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1. 연구 배경
2. 연구 목적
II. 이론적 배경
1. 적응형 조명의 개념 정의
2. 기존 연구 및 한계
3. 연구의 필요성 및 차별성
III. 연구 방법
1. 연구 내용
2. 조사대상
3. 자료수집-인터뷰 내용
4. 대상공간-시뮬레이션 설명
5. 자료 분석 방법
IV. 연구 결과
1. 조명 경험(Topic 1): 주제 분석 & 감정 분석
2. 적응형 조명(Topic 2): 주제 분석 & 감정 분석
3. 미래 경험(Topic 3): 주제 분석 & 감정 분석
4. 일반조명 vs 적응형 조명 — 비교 분석
V.결 론
1. 제한점과 시사점
I. 서 론
1. 연구 배경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 대응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구조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주거 및 상업용 건물은 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40%를 차지하며(Pérez-Lombard et al., 2007), 이 중 조명은 약 15~20%의 비중을 차지한다(IEA, 2021). 실내 체류 시간이 증가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조명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존의 조명 시스템은 고정된 밝기와 제어 방식에 기반하고 있어, 환경 변화나 사용자 상태에 능동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조명은 단순히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서, 정서적 안정, 수면 리듬 조절, 공간 인지 등 심리적・비 시각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Rea et al., 2017). 그러나 지금까지의 조명 설계는 주로 기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사용자의 감정 상태나 생활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조명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적응형 조명(adaptive lighting)’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조명의 에너지 효율성과 사용자 만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로, 국제조명위원회(CIE)에서도 차세대 조명 전략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도 방향성을 같이한다.
2. 연구 목적
적응형 조명은 기술적으로 이미 구현 가능한 수준에 도달하였으나, 일반 사용자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Pihlajaniemi et al.(2023)의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 일반 사용자들은 ‘적응형 조명(adaptive lighting)’이라는 용어 자체에 익숙하지 않으며 해당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자기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적 완성도와는 별개로 정보 접근성 부족과 사용자 교육 부재가 적응형 조명의 수용과 확산에 있어 주요 장벽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조명 경험은 개인의 지식, 관심도, 생활방식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적응형 조명의 수용성과 기대 효과 또한 사용자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조명 관련 전공 여부는 조명 환경에 대한 인식과 평가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이를 실증적으로 비교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Kelly(2016)가 지적한 바와 같이, 조명 분야에서는 인터뷰 기반의 정성적 연구가 매우 드물며, 사용자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선행연구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적응형 조명과 관련한 사용자 인식의 다층적인 양상을 탐색하고, 이를 설계 및 정책적 방향에 반영하기 위한 기초 자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적응형 조명(adaptive lighting)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과 수용 가능성을 정성적으로 탐색하고, 전공 여부에 따른 인식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적응형 조명에 대한 이해 수준, 반응 방식, 기대 효과 등이 집단별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규명하고, 향후 사용자 맞춤형 조명 시스템 설계 및 기술 보급 전략 수립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문제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목적을 가진다.
첫째, 일반 사용자들이 ‘적응형 조명’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수준과 기술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어떤지를 파악한다. 둘째, 사용자 개개인의 배경(예: 전공 여부, 관심도, 생활양식 등)에 따라 조명에 대한 경험과 수용 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사용자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인식 양상을 규명한다. 셋째, 조명 경험에 있어서 감성적 경험과 인지적 평가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탐색하고, 기존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감성-인지 통합적 관점의 필요성을 실증적으로 고찰한다. 넷째, 정량적 접근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정성적 분석 방법, 특히 인터뷰 기반의 분석을 통해 사용자 경험의 다층성과 내면적 인식을 보다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다섯째,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적응형 조명 설계 및 보급, 활용 방안 모색에 있어 고려해야 할 실질적인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II. 이론적 배경
1. 적응형 조명의 개념 정의
적응형 조명은 사용자 움직임, 시간대, 자연광 조건, 밝기 선호도 등 다양한 환경 및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조명의 밝기, 색온도, 조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조명 기술이다. 이 기술은 주로 센서, 시간대 설정, 알고리즘 기반 제어를 통해 구현되며, 전통적인 고정 조명 방식에 비해 에너지 절감, 사용자 편안함 향상,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CIE, 2023).
