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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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 Vol. 26 , No. 1

[ Article ]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 Vol. 26, No. 1, pp.119-128
ISSN: 2234-3571 (Print) 2234-2257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Feb 2015
Received 26 Dec 2014 Revised 09 Feb 2015 Accepted 12 Feb 2015
DOI: https://doi.org/10.6107/JKHA.2015.26.1.119

한국의 대학기반 연속보호체계형 노인주거환경(UBRCs)의 개발 및 계획을 위한 탐색적 연구 : 미국 중서부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김미희*
*정회원(주저자, 교신저자),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교수, 이학박사, 전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연구원

The Exploratory Study for Development and Planning of Korean Style University-based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ies : With Focused on Case Study in Midwest area of USA
Kim, Mi Hee*
Correspondence to : Mi Hee Kim, Dept. of Family Environment and Welfare, Chonnam Natl. Univ., 77 Yongbong-ro, Buk-gu, Gwangju 500-757, Korea. E-mail: mhk@jnu.ac.kr

Funding Information ▼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develop Korean types of the university-based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CCRCs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ies), where senior residents are guaranteed to get continuous cares without moving out even under their deteriorating health condition, has been identified as the appropriate residences that can accommodate aging-in-place needs. Aging-in-place may be ideal for the increasing senior population and older households. Recently in the United States, as many retirees looked for intellectually and physically active environments that also offer intergenerational programs, 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ies (UBRCs) became popular and their number reached 60 campuses nationwide. This numbers is expected to grow significantly over the next two decades. We conducted case studies that targeted two representative UBRCs and identified four categories of main features. They were general characteristics, architectural features, services or programs, and management system. This study result highlighted key features of the UBRCs that can be the foundation for the future UBRCs development in Korea.


Keywords: University-based,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ies, Aging-in Place, Case Study
키워드: 대학기반, 연속보호체계형 노인주거환경, 에이징 인 플레이스, 사례연구

I. 서 론

한국의 고령화는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시작 된 후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Korea Statistics, 2010). 거주민이 살던 동네와 집에서 그대로 살면서 늙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개념을 잘 적용한 주거환경으로 평가되고 있는 CCRCs(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ies)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노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모든 범위의 주거형태와 주거서비스, 그리고 건강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다(Kim & Oh, 2014).

미국에서는 베이비부머의 건강과 여가, 서비스 측면에서 장기적인 케어를 목적으로 이러한 CCRCs가 은퇴 후 노인주거환경으로서 관심을 받으면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으나(Groger & Kinney, 2006) 노인전용집합주거단지는 노인만의 폐쇄적이고 고립적인 환경을 만들어 또 다른 사회적 배제문제로 발전 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Freedman은 Sun City를 여가활동을 중심으로 디자인된 연령격리커뮤니티 사례 중 하나로 비평한바 있다(cited in Park, Lee & Lee, 2010).

이에 노인전용주거환경인 CCRC를 지역사회 또는 다른 세대와의 연계에 대한 대안이 모색되어 왔는데 특히 베이비부머의 활동적인 노화와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Pastalan, 2009) 대학가가 은퇴촌으로서 잠재성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은퇴자 중 많은 수가 그들의 전 직장이나 학교가 있던 대학가와 같은 이전 거주지로 이주해 오고 대학들은 은퇴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수업과 프로그램을 추가시키고 있다고 하였다. 이처럼 베이비부머 은퇴자 수의 증가와 평생교육의 기회와 문화적 삶, 체육 활동, 젊은 세대들과의 근접성 때문에 은퇴지로서 대학가를 선택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Harrison & Tsao, 2006). 미국의 여러 주에서 졸업생들을 대학 공동체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은퇴자들을 위한 주거환경을 건설해 왔다고 한다(Retirement Trend, 1999; cited in Harrison & Tsao, 2006) 이와 같이 미국에서는 대학기반의 연속보호체계형 노인주거환경(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ies, 이하 UBRCs)은 1990년대 후반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고 그 수는 60여개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Skula, 2007). 국내의 경우 건국대학교의 더 클래식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재 미국의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학캠퍼스 근처에서 대학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학기반의 CCRCs를 대상으로 그 시설의 건축적 특성, 서비스의 종류, 사회·여가 프로그램의 종류 및 대학과의 연계 특성, 운영관리 특성 및 실태를 파악하여 이를 한국사회에 적합한 대학기반의 노인주거환경인 UBRCs 유형을 개발하고 계획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II. 문헌고찰
1. UBRCs 개념과 발전과정

