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신혼부부의 출산육아가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더 나아가 개인의 여가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라이프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거생활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3. 주거서비스 선호 관련 요인
주거서비스와 관련한 선행연구로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뉴스테이 정책의 인식과 주거서비스 요구에 관한 설문조사가 진행되어 왔으며, 그 이후 주거서비스의 요구도와 관련한 학술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Kim, Kang, and Mo(2016)은 기업형 임대주택의 잠재적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거서비스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성별, 연령, 직업, 가구 월 소득, 가족 구성원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여성이 텃밭 서비스를 더 선호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키즈카페, 반려동물, 피트니스 서비스에 높은 선호를 보였다. Lee(2017)는 기업형 임대주택의 수요자를 대상으로 주거서비스 요구도를 조사한 결과 성별, 연령, 직업, 가구 월 소득, 가구 구성 형태, 주택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 공동체 의식이 높을수록 주거서비스 요구도가 높았다. 20대는 단지 행사 운영, 30대는 늦은시간 아이돌봄 서비스의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기업형 임대주택 입주예정자를 조사한 Jung(2017)의 연구에서는 실질적으로 가사노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사생활편의 서비스 선호도가 높았고, 연령별로 30대는 아이돌봄, 키즈카페와 같은 육아 관련 서비스를 선호하였다. Kwon and Choi(2017)는 공공임대주택 유형과 지역권역, 연령, 가구유형에 따라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와 이용의사, 운영방식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이 많아 각 임대주택 단지 상황에 맞는 주거생활서비스 적용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Park(2018)은 민간임대주택 수요자들의 주거서비스 선호도를 파악한 결과, 연령대별 생애주기 특성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30대에는 육아지원교육서비스가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서비스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공급자는 변화하는 니즈에 대응하여 수요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주거서비스 트렌드를 파악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였다. Kang, Kwon, and Lee(2018)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를 파악한 결과, 가구유형별(예비, 무자녀, 1자녀, 2자녀 이상)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에 차이를 보인 항목이 많지 않아 신혼부부는 가구유형에 상관없이 주거생활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육지원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이상을 종합하면 선행연구에서 주거서비스 요구도 등을 분석하기 위해 설정한 독립변인들은 주로 성별, 연령, 직업, 소득, 가구유형과 같은 사회인구학적 특성이었으나, 라이프 트렌드와 같이 이용자 성향을 파악하는 변수에 의한 분석은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이라는 것을 고려하여 사회인구학적 특성, 주거 특성보다는 라이프 트렌드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III. 연구내용 및 방법
1. 조사대상 및 조사내용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연령을 가진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1년 이내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신혼부부)이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 방법으로 조사도구에 포함된 세부내용은 <Table 1>과 같다.
Table 1.
List of Variables
| Categories | Variables |
|---|---|
|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 Gender, Age, Work pattern, Household type, Marriage years, First child age, Childbirth plan, Monthly income of household, Double income |
| Housing characteristics | Housing type, Tenure type, Size of house, Area of residence |
| Housing living services related characteristics | Experience of housing living service items, Need for housing living service items*, Overall need for housing living services*, Intent to use*, Charging system, Intent to donate talent*, Area of talent donation, Need for hiring expert(housing service coordinator), Willing to pay for salary of expert, Expected effect* |
| Life trend | Life trend* |
조사도구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근거로 설계되었다.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은 앞서 살펴본 선행연구(Kim, Kang, & Mo, 2016; Jung, 2017; Kwon and Choi, 2017; Lee, 2017; Kang, Kwon, & Lee, 2018)에서 조사된 아이템을 모두 나열하고, 본 연구의 조사대상과 유사한 20대, 30대 혹은 신혼부부에게 요구도가 높았던 27개의 아이템을 채택하였다. 또한, 최종 아이템은 아니었지만 4개 이상의 선행연구에서 조사항목에 사용된 카 쉐어링, 자전거 쉐어링, 생활용품/가전 대여 아이템을 추가하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셀프 인테리어, DIY 공방 아이템을 추가하였다. 아픈 아이돌봄은 방문방식과 시설방식 2가지로 분류하여 최종 조사항목에 반영하였다. 최종 조사항목은 <Table 2>와 같다.
Table 2.
Housing Living Service Items
본 연구의 라이프 트렌드 문항은 관련 문헌과 자료(FidesDevelopment, 2015; Fides Development, 2017, Kim, 2017; Kobaco, 2017)를 참고하여 신혼부부의 주거생활서비스와 연관이 있는 트렌드를 추출하여 본 연구자가 문항을 개발하였다<Table 3>. 신뢰도분석 결과는 0.693으로 라이프 트렌드 8개 문항은 신뢰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Table 3.
