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5 August 2015. 63-73
https://doi.org/10.6107/JKHA.2015.26.4.063

ABSTRACT


MAIN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주거지의 개방 공간인 ‘골목’은 지역주민 생활의 기반이 되는 커뮤니티의 축으로서 지역주민의 주거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켜주며, 지역의 정체성을 유지·확립시켜주는 공간이다. 또한, 지역공동체의 연결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계획 및 공공사업을 개발하는데 촉매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골목은 지역의 사회적·문화적 측면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는데, 1960-70년대 서울 도심의 경우를 살펴보면1), 골목은 다양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주민들이 같은 동네에 거주하며 생활하는 지역 공동체적 유대관계를 확인하고 강화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하였다. 특히, 동네 아이들에게는 수많은 골목놀이들이 행해지는 장소로서, 동네 어른들에게는 이웃 주민들과의 교류가 이어지는 여가의 공간으로서, 주민들에게는 안전감을 제공하면서 상호간 생활 접촉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되는 사회·문화적 비중이 큰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1980년대 전후 급격한 근대화·산업화·도시화의 결과, 아파트 단지 중심의 도시계획화에 의하여 좁은 골목들은 사용불편과 청결화를 위해 점차 소멸되었고, 현재도 도시정비계획 개발에 의해 사라지고 있다. 즉, 골목이 도시계획 개발 등으로 도로로 변화됨은 지역의 사회공동체 생활공간 소멸과 주민에 의한 주거문화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서촌2)은 건축물의 노후화와 재개발계획, 한옥의 상업화 등으로 음식점, 카페 등으로 사용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주거와 함께 공존한 골목이 점차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역사문화지역으로 경복궁과 도심지인 광화문 및 주변을 중심으로, 조선시대부터 동(洞)분할이 이루어지고 목조구조인 개량한옥3)의 밀집지역으로 현존하는 귀중한 주거지임과 동시에 역사적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서촌의 특성은 재인식되기 시작하여 2010년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4)이 시행되어 한옥과 비한옥의 건축물 계획과 관련한 시행지침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지침서에는 한옥보존지역과 역사문화 지역을 위한 내용으로 골목에 관한 지침사항이 전무한 실정이다. 서촌지역의 골목은 역사적인 시대 가치와 함께 문화, 주민 등의 삶의 켜가 보존되어 있는 공간으로서, 지역의 특성을 표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이러한 골목에 대한 중요성을 낮게 해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Table 1.

Advanced Research

ResearcherContents of StudyObject of StudyMethod
Choi, Y. E. (2000)Characteristics of dead-end street, Housing access type5 residential area in TaeguField survey
Park, S. H. (2009)Satisfaction of walking, Walking environment, Analysis of walking factors, Walking behavior, CommunityStreet in 4 residential areaSurvey
Choi, Y. M. (2011)Analysis of walking pattern & distance, Walking destination & boundaryAlley in BuckchonWalking data, GPS
Seo, H. L. (2011)Walking behavior, pattern & amount, Walking routeAlley in BuckchonWalking data, GPS
Kim, S. I. (2011)Analysis of alley permeability, Impact on the burglaryAlley in 11 residential areaField survey
Lee, S. P. (2013)Spatial structure elements in the old settlements, Community, Blind alley, An-gil22 places in the old settlements of Cheongju city1913's old map, GIS
Park, S. K. (2015)Pathway's design, Public design, Community, Characteristic of pathway5 pathways in deteriorated residential areaCase study
Seoul M.G. (2010)Hanok survay, Historical & environment spaceSeochonField survey
Seoul Design Foundation (2013)Alley design, Survey of characteristic & problem of alley5 area in Seoul, International caseField survey, case study

Park et al. (2009)5)Choi, Seo, and Park (2011)6), Seo, Choi, and Park (2011)7)은 동네 골목을 주민이 얼마나 걷는지, 골목의 보행환경을 어떻게 주민들이 생각하는지에 관한 연구를 통해서 골목길과 같은 소로(小路)의 발달이 주민들의 동네 보행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골목이 동네의 구심점이 되어 주민의 공동체 장소가 될 수 있는 역할을 제시하였다. Choi, Hong, and Ha (2000)8)는 대구의 도심 주택지를 대상으로 막다른 골목의 특성과 필지에 따른 주거의 진입 형태와 위치를 조사하고 단독주택지의 정비계획을 위한 기초연구를 하였다. Lee, Byun, and Kim (2013)9)은 청주의 옛 마을을 대상으로 안길, 막다른 골목이 공동체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요소임을 밝히고 있다. Park and Moon (2015)10)은 노후주거지의 골목을 ‘길’로 정의하고 의미 분석과 사례를 통한 ‘길’의 공공디자인 분석을 하였다. 서울시에서는 현 세종마을의 한옥조사11)와 한옥이 면해있는 골목 현황 및 거주자 일상의 생활이 스며있는 모습을 사진 촬영하고 기록 조사하였다. 또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골목디자인 프로젝트12)를 진행하고 지역별 골목을 건축물의 규모, 활동, 역사적, 문화적 의미별로 유형화하는 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본 교토의 경우는 골목이 지역의 형성과 변화를 나타내는 흔적으로서 골목자체가 그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갖는 공간으로 재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골목의 보존과 유지를 위해 골목대책을 추진하여 골목의 소멸 방지와 유지를 위한 골목 대책 지침서13)를 만들고 골목에 대한 새로운 도시계획 제도를 제정할 정도로 골목의 역사 문화적 가치의 중요성을 정책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01.jpg
Figure 1.

West Regional Plan of Gyeongbok Palace & Less than 4.0 m Alley

이러한 골목에 대한 활발한 연구들의 공통점은 주민 생활이 공존하는 골목을 재인식할 필요성을 시사하며, 지역과 주민에 의한 공동체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골목의 가치를 재해석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논의를 바탕으로, 획일적인 지역개발계획으로 소멸 가능성이 있는 특히, 역사주거지의 골목 현황을 데이터로 정리하여 향후 골목변화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지역구 또는 서울시에 도면 자료는 있으나 현 골목에 대한 상세한 정량적 데이터가 미흡한 실정으로 소홀하기 쉬운 조사 자료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골목가치의 의미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향후 지속적 유지를 위한 골목계획 및 활용 방안에 필요한 차별성 있는 기초 자료연구로서의 의의를 갖는다.

