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II. 이론적 배경
1. 주거서비스와 주거생활서비스의 이해
2. 작은도서관의 제도변화와 운영현황
3. 작은도서관 운영관련 선행연구고찰
III.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연구내용 및 분석방법
IV. 연구결과
1. 공공임대주택단지 작은도서관 운영현황
2. 공공임대주택 단지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V. 결론
1. 결과 요약 및 시사점
2.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 방안 제안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우리나라 공공임대주택 재고의 지속적인 증가로 2020년말 기준 1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재고는 약 170만호, 재고율은 7.8% 수준으로, OECD 평균 6.9%보다 높은 수준이며 2022년까지 200만 가구를 공급(Status of improvement of rental housing, e-index)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양적 정책 목표를 기간 내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의 단지 형태로 공급되어 공공임대주택이 저소득층의 집단화에 따른 사회적 배제, 고립, 단절 등 문제를 야기하고 부정적 근린효과로 임대주택의 부정적 인식이 강화되고 임대주택 거주자에 대한 기피와 차별이 유발(Park, 2019)되어 왔다. 그러나 공공임대 거주가구의 비중이 커지면서 물적 공급을 통한 주거안정을 넘어 입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편의성 증대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정부는 ‘생활SOC 결합 등을 통해 공공임대 질적 혁신’을 제시하였으며, 국토교통부도 공공임대주택 품질개선과 생활 SOC 결합, 양질의 주거복지서비스 제공, 지역 개방을 통한 커뮤니티 기반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Government Project, 2022.05).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등과 같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는 공사들에서도 단순히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거기본법(2015년 제정)’,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지원법(2009년 제정)’ 등을 근거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제 34조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 단지의 100세대 이상 사회복지관 의무설치를 제외한 건설공공임대주택에서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 55조의 2에 의무설치 주민공동시설 규정에 따라 어린이놀이터, 경로당(15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어린이집(300세대 이상),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500세대 이상)이 의무적으로 공급되어 왔다.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시설은 입주자와 주변 지역사회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획일적인 공급과 운동공간으로 편중되어 생활 편의, 교육, 취미활동공간으로써 커뮤니티 시설도 부족하고 활용도 잘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Yoon, 2021). 이러한 상황은 공공임대주택 단지 입주민들의 공동체활성화 및 여가문화활동 서비스의 부족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더욱이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요구 증가와 1인 가구(청년, 중장년, 노인 등)의 증가, 초저출산・고령화 심화 등 인구학적 변화에 대응하여 주거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공간제공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즉, 단순히 양적인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넘어 입주민의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 중 작은도서관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주민공동시설의 필수시설로서 양적 확대와 더불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들어 LH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향상 및 증가하는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및 커뮤니티 매니저(CM)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Korea Apartment Newspaper). SH에서도 작은도서관 인테리어와 도서지원, 입주 초기 코디네이터 파견 및 50+재단과 협약을 통해 작은도서관지원단 운영하여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독서동아리 활동 등 입주민 자율 운영을 위한 인큐베이팅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SH Blog). 작은도서관의 최대 장점은 제한적이거나 유료로 사용되는 타 시설에 비해 누구에게나 열린공간이라는 것이다. 어린이부터 주부,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접근성이 높은 커뮤니티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Kim et al., 2018).
민간임대주택 대비 상대적으로 커뮤니티시설이 부족한 공공임대주택 단지 상황을 볼 때, 필수시설인 작은도서관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입주민을 위한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의 효과를 높이고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인식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형1)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설치된 작은도서관 운영현황과 우수사례를 분석하여 향후 작은도서관이 주거생활서비스 지원의 효율적인 공간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II. 이론적 배경
1. 주거서비스와 주거생활서비스의 이해
주거기본법은 주거권을 정의함으로써 물리적인 주택 공급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주거기본법」 제2조에 의하면 ‘물리적・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인간다운 주거생활을 할 권리’인 주거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해당 법령에는 주거서비스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제3조(주거정책의 기본원칙)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거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있으며 주거정책의 내용은 하드웨어(hardware)적 측면과 소프트웨어(software)적 측면을 제시하고 있다(Kwon & Choi, 2017).
Table 1.
Contents of Housing Service under the Housing Act
Ha et al.(2020)는 주거서비스를 주택 기획, 계획, 개발, 건설, 공급, 유지관리, 리모델링, 개량 등을 지원하는 ‘물리적 서비스’, 주택임대, 구매를 위한 금융관련 서비스. 주거급여 등의 정보 제공 및 상담 등을 지원하는 ‘경제적 서비스’, 개인생활 및 공동체 활동 지원 서비스와 교육 등을 지원하는 ‘생활서비스’로 범위를 분류 하였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 NCS)에서 주거서비스는 대분류에서는 건설분야에 속하며, 중분류 도시교통, 소분류 주거서비스, 세분류 주거서비스지원으로 분류되어 있다. 주거서비스지원은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하여 물리적 서비스, 경제적 서비스, 생활 서비스를 계획하고 지원하는 일이다.’로 정의되어 있으며, 13개의 능력단위2)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9번째 능력단위로 주거생활서비스 지원이 제시되어 있으며 주거생활서비스 지원이란 개인, 가구의 편의 증진과 공동체활성화를 위하여 대상의 특성에 맞는 주거생활서비스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관리하는 업무로 정의되어 있다.
Kwon and Choi(2017)는 주거생활서비스를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발굴하여, 지속적・보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정의하였으며, 단지 내에서 개인과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가사, 여가, 건강, 교육, 육아 지원 등의 생활편의를 위한 서비스와 사회적 영역인 공동체 활동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입주민들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재능기부 활동, 커뮤니티 시설 지원, 업무・창업 등을 위한 서비스라고 하였다.