Life Trend Items
라이프 트렌드는 문항 내용에 따라 「욜로 트렌드」, 「가심비 트렌드」, 「워라밸 트렌드」, 「케렌시아 트렌드」, 「만물의 서비스화 트렌드」, 「공유경제 트렌드」, 「퀀투퀄 트렌드」, 「올인빌 트렌드」로 명명하였다.
IV. 조사결과 및 분석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1)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이 52.5%, 남성이 47.5%로 남녀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으며, 평균 연령은 32.9세였다. 연령구분에서는 만 30~39세(80.0%)가 만 19~29세(19.9%)보다 4배 정도 많았다. 조사대상자의 78.2%가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신혼부부 가구유형은 1자녀 신혼부부가 38.3%로 가장 많고 예비신혼부부(25.3%)와 무자녀 신혼부부(22.2%)의 비율은 비슷하였다. 결혼연차는 3~5년차 비율(46.2%)이 가장 높았고, 첫째자녀 나이는 만 3~5세의 유아 비율(48.6%)이 가장 높았으며, 계획 자녀수는 2명이 46.4%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의 응답이 가장 많고, 조사대상자의 65.9%가 맞벌이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월소득과 맞벌이 비율은 다소 높은 편이었다<Table 4>.
Table 4.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N=261)
| Variables | f(%) | |
|---|---|---|
| Gender | Male | 124(47.5) |
| Female | 137(52.5) | |
| Age (M=32.9) | 19~29 | 52(19.9) |
| 30~34 | 105(40.2) | |
| 35~39 | 104(39.8) | |
| Work pattern | Full time | 204(78.2) |
| Part time | 31(11.9) | |
| No job | 26(10.0) | |
| Household type | Marriage expectant couple | 66(25.3) |
| No child couple | 58(22.2) | |
| 1 child couple | 100(38.3) | |
| 2 children or more couple | 37(14.2) | |
| Marriage years* | 1~2 years | 63(32.3) |
| 3~5 years | 90(46.2) | |
| 6~7 years | 42(21.5) | |
| First child age** | 0~2 | 53(38.4) |
| 3~5 | 67(48.6) | |
| Over 6 | 18(13.0) | |
| Childbirth plan | 1 person | 103(39.5) |
| 2 persons | 121(46.4) | |
| 3 persons or more | 20(7.7) | |
| No plan | 17(6.5) | |
| Monthly income of household | Less than 3 million won | 41(15.7) |
| Over 3 million won and less than 4 million won | 55(21.1) | |
| Over 4 million won and less than 5 million won | 68(26.1) | |
| Over 5 million won and less than 6 million won | 53(20.3) | |
| Over 6 million won | 44(16.9) | |
| Double income | Double income | 172(65.9) |
| Single income | 89(34.1) | |
2) 조사대상자의 주거 특성
조사대상자의 대다수는 아파트(75.9%)에 거주하며, 전세(42.1%)로 거주하는 사람이 자가(37.9%)로 거주하는 사람보다 약간 더 많았다. 주택규모는 74 m2 이상~84 m2 미만(34.9%) 또는 84 m2 이상~114 m2 미만(31.8%)의 소형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수도권 거주자(66.3%)가 서울 거주자(33.7%)보다 2배 정도 많았다<Table 5>.
Table 5.
Housing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N=261)
2. 조사대상자의 주거생활서비스 관련 특성
조사대상자의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이용경험, 요구도, 전반적인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의 필요성, 이용의사, 비용부과방식, 재능기부 의사, 전문가 고용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주거생활서비스 관련 특성으로 조사하였다.
1)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이용경험
최근 1년 이내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을 조사한 결과, 이용경험 빈도는 <Table 6>과 같다. 이용경험이 가장 높은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은 ‘피트니스(48.3%)’이었고, 다음으로 ‘키즈카페(45.6%)’, ‘코인세탁/건조(44.4%)’, ‘무인세탁(42.1%)’, ‘작은도서관(38.3%)’, ‘실내구기운동 프로그램(37.2%)’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경험이가장 낮은 아이템은 ‘아픈 아이돌봄(시설방식)(7.3%)’이었고, ‘아픈 아이돌봄(방문방식)(9.6%)’, ‘반려동물 돌봄(10.0%)’, ‘코워킹 스페이스 제공(10.3%)’, ‘식사제공(10.3%)’ 순으로 나타났다. 즉, 조사대상자의 주거생활서비스 이용경험은 모든 항목에서 50% 이하였고, 이용빈도가 10% 내외에 그치는 아이템도 다수로 전반적인 이용경험은 많지 않은 편이었다.
Table 6.
Experience and Need of Housing Living Service Items
(N=261)
2)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요구도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요구도를 5점 리커트 척도로 조사한 결과<Table 6>, 33개 아이템 전체에 대한 평균 요구도는 3.56으로 나타났다.