2. 기존 연구 및 한계
선행연구들은 적응형 조명의 실현 가능성과 기술적 효율성에 주목해왔다. 예를 들어, Kumar et al.(2023)은 조명이 인간의 생리와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에너지 절감형 조명 시스템과 센서 기반 제어 기술이 높은 효율성을 보여준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Byun et al.(2018)은 조명 제어 매개변수의 조정을 통해 최대 43%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함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일부 연구에서는 스마트 제어 조명이 업무 공간에서의 생산성과 시각적 편안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Castillo-Martinez et al., 2018). Chen et al.(2022)의 연구는 조명의 조도와 색온도가 심리적 반응 및 생리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조명 설계 시 감성적 요소 또한 고려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기존 연구들은 적응형 조명의 기술적 효과성이나 환경적 성과에 집중되어 있으며, 실제 사용자 인식과 수용성, 감정 반응에 대한 분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제한점이 드러난다.
첫째, 사용자 중심 관점의 질적 접근이 부족하다. 대부분의 연구는 실험실 환경에서의 계량적 분석에 국한되며, 사용자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조명 변화에 대한 주관적 반응을 심층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 특히 조명 변화가 감정, 인지, 스트레스 등에 미치는 비가시적 영향은 정량적 측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성적 탐색이 요구된다.
둘째, 사용자 특성에 따른 인식 차이를 고려한 비교 연구가 드물다. 실제로 적응형 조명에 대한 이해도나 수용성은 전공 여부, 기술 친숙도,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집단 간의 구조적 차이를 조명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는 기술의 설계 및 보급 과정에서 특정 집단 중심의 기준이 설정될 가능성을 높이며, 결과적으로 일반 사용자와의 괴리를 초래할 수 있다.
셋째, 조명 환경에 대한 ‘감성적 경험’과 ‘인지적 평가’를 함께 고려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Wang et al.(2022) 선행연구에서는 감성적 반응이나 기능적 평가 중 하나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사용자의 복합적인 반응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일정한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조명 설계는 기술적 효율성뿐만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정서적・심리적 경험을 반영한 통합적 접근이 요구된다.
3. 연구의 필요성 및 차별성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존의 적응형 조명 연구는 기술적 구현과 효율성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으며, 다양한 사용자 집단의 실제 인식, 경험, 정서적・심리적 반응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특히 사용자 배경에 따른 수용 양상 차이에 대한 실증적 비교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조명 환경에 대한 사용자의 주관적 인식과 경험을 질적으로 탐색하고, 전공 여부에 따른 인식과 수용성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기존 연구의 공백을 보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중심 조명 설계 및 보급 전략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향후 정량적 확장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III. 연구 방법
1. 연구 내용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자를 모집하였다. 인터뷰의 표본 수는 21명이었고, 1:1로 생활과학대학 405호 연구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반구조적 인터뷰(semi-structured interview)를 사용하여 진행되었으며, 모든 인터뷰는 녹음되었다. 인터뷰는 주제 소개와 전문 용어 해석, 사전 질문, 3가지 주제에 관한 질문 Topic 1(T1-조명의 경험), Topic 2(T2-적응형 조명), Topic 3(T3-미래의 조명)과 보충 질문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적응형 조명에 관한 질문”을 하기 전에, 적응형 조명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인터뷰 시간은 약 1시간 내외로 조절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엔비보(NVivo)를 이용해 정리한 후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인터뷰 조사는 2025년 3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1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참여자를 전공자 집단(그룹 A: 11명)과 비전공자 집단(그룹 B: 10명)으로 구분하였으며, 본 연구의 인터뷰 대상자는 모두 20대 집단에 속한다. 그룹A는 주거환경학과 전공 11명으로 구성되었고, 그룹 B는 공연예술경영학과 1명, 호텔관광학과 1명, 기계공학과 1명, 의상학과 1명, 예술경영학과 1명, 미디어학과 1명,시각디자인학과 4명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성별 비율은 다음과 같다: 전체 참여자 중 남성은 9명(42.86%), 여성은 12명(57.14%)이었다. 주거환경학과 그룹A(총 11명)에서는 남성 6명(54.55%), 여성 5명(45.45%)이었으며, 기타 학과 그룹B(총 10명)에서는 남성 3명(30.00%), 여성 7명(70.00%)으로 나타났다.