LH는 공공임대주택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발굴하여 지속적・보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주거생활서비스라 정의하고(Cho et al., 2018)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LH에서는 2005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된 ‘행복한 밥상’을 시작으로 서비스 종류를 확대해가면서 주거생활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해오다 2016년부터는 본사 내 전담조직 ’생활지원부‘를 신설하고 ‘LH 무지개서비스’를 런칭, 본격적으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LH에서는 주거생활서비스를 육아(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무료급식, 아동멘토링), 교육(다함꼐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생활・문화(작은도서관 활성화, 디지털도서관, 커뮤니티 활동, 문화순회사업, 카셰어링), 돌봄(돌봄사원, 가사대행, 관리홈닥터, 홀몸어르신 살피미, 공공실버복지관), 경제지원(사회적기업 공간지원,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 등 5개 범주로 분류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Kwon et al., 2021). 특히 2022년부터 담당조직이 주거생활서비스처로 승격되면서 입주민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新 운영체계로 변화되면서 임대주택 관리업무를 포함하여 서비스를 더욱 확장(LH inside data, 2022)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은도서관을 커뮤니티 활동의 거점장소로 활용하고자, 2019년 하남 미사 17단지의 작은도서관을 공간 리모델링과 돌봄서비스 운영주체를 통해 입주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였다. 더 나아가 2021년에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주요 주거생활서비스로 추진하고자, 단지 특성에 맞게 ‘육아친화형’, ‘청년독립지원형’, ‘활기찬 제2인생 활동지원형’으로 운영유형을 설정하여 맞춤형 주거생활서비스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LH inside data, 2022).
2. 작은도서관의 제도변화와 운영현황
작은도서관은 1960년대 ‘마을문고’ 양서협동조합으로 시작하여 1970년대 ‘새마을문고’로 발전했고, 1980년대 도서원, ‘지역주민도서실’, 1990년대 어린이전문도서관 설립 운동, 2000년대 초반 ‘동네마다 작은도서관 만들기 운동’을 시작으로 2004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이 되면서 확대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 1994년 부대복리시설의 하나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건설 시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에 의한 문고를 설치하도록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55조 5항을 신설하였다. 2000년대 들어 ‘작은도서관’ 명칭을 사용하였고 2007년에는 기존 500세대 기준에서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에서 문고를 설치를 하도록 법이 강화 되었으며 2012년에 「작은도서관 진흥법」이 제정되었다(Kim et al., 2018) 2013년 주민공동시설 총량제 시행으로 주민공동시설로 편입하여 500세대 이상 시 의무 설치하는 시설로 규정되어 있다. 「도서관법」에 의한 작은도서관은 단체 및 개인이 설립 운영하는 도서관을 포함한다. 지식정보 및 독서문화 서비스의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도서관으로서 공공도서관 자료기준에 미달하는 경우를 작은도서관이라 정의한다(Kim & Kim, 2017).
작은도서관의 적정기능 수행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100 m2 내외의 면적을 권장하지만, 「주택건설기준등에관한규정」 제55조 5항에 의거,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면적 33 m2 이상, 장서 1천권 이상, 좌석6석 이상이면 누구든지 등록할 수 있어, 낮은 시설 기준으로 지적받고 있다(Sharing Library Design Guidelines, 2020). 무엇보다 도서관법과 공동주택 규정에는 시설 기준만을 두고, 운영에 관한 사항이 빠져있어 열악한 운영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서관법상 낮은 등록 기준과 건축법상 설치 의무화 조항은 작은도서관의 양적 확대에는 기여했지만, 열악한 운영의 단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 협회에서 매년 발간하고 있는 2021년 작은도서관 운영실태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총 7,768개의 작은도서관 중 운영이 확인된 6,448개관(86.3%)이 작은도서관 설립기준을 충족하여 운영 중이다. 작은도서관 중 아파트 내 설치된 작은도서관이 37.2%(1,838개관)이었고. 작은도서관의 전체 평균면적은 113.6 m2이고 33-66 m2이하가 32.4%로 가장 많았다.
Table 2.
Regional Operation of Small Library (2021.12)
2021년 실태 조사대상 중 운영이 확인된 작은도서관(6,448개관) 중 순회사서 서비스 지원을 받는 작은도서관은 전체의 18.8%(1,214개관)이며, 81.2%(5,234개관)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21년 전국 작은도서관의 사서 직원은 총 832명으로 전체 작은도서관 기준으로 1관당 평균 0.1명이며, 순회사서를 제외한 직원(전일제+시간제)이 있는 도서관은 64.1%(4,132개관)이었다. 전체 작은도서관 중 60.1%(3,878개관)가 지자체 및 공공도서관의 지원을 받고 있으나 39.9%(2,570개관)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이 지자체 및 공공도서관으로부터 지원받는 항목은 예산지원이 48%(3,093개관)로 가장 많았고, 도서자료지원 35.5%(2,292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지원 26.6%(1,713개관), 인력지원 19.5%(1,259개관) 등이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작은도서관은 60.3%(3,889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실적은 건수는 1관당 평균 4.3개, 횟수는 1관당 평균 33.7회, 참가자 수는 평균은 297.6명이었다.