따라서 골목 현황조사를 기본으로 다음의 두 가지 연구목적을 갖는다. 첫째, 골목의 형태분류를 분석하고자 한다. 골목의 형태분석은 선행연구에서 다루어지지 못한 부분으로 특히, 주민들의 주거가 밀집하는 골목 형태를 분류하고 생활공간으로서 골목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골목배치의 특성 분석에 연구의 목적을 둔다.

둘째, 골목의 다양한 지표에 의한 분류는 지속적인 주거지 골목 보존 및 계획을 위한 기초적 데이터 기반으로 활용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

2. 연구의 방법 및 내용

1) 연구대상지역

본 연구는 서촌(현, 세종마을)을 연구범위로 하였으며, 종로구청이 발표한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에 포함하는 12개 동14)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동 중에서 옥인동의 재개발 대상지역은 본 연구범위에서 제외하였다. 연구범위 지역의 골목 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종로구청의 지구단위계획 운영에 관한 사항 보고서 내의 용도지역·지구에 관한 결정도15)와 서울 도로명·지번현황도16)를 통한 1차조사를 실시하였고, 지도에서 파악되지 못한 골목은 서울시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시스템(T-GIS)17)의 지도검색을 통한 2차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1차와 2차 조사를 기본으로 골목 실제 현황 파악을 위해서 12개 동의 관찰 및 촬영, 실측을 포함한 필드워크 3차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조사는 2013~2014년에 진행하였다.

2) 연구의 물리적 대상

골목의 분류는 건설교통부령 도시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18)을 기준으로 하였다. 사용 및 형태별 분류에서, 본 연구에서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골목으로 정의하였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의 기능별 분류에서는 주거단위에 직접 접근하는 도로이며, 이동성이 가장 낮고 접근성이 가장 높은 도로로서, 보행자 통행이 차량보다 우선권을 갖는 도로로 설명하고 있다. 즉, 자동차 등이 통과할 수 있는 골목 폭을 갖지만, 교통보다는 사용자 보행이 우선이기 때문에 다수의 세대 또는 다수의 거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골목의 성격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동차 등의 교통 이동이 우선권을 갖는 일반도로 4 m 이상의 도로 폭을 제외한 1.5 m 이상~4.0 m 미만을 보행자 전용의 골목으로 하였다. 또한, 도로분류에 포함되지 않는 1.5 m 미만의 폭을 갖는 골목도 연구 범위에 포함하였다.

3) 연구내용 및 분석방법

골목의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통하여 실태 파악과 특성을 다음의 연구내용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건설교통부령 ‘도시계획시설의 결정, 구조 및 설치기준 규칙’이 정한 보행자 전용도로와 일반도로의 가부를 판단하는 폭에 의한 골목 구분과 조사 및 분석을 하였다.

둘째, 골목의 물리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골목의 폭과 길이에 따른 분류 및 분석을 하였다.

셋째, 현재 골목의 형태를 유형 분류하여 12개 동의 각 유형 특성을 분석하였다.

넷째, 막다른 골목의 사용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주거 수와 주거배치를 유형 분류 및 분석하였다.

II. 서촌의 골목 조사 결과

1. 폭 4.0 m 미만 골목의 일반적 개요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있어서 건축물이 배열, 배치되어 있는 폭 4.0 m 미만 골목은 약 278개19), 골목 길이는 약 10,382.33 km로 조사 되었다.

조사 결과 골목은 통과골목, 막다른 골목으로 분류하였으며 <Table 2>, 각 동별 골목 폭 분포 현황은 <Figure 2>와 같다. 골목의 폭은 건설교통부령 ‘도시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 규칙’이 정한 보행자 전용도로와 일반도로의 가부를 판단하는 폭에 의해 구분하였다.

Table 2.

Alleys of Seochon

Width1.5 m~less than 4.0 mLess than 1.5 mTotal
ABAB
Seochon77ea157ea9ea35ea278ea
(27.70%)(56.47%)(3.24%)(12.59%)
5,958.28 km3,696.46 km225.63 km501.96 km10,382.33 km
(57.39%)(35.60%)(2.17%)(4.84%)

Note. A: Through alley, B: Dead end alley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폭 1.5 m 이상~4.0 m 미만의 골목이 전체의 84.17%로 보행자 전용도로의 일반적인 골목 폭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막다른 골목이 과반수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1.5 m 미만의 좁은 골목도 동일하게 막다른 골목이 높게 조사 되었다. 그러나 골목 길이에서는 폭 1.5 m 이상~4.0 m 미만의 경우, 골목 개수와는 반대로 통과골목의 길이가 더 길게 조사 되었다. 이는 막다른 골목에 면해있는 건축물(주거 포함)의 배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골목의 길이가 통과골목에 비하여 짧은 것으로 판단된다.

골목 폭별 각 동의 골목 현황은 <Figure 2>와 같다. 누하동과 체부동이 모든 골목 폭에서 가장 많은 골목 수(40개)를 보이고 있다. 골목 폭 분류에서는 내자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1.5 m 이상~4 m 미만의 막다른 골목>1.5 m 이상~4.0 m 미만의 통과골목 >1.5 m 미만 막다른 골목>1.5 m 미만의 통과골목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폭 1.5 m 이상~4.0 m 미만의 막다른 골목의 경우, 체부동이 24개, 누하동이 21개, 필운동이 19개로 가장 많이 분포되고, 동별 전체 골목 수에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위의 3개동 이외에서도 1.5 m 이상~4.0 m 미만의 막다른 골목은 각 동의 골목 개수에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02.jpg
Figure 2.