아이템별로 살펴보면 ‘국공립 어린이집(4.18)’, ‘무인택배(4.09)’, ‘방과후 아이돌봄(4.08)’, ‘피트니스(4.03)’, ‘늦은시간 아이돌봄(4.02)’, ‘작은도서관(3.99)’, ‘키즈카페(3.98)’ 순으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상위 10개의 주거생활서비스는 육아보육 관련 서비스, 무인택배, 운동관련 서비스(피트니스, GX프로그램, 실내구기운동 프로그램)가 차지하였으며, 이는 Kang and Lee(2018)의 연구 결과와도 유사하였다.
반면 ‘반려동물 펫카페 제공(2.82)’, ‘반려동물 돌봄(2.89)’, ‘캠핑체험/바베큐(3.13)’의 요구도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애완동물 전용 펫 카페 제공’과 ‘입주민 전용 캠핑장 운영’의 요구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Lee(2017)의 연구 결과와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 요구도가 3.5 이상으로 요구가 높았던 서비스는 주로 자녀의 보육교육돌봄과 관련된 서비스와 본인의 운동이나 휴식에 관련된 서비스였으며, 요구도가 3.5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요구가 낮았던 서비스는 재능기부, 여가자기개발, 공유, 식사음식,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였다.
주거생활서비스 이용경험과 요구도를 비교하여 분석하면, 이용경험이 높고1)(30% 이상) 요구도도 높은(3.5 이상) 주거생활서비스는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무인택배’, ‘코인세탁/건조’, ‘피트니스’, ‘GX프로그램’, ‘실내구기운동 프로그램’으로 주로 운동과 편의와 관련된 서비스였다. 이용경험이 높으면서 요구도도 높은 이러한 서비스들은 이용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던 것으로 판단되므로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발될 필요가 있다.
Table 7.
Housing Living Services Related Characteristics
(N=261)
주거생활서비스 이용경험은 낮은 편(30% 미만)이지만 요구도는 높은(3.5 이상) 서비스는 ‘국공립 어린이집’, ‘장난감 대여’, ‘방과후 아이돌봄’, ‘가사대행’으로 이용경험은 낮았지만 육아 및 가사와 관련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었다.
또한 주거생활서비스 이용경험은 매우 적으나(10% 내외) 상대적으로 앞으로 제공되길 희망하는 주거생활서비스는 ‘늦은시간 아이돌봄’, ‘아픈 아이돌봄(방문, 시설방식)’, ‘프라이빗 힐링’ 서비스였다. 늦은시간 아이돌봄이나 아픈 아이돌봄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용빈도가 낮은 서비스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아파트 단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유형2)이다. 본 연구결과를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이러한 서비스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전반적인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의 필요성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 단지에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이 얼마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전반적인 필요도를 5점 리커트 척도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대다수(81.2%)가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그 중 약 1/3(31.8%)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평균 점수는 4.10으로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4) 주거생활서비스 이용의사
주거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 5점 리커트 척도로 살펴본 결과, 대다수(92.0%)가 이용할 의사가 있었고, 특히 그 중 과반수 이상(59.0%)은 자주 이용할 의사가 있었다. 이용의사 평균은 4.50으로 주거생활서비스 이용의사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5) 주거생활서비스 비용부과방식
주거생활서비스 비용부과방식은 ‘세대별로 일정액을 일괄 부담하는 기본시설과 서비스를 정하여 모든 주민이 무료로 이용하고, 그 외 시설과 서비스는 이용자가 실비 부담하는 방식’을 가장 선호하였고(35.6%), ‘모든 시설유지비는 일괄 부담하고, 서비스 이용료는 이용자가 실비 부담하는 방식(28.7%)’과 ‘모든 시설유지비와 서비스 이용료는 이용자가 실비 부담하는 방식(26.4%)’도 높은 편이었다. 따라서 아파트 단지별로 입주자 요구 방식을 조사하여 적합한 비용부과방식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6) 재능기부 의사 및 재능기부 영역
조사대상자의 재능기부 의사를 5점 리커트 척도로 조사한 결과, 평균은 2.69로 낮은 편이고, 43.3%가 의사 없다고 답해 실질적으로 재능기부 의사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재능기부 의사 문항에서 3점(보통) 이상에 응답한 123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하고 싶은 영역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방과후 지도가 24.4%로 가장 많았고, 체육(22.8%), 외국어(22.0%), 보육, 육아(15.7%) 순으로 나타났다.
7) 전문가 고용 필요성 및 비용부담 정도
주거생활서비스 운영에 있어 전문가(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고용의 필요성을 5점 리커트 척도로 살펴본 결과, 44.8%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전문가 필요성 평균은 3.31로 주거서비스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조사대상자의 2/3 이상(75.5%)이 전문가 고용으로 인해 관리비가 증가하더라도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하여 비용부담의사에 긍정적인 편이었고, 그 비용은 월 3,000원 이내(28.7%)가 가장 많았다.