노인전용주거환경인 CCRC란 보호연속체의 개념에 의하여 자립 노인을 위한 주거 반 의존 노인을 위한 주거, 의존 노인을 위한 주거와 같은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다(Yoo, 1996). 이러한 CCRC는 대학 같은 특정 공동체 안에서 친근함의 정도가 그들이 은퇴 장소를 선택하는 데 점점 영향을 끼쳐 왔으며 많은 은퇴자들이 그들이 전에 일했거나 학교를 다니던 이전의 거주지로 돌아 갈 수도 있다고 하였다(Cuba & Longino, 1991; Hass & Serow, 1993). 즉 대학기반의 CCRCs (UBRCs) 개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예측하였다. 조지메이슨(Gorge Mason) 대학의 Andrew Carle 교수는 은퇴자들이 신체적으로 지성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추구하기 때문에 골프코스 근처의 은퇴 촌에서 벗어나 도시나 대학캠퍼스로 이동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Larkin, 2007). 펜실베니아 주, 아이오와 주, 코넬, 다트머스, 듀크, 미시간주, 오번, 루이지애나 주, 플로리다 대학 같은 몇몇 대학교들은 그들의 졸업생들을 대학 공동체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은퇴자 주거공동체를 건설해왔다고 한다(Retirement Trend, 1999; cited in Harrison & Tsao, 2006).

대학기반의 연속보호체계형 노인주거환경(UBRC)은 노인주거환경과 대학 간에 어느 정도의 연계성을 지니면서 거주자에게 대학의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것으로 정의 할 수 있다. 죠지 메이슨 대학의 Carle 교수는 이러한 UBRC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로드맵의 다섯 가지 기준을 제시하였는데 그것은 대학 근처일 것, 양자 간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공식적인 동의가 있을 것, 활기찬 노인부터 치매환자에게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 커뮤니티 안에서 재정적인 문제를 공유할 것, 적어도 거주자의 10%는 대학관련자일 것 등이었다(Larkin, 2007).

2. 미국의 UBRCs 도입현황과 유형 별 특성

미국에서는 기대수명의 증가로 인하여 앞으로 30-40년 후에 인구구성의 변화가 예견되는데 2050년 이후에는 아이들의 비율이 반으로 감소하는 동안 노인 인구의 비율은 1995년에 비해 2배 이상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베이비부머들은 이제 65세가 되어가고 있어서 노인 인구는 2030년에는 두 배가 되고 이는 총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게 된다(Harrison & Tsao, 2006)고 한다. 오늘날 다수의 노년층은 건강하고 강건하며 활발한 노후를 보내게 있으며 더 이상 콘도와 골프 코스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을 찾기 때문에 고등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고(Pastalan, 2001) 이에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이러한 성인 교육에 참여하는 나이든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55세상 노인이 교육적인 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1984년에 5.7%에서 2011년에 37.9%로 15년 만에 6배가 증가하였으며 그 중 65세 이상은 21.4%였다(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 2003).

장수하는 인구의 증가와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 같은 사회적인 변화를 인식하면서 대학들은 전통적으로 그들의 지역사회와 공동체 내에서 맞닥트린 주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몇몇 대학들은 은퇴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발전시키고자 시도하는 중이다(Harrison & Tsao, 2006). 미국에서 은퇴 공동체와 관련된 대학이 이미 전국적으로 60개 이상 존재하고 있으며 그러한 공동체들의 숫자는 7,600만 명의 베이비 붐 세대들 은퇴하는 향후 20년 동안은 상당히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Alexander, 2003).

이러한 공동체는 대학에게는 수입을 제공하는 반면 베이비 붐 세대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욕구의 증가를 만족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공한다. 이 공동체는 학교와 동창생과 전 학부 멤버들을 포함한 거주자들과 관계를 자주 맺음으로써 발달하게 되는데 거주자들에게 대학의 건강관리 서비스와 노인학의 전문지식, 수업 참여의 기회와 캠퍼스 안에서 이루어지는 문화 이벤트의 참여기회 등이 제공됨으로써 거주자와 대학공동체가 결합된 형태이다(Harrison & Tsao, 2006). 미국의 UBRCs는 다양한 유형으로 존재하는데 어떤 것은 관련 대학에서 지역사회에 토지나 이름만을 빌려 주는 형태로, 어떤 것은 대학당국이 개발, 건설, 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관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Larkin, 2007).

3. UBRCs 관련 연구동향

미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선벨트 주가 은퇴 지역으로서 관심을 받아왔지만 은퇴자들의 잠재적인 목적지로써 대학가를 선정할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Hu, Wei, Schlasis & Yeh, 2008)가 시도되었다. 이는 대학가가 은퇴자들의 전통적인 목적지인 선 벨트 주(sun-belt)1)를 넘어선 이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대학가를 은퇴자들을 위한 잠재적 공동체 안에서 서비스업, 지역사회, 상공회의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제로 시작 된 것이다. 이들은 선벨트 주 안에 있는 은퇴목적지와 대학가의 은퇴 목적지를 대상으로 생활비, 건강복지서비스의 이용 가능성, 범죄율, 지역사회 안에서 취업의 기회 등 네 가지 변수를 근거로 두 지역 간의 차이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에 의하면 선벨트 주의 도시와 대학가 도시 간에 생활비, 범죄율, 은퇴 후 취업률, 인구 당 의사 비율 등 네 변수 모두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서 대학가 도시가 미래의 은퇴지로서의 잠재성은 매우 크다는 것이다.