3. 작은도서관 운영관련 선행연구고찰
Kwon and Choi(2017)는 국내외 주거생활서비스 현황을 조사하고, LH 공공임대주택 유형별로 인터뷰 조사와 현장조사 그리고 입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작은도서관 공간을 기반으로 한 통합돌봄서비스 실증모델(보육・교육서비스와 식사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돌봄서비스)을 제안하였다. 또한 Kwon et al.(2019)는 LH 공공임대주택 주거생활서비스의 품질향상과 서비스 운영체계의 효율성 확립, 그리고 서비스의 품질평가를 통한 서비스의 양과 질 관리를 위하여 품질평가체계(5개 가치-14개 평가영역-21개 평가항목)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평가체계를 바탕으로 실시한 LH 주거생활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에 단순 사서 지원을 한 2019년,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 배치 및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 2020년도와 2021년도의 입주민 이용자 만족도(5점 만점) 평가 결과를 보면, 2019년 4.6점, 2020년 4.8점, 2021년 4.7점으로 지속적으로 평가점수가 높게 나타났다(Kwon et al., 2021). 한국서비스경역학회에서 2021년 LH주거생활서비스에 대한 사회적투자수익률(Social Return on Investment, 이하 SROI)을 분석한 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는 4.31점으로 분석대상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이는 투입대비 4.31배의 편익을 창출한다는 의미이며,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거생활서비스 이용자는 생활편의성 및 삶의 질 향상, 임대주택 거주 만족도 상승, 자녀 교육에 도움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You et al., 2021)고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작은도서관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바탕으로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설치된 작은도서관의 운영현황을 분석하여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III. 연구방법
1. 연구대상
LH는 2021년 12월 기준 임대주택 167만호를 공급하였으며, 이는 우리나라 임대주택 재고의 70% 이상으로 우리나라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LH의 경우 법적기준보다 세대수를 완화하여 300세대 이상의 공공임대주택 단지에 작은도서관을 공급하고 있고, 작은도서관을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 지원 플랫폼으로 활용하고자 공간 리모델링 및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를 지원하는 등의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작은도서관 공급률이 높고 활성화 노력에 적극적인 LH가 건설・공급한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에 설치된 작은도서관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2. 연구내용 및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 진행한 연구내용과 분석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LH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작은도서관 운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LH에서 2022년 1월 기준 전국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수집한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운영현황을 분석하였다. 원 데이터는 작은도서관 운영시스템, 집기, 도서 보유, 증가량, 도서관리 및 점검 등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작은도서관에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운영평가 항목들을 추출하였다. 추출한 항목은 운영활성화를 판단하기 위한 작은도서관 운영여부, 이용자 수, 운영 시간, 프로그램 운영 항목을 분석하였으며, 운영 지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민참여, 재정지원, 지역연계 항목을 향후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해 공간 리모델링, 코디네이터 배치 수요 항목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임대주택 특성에 따라 작은도서관 운영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여 임대주택유형, 지역, 입주 시기, 세대수, 작은도서관 전용면적을 변수로 운영현황 차이를 살펴보았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평균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교차분석, χ2검증, 회귀분석, ANOVA 검증을 실시하였다 <Table 3>.
Table 3.
List of Variables
| Categories | Variables |
|
Housing characteristics |
Rental housing type, residential area, time of completion, number of household, exclusive area of small library, construction of small library space* |
|
Operation methods of small library |
Operator, number of monthly library users, weekly operating hours, weekend operation status, annual number of programs, SNS operation |
|
Financial support of the complex, financial support of external facility, number of volunteers, club operation, local community interaction, local facility*, program* | |
| Remodeling demand, coordinator demand |
둘째, 작은도서관을 기반으로 커뮤니티 통합플랫폼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우수사례(하남 미사 17단지)를 선정하고 운영과정과 현황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총 2회의 인터뷰 조사를 진행하였다. 사례조사 시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작은도서관 운영현황 조사내용에 대해 좀 더 세부적으로 조사하였으며, 공모사원 지원현황 및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추가로 조사하였다.
IV. 연구결과
1. 공공임대주택단지 작은도서관 운영현황
1) 공공임대주택단지 작은도서관 운영여부
(1) 단지 특성별 작은도서관 운영여부
본 연구에서는 작은도서관이 설치된 LH 건설형 공공임대주택단지의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에 응답한 679개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679개 단지 중 68.9%(469개 단지)가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31.1%(211개 단지)는 미운영 상태에 있었다 <Figure 1>. 미운영 사유로는 타용도사용(10.1%), 운영인력 부족(6.9%), 운영준비 중(4.6%), 비품・시설노후화(1.0%) 등으로 나타났다.
단지특성별로 운영여부를 살펴보면, 먼저 임대주택유형에서는 국민임대 69.6%, 영구임대 66.7%, 행복주택 58.7%, 공공임대 73.3%, 혼합임대 68.3%가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임대유형보다 행복주택의 운영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은 65.6%, 광역시 77.3%, 도지역 69.5%로 나타나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수도권보다 오히려 지방광역시, 도지역의 운영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시기별로 살펴보면, 1990년대 입주단지 63.4%, 2000년대 입주 단지 71.7%, 2010년대 입주단지 67.5%, 2020년대 입주단지 72.6%로 나타나 1990년대에 지어진 주택경과년수가 오래된 단지의 작은도서관 운영비율이 가장 낮았다. 세대수별로 살펴보면, 500세대 미만 72.5%, 500 이상-999세대 이하 68.5%, 1000세대 이상-1499세대 이하 65.0%, 1500세대 이상 74.6%로 나타나 세대수별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도서관 전용면적에서는 166 m2 이상(83.9%), 100 m2-165 m2 이하(76.6%), 67-99 m2 이하(74.7), 33-66 m2 이하(65.4%)로 나타나 작은도서관 면적이 넓을수록 운영율이 높아져 규모와 운영여부에 대한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적 최소 면적보다 작은 33 m2 미만의 경우 32.3%만이 현재 운영하고 있고 67.7%는 미운영 상태로 운영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Table 4.