8) 주거생활서비스 기대효과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으로 기대되는 효과를 5점 리커트 척도로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은 3.77로 긍정적이었다. ‘취미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응답이 4.0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아파트 집값 상승에 기여할 것 같다’는 응답도 4.02로 높았다. Kang, Kwon, and Lee(2018)의 연구결과와 달리 본 조사대상자는 육아보육 관련 환경만큼이나 본인의 여가문화활동에 대한 기대도 높게 나타났다.
3. 조사대상자의 라이프 트렌드
조사대상자의 라이프 트렌드를 5점 리커트 척도로 조사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라이프 트렌드 전체 평균은 3.86으로 어느 정도 트렌드에 따르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나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쉴 수 있는 나만의 휴식이 필요하다(4.27)’와 ‘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저녁이 있는 삶이 더 중요하다(4.22)’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조사대상자는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것보다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3.39)’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현재보다는 미래지향적인 트렌드를 따르고 있었다. ‘나는 다른 사람과 서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3.46)’는 응답도 낮은 점수를 보여 타인과의 공유 의식은 조사대상 신혼부부에게 나타나는 핵심 라이프 트렌드는 아니었다.
Table 8.
Life Trends of Respondents
(N=261)
각 라이프 트렌드 점수 3점을 기준으로 3점 이하는 ‘트렌드에 따르는 성향이 약한 집단’, 3점 초과는 ‘트렌드에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으로 분류하였다<Table 9>. 조사대상 신혼부부가 적극적인 성향을 보인 라이프 트렌드는 「케렌시아 트렌드」와 「워라밸 트렌드」로 육아직장 생활로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운 현실이 반영되어 이러한 트렌드에 따르는 성향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Table 9.
Life Trends by Sub Groups
(N=261)
1) 라이프 트렌드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관련 특성
(1)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요구도 차이
조사대상자의 라이프 트렌드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요구도의 차이검증 결과는 <Table 10>과 같다.
Table 10.
Differences in the Need for Hosing Living Service Items according to Life Trends
(N=261)
| Independent Dependent | Yolo Trend | Satisfaction of Mind Trend | Work Life Balance Trend | Querencia Trend | Service of All Things Trend | Sharing Economy Trend | Quan to Qual Trend | All in Vil Trend | ||||||||||||||||
|---|---|---|---|---|---|---|---|---|---|---|---|---|---|---|---|---|---|---|---|---|---|---|---|---|
| Weak | Strong | t | Weak | Strong | t | Weak | Strong | t | Weak | Strong | t | Weak | Strong | t | Weak | Strong | t | Weak | Strong | t | Weak | Strong | t | |
| National & public childcare center | 4.19 | 4.17 | 0.27 | 4.09 | 4.23 | -1.34 | 3.88 | 4.24 | -2.47* | 3.79 | 4.25 | -3.08** | 4.11 | 4.21 | -0.90 | 4.09 | 4.27 | -1.62 | 4.18 | 4.18 | 0.05 | 3.96 | 4.26 | -2.58* |
| Cooperative child care | 3.67 | 3.78 | -0.85 | 3.72 | 3.72 | -0.01 | 3.34 | 3.80 | -2.62** | 3.41 | 3.78 | -2.08* | 3.78 | 3.70 | 0.52 | 3.53 | 3.92 | -3.10** | 3.54 | 3.79 | -1.68 | 3.49 | 3.81 | -2.23* |