2. 조사대상
본 연구는 중국인을 인터뷰 대상으로 설정하였으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자가 중국인으로서 인터뷰 과정에서 언어적 표현의 미묘한 차이와 문화적 맥락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심층적인 소통과 인식 내용의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특정 지역이나 인구 집단의 특성을 비교하기보다는, 개인이 지각하는 조명 환경에 대한 주관적 경험에 초점을 두고 있으므로, 중국인을 사례로 설정하여 탐색하였다.
본 연구는 ‘적응형 조명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하여, 조명 기술에 대한 사용자 수용성과 감성적 반응 양상을 탐색하고자 하는 정성적 접근의 연구이다. 이를 위해 참여자를 전공자(주거환경학 전공)와 비전공자(기타 전공)로 구분하여, 조명에 대한 전문 지식의 유무에 따른 인식의 차이를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전공자 그룹1)은 조명 계획 및 실내 환경 설계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조명에 관한 이론을 습득한다. 반면, 비전공자 그룹은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일반 사용자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명 관련 이론 교육을 받은 학생들로 구성된 전공자 그룹의 조명에 대한 접근 방식이 비전공자들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기존 연구들은 전문가 또는 일반 사용자 중 한 집단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으나, 본 연구는 두 집단의 인식을 병행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3. 자료수집-인터뷰 내용
본 연구의 인터뷰 질문은 총 5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반적인 조명에 대한 이해 및 인식에 관한 질문’은 워밍업 단계로 구성되며, 이후 본격적인 핵심 질문은 총 3가지 단계로 나뉘며, (T1: 응답자의 현재 조명 경험, T2: 적응형 조명에 대한 견해, T3: 미래 조명의 발전 방향). 마지막으로 보충 질문을 통해 응답자의 추가 의견이나 경험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본 인터뷰는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순서를 바탕으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 응답자의 조명 경험 - 생활이나 업무 환경에서 조명이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조명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때 겪었던 문제를 탐색한다.
∙ 적응형 조명에 대한 견해 - 응답자가 적응형 조명 시뮬레이션 영상을 시청한 후, 이에 대한 직관적인 느낌을 공유하고 기존 조명과의 차이를 비교하며, 장단점과 실제 적용 시 고려할 요소 및 우려 사항을 논의한다.
∙ 미래 조명의 발전 방향 - 응답자가 기대하는 미래 조명의 모습과 조명 만족도를 향상하는 방안을 탐색한다.
인터뷰의 마지막에는 보충 질문을 통해 응답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집하고, 연구의 분석과 결론을 보완한다.
본 연구의 인터뷰 설문지는 <Table 1>과 같다.
Table 1.
Interview Questionnaire for Topic1-3
4. 대상공간-시뮬레이션 설명
선행 연구 조사를 통해 조절 가능한 적응형 조명이 고급 오피스 빌딩, 호텔 복도, 화장실, 학교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복도 공간과 사무실 공간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첫째, 인터뷰 대상자는 주거환경학과 및 기타 전공의 두 그룹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실내의 대표적인 두 공간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복도 공간은 일반적으로 좁고 긴 보행 경로를 가지며, 이러한 특징을 고려할 때 특정한 공간 형태로 연구하기에 적합하다. 반면, 사무실 공간은 조명에 대한 요구가 높으며, 에너지 낭비가 심각하게 발생하는 공간 중 하나이다. 또한, 복도와 사무실의 공간 형태가 크게 다르므로 비교 연구에 적합하다. 본 연구에서는 시뮬레이션 영상을 활용하여 응답자가 적응형 조명의 조명 방식을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복도 공간 - 시뮬레이션 설명: 본 연구의 복도 공간에는 10개의 자동 조명 그룹(다운라이트)이 설치되었다. 시뮬레이션 영상에서 다음과 같은 작동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이 첫 번째 다운라이트를 지나갈 때, 센서가 이를 감지한다. 다른 조명들은 기본 조명 상태(80 lx)를 유지하는 반면, 현재 조명의 밝기는 160 lx로 증가한다(조도 범위: 50-200 lx). 사람이 지나가고 더 이상 감지되지 않으면, 해당 조명의 밝기는 다시 80 lx로 낮아진다. 장시간 사람이 감지되지 않는 경우(예: 심야 시간대), 조명은 더 낮은 전력 소모 모드로 전환된다. 시뮬레이션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반조명 시스템과 적응형 조명 시스템을 비교하여 제시함으로써, 응답자들이 두 조명 방식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래 <Figure 1>은 복도 공간에서의 시뮬레이션 영상을 캡처한 화면이다. 적응형 조명은 사진만으로는 변화 과정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좌우 두 개의 이미지는 시뮬레이션 영상 속 장면을 단순히 대표하는 것이다. 왼쪽은 앞서 언급한 적응형 조명 시스템에 따라 재생되며, 영상에서는 적응형 조명이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함께 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은 일반조명2) 방식에 따라 재생된다. 좌측 영상과는 달리 조명에 변화가 없으며, 이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정적인 조명이다. 시뮬레이션 영상에서 적응형 조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빛의 특성을 보여준다.