Operation of Small Library by Housing Characteristics
| Variables | f(%) | Total | ||
| Close | Open | |||
| Rental housing type | National | 121(30.4) | 277(69.6) | 398(100) |
| Permanent | 13(33.3) | 26(66.7) | 39(100) | |
| Haeng-bok | 26(41.3) | 37(58.7) | 63(100) | |
| Public* | 31(26.7) | 85(73.3) | 116(100) | |
| Social mix | 20(31.7) | 43(68.3) | 63(100) | |
| Location | Capital area | 117(34.4) | 223(65.6) | 340(100) |
| Metropolitan City | 27(22.7) | 92(77.3) | 119(100) | |
| Provinc | 67(30.5) | 153(69.5) | 220(100) | |
| Time of completion | 1990s | 15(36.6) | 26(63.4) | 41(100) |
| 2000s | 53(28.3) | 134(71.7) | 187(100) | |
| 2010s | 123(32.5) | 255(67.5) | 378(100) | |
| 2020s | 20(27.4) | 53(72.6) | 73(100) | |
| Number of household | ~499 | 33(27.5) | 87(72.5) | 120(100) |
| 500-999 | 114(31.7) | 246(68.3) | 360(100) | |
| 1000-1499 | 49(35.0) | 91(65.0) | 140(100) | |
| 1500~ | 15(25.4) | 44(74.6) | 59(100) | |
| Total | 211(31.1) | 468(68.9) | 679(100) | |
| Exclusive area of small library | Under 33 m2 | 21(67.7) | 10(32.3) | 31(100) |
| 33-66 m2 | 79(34.6) | 149(65.4) | 228(100) | |
| 67-99 m2 | 38(25.3) | 112(74.7) | 150(100) | |
| 100-165 m2 | 45(23.4) | 147(76.6) | 192(100) | |
| Over 166 m2 | 9(16.1) | 47(83.9) | 56(100) | |
| Total (Missing = 22) | 192(29.2) | 465(70.8) | 657(100) | |
(2) 단지 특성별 작은도서관 운영여부 차이
작은도서관 운영여부에 영향을 주는 임대주택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679개 단지 중 단지특성 항목에 대해 모두 응답한 657개 단지를 대상으로 이항로직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5>. 작은도서관 운영여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지역 중 광역시, 세대수, 작은도서관 전용면적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이 광역시이거나 단지의 세대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작은도서관의 전용면적이 넓을수록 운영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
Variables Influencing the Operationof Small Library (n=657)
| Variables | B | Exp(B) | Wald | p-value | |
| Rental housing type | National | - | - | 6.957 | .138 |
| Permanent | -.561 | .571 | .938 | .333 | |
| Haeng-bok | -.551 | .576 | 2.279 | .131 | |
| Public | .112 | 1.118 | .131 | .717 | |
| Social mix | -.448 | .639 | 1.647 | .199 | |
| Location | Capital area | - | - | 5.965 | .051 |
| Metropolitan City | .548 | 1.730 | 4.364 | .037* | |
| Provinc | .391 | 1.478 | 3.391 | .066 | |
| Time of completion | -.010 | .990 | .177 | .674 | |
| Number of household | .001 | 1.001 | 10.834 | .001** | |
| Exclusive area of small library | .009 | 1.009 | 17.533 | .000*** | |
| -2 log likelihood | 745.991 | ||||
| Hosmer&Lemeshow Chi-sq | 6.631 | ||||
| (p-value) | .577 | ||||
| CCR | 72.3% | ||||
추가적으로 단지특성에 따른 작은도서관 전용면적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공공임대주택 유형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6>. 공공임대주택 내 작은도서관의 전체 평균면적은 92.62 m2이며, 가장 넓은 임대주택유형은 행복주택 114.97 m2이며, 다음으로 공공임대주택 114.47 m2, 혼합임대주택 101.55 m2, 영구임대 89.63 m2, 국민임대 79.05 m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복주택의 경우 작은도서관 면적이 가장 넓은 임대주택유형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설치된 작은도서관의 운영비율(58.7%)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행복주택 입주자 특성에 맞는 운영활성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차이검증결과를 보면, 국민, 영구임대주택의 작은도서관 면적보다 행복, 공공, 혼합임대주택 단지의 면적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대주택 유형에 따라 작은도서관 면적이 편차가 있음을 보여준다.
Table 6.
Area Difference by Rental Housing Type
| Variables | M(m2) | D | F | |
| Rental housing type | National | 79.05 | a | 16.973 *** |
| Permanent | 89.63 | a | ||
| Haeng-bok | 114.97 | b | ||
| Public | 114.47 | b | ||
| Social mix | 101.55 | b | ||
| Total | 92.62 | |||
2) 공공임대주택 단지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 현황
(1) 작은도서관 운영방식
LH의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앞서 <Table 4>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서 작은도서관을 운영 중(2022년 1월 기준)인 468개 단지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의 운영활성화 정도를 파악하고자 운영자, 월이용자수, 주간운영시간, 주말 운영여부, 연간 운영프로그램 횟수, SNS운영 여부를 파악하고, 운영경비 지원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단지재정 지원여부, 외부 재정지원여부 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입주민의 참여여부를 파악하기 자원봉사자수, 동아리운영 여부를 파악하고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교류 여부를 분석하였다 <Table 7>.
먼저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살펴보면 현재 운영 중인 단지의 16.9%에서 운영자로서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가 배치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리사무소는 45.2%, 입주민이 32.3%, 기타(사회복지관 및 지역 사회적기업 등)는 5.6%로 나타났다. 즉, 현재 작은도서관 운영은 관리사무소가 주체가 되어 운영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다음이 입주민 주도이고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가 별도로 배치된 단지는 20% 미만으로 전문성을 갖춘 코디네이터 지원에 의한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 효과를 파악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인 것을 알 수 있다. 월 도서관이용자수는 100명 미만이 69%로 가장 많았고, 100명 이상 300명 미만은 22.1%, 300명 이상은 8.9%로 나타났다. 주간 운영시간은 20시간 이상이 83.8%로 평일 5일 기준 일평균 4시간 이상은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말 운영사례는 27.4%에 그쳤다.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지는 79.9%이며 연간 20회 이상 운영하는 단지는 31.7%, 10회-20회 18.0%, 10회 미만이 30.2%로 나타났다. 또한 작은도서관 관련 SNS 운영 단지는 37.2%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에서 재정을 지원 받고 있는 단지는 69.9%이며, 지자체나 외부 기관으로부터 기부금을 받고있는 단지는 56.8%로 나타났다. 단지 자체든 외부이던 운영비를 지원받는 단지는 79.7%로 나타났다. 즉 전체 운영 중인 단지의 약 1/5정도(20,3%)는 아무런 재정지원 없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원봉사가 있는 단지는 응답한 215개 단지 중 67.4%로 나타났으나, 미응답(결측) 단지가 253개 단지로 나타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단지의 30.9%만이 자원봉사자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수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가 있더라도 참여 인원수는 4명 미만이 가장 많아 작은도서관 운영에 주민참여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독서 관련 동아리를 운영하는 단지는 36.3%에 그쳤고, 지역사회와 교류가 있는 단지도 34.4%로 나타나 입주민의 참여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는 작은도서관을 운영중인 단지 중 1/3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7.