| Toy rental | 3.67 | 3.89 | -1.66 | 3.78 | 3.78 | -0.01 | 3.37 | 3.85 | -2.74** | 3.44 | 3.84 | -2.20* | 3.78 | 3.78 | -0.01 | 3.56 | 3.99 | -3.37** | 3.52 | 3.86 | -2.25* | 3.41 | 3.92 | -3.51** |
| After school child care | 4.10 | 4.06 | 0.34 | 4.04 | 4.11 | -0.52 | 3.63 | 4.17 | -3.27** | 3.69 | 4.15 | -2.75** | 4.00 | 4.12 | -0.89 | 3.98 | 4.18 | -1.64 | 3.98 | 4.12 | -0.95 | 3.90 | 4.15 | -1.86 |
| Late hour child care | 4.01 | 4.02 | -0.01 | 3.98 | 4.04 | -0.43 | 3.59 | 4.10 | -2.98** | 3.54 | 4.10 | -3.21** | 3.93 | 4.05 | -0.82 | 3.81 | 4.21 | -3.20** | 3.97 | 4.03 | -0.42 | 3.69 | 4.14 | -3.20** |
| Sick child care (visit) | 3.89 | 3.92 | -0.26 | 4.00 | 3.85 | 1.11 | 3.54 | 3.97 | -2.15* | 3.38 | 4.00 | -3.42** | 3.83 | 3.94 | -0.74 | 3.75 | 4.05 | -2.34* | 3.86 | 3.92 | -0.38 | 3.80 | 3.94 | -0.95 |
| Sick child care (facility) | 3.75 | 3.80 | -0.36 | 3.82 | 3.75 | 0.45 | 3.39 | 3.85 | -2.11* | 3.31 | 3.86 | -2.92** | 3.67 | 3.82 | -1.00 | 3.58 | 3.97 | -2.88** | 3.66 | 3.82 | -0.98 | 3.62 | 3.84 | -1.42 |
| Kids cafe | 3.91 | 4.05 | -1.12 | 3.89 | 4.02 | -1.03 | 3.39 | 4.09 | -3.38** | 3.49 | 4.06 | -3.44** | 3.88 | 4.02 | -1.00 | 3.94 | 4.02 | -0.63 | 3.89 | 4.01 | -0.80 | 3.59 | 4.12 | -3.98*** |
| Small library | 3.94 | 4.04 | -0.88 | 3.95 | 4.01 | -0.55 | 3.59 | 4.06 | -2.81** | 3.49 | 4.08 | -3.39** | 3.72 | 4.10 | -3.05** | 3.88 | 4.10 | -1.97 | 3.72 | 4.08 | -2.48* | 3.66 | 4.11 | -3.36** |
| Creation free activity | 3.75 | 3.79 | -0.32 | 3.70 | 3.80 | -0.75 | 3.29 | 3.85 | -3.26** | 3.38 | 3.83 | -2.53* | 3.74 | 3.78 | -0.30 | 3.64 | 3.89 | -1.91 | 3.66 | 3.80 | -0.94 | 3.65 | 3.81 | -1.13 |
| Car sharing | 3.07 | 3.35 | -1.87 | 3.09 | 3.28 | -1.25 | 3.05 | 3.24 | -0.94 | 2.90 | 3.26 | -1.79 | 3.04 | 3.28 | -1.48 | 2.93 | 3.48 | -3.85*** | 2.95 | 3.29 | -2.01* | 3.03 | 3.27 | -1.65 |
| Bicycle sharing | 3.35 | 3.17 | 1.23 | 3.36 | 3.21 | 1.01 | 3.15 | 3.29 | -0.70 | 2.85 | 3.34 | -2.45* | 3.09 | 3.34 | -1.53 | 3.16 | 3.36 | -1.39 | 3.05 | 3.34 | -1.88 | 3.21 | 3.28 | -0.45 |
| Home appliances rental | 3.16 | 3.24 | -0.62 | 3.14 | 3.23 | -0.65 | 2.98 | 3.24 | -1.51 | 3.15 | 3.21 | -0.27 | 3.18 | 3.21 | -0.15 | 2.91 | 3.48 | -4.25*** | 3.02 | 3.26 | -1.51 | 3.07 | 3.25 | -1.21 |
| Unmanned delivery | 4.05 | 4.13 | -0.68 | 4.07 | 4.10 | -0.22 | 3.73 | 4.16 | -2.64** | 3.56 | 4.18 | -3.22** | 3.89 | 4.17 | -2.13* | 4.14 | 4.05 | 0.79 | 3.77 | 4.20 | -2.85** | 3.85 | 4.18 | -2.56* |
| Coin laundry | 3.71 | 3.76 | -0.40 | 3.62 | 3.80 | -1.30 | 3.56 | 3.77 | -1.10 | 3.41 | 3.79 | -2.00* | 3.55 | 3.81 | -1.72 | 3.72 | 3.75 | -2.01 | 3.63 | 3.77 | -0.88 | 3.65 | 3.77 | -0.78 |
| Common storage | 3.31 | 3.25 | 0.37 | 3.31 | 3.26 | 0.30 | 3.20 | 3.30 | -0.51 | 2.95 | 3.34 | -2.14* | 3.04 | 3.38 | -2.32* | 3.12 | 3.43 | -2.15* | 3.08 | 3.35 | -1.75 | 2.94 | 3.41 | -2.89** |
| Meal | 3.16 | 3.27 | -0.78 | 3.13 | 3.26 | -0.87 | 3.07 | 3.24 | -0.83 | 3.21 | 3.21 | -0.03 | 3.05 | 3.28 | -1.42 | 3.10 | 3.32 | -1.53 | 3.22 | 3.21 | 0.04 | 3.10 | 3.25 | -0.96 |