사무실 공간은 고조도(高照度) 공간에 해당되므로 요구되는 조명 밝기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동시에 개방형 공간으로 분류된다. 해당 공간에는 9개의 직사각형 적응형 천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개방형 공간에서 자연광이 존재할 경우, 적응형 조명 시스템의 일광 센서가 이를 감지하며, 동시에 인체 활동을 인식하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한 센서는 실외 일광 강도를 모니터링하여 공간 내 쾌적하고 균일한 조도 수준을 유지한다.
사무실 공간 - 시뮬레이션 설명: 영상에서 첫 번째 조명이 위치한 구역은 비업무 구역으로, 조도가 170 lx까지 상승한다. 사람이 구석 지역을 지나갈 때, 해당 구역은 상대적으로 어두운 환경이므로 조명 출력이 210 lx까지 증가한다. 사람이 창문 근처를 지나갈 때는 조명 출력이 130 lx로 조절되며, 자연광이 충분할 경우 조명 출력이 낮아진다. 이때, 자연광이 주요 조명이 되고, 적응형 조명은 보조 조명 역할을 하며 빛을 보완한다. 조명의 활용률이 낮아지는 경우, 일부 조명은 자동으로 꺼진다.
아래 <Figure 2>는 사무실 공간에서의 시뮬레이션 영상을 캡처한 화면이다. 왼쪽은 앞서 언급한 적응형 조명 시스템에 따라 재생되며, 오른쪽은 일반조명 방식에 따라 재생된다. 두 조명 방식의 차이점은, 왼쪽 영상의 자가 조절 조명은 일광의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절한다는 점이다. 시뮬레이션 영상에서 적응형 조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빛의 특성을 보여준다.
5. 자료 분석 방법
우선 21명의 인터뷰 참여자의 녹음 데이터를 전사한 후, 인터뷰 대상자가 중국인이므로 전사된 중국어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한다. 이 과정에서 부정확하거나 의미 전달에 오류가 있는 단어 및 문장은 수작업으로 교정하여 번역의 정확성을 높인다. 이후 각 참여자의 인터뷰 내용을 세 가지 주제에 따라 코딩 및 분류한다. 각 주제별로 내용을 심층 분석하고,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관점 차이를 비교한다. 또한,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병행하여 단어 빈도, 워드 클라우드 및 시각화를 통해 주요 키워드의 출현 양상을 파악한다. 감성 분석 단계에서는 NVivo를 활용하여 각 참여자의 인터뷰에서 감정 코드가 차지하는 비율(커버리지)을 바탕으로 응답자의 태도 유형을 구분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반조명과 적응형 조명에 대한 응답자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두 조명 방식에 대한 평가와 특징을 정리한다.
IV. 연구 결과
1. 조명 경험(Topic 1): 주제 분석 & 감정 분석
주제분석은 NVivo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터뷰 내용을 세 가지 주제로 분류하고 코딩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A그룹과 B그룹에서 자주 언급된 표현들을 도출하였다. 각 주제는 다섯 개의 세부 측면으로 요약되어, 두 집단의 인식 차이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었다. 감정 코드는 NVivo의 자동 감정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긍정적, 부정적, 중립적, 혼합적으로 분류되었으며, 이후 연구자가 내용을 검토하여 분류 결과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Table 2.