Small Library Operation Management System
| Variables | f | % | |
| Operator | Coordinator | 79 | 16.9 |
| Management office | 211 | 45.2 | |
| Residents | 151 | 32.3 | |
| Etc | 26 | 5.6 | |
| Subtotal (Missing = 1) | 467 | 100.0 | |
| Number of monthly library users | Under 100 people | 319 | 69.0 |
| 100-300 people | 102 | 22.1 | |
| Over 300 people | 41 | 8.9 | |
| Subtotal (Missing = 6) | 462 | 100.0 | |
| Weekly operating hours, | Under 20 hours | 71 | 15.3 |
| Over 20 hours | 392 | 84.7 | |
| Subtotal (Missing = 5) | 463 | 100.0 | |
| Weekend operation | Close | 339 | 72.6 |
| Open | 128 | 27.4 | |
| Subtotal (Missing = 1) | 467 | 100.0 | |
| Annual number of programs | None | 94 | 20.1 |
| Under 10 | 141 | 30.2 | |
| 10-20 | 84 | 18.0 | |
| Over 20 | 148 | 31.7 | |
| Subtotal (Missing = 1) | 467 | 100.0 | |
| SNS operation | Not used | 135 | 62.8 |
| Used | 80 | 37.2 | |
| Subtotal (Missing = 253) | 215 | 100.0 | |
| Financial support of the complex | None | 140 | 30.1 |
| Exist | 325 | 69.9 | |
| Subtotal (Missing = 3) | 468 | 100.0 | |
| Financial support of external facility | None | 199 | 43.2 |
| Exist | 262 | 56.8 | |
| Subtotal (Missing = 7) | 461 | 100.0 | |
| ** Financial support | None | 95 | 20.3 |
| Exist | 373 | 79.7 | |
| Subtotal | 468 | 100.0 | |
| Number of volunteers | None | 70 | 32.6 |
| Under 4 people | 83 | 38.6 | |
| 4-7 people | 39 | 18.1 | |
| Over 8 people | 23 | 10.7 | |
| Subtotal (Missing = 253) | 215 | 100.0 | |
| Club operation | None | 209 | 63.7 |
| Exist | 119 | 36.3 | |
| Subtotal (Missing = 140) | 328 | 100.0 | |
| Local community interaction | None | 141 | 65.6 |
| Exist | 74 | 34.4 | |
| Subtotal (Missing = 253) | 215 | 100.0 | |
| Total | 468 | 100.0 | |
(2) 단지 특성별 작은도서관 운영 방식 차이
단지 특성에 따라 작은도서관 운영 담당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임대주택유형과 지역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able 8>. 임대주택 유형별 차이를 살펴보면, 국민임대(49.5%)와 행복주택(59.5%), 혼합임대(46.5%)는 관리사무소가 운영하고 있는 비율이 높으며, 영구임대는 사회복지관, 사회적기업 등의 기타(53.8%) 기관이 운영하고있는 비율이 가장 높고, 공공임대는 입주민이 운영(51.2%)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관이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과 자체 재정지원이 많은 공공임대주택의 월 이용자수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에 있어 운영인력과 비용이 필수적인 요건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지역별 차이를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관리사무소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코디네이터 배치에 있어, 수도권(18.4%)과 도지역(19.6%)이 광역시(8.8%)보다 배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8.
Differences in Small Library Operator
| Variables | Coordinator | Management office | Residents | Etc | Total | |
| Rental housing type | National | 45(16.2) | 138(49.8) | 87(31.4) | 7(2.5) | 277(100) |
| Permanent | 0(0.0) | 10(38.5) | 2(7.7) | 14(53.8) | 26(100) | |
| Haeng-bok | 7(18.9) | 22(59.5) | 8(21.6) | 0(0.0) | 37(100) | |
| Public | 18(21.4) | 21(25.0) | 43(51.2) | 2(2.4) | 84(100) | |
| Social mix | 9(20.9) | 20(46.5) | 11(25.6) | 3(7.0) | 43(100) | |
| Subtotal | 79(16.9) | 211(45.2) | 151(32.3) | 26(5.6) | 467(100) | |
| χ² | 150.124*** | |||||
| Location | Capital area | 41(18.4) | 103(46.2) | 75(33.6) | 4(1.8) | 223(100) |
| Metropolitan City | 8(8.8) | 40(44.0) | 33(36.3) | 10(11.0) | 91(100) | |
| Provinc | 30(19.6) | 68(44.4) | 43(28.1) | 12(7.8) | 153(100) | |
| Total | 79(16.9) | 211(45.2) | 151(32.3) | 26(5.6) | 467(100) | |
| χ² | 17.919** | |||||
월 이용자수 차이를 보인 공공임대주택 특성은 임대주택유형과 작은도서관 전용면적으로 나타났다 <Table 9>. 월 이용자수가 100명 미만인 비율은 행복주택(94.4%)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0-300명의 비율은 공공임대주택(33.7%)의 비율이 높고, 300명 이상은 영구임대주택(24.0%)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300명 이상 이용자수의 비율은 영구임대와 공공임대가 다른 임대주택 유형보다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복주택의 경우는 대다수 단지가 월 이용자수가 100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법적기준 미만인 33 m2 미만에서는 월 100명 미만이 100%로 나타났으며, 전용면적이 넓어질수록 이용자수가 많아지는 결과를 보여 이용률을 높이려면 작은도서관 면적을 확대해야 함을 보여준다.
Table 9.
Differences in Number of Monthly Users
| Variables | Under 100people | 100-300 people | Over 300 people | Total | |
| Rental housing type | National | 197(71.6) | 57(20.7) | 21(7.6) | 275(100) |
| Permanent | 13(52.0) | 6(24.0) | 6(24.0) | 25(100) | |
| Haeng-bok | 34(94.4) | 2(5.6) | 0(0.0) | 36(100) | |
| Public | 42(50.6) | 28(33.7) | 13(15.7) | 83(100) | |
| Social mix | 33(76.7) | 9(20.9) | 1(2.3) | 43(100) | |
| Total | 319(69.0) | 102(22.1) | 41(8.9) | 462(100) | |
| χ² | 35.498*** | ||||
| Exclusive area of small library | Under 33 m2 | 10(100) | 0(0.0) | 0(0.0) | 10(100) |
| 33-66 m2 | 119(80.4) | 26(17.6) | 3(2.0) | 148(100) | |
| 67-99 m2 | 79(71.2) | 25(22.5) | 7(6.3) | 111(100) | |
| 100-165 m2 | 83(57.6) | 41(28.5) | 20(13.9) | 144(100) | |
| Over 166 m2 | 27(57.4) | 10(21.3) | 10(21.3) | 47(100) | |
| Total | 318(69.1) | 102(22.2) | 40(8.7) | 460(100) | |
| χ² | 36.267*** | ||||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도서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연간 운영횟수 차이는 작은도서관의 전용면적에 따른 차이를 보였는데, 33 m2 미만에서는 작은도서관을 운영중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은 운영 안한다는 비율이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 m2 이상의 면적에서 10회 이상 운영하는 비율이 5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0>.