최근에 몇몇 투자회자는 대학 활동으로 참가하거나 평생 교육에 관심을 가지면서 대학가 근처에 은퇴자들을 위한 은퇴시설을 건설하고 많은 대학들이 귀환하거나 은퇴한 졸업생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집을 건설하는 것으로 파악된다(Cuba & Longino, 1991; Hass & Serow, 1993).


III. 연구방법
1. 조사대상

조사대상은 미국의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인디애나주 블루밍턴 시에 있는 Meadowood Retirement Community와 일리노이주 리슬(Lisle)에 있는 Villa St, Benedict를 사례로 선정하였다. 그 배경은 첫째, 선정 된 두 지역은 중 서부지역의 지방 중소도시에 위치하여 한국의 지방대학의 입지조건과 비슷하여 한국에의 적용가능성이 크다. 둘째, 다른 대학관련 시설과는 달리대학에서 주도적으로 시설을 관리한다는 점이고 마지막으로, 에이징 인 플레이스 개념이 잘 적용되었다는 것이다.2) 전자는 인디애나 대학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캠퍼스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립주거와 너싱홈이 연계되어 있고 후자는 베네딕트 대학 캠퍼스 안에 있으며 자립주거와 생활보조주거(Assisted Living), 메모리 케어(Memory Care)를 운영하고 있어서 대학기반의 연속보호체계형 노인주거환경(UBRCs)를 대표할 수 있다.

2. 조사내용

조사내용은 선행연구(Park, Cho & Yun 2010; Song, 2013; Kim & Oh, 2014)와 미국 CCRCs협회 홈페이지 인터뷰 설문문항3)을 참고로 하여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1) 일반적 특성은 소재지의 입지조건과 평판, 거주자 인구구성 특성 등으로 2) 시설 특성은 거주시설의 평형과 세대수 분양 또는 임대여부, 배치 및 평면특성과 단지 내 편의시설(Amenities) 등으로 3) 서비스는 의료·건강서비스, 생활편의서비스, 식사서비스 등으로 분류하고 4) 사회·여가활동 프로그램은 내부프로그램과 대학연계프로그램,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5) 입주계약 및 운영관리는 입주자격, 계약조건 및 비용, 운영관리특성 등으로 구성된다.

3. 조사방법

본 연구는 문헌연구와 현장방문조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문헌연구는 CCRCs와 관련된 문헌을 검토한 후 대학에서 주도적으로 개발 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노인주거환경(University-based CCRCs: UBRCs)을 중심으로 사례를 선정하였고 그 시설의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시설의 건축적 특성과 서비스 및 프로그램, 운영관리 등의 내용을 검토하였다. 현장방문조사는 선정된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그 시설의 건축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현장방문조사는 사전에 이메일로 허락을 받고 방문하였고 조사기간은 MRC는 2014년 8월 12일에, VSB는 8월14에 각각 실시하였으며 조사자는 연구자와 미국 대학의 인테리어디자인 전공 교수 둘이 담당하였다. 면담대상자는 MRC에서는 자립주거 및 너싱홈 매니저와 마케딩 담담자 등 세 명이었고 VSB에서는 마케팅 담당자와 시설관리자 둘이었다. 면담 조사내용은 서비스의 종류 및 프로그램의 실시여부와 대학과의 연계실태, 그리고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것이었다.


IV. 사례분석
1. Meadowood Retirement Community 시설
1) 일반적 특성

1981년 인디애나 대학교 총장에 의해 설립된 Meadowood Retirement Commuinty (이하 MRC)는 인디애나 블루밍턴 시에 있는 인디애나 대학 캠퍼스 내에 북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고 그 주변은 웰스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주변이 분수 정자 및 산책로가 있는 연못 등 아름다운 전경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블루밍턴 시는 인디애나 주에서 은퇴 후 가장 선호하는 도시이고 MRC는 헤럴드 타임즈 3년 연속 리더들이 뽑은 최고의 은퇴자 커뮤니티로 선정되었으며 야외 식당은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에서 2등상을 받기도 하였다. MRC에는 사적이고 영리목적의 개인연금을 제외한 정부지원은 없다.

거주자 인구구성을 보면(2014년 10월 현재기준) 자립주거의 경우 남성이 70명, 여성이 104명으로 총174명이고 남성의 연령범주는 68-95세이고 여성은 68-103세이다. 너싱홈의 경우 남성이 15명, 여성이 32명으로 총 47명이고 남성의 연령범주는 68-90세이고 여성은 74-104세이며 전체 거주자 평균연령 85세이다. 거주자는 자녀와 함께 거주할 수 있으나 대부분 부부 또는 1인거주자가 많다.


Figure 1. 
Community View


Figure 2. 
MRC Exterior

2) 시설 특성

현재 MRC에는 자립주거(independent living)와 단기재활센터(rehab center)를 포함하는 전문요양시설인 너싱홈(skilled nursing home)로 나뉘어져 있다. 거주시설은 자립주거와 너싱홈으로 구별하고 편의시설은 자립주거에 있는 공동공간을 중심으로 기술한다.