Distribution of Alley width & length in each Dong

폭 1.5 m 이상~4.0 m 미만의 통과골목의 경우, 옥인동과 누상동이 각 11개, 누하동이 10개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폭 1.5 m 미만의 막다른 골목의 경우에는 누하동과 체부동이 각 8개로 많은 분포를 보이며, 1.5 m 이상~4.0 m 미만의 막다른 골목수와 함께 누하동과 체부동은 막다른 골목의 분포가 가장 많은 지역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적은 골목 수를 보인 폭 1.5 m 미만 통과골목의 경우는 누상동과 누하동, 통인동, 체부동에서만 분포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내자동, 적선동, 신교동은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되는 영역만이 조사되었기 때문에 골목 수와 골목길이 분포에서 그 외의 동에 비하여 낮은 분포를 나타낸다.

골목길이 <Figure 2> 분포에서는 1.5 m 이상~4.0 m 미만의 통과골목 >1.5 m 이상~4.0 m 미만의 막다른 골목>1.5 m 미만의 막다른 골목 >1.5 m 미만의 통과골목 순으로 나타났다. 1.5 m 이상~4.0 m 미만 통과골목의 높은 길이 분포는 골목 수에서는 막다른 골목에 비해 낮으나, 통과하는 골목에 면해 있는 건축물(주택 포함)의 수가 많거나 장소와 장소간의 통과가 많기 때문에 막다른 골목에 비하여 길이가 긴 것으로 판단된다. 대표적으로는 옥인동, 통인동, 체부동, 누상동이 높은 분포를 나타낸다. 1.5 m 이상~4.0 m 미만의 막다른 골목에서는 골목 개수와 동일하게 체부동, 필운동, 누하동이 높은 골목 길이를 보인다.

각 동별로 폭 4.0 m 미만의 골목을 세분화20)하여 분석한 결과는 <Figure 3>과 같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03.jpg
Figure 3.

Detailed distribution of alley width in each Dong

통과골목과 막다른 골목에서 공통적으로 폭 1.5 m 이상~2.7 m 미만이 가장 많은 골목 수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막다른 골목의 경우는 신교동과 누상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에서 50%이상의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으로 많은 골목 폭은 2.7 m 이상~3.6 m 미만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전체 골목에서는 1.5 m 이상~3.6 m 미만이 일반적인 골목 폭이라 할 수 있다.

폭 1.5 m 이상~2.7 m 미만의 경우, 통과골목에서의 분포는 누상동>누하동>통인동, 옥인동 순으로 나타났으며, 막다른 골목에서는 체부동>누하동>통인동, 필운동, 효자동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 1.5 m 미만의 막다른 골목에서는 0.7, 0.8, 0.9, 1.0, 1.2 m 등, 통과를 위한 최소한의 폭으로 조사되었다.

전체적으로 통과 및 막다른 골목의 폭과 길이에서 체부동, 누하동, 통인동은 12개 동에서 가장 높은 분포를 나타내고 있어 지역 특성을 표출 할 수 있는 골목자원으로 향후 골목계획의 필요성을 제시해 볼 수 있다. 또한, 소수이지만 폭 0.7~1.2 m의 협소한 막다른 골목은 사용조사와 함께 폭의 조정 또는 거주자 생활 연장공간의 의미와 특성을 갖는 골목계획이 필요하다.

골목 폭 분류에 따른 골목 길이를 세분화하여 조사한 결과는 <Figure 4>와 같다. 막다른 골목에서는 폭이 작을수록 10 m 미만의 짧은 골목길이가 높은 분포를 보이며, 일반적으로 10 m 이상~35 m 미만의 길이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반대로 통과골목에서는 골목 폭이 넓어질수록 길이가 긴 골목이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골목 폭 1.5 m 이상~4.0 m 미만의 경우에는 70 m 이상과 100 m 이상의 골목길이 분포도 나타났다. 통과골목은 다른 골목 및 일반도로와 연결되기 때문에 골목 폭이 점차 넓어지게 되고 그 길이 또한 길어지는 관계를 갖는다 할 수 있다. 반대로 막다른 골목은 골목으로 진입하여 또 다른 골목으로의 연결이 없는 끝이 막힌 골목이기 때문에 통과 골목에 비하여 짧은 골목 길이를 나타내고 있다 하겠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04.jpg
Figure 4.

Detailed distribution of alley length

2. 골목의 평면 형태 유형 분류

1) 골목의 평면 형태

골목 폭 4.0 m 미만의 골목 수는 전체 278개로 조사된 가운데, 골목 개수가 높은 분포를 나타낸 동(洞)21)의 골목 평면 형태를 <Table 2>와 동일하게 통과골목, 막다른 골목으로 분류하였으며 <Table 3>과 같다.

조사결과, 통과골목에서는 일자형, 굴절형 및 그 외의 기타인 3개의 평면 형태로 유형화하였으며, 막다른 골목에서는 일자형, 굴절형, 순환형 및 그 외의 기타인 4개의 평면 형태로 유형화 하였다.

‘일자형’은 골목 진입에서 골목의 끝부분까지 막힘없이 시선이 통과할 수 있는 유형이다. 이에 반하여 ‘굴절형’은 골목이 구부러지면서 진입구에서 골목의 끝부분까지 1회 또는 2회, 3회 이상으로 굴절되어 이를 통과하지 않으면 진입에서 마지막 골목 끝까지의 시선이 통과할 수 없는 유형이다. ‘순환형’은 복수의 골목 진입구를 갖으며 이로서 골목을 순환할 수 있는 유형이다. ‘기타’는 앞의 세 가지 유형에 속하지 않는 T, Y,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10.jpg자형의 특수 형태 유형이다.

Table 3.