Table 10.
Differences in Annual Number of Programs
| Variables | None | Under 10 | 10-20 | Over 20 | Total | |
| Exclusive area of small library | Under 33 m2 | 4(40.0) | 3(30.0) | 1(10.0) | 2(20.0) | 10(100) |
| 33-66 m2 | 37(24.8) | 52(34.9) | 31(20.8) | 29(19.5) | 149(100) | |
| 67-99 m2 | 21(18.8) | 40(35.7) | 16(14.3) | 35(31.3) | 112(100) | |
| 100-165 m2 | 24(16.4) | 32(21.9) | 25(17.1) | 65(44.5) | 146(100) | |
| Over 166 m2 | 7(14.9) | 12(25.5) | 11(23.4) | 17(36.2) | 47(100) | |
| Total | 93(20.0) | 139(30.0) | 84(18.1) | 148(31.9) | 464(100) | |
| χ² | 29.181** | |||||
작은도서관 운영과 관련하여 SNS를 운영하거나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차이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수도권(27.0%)보다 도지역(46.6%)과 광역시(39.5%)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율이 높았다 <Table 11>.
Table 11.
Differences in SNS Operation
| Variables | None | Exist | Total | |
| Location | Capital area | 65(73.0) | 24(27.0) | 89(100) |
| Metropolitan City | 23(60.5) | 15(39.5) | 38(100) | |
| Provinc | 47(53.4) | 41(46.6) | 88(100) | |
| Total | 135(62.8) | 80(37.2) | 215(100) | |
| χ² | 7.395* | |||
자원봉사자 수에 대한 차이는 지역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도권에 비해 광역시와 도지역의 자원봉사자 지원이 활성화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자원봉사자가 없는 비율이 44.9%로 가장 높고, 자원봉사자 수가 8명 이상인 경우도 5.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2>.
Table 12.
Differences in Number of Volunteers
| Variables | None | Under 4 people | 4-7 people | Over 8 people | Total | ||
| Location | Capital area | 40(44.9) | 32(36.0) | 12(13.5) | 5(5.6) | 89(100) | |
| Metropolitan City | 8(21.1) | 13(34.2) | 12(31.6) | 5(13.2) | 38(100) | ||
| Provinc | 22(25.0) | 38(43.2) | 15(17.0) | 13(14.8) | 88(100) | ||
| Total | 70(32.6) | 83(38.6) | 39(18.1) | 23(10.7) | 215(100) | ||
| χ² | 16.745* | ||||||
작은도서관 내 입주민들의 동아리 운영 여부 차이는 작은도서관의 전용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즉 면적이 넓은 경우가 상대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3>.
Table 13.
Differences in Club Operation
| Variables | None | Exist | Total | |
| Exclusive area of small library | Under 33 m2 | 3(75.0) | 1(25.0) | 4(100) |
| 33-66 m2 | 77(70.6) | 32(29.4) | 109(100) | |
| 67-99 m2 | 53(67.1) | 26(32.9) | 79(100) | |
| 100 m2-165 m2 | 61(58.7) | 43(41.3) | 104(100) | |
| Over 166 m2 | 12(41.4) | 17(58.6) | 29(100) | |
| Total | 206(63.4) | 119(36.6) | 325(100) | |
| χ² | 10.227* | |||
공공임대주택 단지 특성에 따라 작은도서관 운영비 조달방식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은 임대주택유형으로 영구임대주택(88.5%)이 단지 및 운영기관 자체적으로 운영비를 조달하는 비율이 높았고, 국민임대주택(64.5%)이 가장 낮았다 <Table 14>.
Table 14.
Differences in Fnancial Support of the Complex
| Variables | None | Exist | Total | |
| Rental housing type | National | 98(35.5) | 178(64.5) | 276(100) |
| Permanent | 3(11.5) | 23(88.5) | 26(100) | |
| Haeng-bok | 12(33.3) | 24(66.7) | 36(100) | |
| Public | 14(16.7) | 70(83.3) | 84(100) | |
| Social mix | 13(30.2) | 30(69.8) | 43(100) | |
| Total | 140(30.1) | 325(69.9) | 465(100) | |
| χ² | 15.475** | |||
외부기관 및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받는지에 대한 차이는 작은도서관 전용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도서관의 면적이 넓은 100 m2에서는 60% 이상이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 m2 미만은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5>.
Table 15.
Differences in Financial Support of External Facility
| Variables | None | Exist | Total | |
| Exclusive area of small library | Under 33 m2 | 5(50.0) | 5(50.0) | 10(100) |
| 33-66 m2 | 70(47.3) | 78(52.7) | 148(100) | |
| 67-99 m2 | 56(51.4) | 53(48.6) | 109(100) | |
| 100-165 m2 | 49(33.8) | 96(66.2) | 145(100) | |
| Over 166 m2 | 16(34.8) | 30(65.2) | 46(100) | |
| Total | 196(42.8) | 262(57.2) | 458(100) | |
| χ² | 10.722* | |||
3) 공공임대주택 단지 작은도서관 지원 서비스 수요
LH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공간 리모델링과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 배치에 대한 수요를 분석한 결과 임대주택유형과 작은도서관 전용면적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리모델링은 48.2%가 희망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는 코디네이터는 67.3%가 배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 유형별 리모델링 수요 차이를 살펴보면 임대주택 유형에서는 영구임대의 경우 다른 임대주택 유형보다 리모델링 수요가 23.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별로는 33㎡ 미만에서는 리모델링 수요가 22.6%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영구임대 주택은 사회복지관이 있고 기존 설치된 작은도서관의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아 리모델링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추측된다. 규모가 작은 기존 작은도서관은 시설 리모델링보다 규모 확장이 더 우선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Table 16>.