| Open kitchen | 3.08 | 3.27 | -1.41 | 2.89 | 3.33 | -3.21** | 3.07 | 3.19 | -0.64 | 2.95 | 3.21 | -1.42 | 2.87 | 3.30 | -2.98** | 2.90 | 3.44 | -4.20*** | 3.03 | 3.22 | -1.23 | 3.14 | 3.18 | -0.32 |
| Coworking space | 3.14 | 3.17 | -0.23 | 2.99 | 3.25 | -1.84 | 3.10 | 3.17 | -0.37 | 2.87 | 3.21 | -1.75 | 2.97 | 3.23 | -1.72 | 2.96 | 3.35 | -2.86** | 3.00 | 3.21 | -1.32 | 3.07 | 3.19 | -0.77 |
| Gathering space | 3.27 | 3.46 | -1.44 | 3.11 | 3.51 | -2.88** | 3.17 | 3.40 | -1.23 | 3.18 | 3.40 | -1.14 | 3.21 | 3.43 | -1.45 | 3.12 | 3.61 | -3.68*** | 3.22 | 3.41 | -1.26 | 3.34 | 3.37 | -0.26 |
| Housekeeping | 3.46 | 3.72 | -1.99* | 3.47 | 3.66 | -1.39 | 3.56 | 3.60 | -0.19 | 3.05 | 3.68 | -3.49** | 3.32 | 3.70 | -2.69** | 3.47 | 3.71 | -1.88 | 3.55 | 3.60 | -0.31 | 3.49 | 3.63 | -0.96 |
| Guest room | 3.04 | 3.37 | -2.35* | 2.96 | 3.34 | -2.57* | 3.10 | 3.22 | -0.61 | 3.10 | 3.22 | -0.57 | 2.86 | 3.34 | -3.37** | 3.01 | 3.39 | -2.68** | 3.05 | 3.25 | -1.30 | 2.94 | 3.29 | -2.21* |
| Self interior | 3.37 | 3.35 | 0.14 | 3.37 | 3.36 | 0.09 | 3.15 | 3.40 | -1.38 | 3.23 | 3.39 | -0.82 | 3.36 | 3.37 | -0.08 | 3.29 | 3.44 | -1.12 | 3.31 | 3.38 | -0.48 | 3.31 | 3.38 | -0.52 |
| DIY studio | 3.10 | 3.43 | -2.41* | 3.11 | 3.34 | -1.65 | 3.05 | 3.30 | -1.31 | 3.26 | 3.26 | -0.00 | 3.07 | 3.34 | -1.79 | 3.19 | 3.33 | -1.02 | 3.03 | 3.33 | -1.91 | 3.13 | 3.31 | -1.22 |
| Private healing | 3.57 | 3.72 | -1.11 | 3.34 | 3.75 | -1.97* | 3.34 | 3.70 | -1.56 | 3.26 | 3.71 | -1.97 | 3.28 | 3.79 | -3.37** | 3.64 | 3.64 | -0.00 | 3.45 | 3.71 | -1.60 | 3.32 | 3.76 | -2.78** |
| Fitness center | 3.93 | 4.15 | -1.84 | 3.89 | 4.11 | -1.64 | 3.78 | 4.08 | -1.49 | 3.64 | 4.10 | -2.73** | 3.74 | 4.16 | -3.17** | 4.03 | 4.04 | -0.06 | 3.97 | 4.06 | -0.61 | 3.70 | 4.16 | -3.02** |
| GX | 3.81 | 4.07 | -2.02* | 3.79 | 4.02 | -1.77 | 3.66 | 3.99 | -1.52 | 3.18 | 4.07 | -5.17*** | 3.59 | 4.08 | -3.51** | 3.85 | 4.02 | -1.32 | 3.83 | 3.97 | -0.96 | 3.65 | 4.05 | -2.79** |
| Indoor ball game | 3.75 | 3.95 | -1.64 | 3.65 | 3.96 | -2.37* | 3.59 | 3.90 | -1.59 | 3.56 | 3.90 | -1.97 | 3.59 | 3.96 | -2.74** | 3.80 | 3.90 | -0.84 | 3.80 | 3.87 | -0.47 | 3.63 | 3.93 | -2.18* |
| Gardening | 3.47 | 3.62 | -1.15 | 3.55 | 3.54 | 0.10 | 3.24 | 3.60 | -1.96 | 3.36 | 3.58 | -1.17 | 3.41 | 3.60 | -1.32 | 3.38 | 3.70 | -2.47* | 3.62 | 3.52 | 0.69 | 3.44 | 3.58 | -0.99 |
| Camping/barbecue | 2.91 | 3.35 | -2.76** | 2.82 | 3.30 | -2.87** | 2.85 | 3.18 | -1.45 | 3.05 | 3.14 | -0.39 | 2.74 | 3.29 | -3.43** | 2.79 | 3.45 | -4.21*** | 2.88 | 3.21 | -1.77 | 3.01 | 3.17 | -0.84 |
| Talent donation | 3.37 | 3.53 | -1.24 | 3.34 | 3.50 | -1.19 | 3.10 | 3.51 | -1.98 | 3.03 | 3.52 | -2.72** | 3.38 | 3.47 | -0.67 | 3.25 | 3.64 | -3.01** | 3.35 | 3.47 | -0.80 | 3.27 | 3.51 | -1.66 |