(1) 거주시설(Living Area & Accommodations)

① 자립주거(Independent Living)

주택유형과 평면에 따른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독립주거생활이 가능한 아파트형(Apartment), 단독주택으로서 가든형(Garden Home)과 가든형 보다 더 넓은 규모의 시카모아리지(Sycamore Ridge)로 구성된다.

가. 아파트 형(Apartment): 자립주거 중 아파트는 1침실부터 4침실까지 다양하며 라운지, 식당, 도서관이 있는 메도우드 커뮤니티 센터에 부속되어 있으며 총 88세대이다.


Figure 3. 
Floor Plans of Apt.

Source. MRC Brochure




Figure 4. 
APT Exterior

나. 가든홈(Garden Home): 자립주거 중 가든 홈은 1-3침실형으로 전용주차장, 뜰, 정원, 진입로 및 테라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총 109세대이다. 조경이나 유지보수및 내·외부 작업은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Figure 5. 
Garden Home


Figure 6. 
Floor Plans of Garden Home

Source. MRC Brochure



다. 시키모아리지 (Sycamore Ridge): 2-4개 침실형으로 고급스러운 이호 연립 테라스 주택이며 총 18개가 있다. 내부는 3m 천장, 개방형 거실겸 식당, 주방, 벽난로, 데크, 테라스, 현관, 두 번째 침실겸 서재, 천창, 대형장롱, 보안, 엘리베이터 샤프트, 지하실, 1.5 개의 주차장 등이 있다.

② 너싱 홈(Health Pavilion)

너싱홈은 공동시설 우측의 Health Pavilion에 모여 있으며 총 66bed가 있으며 25bed는 전문 간호 유닛 (3개의 개인 실, 11개의 다인실(2-4인)), 41bed는 종합치료유닛(25개의 개인실, 8개의 다인실)로 구성된다. 기본적인 가구가 제공되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방을 꾸밀 수 있고 2-3개월 머무는 단기재활병실(short-term care)과 오래 거주하는 장기요양병실(long-term care)이 있으며 현재 전체 거주자의 10-15%정도가 MRC 내 자립주거 거주자였다. 자립주거에서 너싱홈으로 이동은 여러 번의 미팅을 거친 후 이루어진다고 한다.


Figure 7. 
Nursery Station


Figure 8. 
Living Room


Figure 9. 
1-Bed Room


Figure 10. 
Therapy Room

2) 자립주거 편의시설 (Amenities)

자립주거의 편의시설은 은행, 도서관, 목공소, 당구룸, 헬스장, 컴퓨터실(프린터, 인터넷 접속이 가능), 미용실, 평생교육실, 카드 룸, 다목적 테라스 룸, 개인 금고가 있는 거주자 왯 바(wet bar), 온실, 정원편의시설 등이 있다.

3) 서비스

(1) 의료·건강 서비스(Healthcare Services)

① 자립주거(Independent Living): 커뮤니티 내에서 혈압 등 간단한 건강 상태 체크, 외래 물리치료, 직업 및 언어 치료, 월간 보청기 청소 및 테스트, 발 치료 서비스, 건강유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근력운동, 알츠하이머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연결 프로그램)등이 있다.

② 너싱홈(Meadowood Health Pavilion):

환자 3-4인당 1명 (간호사, 간병인, 재활치료사 포함)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너싱홈 단위(Skilled Nursing Unit)에서는 재활서비스와 24시간 간호를 제공하는 Medicare certified unit이고 메디케어(Medicare) 적용범위에 따라 추가지불이 필요하다. 종합 간호 단위(Comprehensive Care Unit)는 종합 치료실 전체 관리에서 개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되고 지속적인 지원 환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에 중점을 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추가로 지불해야한다.


Figure 11. 
Library


Figure 12. 
Living Room


Figure 13. 
Multi-purpose Room


Figure 14. 
Entertainment Room

(2) 생활편의 서비스 (Personal Care Services)

① 자립주거(Independent Living)

기본 서비스는 월별 하우스 키핑, 비상 대응 시스템, 내부 및 외부 유지 보수 및 잔디 관리, 쓰레기 수거 및 제설작업, 재활용, 교통제공, 우편업무, E-메일 및 공증, 케이블TV중계, 음성 메시지 시스템, 단기 애완동물관리 등이고 추가요금 서비스는 하우스키핑, 세탁서비스, 추가 식사, 컨시어지 서비스(장보기 대행, 운전 대행, 공항 수송, 여행 동반, 우편업무, 진료예약, 심부름, 처방전 픽업) 애완동물관리, 식물관리, 이삿짐관리, 사무업무도우미. 서비스 등이다

② 너싱홈(Meadowood Health Pavilion)

너싱홈에서는 일상생활행동(Activities of Daily Living) 지원 서비스가 전부 이루어진다.