Type of the Alley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t001.jpg

Note. A: Through alley, B: Dead end alley

<Table 4>의 분석결과, 폭 1.5 m 미만과 1.5 m 이상~4.0 m 미만에서 일자형의 골목형태가 전체의 61.1%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는 굴절형(24.4%)이 높은 분포를 보이며, 그중에서도 1회 굴절 형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회, 3회 이상의 굴절형태는 1.5 m 미만의 막다른 골목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굴절형은 1.5 m 이상~4.0 m 미만의 폭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굴절의 형태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골목 길이와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Figure 4>에서 1.5 m 미만 폭에 비하여 1.5 m 이상~4.0 m 미만의 폭에서 골목길이(10 m 이상~100 m 미만)가 긴 분포가 높음을 알 수 있듯이, 골목 길이가 길어질수록 굴절 형성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굴절형이 1.5 m 이상~4.0 m 미만의 골목 폭에서 많은 분포를 나타낸 것과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순환형은 골목에 면한 건물(주거 포함)들을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11.jpg,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12.jpg자와 같이 순환할 수 있는 형태로 전체 10%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순환형태이기 때문에 막다른 골목에서는 형태가 나타나지 않으며, 모두 통과골목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기타에서는 Y, T,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10.jpg자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전체의 낮은 분포(4.5%)로, 1.5 m 이상~4.0 m 미만의 골목 폭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Table 4.

Distribution of Alley Width & Type (n=262)

WidthAlleyTypes of the alley
StraightCurveCycleOthersTotal
1 time2 times3 times~
Less than 1.5 mA1.5%0.0%0.4%0.8%0.8%0.0%3.5%
B11.1%1.9%0.0%0.0%0.0%0.0%13.0%
1.5 m~ less than 4.0 mA10.3%2.7%1.9%1.5%9.2%1.1%26.7%
B38.2%9.9%3.8%1.5%0.0%3.4%56.8%
합계61.1%14.5%6.1%3.8%10.0%4.50100.0%

Note. A: Through alley, B: Dead end alley

골목 폭 1.5 m 미만에서는 일자형과 굴절형, 순환형만이 나타났으며, 특수한 형태인 기타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특히, 막다른 골목에서는 일자형과 1회 굴절형 만이 나타나고 있어 좁은 골목 폭의 형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하여 1.5 m 이상~4.0 m 미만의 폭에서는 4가지 형태의 골목이 모두 나타났으며, 골목 폭이 넓어지고 <Figure 4>에서 알 수 있듯이 골목의 길이도 길어짐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골목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각 동별 골목 평면 형태 유형 특성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05.jpg
Figure 5.

The Type of Alley Width Less than 1.5m in each Dong

폭 1.5 m 미만의 통과골목에서는 4가지 평면유형만이 나타났다. <Figure 5>와 같이 필운동과 옥인동, 효자동, 통의동에서는 통과골목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Figure 2>와 <Figure 3>에서와 같이 1.5 m 미만의 통과골목이 나타나지 않은 분석 결과와 일치하며 평면 형태유형 또한 나타나지 않은 결과와 연계된다. 체부동과 창성동은 일자형만이 나타났으며, 다른 골목과의 통과 관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겠다. 누하동은 한쪽 골목입구에서 다른 쪽 골목입구로 순환할 수 있는 순환형만 나타났다. 통인동은 일자형과 2회, 3회 이상의 굴절형인 3가지 유형만을 보이며 이들 유형은 균등한 분포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누상동은 일자형과 3회 이상의 굴절형인 2개 유형으로 나타났다. 특히, 3회 이상의 굴절형이 높은 분포를 보임으로서 좁은 폭으로 길이가 긴 골목이 많음을 알 수 있으며, 통과골목이지만 굴절이 많음으로서 시선 통과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골목특성을 갖는다 할 수 있다.

효자동과 창성동에서는 막다른 골목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또한 <Figure 2>과 <Figure 3>에서와 같이 1.5 m 미만의 막다른 골목이 나타나지 않은 분석 결과와 일치하며 이로서 막다른 골목 평면유형이 나타나지 않은 결과와 연계된다. 그 외의 동에서는 총 2개 유형만이 나타났다. 필운동, 통인동, 누하동은 일자형과 1회 굴절형인 2가지 유형만으로 나타났으며, 체부동, 누상동, 옥인동, 통의동에서는 일자형만이 나타났다. 막다른 골목은 통과골목에 비하여 한 개의 골목입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골목과의 연계에도 제한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다양한 골목유형이 나타나지 않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각 동에서 공통적으로 일자형이 높은 분포를 보이며, 특히 통과골목에 비하여 막다른 골목에서의 분포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일자형은 막다른 골목의 대표적인 평면유형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효자동은 통과와 막다른 골목이 공통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으므로 1.5 m 미만의 좁은 폭의 골목이 없음을 알 수 있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06.jpg
Figure 6.

The Type of Alley Width 1.5 m~Less than 4.0 m in each Dong

<Figure 6>과 같이 폭1.5 m 이상~4.0 m 미만의 통과골목에서는 모든 평면 유형이 나타났다. 통의동은 5가지 유형으로 가장 많은 골목유형을 보이고 있다. 그 외의 동에서는 3~4개 유형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목 평면유형 전체에서 일자형(38.6%)과 순환형(34.3%)은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굴절형은 횟수가 적은 유형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써 폭이 넓어지는 통과골목은 보행과 교통이 일반도로와 연결하기 위하여 굴절형보다는 일자형의 유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겠다. <Figure 6>의 통과골목에서는 순환형을 제외한 5개 유형이 모두 나타나고 있다. 누상동과 체부동이 5개 유형으로 가장 많은 골목유형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골목수가 가장 높은 분포와 연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막다른 골목에서는 모든 동이 공통적으로 일자형이 높은 분포(각 전체의 50% 이상)를 보이고 있으며 이 또한, 1.5 m 미만의 막다른 골목과 동일하게 막다른 골목에서의 대표적인 유형 특성이라 할 수있다. 특히, 통의동과 통인동은 80% 이상이 일자형이며 이들 동의 골목형태 특성이라 볼 수 있다.

이로서, 통과 및 막다른 골목은 폭 1.5 m 미만에서 1~2개 유형, 1.5 m 이상~4.0 m 미만에서 3~5개 유형으로 골목 폭이 넓어질수록 골목 평면유형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통의동, 누하동, 효자동, 체부동, 누상동, 필운동은 그 외의 동에 비하여 많은 골목유형을 나타내고 있어 지역의 차별적인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동에서 동일하게 공통적으로 일자형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으므로 골목 폭, 길이와는 관계없이 서촌의 대표적인 골목유형이라 하겠다.