| Pet care | 2.94 | 2.84 | 0.59 | 2.99 | 2.84 | 0.87 | 2.88 | 2.90 | -0.08 | 2.85 | 2.90 | -0.23 | 2.75 | 2.95 | -1.10 | 2.79 | 2.99 | -1.21 | 2.72 | 2.95 | -1.17 | 2.83 | 2.92 | -0.45 |
| Pet cafe | 2.79 | 2.85 | -0.35 | 2.83 | 2.81 | 0.09 | 2.61 | 2.86 | -1.07 | 2.90 | 2.81 | 0.38 | 2.55 | 2.93 | -2.03* | 2.65 | 2.98 | -1.97 | 2.55 | 2.91 | -1.81 | 2.77 | 2.84 | -0.33 |
| Total | 3.51 | 3.62 | 0.11 | 3.48 | 3.61 | -1.69 | 3.30 | 3.61 | -3.15** | 3.25 | 3.62 | -4.37*** | 3.39 | 3.63 | -3.05** | 3.42 | 3.70 | -3.91*** | 3.43 | 3.61 | -2.53* | 3.38 | 3.63 | -3.06** |
라이프 트렌드에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과 약한 집단에 따라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에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인 아이템이 많은 라이프 트렌드는 「워라밸 트렌드」, 「케렌시아 트렌드」, 「만물의 서비스화 트렌드」, 「공유경제 트렌드」, 「올인빌 트렌드」였다. 모두 각각의 트렌드를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이 약한 집단보다 서비스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욜로 트렌드」와 「가심비 트렌드」는 집단 간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아이템이 많지 않았다. 「워라밸 트렌드」가 강한 집단은 자녀의 육아보육과 관련된 서비스와 무인택배의 요구도가 높았고, 「케렌시아트렌드」에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은 자녀의 육아보육 관련 서비스와 가사, 편의, 운동 관련 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았다. 「만물의 서비스화 트렌드」가 강한 집단에서는 가사, 편의,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의 요구가 높았다. 「공유경제트렌드」가 강한 집단에서는 공동육아, 장난감 대여, 카 쉐어링, 생활용품/가전 대여 등 공유와 관련된 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았으며, 돌봄, 편의, 야외 서비스의 요구도도 높았다. 「퀀투퀄 트렌드」에서는 집단 간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아이템이 거의 없었으며, 「올인빌 트렌드」에서는 이 성향이 강한 집단이 육아보육 관련 서비스와 편의, 여가건강 서비스의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워라밸 트렌드」, 「케렌시아 트렌드」, 「공유경제 트렌드」, 「올인빌 트렌드」에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은 주로 육아·보육과 관련된 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았는데, 이는 집 근처에서 이웃과 육아를 공유함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개인의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마음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욜로 트렌드」와 「가심비 트렌드」에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은 주로 개인의 여가, 가사, 운동 관련 서비스의 요구가 높았다.
조사대상자들은 앞의 <Table 8, 9>와 같이 「케렌시아트렌드」와 「워라밸 트렌드」에 가장 적극적인 성향을 보였는데, 이 「케렌시아 트렌드」와 「워라밸 트렌드」에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에서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에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항목이 많아 이러한 라이프 트렌드에 부응하는 주거생활서비스 개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트렌드를 따르는 성향이 강한 사람은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도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신혼부부가 어떤 트렌드를 따르는지 살펴보고, 신혼부부에게강하게 나타나는 라이프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주거생활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라이프 트렌드에 따른 4가지(전반적인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의 필요성, 이용의사, 재능기부 의사, 전문가 고용 필요성) 주거생활서비스 관련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11>과 같다.
Table 11.