(3) 식사(Food: Dining & Meal Program)

자립주거의 공식적인 식당에서는 2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1인당 월 30식 또는 31식의 가격이 포함)된다. 평일 및 일요일은 유럽식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매주 사교모임, 월별 주민 생일 저녁 식사, 테마 저녁 식사 등이 있다. 추가 식사나 게스트 식사는 추가요금이 발생된다.

너싱홈 거주자는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한 거주자는 공용식당에서 식사하고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개인병실로 식사가 제공된다.


Figure 15. 
Dining Room for Independent Living


Figure 16. 
Dining Room for Nursing Home

4) 사회활동·여가프로그램(Social and Recreational Program)

(1) 거주자 전용 내부프로그램

스트레칭, 골프, 당구, 탁구, Wii 게임기를 이용한 볼링, 미술수업, 음악감상, 댄스, 카드 보드 게임, 교육 프로그램 및 강의, 여행 등이 있다.

(2) 대학연계 프로그램

MRC에서는 매일 인디애나 대학교(IU)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여 대학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즉, IU 내의 음악학교, 공공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국의 다양한 프로그램 심의 및 참여,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대표팀 클럽, 체육학과 연계, IU 재단 연계, IU 학생재단 연계, 대학클럽과 연계, 의류 머천다이징 및 인테리어 디자인 학교 학생들의 수업을 위한 학생 투어 진행,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 노인센터(Center On Aging and Aged) 운영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① 인턴 쉽: IU 물리치료학과, 재활치료학과 학생들이 너싱홈에서 인턴과정 실시 ② 멘토 프로그램: IU 1년차 의대생이 월 1회 2-3 시간 MRC 거주자와 시간 보낸 후 노년학 관련 과목 학점 취득 ③ 파트타임: MRC 식당에서 음식 서빙 ④ 자원봉사: IU 문헌정보 및 미디어 사이언스 전공학생들이 도서관 서가정리 ⑤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 매년 6월 1주일 강의하는 “Mini University”와 매학기 강의하거나(미술사학, 영문학 등), 매달 1회 시리즈로 강의하는 “Continuing Education” 등이 있다.

5) 입주계약과 운영관리(Moving in/Contracts and Management)

(1) 입주조건 및 절차

MRC 개관 시에는 거주자의 100%가 인디애나 대학교 은퇴자들로 구성되어 설립되었으나 현재는 거주자 선정 시 인디애나 대학교와의 연계 같은 제한요소는 없고 2014년 10월15일 현재 IU 동문은 60가구 정도, 교직원은 40가구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입주 조건과 절차는 자립주거와 너싱 홈을 구분하여 정리한다.

① 자립주거(Independent Living)

자립주거의 입주자 조건은 55세 이상이며 목욕, 옷 입기 및 개인위생을 포함하여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해야 하고 보조 장치 없이 독립적으로 이동이 가능해야 한다. 입주 시 입주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② 너싱홈(Heath Pavilion)

너싱홈을 입주하기 위해서는 지난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거주자의 서면 흉부 X-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동시에 거주민 전용의사는 시설에 대한 입주를 서면으로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2) 비용

자립주거의 임대금의 가격은 주택크기나 방 개수에 따라 $2,487-4,651로 다양하고 임대금에는 운영관리비가 포함되며 서비스는 동일하다. 너싱 홈은 일일 사용요금에 근거하여 지불하는데 간호정도와 병실의 사용인원에 따라서 $190-322로 달라진다.

(3) 운영관리

운영자와 면담한 자료에 의하면 초기에는 개인 설립자가 MRC를 운영하였고 후에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전문운영관리업체 Five Star Senior Living에 위탁하였지만 MRC의 프로그램을 존중하여 자체적으로 자유롭게 운영하도록 허용했다. MRC에서는 자립주거와 너싱홈 각 시설의 모든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고 있지만 자립주거에 거주하던 거주자가 재활이 필요할 경우 기존의 자립주거를 유지한 상태에서 재활센터에서 요양을 하게 한 뒤 다시 자립주거로 돌아가는 등 상호교류가 활발하다고 한다.

2. Villa St. Benedict 시설
1) 일반적 특성

VSB는 1930년에 성심 베네딕트 자매회(the Benedictine Sisters of the Sacred Heart)에서 설립하여 베네딕트 건강 시스템(Benedictine Health System)으로 관리하는 시설로서 영리목적으로 운영되며 정부지원은 없다. 이는 미국 일리노이 주 리즐(Lisle)에 위치하는 가톨릭 기반의 베네딕트(Benedict)대학 캠퍼스 안에 있으며 성당과 수녀원이 함께 있고 3마일 이내 대형병원이 있다.

거주자 인구구성을 보면 자립주거의 경우 남성이 49명, 여성이 141명으로 총 190명이고 남성의 연령범주는 68-98세이고 여성은 72-100세이다. 메모리 케어시설에는 13명이 그룹 홈에 거주하고 있다.


Figure 17. 
Farcade of Benedale Center


Figure 18. 
VSB View

2) 시설 특성

(1) 거주시설(Living Area & Accommodations)

자립주거(Independent Living)는 51개 유형이 있으며 아파트와 빌라 홈으로 분류할 수 있다. 메모리케어를 위한 별도시설이 있다.