Topic 1- Comparative Analysis of Groups A and B
아래의 워드 클라우드는 NVivo 코딩 과정에서 등장 빈도가 높았던 단어들을 기반으로 시각화한 것이다. 워드 클라우드 분석을 통해 각 주제별로 A그룹과 B그룹 간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Topic1에서 A그룹은 주로 ‘디자인’, ‘스마트’, ‘공간 장소’에 대해 언급한 반면, B그룹은 ‘조명의 종류’, ‘기능’, ‘문제점’ 등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였다<Figure 3>.
Topic 1을 통해 비전공자 그룹과 전공자 그룹의 현재 조명 경험에 대한 진술을 비교해 보면, 편안함은 여전히 두 그룹 사용자 모두가 가장 기본적으로 공감하는 요소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인식의 폭, 감정 표현의 깊이, 문제 인식 능력, 미래에 대한 상상력 등 여러 측면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전공자 그룹은 조명이 설치된 공간의 용도나 구조에 맞는지, 전기 요금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요즘 많이 사용되는 자동 기능이나 스마트폰과의 연동 같은 최신 기능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한다. 예를 들어, “센서 조명을 활용하면 사람 수나 시간에 따라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어요. 복도나 로비 같은 곳에 특히 유용할 것 같아요.”(T1, 주거환경학과) 라는 응답은 공간의 특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조명 관련 지식 배경에 따른 사용자 이해의 층위를 반영하는 동시에, 향후 스마트 조명 시스템의 다층적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Topic1 단계에서 A집단과 B집단의 감정 분석과 관련된 내용은 <Figure 4>와 같다. 전반적으로 두 집단 모두에서 혼합 감정의 높은 비율은 조명 인식이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상황적, 정서적, 인지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본 연구의 자료는, 전반적인 만족도는 보통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비전공자는 더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조명을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전공자는 더 구조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로 조명의 성능을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긍정적인 태도:
“지금의 조명 환경은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제가 사는 기숙사는 조명이 충분히 밝고 따뜻한 흰색이라서 차갑지 않고, 밤에 공부할 때도 꽤 편안해요.”
부정적인 태도:
“복도 조명은 자주 한 줄씩 고장 나 있어요. 게다가 누런 옛날 불빛이라 지나갈 때면 답답하고, 공용 공간 조명은 전혀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요.”
2. 적응형 조명(Topic 2): 주제 분석 & 감정 분석
주제 분석 & 감정 분석은 <Table 3>와 같다.
Table 3.
Topic 2- Comparative Analysis of Groups A and B
Topic2에서 A그룹은 주로 ‘업무’, ‘공간’, ‘빛’, ‘사람’ 등의 단어를 많이 언급했지만, B그룹은 ‘빛’, ‘장면(또는 상황)’, ‘비용’ 등의 단어를 더 많이 언급하였다. 아래는 이에 대한 워드 클라우드 분석 결과이다<Figure 5>.
Topic 2 단계에서의 ‘적응형 조명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비전공자와 전공자 모두 편안함과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는 수용 태도가 유사하게 나타났지만, 이해 수준, 사용 평가 구조, 상황 판단 방식 등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다. 비전공자 사용자들은 주로 “자동으로 불이 켜지니까 편하다”, “조명이 부드러워서 분위기가 좋아진다”와 같이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편안함이나 감정적인 반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조명이 주는 느낌이나 사용 편리함에 반응하는 경향이 강했다. 반면, 전공자 그룹은 “조명이 센서에 따라 작동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공간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요”(T2, 주거환경학과)와 같이 조명의 기술적인 작동 원리, 공간의 활용 방식, 그리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함께 고려하며 판단하였다. 즉, 전공자들은 조명이라는 요소를 단순히 밝고 어두운 ‘빛’이 아니라, 기술-환경-사용자 간의 관계 속에서 바라보는 구조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향후 적응형 조명 시스템을 보급하면서 다양한 인지 수준과 실제 활용 맥락을 함께 고려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Topic2 단계에서 A집단과 B집단의 감정 분석과 관련된 내용은 <Figure 6>과 같다. 감정 반응 분포는 적응형 조명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음을 시사하지만, 사용자들의 평가는 단순한 만족 또는 불만족을 넘어서는 경향을 보였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개인의 기대 수준, 사용 맥락, 그리고 통제감 인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비전공자 참여자들은 ‘편리함’과 ‘분위기 조성’을 감정 반응의 중심 요소로 인식했지만, 전공자들은 시스템의 논리 구조나 환경적 영향에 대해 보다 비판적으로 접근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적응형 조명 시스템이 기능적 효율성뿐 아니라, 다양한 감정적・지각적 기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복합적 태도:
“들어보면 좋아 보이지만, 저는 여전히 직접 밝기나 스위치를 조절하는 게 편해요. 너무 과잉 서비스 같은 느낌도 들어요.”