Differences in Housing Living Services Related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Life Trends
(N=261)
| Independent Dependent | Yolo Trend | Satisfaction of Mind Trend | Work Life Balance Trend | Querencia Trend | Service of All Things Trend | Sharing Economy Trend | Quan to Qual Trend | All in Vil Trend | |||||||||
|---|---|---|---|---|---|---|---|---|---|---|---|---|---|---|---|---|---|
| Weak | Strong | Weak | Strong | Weak | Strong | Weak | Strong | Weak | Strong | Weak | Strong | Weak | Strong | Weak | Strong | ||
| Overall need for housing living services | M | 4.07 | 4.13 | 4.09 | 4.11 | 3.68 | 4.18 | 3.79 | 4.15 | 4.03 | 4.13 | 3.98 | 4.22 | 3.98 | 4.14 | 3.79 | 4.22 |
| t | -0.70 | -0.23 | -3.88*** | -2.72** | -1.05 | -2.58** | -1.49 | -4.12*** | |||||||||
| Intent to use housing living services | M | 4.47 | 4.53 | 4.47 | 4.51 | 4.10 | 4.57 | 4.18 | 4.55 | 4.34 | 4.56 | 4.47 | 4.52 | 4.51 | 4.49 | 4.31 | 4.57 |
| t | -0.69 | -0.54 | -4.26*** | -2.62* | -2.20* | -0.59 | 0.13 | -2.50* | |||||||||
| Intent to donate talent | M | 2.49 | 2.91 | 2.65 | 2.72 | 2.29 | 2.77 | 2.56 | 2.72 | 2.61 | 2.73 | 2.47 | 2.91 | 2.48 | 2.77 | 2.54 | 2.75 |
| t | -3.27** | -0.50 | -3.14** | -0.81 | -0.85 | -3.34** | -1.88 | -1.65 | |||||||||
| Need for hiring expert | M | 3.27 | 3.35 | 3.04 | 3.46 | 3.27 | 3.32 | 3.13 | 3.34 | 3.14 | 3.38 | 3.33 | 3.29 | 3.40 | 3.28 | 3.15 | 3.37 |
| t | -0.67 | -3.30** | -0.28 | -1.50 | -1.66 | 0.35 | 0.80 | -1.58 | |||||||||
(2) 전반적인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의 필요성 차이
라이프 트렌드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의 필요성 차이를 살펴보면 「워라밸 트렌드」, 「케렌시아 트렌드」, 「공유경제 트렌드」, 「올인빌 트렌드」를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이 약한 집단보다 주거생활서비스 필요의사가 더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일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고, 나만의 휴식을 즐기고, 집 근처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때로는 이웃과 물품이나 서비스를 공유하고자 하는 성향을 반영한 주거생활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3) 주거생활서비스 이용의사 차이
라이프 트렌드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이용의사를 살펴보면 「워라밸 트렌드」, 「케렌시아 트렌드」, 「만물의 서비스화 트렌드」, 「올인빌 트렌드」를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이 주거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더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일과 여가를 병행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집 근처에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주거생활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4) 재능기부 의사 차이
라이프 트렌드에 따라 재능기부 의사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욜로 트렌드」, 「워라밸 트렌드」, 「공유경제 트렌드」를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에서 재능기부 할의사가 더 높았다. 또한, 모든 트렌드 성향이 강한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재능기부 할 의사가 높아, 트렌드를 따르는 성향이 강한 사람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기대해볼 수 있다.
(5) 전문가 고용 필요성 차이
라이프 트렌드에 따른 전문가 고용에 대한 필요성 차이는 「가심비 트렌드」를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이 전문가 고용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욜로 트렌드」와 「가심비 트렌드」를 따르는 성향이 강한 집단이 전문가를 고용하는데 비용을 부담할 의사가 상대적으로 높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여가 시간을 보내고자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거서비스 운영에 있어서 전문가 고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V.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주거생활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로써, 주요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주거생활서비스 이용경험은 모든 서비스 항목에서 50% 이하였고, 이용빈도가 10% 내외에 그치는 서비스도 다수로 전반적인 이용경험은 많지 않았다.
둘째,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무인택배, 방과후 아이돌봄, 피트니스, 늦은시간 아이돌봄의 요구도가 가장 높았다. 따라서 향후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면 이 5가지 주거생활서비스는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핵심 서비스로 제안한다.
셋째, 신혼부부에게 「케렌시아 트렌드」와 「워라밸 트렌드」가 핵심 라이프 트렌드로 나타났으므로, 부부의 자녀보육을 지원하는 육아보육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과 부부의 건강, 힐링, 자기계발, 여가문화 활동과 관련된 서비스도 고려하여 계획되어야 한다.
넷째, 신혼부부는 실질적으로 재능기부 의사는 낮고, 주거생활서비스 이용의사와 전문가 고용 필요성은 높았다. 따라서 주거생활서비스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주거서비스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인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입주 초기부터 주거생활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자체 및 지역 자원과의 연계 등을 직접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가 배치될 수 있도록 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배치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20~30대의 신혼부부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집단이므로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주거생활서비스 개발 전에 신혼부부의 트렌드 분석이 우선적으로 선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에도 나타났듯이 라이프 트렌드에 따르는 성향 정도에 따라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에 차이가 나타났고, 트렌드 성향이 강한 집단의 요구도가 높았다. 따라서 신혼부부가 추구하는 라이프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거생활서비스 개발이 필요하고, 시대적으로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따라 주거생활서비스는 이를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
이와 같은 주요 연구결과를 토대로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 개발과 함께 주거생활서비스 운영을 위한 물리적 환경도 함께 계획되어야 한다. 신축 시에는 부대복리시설로써 물리적 공간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거생활서비스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변성 있는 공간계획이 고려되어야 하고, 이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주거생활서비스가 잘 운영되게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운영방안과 관리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또한, 실제 입주가 완료되어 주거생활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단지의 거주 후 평가(POE)를 통해 주거생활서비스 운영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조사대상 지역을 서울 및 수도권으로 한정하여 수행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는 중소도시까지 확대하여 주거생활서비스 요구에 지역적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연구도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가 특정 연령, 특정 계층에 집중되어 있는 동질적인 집단이라는 점에서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점은 연구의 한계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