Table 16.
Remodeling Demand
| Variables | No | Yes | Total | |
| Rental housing type | National | 195(50.3) | 193(49.7) | 388(100) |
| Permanent | 29(76.3) | 9(23.7) | 38(100) | |
| Haeng-bok | 35(59.3) | 24(40.7) | 59(100) | |
| Public | 47(42.3) | 64(57.7) | 111(100) | |
| Social mix | 34(55.7) | 27(44.3) | 61(100) | |
| Total | 340(51.8) | 317(48.2) | 657(100) | |
| χ² | 15.208** | |||
| Exclusive area of small library | Under 33㎡ | 24(77.4) | 7(22.6) | 31(100) |
| 33-66㎡ | 110(49.1) | 114(50.9) | 224(100) | |
| 67-99㎡ | 81(54.7) | 67(45.3) | 148(100) | |
| 100-165㎡ | 89(46.8) | 101(53.2) | 190(100) | |
| Over 166㎡ | 29(53.7) | 25(46.3) | 54(100) | |
| Total | 333(51.5) | 314(48.5) | 647(100) | |
| χ² | 11.224* | |||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 배치에 대한 임대주택 특성별 수요차이를 살펴보면, 먼저 임대주택 유형에서는 영구임대주택에서 23.1%로 코디네이터 배치 수요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혼합임대가 80.6%로 수요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공공임대(78.4%), 행복주택(73.8%), 국민임대(65.5%) 순으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도서관 전용 면적별로는 면적이 넓은 경우가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 배치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7>.
Table 17.
Coordinator Demand
| Variables | No | Yes | Total | |
| Rental housing type | National | 135(34.6) | 255(65.4) | 390(100) |
| Permanent | 30(76.9) | 9(23.1) | 39(100) | |
| Haeng-bok | 16(26.2) | 45(73.8) | 61(100) | |
| Public | 24(21.6) | 87(78.4) | 111(100) | |
| Social mix | 12(19.4) | 50(80.6) | 62(100) | |
| Total | 217(32.7) | 446(67.3) | 663(100) | |
| χ² | 47.653*** | |||
| Exclusive area of small library | Under 33 m2 | 21(67.7) | 10(32.3) | 31(100) |
| 33-66 m2 | 80(35.4) | 146(64.6) | 226(100) | |
| 67-99 m2 | 43(28.9) | 106(71.1) | 149(100) | |
| 100-165 m2 | 52(27.1) | 140(72.9) | 192(100) | |
| Over 166 m2 | 14(25.5) | 41(74.5) | 55(100) | |
| Total | 210(32.2) | 443(67.8) | 653(100) | |
| χ² | 36.267*** | |||
2. 공공임대주택 단지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1) 사례(돌봄나눔둥지)현황 및 조사개요
사례조사 대상 단지는 LH가 유휴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작은도서관을 입주민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통합플랫폼으로 운영한 첫 시범사례이다. 해당 단지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2,180세대이며 2016년 입주하여 2018년에 「돌봄나눔둥지」라는 명칭으로 오픈하였다. 돌봄나눔둥지의 전용면적은 134.11 m2이며 주민공동시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Table 18>.
사례 단지의 작은도서관의 운영단계는 크게 2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1단계는 LH에서 초기 2년간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운영은 사회적기업이 맡아서 한 기간이며 2단계는 입주민이 운영주체가 되어 운영한 기간이다. 본 연구에서는 1, 2단계의 운영과정 변화 및 운영현황을 분석해 보고자 1단계 운영과정인 2019년 6월과 2단계 운영과정인 2021년 8월에 현장방문하여 운영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Table 18.
Current Status of Small Library (Care-Sharing- Nest)
| Variables | Content | |
| Rental housing type | National | ![]() |
| Site | Hanam-si | |
| Number of household | 2,180 | |
| Time of completion | 2016 | |
| Opening of small library | 2018 | |
| Exclusive area of small library | 134.11 m2 | |
2) 사례 운영현황
1단계 운영과정을 살펴보면 2018년 12월부터 1년 동안은 운영주체가 서비스 경험을 통한 입주민 동기부여, 역량향상 및 참여를 유도한 기간이며,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는 입주민 중심 운영체계 정착을 위해 입주민의 운영참여를 유도한 기간이다. 이후 입주민 운영시에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경기도와 하남시의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2020년 4월부터 경기도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 하남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이 확정되어 이를 통한 사업을 진행하였다. 단계별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Table 19>와 같다.
1단계 개소 시 2달간은 주민들이 돌봄나눔둥지를 키즈카페로 인식하여 참여율이 저조하였으나, 시간대별 다양한 공동체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면서 점차 작은도서관으로의 인식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 밖에 공유공구, 공유냉장고, 나눔장터 등의 코너를 이용하여 주민 공유 프로그램도 운영하였으며, 이에 대한 입주민들 반응도 좋았다고 한다.
2단계로 불 수 있는 2021년 1월부터는 돌봄나눔둥지 작은도서관으로 정식 명칭이 변경되고 입주민들로 구성된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관장 1명, 자원봉사자 3명, 작은도서관 코디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1단계 운영기관인 사회적기업이 운영할 때부터 자원봉사자 또는 프로그램 참가자로서 참여한 이력이 있는 입주민들로 운영체계 정착기간 동안 운영방법을 전수 받았다.