부정적인 태도: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는 안 해요. 신기해 보이려고 만든 시스템도 많고, 실제로 사용하면 불편한 경우가 많아요.”
3. 미래 경험(Topic 3): 주제 분석 & 감정 분석
주제 분석 & 감정 분석은 <Table 4>와 같다.
Table 4.
Topic 3- Comparative Analysis of Groups A and B
Topic3에서 A그룹은 ‘시스템’, ‘에너지 절약’, ‘적응형’이라는 단어를 많이 언급했지만, B그룹은 ‘에너지 절약’, ‘조명 품질’에 더 관심을 보였으며, ‘일상생활’과 관련된 단어의 빈도도 높았다<Figure 7>.
Topic3 단계의 ‘미래 조명 구상’에 대한 상상에서는 비전공자와 전공자 간의 역할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전공자 사용자들은 ‘개인의 편의성’과 ‘감각적 행복감’을 중심에 두고, 조명이 정서적 역할을 수행하고 생활 장면에 잘 어우러지는지를 강조한 반면, 전공자들은 조명을 ‘시스템 통합 도구’로 인식하며, 환경 보호, 에너지 절감, 생체 리듬 조절 등의 방향에서 명확한 미래 지향성과 구조화된 상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감성적 비전’과 ‘이성적 비전’의 차이는, 향후 스마트 조명 설계에서 간과할 수 없는 사용자 층위별 요구를 시사하며, 동시에 조명 기술의 단계별 발전에 대한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
Topic3 이러한 감정 반응 양상은 사용자들이 스마트 및 적응형 조명 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그들의 기대가 획일적이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오히려 사용자들의 반응은 기술에 대한 익숙함의 정도, 생활 방식의 필요, 심리적 편안함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조명 시스템이 다양한 사용자 인식과 감정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의 유연성과 개인 맞춤화가 필수적임을 시사한다<Figure 8>.
긍정적인 태도:
“앞으로는 제 기분에 따라 조명색이 조절되면 좋겠어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자동으로 따뜻한 색으로 바뀌면 집이 더 편안한 공간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중립적 태도:
“친환경은 좋은데, 기술만 너무 앞서가면 현실과 괴리감이 클 것 같아요. 결국에는 가격 대비 실용성이 중요하죠.”
4. 일반조명 vs 적응형 조명 — 비교 분석
비교 분석은 <Table 5>와 같다.
Table 5.
Comparison between Traditional Lighting and Adaptive Lighting
전체 감정 반응 경향을 보면, 적응형 조명은 T1부터 T3까지의 세 단계에서 긍정적인 감정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T3 단계에서는 사용자들이 미래 적용에 대해 뚜렷한 기대감과 수용 의사를 나타냈다. 이는 사용자의 인식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적응형 조명에 대한 만족도와 수용도가 뚜렷이 향상되었고, 단순한 신기한 체험에서 벗어나 지속할 수 있는 사용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의 수치는 감정 코드 분포 및 사용자 진술 경향을 기반으로 한 추정 분석 결과이다.