① 아파트(Apartments)

자립주거 중 아파트형은 1침실부터 3침실까지 다양하고 총 120개이다. 내부시설은 현대식 주방, 자동세척식 오븐, 전자레인지, 냉장고, 식기세척기, 음식찌꺼기 처리기, 세탁 겸용건조기, 개별냉난방시스템, 바닥전면 카펫, 안전손잡이, 연기감지 시스템 및 스프링클러를 포함한 종합적인 안전장치, 방음설계 등이 있고 실내주차가 가능하다.


Figure 19. 
Floor Plan of 1 Bedroom APT.

Source. VSB Brochure




Figure 20. 
Floor Plan of 2 Bedroom APT.

Source. VSB Brochure



② 빌라 홈(Villa Homes)

자립주거 중 빌라 홈은 1침실부터 4침실까지 다양하고 총 60개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단층 주택으로 현대식 주방, 자동세척식 오븐, 전자레인지, 냉장고, 식기세척기, 음식찌꺼기 처리기, 세탁겸용 건조기, 개별냉난방시스템, 바닥전면 카펫, 안전손잡이, 연기감지 시스템 및 스프링클러를 포함한 종합적인 안전장치, 방음설계, 미니블라인드(mini-blinds), 차고, 테라스, 별도의 안방욕실이 있고 벽난로가 설치 가능하다.


Figure 21. 
Floor Plan of 2 Bedroom Villa Home

Source. VSB Brochure




Figure 22. 
APT. Exterior


Figure 23. 
Villa Exterior

③ 메모리 케어시설은 Benedale Center내에 있으며 그룹 홈 형태의 거주환경을 제공하며 2014년 8월 현재 입주자는 13명이다.

(2) 편의시설(Amenities)

편의시설은 광장, Bistro (작은 바), 아트 스튜디오, 은행 서비스, 건강 센터, 컴퓨터 및 비즈니스 센터, 카드 라운지, 클럽 라운지, 도서관, 미용실과 이발소, 예배당(Sisters’ Chapel) 등이 있다.


Figure 24. 
Chapel


Figure 25. 
Library


Figure 26. 
Bistro


Figure 27. 
Club Lounge

3) 서비스

(1) 의료·건강 서비스(Healthcare Services)

① 건강관리 서비스(Health Services)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개인 건강 프로그램(individual wellness programs)을 운영한다. ② 의료연계기관으로는 베네딕트 건강 시스템(Benedictine Health Systeme)4), 에드워드병원, 성패트릭 레지던스 (St. Patrick’s Residence), 러시 알츠하이머 병 센터 등이 있고 거주자의 장례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2) 생활편의 서비스(Personal Care Services)에는 교통편제공, 주차 우대, 금융 서비스, 기본 케이블 TV, 매주 하우스 키핑 등이 있다.

(3) 식사(Food: Dining & Meal Program) 아침, 저녁을 Bistro에서 제공하는데 Bistro 이용 시 매달 $300을 선 지급 하고 그 비용에서 차감한다. 매달 남는 비용이 있을 시 환불이 안 된다.


Figure 28. 
Dining Room for Independent Living


Figure 29. 
Dining Room for Assisted Living

4) 사회활동·여가프로그램(Social and Recreational Program)

(1) 거주자 전용 프로그램

아트 스튜디오에서 미술수업, 닌텐도를 사용한 볼링의 게임, 영적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재미와 피트니스를 위한 운동, 카드게임, 독서, 오페라, 교향곡, 박물관이나 극장 관람 등이 있고 정기적인 예배가 있다.

(2) 대학연계 프로그램

①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업은 매 학기 5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3-4과목(역사, 음악, 건강 등)을 개설하여 외부인도 참여가능하게 해서 Benedict 거주자의 부담비용을 최소화하게 한다. ② 인턴쉽 프로그램은 심리학과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③ 학생자원봉사는 체육학과학부 학생들이 피트니스 센터에서 거주자 헬스트레이닝을 실시한다.

(3) 자원봉사활동

거주자의 자원 봉사 프로그램에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 등이 있다.

5) 입주계약과 운영관리(Moving in/Contracts and Management)

(1) 입주조건 및 절차

65세 이상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노인으로서 거주자의 종교는 관계가 없고 Benedict 대학 동창을 환영한다. 메모리 캐어 시설에는 알츠하이머 등 인지장애가 있는 거주자를 대상으로 단기, 장기 거주자로 분류한다.

(2) 비용

운영관리비 포함 연 평균 비용은 $90,000 정도인데 입주 시 일정금액은 선납(추후 일부 회수 가능)하고, 매달 비용을 지불한다. 아파트는 15개의 유형으로 입회비는 $164,700부터 $433,000까지, 월서비스 비용은 $1,900부터 $4,750까지 다양하다. 빌라는 네 가지 유형으로 입회비는 $296,000-349,100, 월서비스 비용은 $2,940-3,360이다.