3. 막다른 골목 특성

4 m 미만의 골목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낸 막다른 골목을 사용하는 주거를 분석하였으며 <Table 5>와 같다. 막다른 골목은 2호 접도주거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분포(25.15%)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3호 접도주거의 공용사용(22.4%)이 높게 나타났다. 5호 접도주거 이상 골목에서는 8, 9, 10, 11호 등과 같이 많은 주거가 막다른 골목을 함께 사용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특히, 막다른 골목은 존재하고 있으나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Table 5.

Number of Dwellings at Dead end Alleys Less than 4.0 m

Dead end alleys less than 4.0m
Number of dwellingsSingle2345~NoneTotal
N39464121342183
%21.3025.1522.4011.5018.601.10100

1) 각 동별 막다른 골목 주거배치

전혀 사용하지 않는 골목을 제외하고 단독과 2호 이상 접도주거의 막다른 골목배치는 <Table 6>과 같이 세 가지 배치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편도배치는 골목을 중심으로 한편에만 주거가 배치되어 주거의 출입 대문이 골목에 면하는 유형이다. 좌우배치는 골목의 좌우 양편으로 주거가 나란히 배치되며 각 주거의 출입 대문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 유형이다. 단독배치는 골목을 1호 주거만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유형이다.

Table 6.

Dwelling Layout at Dead end Alleys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t002.jpg

조사결과, 2호~4호 접도주거가 막다른 골목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좌우배치보다는 편도배치가 높은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호 접도주거 사용에서는 편도배치가 현저하게 높은 분포도를 보이고 있어 2호 접도주거가 사용하는 골목의 대표적인 배치유형이라 할 수 있다. 막다른 골목의 공공성은 2호 접도주거만의 개인적 사용에 가까운 공공성의 특성을 갖고 있다 하겠다. 그러나 5호 접도주거이상 사용일 경우에는 편도배치보다는 오히려 골목의 좌우 양쪽으로 배치하는 분포가 높아짐을 알 수 있다. 2호 접도주거에 비하여 많은 주거들이 골목을 공용으로 사용함으로써 개인적이기 보다는 공공적 성격이 크게 나타나는 특성을 갖는다 할 수 있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07.jpg
Figure 7.

Number of Dwellings & Layout at Dead end Alley in each Dong

각 동별 주거의 배치유형을 분석한 결과는 <Figure 7>과 같다. 각 동 별에서도 동일하게 주거사용수가 많아질수록 주거의 좌우배치가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통의동은 3호 접도주거에서 좌우배치가 가장 많았으며, 반대로 동일 주거사용에서 필운동은 편도배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가장 많은 막다른 골목을 보이고 있는 누하동과 체부동에서는 2호 접도주거의 편도배치와 5호 접도주거의 좌우배치가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통인동은 2호, 3호 접도주거에서 편도배치가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어 통인동의 대표적인 주거 배치유형이라 할 수 있다. 창성동, 옥인동, 누상동은 주거 사용수에서 편도배치와 좌우배치가 큰 차이 없이 고른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막다른 골목의 주거 사용수별 분포를 살펴보면, 2호 접도주거는 필운동과 통인동, 효자동, 창성동에서 편도배치만이 나타나고 있어 이들 동에서의 대표적인 배치유형임을 알 수 있다. 그 외의 동에서는 편도와 좌우배치가 모두 나타났으며, 특히 체부동과 누하동에서는 편도배치의 분포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2호의 소수 주거에 의한 개인적인 골목 사용의 특성을 추측해 볼 수 있다.

3호 접도주거에서는 창성동이 편도배치만, 통의동에서는 좌우배치만 각각 나타났다. 그 외의 동에서는 2가지 배치가 모두 나타났다. 체부동과 효자동에서는 좌우배치가 높은 분포를 보이고, 누하동과 필운동에서는 편도배치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3호 접도주거에서는 편도배치가 좌우배치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으나, 그 분포의 차이는 2호 접도주거에서와 같이 크게 차이를 나타내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4호 접도주거에서는 누상동과 옥인동에서 편도배치만, 통인동과 체부동, 창성동은 좌우배치만이 보였다.

5호 이상 접도주거에서는 통의동을 제외한 동에서 좌우배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막다른 골목을 사용하는 주거수가 많아질수록 편도배치 보다는 좌우배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수 주거의 개인적인 골목사용보다는 다수의 주거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높은 공공성을 갖는 막다른 골목의 특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즉, 편도배치는 주거의 출입구인 대문 또는 현관이 골목에 면해 있으나 이웃 주거와 나란히 배치됨으로서 상호 출입구가 마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근린관계에서 이웃과의 교류 정도가 낮을 가능성이 높은 공간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좌우배치의 경우는 골목을 매개로 주거 출입구가 상호 대면하는 배치이기 때문에 각 거주자 출입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빈도가 높은 가능성을 갖게 된다. 이는 근린관계에서 이웃과의 교류 정도가 높은 골목 특성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사용 주거수가 많을수록 좌우배치가 높게 나타난 체부동과 누하동은 막다른 골목의 높은 공공성과 함께 근린교류의 활성화 가능성을 표출하는 골목의 특성을 갖는다 하겠다.

2) 막다른 골목의 사용 주거구성

막다른 골목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한 사용주거수 별 주거구성22)을 분석한 결과는 <Figure 8>과 같다.

막다른 골목의 단독사용이 전체에서 가장 높은 분포를 나타내면서, 단독사용에서는 [비한옥]>[한옥] 순의 주거구성과 이들의 골목사용이 높게 나타났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08.jpg
Figure 8.

Number & Composition of Dwellings at Dead end Alleys

2호 접도주거에서는 [비한옥]>[한옥+비한옥]>[한옥] 순으로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높은 분포는 편도 및 좌우배치에서 큰 차이 없는 분포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호 접도주거에서는 편도배치에서 [한옥+비한옥]>[한옥], [비한옥] 순으로, 죄우배치에서는 [한옥+비한]>[한옥]>[비한옥] 순으로 나타났다. [한옥+비한옥]의 주거구성이 배치에서 동일하게 높게 분포되어 3호 접도주거의 대표적인 주거구성이라 할 수 있다.