A그룹(비전공자)의 약 65%(7명)는 일반조명에 대해 “익숙하다”, “집에서는 이런 조명이 보통이다”, “간단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함을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친숙성과 수용 의사를 나타냈다. A그룹의 약 75%(8명)는 적응형 조명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였으며, T2/T3 감정 분포에서 T3의 긍정 감정이 45%에 달하고 혼합 감정도 35%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80% 이상이 부정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한번 써보고 싶다”, “편리할 것 같다”라는 진술이 다수였다.
B그룹(전공자)의 약 40%(4명)는 일반조명에 대해 “기술은 안정적이지만 기능적으로 부족하다”,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라는 인식을 보이며, 일부만이 “비용이 낮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B그룹의 약 85%(9명)는 적응형 조명에 대해 높은 수용도를 나타냈으며, T2 및 T3 단계에서 긍정 및 중립 감정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였다. 또한 조명의 시스템적 논리, 지속 가능성, 공간 연계성 등을 강조하며 깊이 있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적응형 조명은 일반조명에 비해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며, 향후 조명 디자인은 사용자 제어의 자유도와 인식의 안정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적응형 조명의 광범위한 적용 가능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V.결 론
분석 결과, 전공자 그룹은 기능성과 시스템 논리에 기반한 구조적 인식을 보였지만, 비전공자 그룹은 감성적 경험과 직관적 반응을 중심으로 조명 환경을 수용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사용자 중심의 조명 설계 및 기술 보급 전략 수립에 있어, 대상 집단의 배경에 따른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첫째, 사용자 인식은 명확한 집단 차이를 보였다. 전공자(A그룹)는 에너지 효율성, 시스템 논리 등 구조적 요소를 중심으로 조명을 이해한 반면, 비전공자(B그룹)는 분위기와 감정 등 감성적 경험에 기반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전문성 수준에 따라 조명 시스템의 정보 제공 방식과 제어 인터페이스의 난이도를 차별화하는 설계 전략이 요구된다. 따라서 조명 시스템 설계에서 대상 사용자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시스템 수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 조건이 된다.
둘째, 적응형 조명은 시각적 쾌적성과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받았으며, 자연스러운 밝기 변화와 공간 적응성 등에서 기존 조명 대비 우수한 사용자 경험이 보고되었다. 이는 향후 스마트홈, 의료 시설, 교육 공간 등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춘 시나리오 기반 조명 시스템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셋째, 수용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초기 비용, 기술 신뢰성, 조작 복잡성에 대한 우려도 나타났다. 이러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는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 단순화된 초기 설정 옵션, 유지관리 용이성을 고려한 모듈화 설계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 특히 사용자 초기 접점을 고려한 체험형 프로토타입 도입 및 설명 기반 UX 설계는 수용도 제고에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다.
1. 제한점과 시사점
본 연구는 소규모의 특정 국적(중국인 유학생)과 연령대(20대)로 구성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일반화에 한계가 있으며, 개별 경험의 차이를 완전히 반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향후에는 다양한 문화권과 연령, 생활 환경을 아우르는 참여자 대상의 비교 연구를 통해 더 보편적이고 확장할 수 있는 사용자 인식 구조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시뮬레이션 영상의 한계는 실제 조명 작동 과정을 체감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 현실 공간에서의 조명 경험과 영상 속 경험은 분명한 차이를 보이며, 감응 센서의 시점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도 제한점으로 작용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일인칭 시점(First-person view)을 활용하거나 실제 공간에서의 실험을 통해 더 몰입감 있고 실제에 가까운 사용자 반응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조명 인식에 관한 질적 접근의 공백을 보완하였으며, 향후 정량적 연구 설계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특히 인터뷰 중심의 정성적 분석을 통해 기술 수용의 초기 인식 구조, 사용자 반응 유형, 잠재적 수용 장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사용자 맞춤형 적응형 조명 시스템의 설계 및 보급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 근거를 제공한다.
인터뷰 진행 과정에서 중국어와 한국어 간의 언어적 맥락의 미세한 차이는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웠으나,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의미는 두 언어 모두에서 일관되게 유지되었다. 조사 대상이 중국인 유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질문지는 중국어와 한국어판으로 함께 적었으며, 실제 인터뷰는 주로 중국어로 진행되었다. 이는 본 연구의 언어적 한계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영상 자극의 이해도나 효과 측면에 대한 정량적 평가는 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는 향후 연구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