1단계 운영시기에 선정된 경기도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사업을 통해 바닥난방공사를 진행, 기존에 오픈되어 있던 카페공간을 세미나실로 분리하여 현재는 성인용 프로그램실로 이용하고 있다. 기존의 유아놀이공간과 프로그램실은 통합하여 돌봄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평소에는 오전에 성인반, 주부, 고령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오후에 주로 아이들의 돌봄교실로 이용하고 있다. 연구자가 인터뷰를 진행한 방학 중에는 아이들 돌봄 수요 증가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줌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단지 내 돌봄나눔둥지 운영을 통한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주변에 입소문이 나 근처 일반분양 아파트 아이들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운영홍보영상과 각종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활동성과가 알려지면서 지역에서 임대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다고 하며, 뜨개 동아리 등 고령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독거 어르신에 대한 안부 및 사례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하였다. 2021년 11월 기준 단지 내 돌봄나눙둥지에 등록한 이용자수는 누적 약 750여명 정도로 전체 입주민의 20%에 이르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등록된 인원 전체가 모두 이용하기보다 주로 이용하는 입주민이 한정되어 있고, 1단계의 전문 운영인력이 상주하던 때에 비해 주말운영시간의 축소, 운영프로그램의 축소, 프로그램 진행에서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이용률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한다. 새로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방법과 작은도서관 관리 인력에 대한 보상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러한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본 사례는 작은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통합플랫폼 공간 운영사례로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도출된 시사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작은도서관에서 독서관련 활동 뿐만 아니라 공유, 돌봄,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간대별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통합플랫폼 공간으로 활발하게 활용되었다는 점이다. 둘째, 운영 초기 2년간 전문 운영기관을 통해 운영 기반을 형성하고 입주민 교육을 통해 기관운영 종료 후에도 입주민들의 자체 운영이 지속가능하도록 하였다는 점이다. 다만 입주민 자체 운영시 예산, 인건비, 지역자원연계, 전문성에 대한 한계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책들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Table 19.
Changes in the Operation of Care-Sharing-Nest
V. 결론
1. 결과 요약 및 시사점
본 연구결과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작은도서관 운영률은 68.9%로 나타났으며, 세대수가 많고 작은도서관 전용면적이 넓은 경우가 세대수가 작고 좁은 면적의 작은도서관에 비해 운영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를 위해서는 현행 최소면적 기준인 33㎡보다 넓은 면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행복주택은 지역편의시설 설치규정을 통해 다른 공공임대주택 유형보다 넓은 면적으로 작은도서관이 공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즉, 시설 운영에 대한 방안 없이 단순히 넓은 공간의 시설을 제공한다고 해서 시설이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은도서관의 운영활성화를 위해서는 현 기준보다 넓은 공간과 함께 행복주택을 비롯한 각각의 임대주택유형과 입주민 특성, 단지입지 특성 등을 고려하여 현실적인 운영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 여부를 살펴본 결과, 도서대출 기능 이외에 독서관련 또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단지는 79.7%로 나타나 이미 작은도서관이 단순 도서대출 이외의 커뮤니티 활성화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가 배치 비율이 16.9%로, 전문인력이 배치된 단지의 비율은 높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월 100명 미만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율이 가장 높고, 주말 운영 비율은 27.4%에 불과하여 이용자수가 적고 이용시간대가 한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나 동아리 운영, 지역개방 여부도 30%대로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교류가 부족한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주민참여 증진과 지역교류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지역개방형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인 단지 중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단지가 79.7%로 나타나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해서는 운영비 지원이 필수적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과 운영비 지원, 평일 야간 및 주말 운영 등 운영시간에 대한 유연성이 필요하며, 지역개방을 위한 입주민 인식개선과 운영규칙이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현재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LH에서 단지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인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 배치와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도 임대주택유형과 작은도서관 전용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용면적이 작은 경우 두 가지 모두에 대한 수요가 낮게 나타나 작은도서관 계획 시 현재 기준보다 넓은 면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수요보다 코디네이터 배치에 대한 요구가 더 높게 나타나 이러한 시설개선보다 인력배치가 더 필요하다는 수요를 감안하여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 작은도서관 우수사례인 돌봄나눔둥지 조사 결과 작은도서관은 공간 리모델링 및 인력지원을 통해 커뮤니티 통합플랫폼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이 공간을 통해 단지 입주민 및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전문운영기관이 운영하는 기간동안 입주민 교육 및 지자체 공모사업 연계를 통해 단지 자체적 운영이 지속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현재 입주민들이 운영하면서 운영전문인력의 공백 및 이용자 한정에 대한 고충이 존재하지만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통합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예산 지원과 주거서비스 전문가를 통한 입주민 교육과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2.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 방안 제안
현재도 작은도서관은 도서 대여 기능 이외에 공동체활성화에 있어 중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는 그 기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결과에서 도출된 시사점을 바탕으로 작은도서관에 대한 운영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공임대주택단지 작은도서관 공급 확대 및 적정면적이 확보되어야 한다. 공공임대주택 내 작은도서관의 공급 확대 및 적정면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LH는 현재도 300세대 이상인 단지에 의무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자체적으로 작은도서관 확대에 힘쓰고 있지만,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내 작은도서관을 통합플랫폼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단지에도 작은도서관 설치하여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모든 입주민이 이용 가능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 설치가 어려운 경우 지역 내 인근 단지의 작은도서관을 공유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 되어야 하며, 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지역 내 생활 SOC 지원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공공임대주택 개선에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둘째, 주거서비스 전문인력 배치 및 운영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와 같은 전문인력 배치와 비용지원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운영인력으로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를 단순 사서지원이 아니라 통합주거생활서비스를 지원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단지별 인력배치가 어렵다면 중・소규모 단지의 경우 순환인력으로 지원하고, 작은도서관 코디네이터 배치 및 지속성 담보를 위해 재정 지원방안이 필수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운영비용지원을 위한 관리규약 개정 및 지자체 연계사업에 대한 정보가 활발하게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주민참여 및 역량 강화와 운영가이드 마련이 필요하다. 작은도서관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서는 단지 내 입주민의 역량강화 및 리더발굴을 위한 주민교육을 통한 인식변화와 노하우 전수과정이 필요하며, 지역개방을 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입주민들의 불만, 관리 및 운영비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입주민 인식교육과 전문가 모니터링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작은도서관의 보편적 공급과 지속운영을 위한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과 매뉴얼 제공, 전문가 모니터링 과정도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작은도서관이 설치되어 있는 LH가 건설・공급한 단지를 중심으로 LH 자체적으로 수행한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 항목으로 한정하여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건설공공임대주택 단지에 설치된 작은도서관 운영현황을 파악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지방공사(SH, GH 등)에서 공급한 공공임대주택 단지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공급주체간의 비교분석, 이용자와 운영자의 만족도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연구가 추가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