4호 접도주거에서는 편도배치에서 [비한옥]>[한옥+비한옥] 순이며, 좌우배치에서는 반대로 [한옥+비한옥]>[비한옥] 순의 주거구성 분포를 보이고 있다.

5호 접도주거에서는 편도배치에서 [비한옥(50%)]이, 좌우배치에서 [한옥+비한옥(64.3%)]의 주거구성이 과반수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막다른 골목에서 [비주거]가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어 폭 4 m 미만의 막다른 골목은 주거 중심의 사용이 일반적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비교적 높은 분포를 보이는 [한옥+비한옥]의 경우는 전통한옥과 빌라 및 다세대 주거가 함께 골목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통과 현대주거와의 복합적인 골목 특성을 갖는다 하겠다. 특히, 막다른 골목의 단독 사용과 2호, 3호, 4호, 5호 접도주거에서의 [한옥]은 전통한옥 골목이라는 특성과 함께 [한옥] 이외의 주거구성에서는 볼 수 없는 골목의 차별성을 갖는다 하겠다.

각 동별 막다른 골목의 주거구성 분포는 <Figure 9>와 같다. 전체 주거구성 분류에서 [한옥]보다는 현대식 주거, 빌라, 다세대 등의 [비한옥]이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옥+비한옥]의 경우, 골목의 단독 사용을 제외한 2호 접도주거에서는 1호 주거가 [한옥], 나머지 1호 주거는 [비한옥]의 구성이다. 또한, 3호, 4호 주거사용에서도 2호의 [한옥]과 1호 또는 2호의 [비한옥]으로 혼합하는 주거구성으로 [비한옥]보다는 [한옥]이 더 많은 사례라 할 수 있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housing/2015-026-04/N0450260407/images/JKHA_2015_v26n4_63_f009.jpg
Figure 9.

Composition of Dwellings at Dead end Alleys in each Dong

<Figure 9>에서 알 수 있듯이 [한옥]과 [한옥+비한옥]의 구성을 한옥의 밀집 주거구성으로 살펴보면, 필운동과 옥인동, 누상동을 제외한 그 외의 동은 전체 50%가 넘는 한옥 밀집의 골목사용으로 볼 수 있다. 막다른 골목의 낮은 분포를 보인 창성동의 경우는 75.5%라는 매우 높은 한옥 밀집의 주거구성을 보인다. 또한, 체부동(71.9%), 통인동(70%), 누하동(62.1%), 통의동(55.5%)에서도 높은 분포를 나타내고 있어 이들 동은 [한옥]이 많이 현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한옥 거주자들만의 공동사용으로 특정 한옥 거주자에 의한 사적인 사용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한옥이 갖는 전통 주거환경 측면에서 지역의 전통 문화와 연계할 수 있는 한옥 골목 공간으로의 특성과 그 가치를 갖는다 하겠다.

이와는 반대로 누상동에서는 85%의 [비한옥] 주거구성으로 한옥 골목과는 다르게 빌라, 다세대 등 많은 거주자들의 공동사용이라는 공공성의 성격이 높은 골목의 특성을 갖는다 하겠다. 그리고 [한옥] 보다는 현대주거의 구성이 많은 지역성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으므로 누상동은 현대 주거가 밀집하는 막다른 골목의 특성을 갖는다 하겠다.

III. 결 론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에 포함하는 서촌(현, 세종마을) 12개 동의 현존하는 골목 조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폭 1.5 m 미만과 1.5 m 이상~4.0 m 미만의 골목은 통과골목과 막다른 골목으로 분류되었으며, 통과골목은 86개, 막다른 골목이 192개로 전체의 과반수 이상이 막다른 골목임을 알 수 있었다. 12개 동에서는 누하동과 체부동이 모든 골목 폭에서 가장 많은 골목 수(40개)를 보임과 동시에 막다른 골목 또한 체부동은 24개, 누하동은 21개로 높은 분포 지역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골목 폭의 세분화 분석 결과, 통과골목과 막다른 골목은 1.5 m 이상~2.7 m 미만과 2.7 m 이상~3.6 m 미만의 폭이 골목을 대표하는 넓이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골목 길이와 골목 폭과의 관계에서는 통과골목은 골목 폭이 넓어질수록 35 m 이상~100 m의 골목길이를, 막다른 골목에서는 폭이 좁아질수록 길이가 10 m 미만의 짧은 골목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골목의 평면 형태는 일자형, 굴절형, 순환형, 특수한 형태인 기타로 유형화하였다.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인 일자형은 통과 및 막다른 골목에서 전체의 61.1% 분포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골목형태임을 보였다.

다섯째, 폭 1.5 m 미만 골목의 경우, 통과골목에서는 일자형, 2~3회 이상의 굴절형과 순환형이, 막다른 골목에서는 일자형과 1회 굴절형 만이 나타나는 유형의 특성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폭 1.5 m 이상~4.0 m 미만 통과와 막다른 골목에서는 총 6개 유형이 나타났다. 따라서 골목 폭이 넓어질수록 골목유형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통의동, 누하동, 효자동, 체부동, 누상동, 필운동은 가장 많은 4~5개 유형으로 가장 많은 골목 수와 함께 지역의 특성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막다른 골목은 단독주거 사용보다는 다수의 주거가 골목을 공용하고 있으며 특히, 2호(25.1%) 및 3호(22.4%) 접도주거의 공용사용이 높게 나타났다.