(3) 운영관리

Resident handbook이라는 거주자 내부 지침이 있으며 관리자와의 면담내용에 의하면 “70대 건강한 노인을 주요대상 하고 있지만 현재 거주자 평균연령은 80대 중반으로서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인 거주자를 어떻게 더 유치할 것인가가 관건이다”라고 한다. 입주자가 처음 입주 시에는 건강하였지만 거주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생활보조주거(Assisted Living)로 이동해야 하는데 대부분 현재의 자립 주거에서 추가적인 서비스를 받기를 원한다고 한다.


V. 종합논의

이 연구에서는 UBRCs 사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규명하기 위하여 <Table 1>과 같이 비교분석 범주를 다섯 가지로 구분하였다. 즉 ‘에이징 인 플레이스’ 개념의 적용여부, 건축적 특성으로서 주택유형과 편의시설 특성, 서비스의 특성과 종류, 사회활동 및 여가프로그램의 특성, 입주 및 관리시스템 등이다.

Table 1. 
Categories of Comparison between Two UBRCs
Categories Meadowood Retirement Community Villa St. Benedict
Application of ‘aging in place’ concept Independent living+skilled nursing home Independent living+memory care
Architectural features Housing type Independent living: apartment, garden home & duplex home skilled nursing home: low-rise apartment Independent living: apartment & villa home memory care home: medium-rise apartment
Amenities Green house, sunny garden room, Continuing education room, Multi-purpose terrace room, Old national bank branch Resident wet bar, woodworking shop Exercise room, library, billiard room, Beauty salon, senior computing site Plazza, Bistro (bar), art studio, banking servies, computer & business center, Card louge, club louge, Library, beauty salon, Chapel
Services Healthcare services Physical, occupational and speech therapy
Monthly hearing aid cleaning and test
Weekly doctor appointments, Podiatry services
Strength-building Program
Rediscovery Alzheimer's and dementia care program
Periodic health screenings
Individual wellness programs,
Personal care services Monthly housekeeping. recycling program
Emergency response system. E-mail and notary
Interior and exterior maintenance and lawn care
Trash & snow removal, Transportation for shopping, medical appointments and to all Bloomington activities
Postal assistance & daily voice message system
Transportation to appointments and off-campus activities
Priority parking. banking services
Weekly housekeeping
TV Basic cable television.
Meal 30 or 31meals monthly Three meals daily
Social activities & leasure programs In-house program Various programs including leisure, self development, and physical activities Various programs including leisure, self development, and physical activities
University outreach program Ballet & opera theater, Music school
Internship program. Mentor program, Part-time program, Continuing Education
Life-long Education programs, Internship programs
Voluntary programs Library arrangement program Health training program, Book reading program
Contrcacts & management Criteria for admission and discharge Age 55 and older.
Manage independently all routine aspects of daily living
Age 65 and older.
Manage independently all routine aspects of daily living
Monthly fee $2,487-4,651 $2,940-3,360
Management system All facilities managed by Five Star Senior Living All facilities managed by The Benedictine community

에이징 인 플레이스 개념적용을 보면 MRC는 전통적인 CCRCs형태를 유지하는 것으로서 자립주거와 너싱홈 간의 별도로 운영되면서도 자립주거 거주자가 너싱홈으로 이동한 비율이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서 두 단위시설 간의 교류가 잘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VSB는 거주자가 자립주거에서 생활보조주거로 이동해야 하는 형편인데도 자립주거에서 추가서비스를 받으면서 그대로 머물고 있다고 언급하였고 메모리케어가 일부 이루어지는 상태이다.

건축적 특성에서 주택유형 사용행태를 보면 MRC에서는 처음 입주 시에는 가든 홈에서 거주하다가 건강이 약해되면 아파트로 이동하고 일상생활 활동을 하기 어려워지면 너싱홈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인다. VSB에서도 빌라 홈에서 거주하다가 건강이 약해지면 아파트로 이동하고 일상생활 활동이 어려워지면 생활보조서비스를 요구한다고 한다. 편의시설은 두 시설 모두 비슷하지만 VSB에서는 카톨릭 기반시설이어서 예배당이 있다.

서비스를 보면 의료건강서비스에서 MRC는 너싱홈 의료건강서비스에서 재활서비스와 24시간 간호가 제공되고 있는 반면 VSB에는 메모리케어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었고 그 외 생활편의서비스와 식사 등 프로그램이 비교적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사회활동 및 여가 프로그램을 보면 MRC는 IU에서 직접 만든 시설이어서 대학과의 연계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상호간의 교류가 활발하였다. VSB 역시 대학캠퍼스 안에 위치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인턴쉽 프로그램 등 대학 연계프로그램이 우수하고 학생 및 거주자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 세대 간의 연계도 잘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카톨릭 기반 시설이어서 종교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입주 및 운영관리를 보면 MRC는 처음에는 IU관련자만이 입주가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었고 면담한 관리자들도 IU 출신이었으며 부모들이 시설에 거주하고 있어서 가족적인 분위기가 역력하였다. VSB는 카톨êû 기반의 베네딕트회에 의해 운영되는 시설로서 외부에 비개방적인 분위기였다. 둘 다 전문 관리회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미국의 두 개 사례에서 UBRCs의 특성에 중점을 두고 한국에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해 보면 UBRCs의 거주자 중 다수가 대학관련 동창이나 종사자로 형성되기 때문에 공동체의 분위기가 가족적이고 협조적이며 대학관련 행사에 참여의지가 높고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임을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거주자 구성특성이 반영될 수 있다면 대학기반의 CCRCs의 개발은 무척 고무적일 것이라고 기대된다.