일곱째, 막다른 골목을 사용하는 주거배치는 단독 사용을 제외하고, 주거수가 많을수록 편도배치(5호접도 주거, 총 17.6%)보다는 좌우배치(5호접도 주거, 총 82.4%) 유형이 높게 나타난다. 소수 주거는 개인적 사용의 공공성을, 다수 주거는 공동사용의 공공성이 높은 골목의 특성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덟째, 막다른 골목의 주거구성은 [한옥]과 [한옥+비한옥]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체부동, 통인동, 누하동, 통의동은 골목의 한옥 밀집 특성을 보이며, 누상동, 옥인동은 현대주거, 빌라 다세대 등의 주거구성을 보인다. 골목사용 주거구성은 지역 또는 각 동의 주거특성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서촌지역의 현존하는 4.0 m 미만의 보행자를 위한 골목은 자동차의 통행이 어려운 점에서 골목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통행이 중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도시에서의 도로계획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종래의 도시계획은 좁은 폭의 골목이기 때문에 사용 편리를 위해 확장 또는 소멸시키는 등 골목에 대한 이해와 가치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 그로인하여 골목의 존재로 인한 지역의 특성이 상실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체부동, 누하동, 통인동은 골목이 가장 많은 지역이며 통과골목보다는 막다른 골목이 많은 지역으로, 또한 한옥 밀집 골목이라는 이들 동의 골목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듯이 서촌은 골목에 의해 주거와 주거가 연결되고 다양한 구성과 배치로 지역 특성을 표출하고 있음을 연구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즉, 본 연구는 서촌 골목에 대한 실증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분석한 연구이며, 분석 결과는 서촌골목에 대한 폭, 길이, 골목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로 알아보았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갖는다. 또한, 서촌 각 동의 유사성 및 차이점으로 부터 지역 특성을 도출할 수 있는 골목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유지의 필요성 등, 향후 서촌지역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골목에 대한 시사점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도 연구의 의의를 갖는다.

협소한 골목이지만 통행이라는 단순한 기능 이외에 거주자들이 골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또한 주민들의 생활 안전성 등 골목의 생활 환경요소에 관한 연구 분석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이 같은 후속연구와 함께 서촌 골목에 대한 이해와 지역 특성에 기여하는 골목의 정보 관리, 역사성을 갖는 골목 정비 기준, 거주자의 골목 사용범위 등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Notes

[4] 1) Kim, K. C. (2011). The World of Alleys. Seoul: Noonbit, pp.51, 55, 229, 231.

[5] 2) 서촌은 현재 경복궁 서측지역으로 세종마을을 말한다.

[6] 3) 서울시, 함께하는 서울통계(2013). 조사에 의하면 서촌에는 개량한옥이 약 630채 현존하고 있다.

[7] 4) 종로구청(2010). 종로구 지구단위계획 현황, 경복궁 서측 지구단 위계획 운영에 관한 사항, 1-37. (http://www.jongno.go.kr/Main.do?menuId=1708&menuNo=1708)

[8] 5) Park, S.H., Choi, Y.M., Seo, H.L., & Kim, J.H. (2009). Perception of Pedestrian Environment and Satisfaction of neighborhood Walking. JAIK, 25(8), 253-261.

[9] 6) Choi, Y.M., Seo, H.L., & Park, S.H. (2011). Walking Destinations and Boundaries of Everyday Lives in Residential Areas. JAIK, 27(8), 91-102.

[10] 7) Seo, H.L., Choi, Y.M., & Park, S.H. (2011). An Empirical Study of Walking Amounts and Routes in Residential Neighborhoods. JAIK, 27(9), 271-281.

[11] 8) Choi, Y.E., Hong, W.H., & Ha, J.M. (2000). A Study on the Dead-end Street's Characteristics and the Housing Access Types in Residential Area-Case Studies of Daegu-. AIK Conference Proceedings, 20(1), 371-374.

[12] 9) Lee, S.P., Byun, K.H., & Kim, T.Y. (2013). The Spatial Elements for Community in the old Settlements of Cheongju City. AIK Conference Proceedings, 33(1), 211-212.

[13] 10) Park, S.K., & Moon, J.M. (2015). A Design of the 'Pathway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Deteriorated Residential Area. JKHA, 26(2), 39-46.

[14] 11)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2010). West regional district unit plan of Gyeongbok Palace. Seoul: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15] 12) Seoul Design Foundation(2013). 2012 Seoul design report. Seoul: Seoul Design Foundation.

Seoul Design Foundation (2013). Research of alley design in Seoul, Case study of international alley. Seoul: Seoul Design Foundation.

[16] 13) 일본 교토시청(2012). 교토시 골목대책지침서, pp. 1-27. 골목 대책 지침서는 다음의 내용을 지정하고 있다.

-골목을 역사성 있는 골목과 일반 골목, 특별 방재골목으로 분류하고 각 골목에 대응하는 제도 정비.

-노후화로 인한 골목의 재개발 시 도로 폭 조정 및 기준.

-주거지와 골목과의 경관 조정 및 기준.

-골목에 면하는 건축물(주거포함)과 관련한 골목 폭 조정 및 허가 기준과 건축물 제한 제도 신설(도시계획 골목조례)

[17] 14)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 12개동은 통의동, 창성동, 효자동, 누상동, 누하동, 통인동, 필운동, 체부동, 옥인동(일부), 신교동(일부), 내자동(일부), 적선동(일부)을 말한다.

[18] 15) 종로구청(2010).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 운영에 관한 사항, p. 35.

[19] 16) 중앙지도(2013). 서울도로명·지번현황도, 축척 1:3000.

[20] 17) 서울특별시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시스템(http://tgis.seoul.go.kr.)

[21] 18) 건설교통부령에서는 도로의 사용 및 형태별 구분을 ① 일반도로 또한 위의 3개동 이외에서도 1.5 m 이상~4.0 m ② 자동차 전용도로 ③ 보행자 전용도로 ④ 자전거 전용도로 ⑤ 고가도로 ⑥ 지하도로 총 6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일반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일반도로: 4미터 이상의 도로를 말하며, 교통 소통을 위해 설치한다.

-보행자 전용도로: 폭 1.5 미터 이상의 도로로, 보행자의 안전과 편리한 통행을 위해 설치한다.

그리고, 도로의 기능 구분으로 ① 주간선도로 ② 보조간선도로 ③ 집산도로 ④ 국지도로 ⑤ 도시 고속도로 ⑥ 특수도로 총 6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국지도로는 가구(街區)를 구획하는 도로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규모별로는 광로(40 m 이상), 대로(25 m 이상 40 m 미만), 중로(12 m 이상 25 m 미만), 소로(12 m 미만)로 구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보행자 전용도로(사용)와 국지도로(기능)를 ‘골목’으로 정의하고 일반도로에 포함하지 않는 4 m 미만과 보행자전용도로 1.5 m 이상의 폭과 어느 분류에도 포함하지 않는 1.5 m 미만의 폭도 연구대상 ‘골목 폭’으로 하였다.

[22] 19) 골목개수는 다음과 같은 산정 방법으로 하였다.

① 통과골목이 4 m 미만 및 4 m 이상의 도로에 의해 분리될 경우, 통과골목 2개로 산정함.

② 1개의 통과골목에서 좌 또는 우로 3개의 막다른 골목이 분기 될 경우, 통과골목 1개, 막다른 골목 3개로 산정함.

[23] 20) 본 연구에서는 4.0 m 미만의 골목 폭을 세분화하여 분류하였다. 보행자 전용도로를 기준으로 크게 1.5 m 미만과 1.5 m 이상으로 분류하였으며, 일반도로인 4 m 이상을 제외한 1.5 m 이상~4.0 m 미만까지는 보행자 1인이 통과할 수 있는 90 cm를 기준으로 하여 1.5 m 이상~2.7 m 미만, 2.7 m 이상~3.6 m 미만, 3.6 m 이상~4.0 m 미만으로 분류하였다.

[24] 21) 지구단위계획에 일부만 포함되어 있는 신교동, 내자동, 적선동은 제외하였다.

[25] 22) 본 연구에서는 골목을 사용하는 주거구성을 [한옥], [비한옥], [한옥+비한옥], [비주거], [한옥+비한옥+비주거] 등 5개로 분류하였다. [한옥]은 도시형 한옥의 형태를 갖는 주거이며, [비한옥]은 한옥 이외의 주거로서 현대식 주거, 빌라, 다세대 주거로 정의하였다. [비주거]는 주거의 기능을 갖지 않는 상업 및 사무용, 공공건물로 정의하였다.

References

1
Y. Aoki, Y. Yuasa and T. Osaragi, Journal of Archit. Plan. Environ. Engng. (AIJ), Socio Psychological Effects of Private use in Alley Space, 457; 125-132 (1994)
2
Y. E. Choi, W. H. Hong and J. M. Ha, Study on the Dead-end Street's Characteristics and the Housing Access Types in Residential Area-Case Studies of Daegu-JAIK Conference Proceedings, 20(1); 371-374 (2000)
3
Y. M. Choi, H. L. Seo and S. H. Park, JAIK, Walking Destinations and Boundaries of Everyday Lives in Residential Areas, 27(8); 91-102 (2011)
4
S. I. Kim and S. W. Jung, Analysis of cul-de-sac permeability factors of residential area impact on the burglary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Proceeding of Conference in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35(1); 67-68 (2015)
5
K. C. Kim, The World of Alleys, Seoul. Noorbit. (2011)
6
S. P. Lee, K. H. Byun and T. Y. Kim, JAIK Conference Proceedings, The Spatial Elements for Community in the old Settlements of Cheongju City, 33(1); 211-212 (2013)
7
T. Masubuchi, Birth of culture from the back-street, Tokyo. Seikyusha. (2012)
8
M. H. Min and K. S. Suh, KIID Spring Conference Proceedings, A Study of the Green Sequence Research Project of the Alley Spaces in Tokyo, 12(1); 39-42 (2010)
9
S. Morishige, M. Takada, K. Kanki, K. Emoto, H. Yasueda, A. Kobayasi and K. Shibasaki, Journal of Housing Research Report (AIJ), Blind Alley Resident’s Community State and Satisfaction in Kyoto City Area, 3; 201-208 (2008)
10
Y. Okada and T. Miyazaki, Architectural Institute of Japan, Summaries of Technical Papers of Annual meeting, A Study on Community Formation of the Street Space in a Historical Area (1); 1421-1422 (2012)
11
S. Omori, S. Morishige, M. Takada, M. Maeda, H. Kim, L. Nishino, S. Murada, Y. Kubota, K. Yamazaki and D. Wallin, Architectural Institute of Japan Kinki Branch, Research on Alleys in Central kyoto City in the Present State; 557-560 (2014)
12
S. H. Park, Y. M. Choi, H. L. Seo and J. H. Kim, JAIK, Perception of Pedestrian Environment and Satisfaction of neighborhood Walking, 25(8); 253-261 (2009)
13
S. K. Park and J. M. Moon, JKHA, Design of the ‘Pathway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Deteriorated Residential Area, 26(2); 39-46 (2015)
14
D. Radovic and D. Boontharm, small Tokyo, Tokyo. flickstudio. (2012)
15
D. Radovic, D. Boontharm, K. Kuma and A. Grgic, The Split Case-Density Intensity Resilience-, Tokyo. flickstudio. (2012)
16
H. L. Seo, Y. M. Choi and S. H. Park, JAIK, An Empirical Study of Walking Amounts and Routes in Residential Neighborhoods, 27(9); 271-281 (2011)
17
Seoul Design Found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lleys -Alley, Discovery-Seoul Museum of History all Rights Reserved, Seoul; 1-126, Seoul Design Foundation. (2013)
18
Seoul Design Found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lleysDDP, Seoul; 1-87, Seoul Design Foundation. (2014)
19
Seoul Design Foundation, Research of alley design in Seoul, Case study of international alley 2012Research of alley design in Seoul, Case study of international alley 2012, Seoul Design Foundation. (2013)
20
Seoul Design Foundation, 2012 Seoul design report, Seoul. Seoul Design Foundation. (2013)
21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West regional district unit plan of Gyeongbok Palace, Seoul.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2010)
22
M. Takagi, T. Morita and K. Sakata, Journal of Architecture and Planning (AIJ), The Characteristic of Alleys In Kyoto Higashiyama Area and its Contribution to Safety, 75(652); 1349-1354 (2010)10.3130/aija.75.1349
23
K. Usugi and K. Iseki, Design for regeneration of alley, Tokyo. Shokokusha. (2010)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