VI. 결 론

본 연구는 미국의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대학기반의 연속보호체계형 노인주거환경인 UBRCs 중 Meadowood Retirement Community와 Villa St Benedict를 대상으로 사례조사를 한 결과에 의해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린다.

첫째, MRC나 VSB는 대학의 캠퍼스 안에 위치하여 대학과의 근접성과 자연환경이 우수하여 CCRC로서 평판이 좋은 편이다. MRC의 경우 입주자의 조건은 초기에는 IU 대학 동문이거나 대학종사자만이 가능했으나 후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었고 VSB의 경우 베네딕트 대학동문을 환영하였다. UBRCs에서는 거주자에게 대학이라는 동질적인 사회적 배경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고 그것은 이 공동체의 결속력이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므로 그 운영과 관리측면에서 일반 CCRC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둘째, 시설 특성을 보면 자립주거와 너싱홈으로 구성되거나 자립주거와 생활보조주거로 구성되는 연속보호체계형으로서 ‘에이징 인 플레이스’ 개념이 잘 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주자는 일반적으로 건강했을 때는 단독주택에서 거주하다가 노화가 진행되어 의존도가 높아지면 아파트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고 노화가 더욱 진행되면 생활보조주거로 이동하거나 너싱홈으로 이동하여 거주한다.

셋째, 자립주거와 너싱홈을 별도의 시설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지만 자립주거 거주자는 필요 시 단기간 너싱홈에 거주하다가 자립주거로 돌아올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하위 단위시설 간 상호교류가 잘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이는 한국의 CCRC사례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특성이기도 하다.

넷째, 사회·여가프로그램 중 대학 연계프로그램은 다양하고 거주자와 대학생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거주자는 대학의 문화 행사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대학생의 멘토로서 참여하는 반면대학생들은 인턴 쉽, 자원봉사로 학점을 취득하거나 파트타임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세대 간의 교류가 쌍방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서 바람직한 UBRC의 연계성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노인주거시설과 대학 간의 연계프로그램 및 세대 간 연계프로그램의 운영은 한국의 UBRC 개발 시 적용해야 할 주요 특성이다.

다섯째, VSB는 가톨릭 기반의 베네딕트 커뮤니티에 의해 MRC는 Five star라는 전문관리회사에 의해 운영됨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의 CCRC 사례에서는 전문관리회사가 운영하는 것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앞으로 한국형 UBRC를 개발할 경우 미국의 사례처럼 관리전문회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한국에서 UBRCs 개발시 미국사례에서처럼 ‘에이징 인 플레이스’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자립주거. 생활보조주거 너싱홈을 한 시설에 함께 개발하여야 할 것이며 각 단위시설 간의 거주자의 이동과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체를 한 관리회사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설과 대학 캠퍼스 간의 거리가 가까워야한다. 거주자 참여 프로그램 개발은 해당대학의 특성을 감안하여 캠퍼스 시설 및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참여방안, 멘토 프로그램,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구성하고 학생참여 프로그램 개발은 노인시설에서의 인턴쉽 프로그램과 자원봉사활동 등을 고려해야 한다.

차후에는 미국사례의 UBRCs 특성들을 근거로 한국의 지방 대학를 중심으로 UBRCs의 개발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UBRCs를 개발·기획할 경우 대학종사자 중 은퇴예정자에게는 UBRC에의 이주의사에 대해서, 대학당국에게는 학교부지제공 혹은 자금투자 의사여부와 운영관리방안에 대해서 심층면접 및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14년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기초연구사업임(2014R1A1A2060391).

이 논문은 2014년 한국주거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수정·보완한 것임.


Notes
1) 선 벨트 주는 미국 서부 남쪽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서 동부지역에 있는 북쪽 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로 이어져 있는데 이 지역은 13개의 주 즉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 테네시, 알라바마, 아칸소 주,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텍사스, 뉴 멕시코, 애리조나 등을 의미 함.
2) 미시간 대학의 University Commons of Ann Arber는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지만 대학기반의 은퇴시설이긴 하지만 aging-in-place 개념이 적용 되어있지 않아 CCRCs로 간주하기 어려워서 제외하였음.
4) 베네딕트 건강 시스템 (BHS)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장기요양 공급자로서 세인트 스콜라 스티카 수도원, 덜 루스, 미네소타의 베네딕트회 자매 후원 의료 단체임. BHS는 미국 전역에 40군데의 개호 시설을 소유 또는 관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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