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Current Issue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 Vol. 33 , No. 3

[ Article ]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 Vol. 33, No. 2, pp. 65-78
Abbreviation: J Korean Hous Assoc
ISSN: 2234-3571 (Print) 2234-2257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25 Jun 2022
Received 23 Feb 2022 Revised 11 Apr 2022 Accepted 12 Apr 2022
DOI: https://doi.org/10.6107/JKHA.2022.33.2.065

대학기반 은퇴주거단지의 질적 환경 특성 분석 연구 : 웰 빌딩 인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임하라* ; 김석경**
*정회원(주저자),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석사과정
**정회원(교신저자),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 교수. Ph.D.

An Analysis of the Environmental Features of 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ies : Referring to the WELL Building Standard
Yim, Ha-Rah* ; Kim, Suk-Kyung**
Correspondence to : Suk-Kyung Kim, Professor, Department of Interior Architecture & Built Environment, Yonsei University, 50, Yonsei-ro, Seodaemun-gu, Seoul, Republic of Korea E-mail: kimskyu@yonsei.ac.kr

Funding Information ▼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amine the design features of community spaces in the 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ies(UBRCs) and analyze design factors to promote residents' well-being for planning future retirement communities in Korea. As the research methods, a literature review and case studies were conducted. For details, researchers identified planning elements that could support residents’ well-being in retirement communities through an intensive literature review, and constructed a framework for UBRCs case study based on the WELL Building Standard's movement, mind, and community categories. Using the framework, environmental features in public spaces of four types of UBRCs were analyzed. Major findings by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future retirement community plan should consider such environmental features near university campuses as the walking environment or natural scenery. Second, a public space of the community should encourage residents' social interactions through the third place concept by Oldenburg(1989). Third, a physical accessibility between UBRCs and the university needs to be secured to enhance the mutual connection to offer lifelong learning programs to the UBRC residents. Finally, the community space should function as a multipurpose space, which can be used for community programs or events.


Keywords: 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ies (UBRCs), Well-being, WELL Building Standard, Third Place
키워드: 대학기반 은퇴 주거단지, 웰빙, 웰 빌딩 인증 프로그램, 제 3의 장소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는 6·25전쟁 이후 1955년부터 1963년까지 총 9년간에 걸쳐 출산율이 급증한 시기에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Cha, 2012). Statistics Korea(2019)에 따르면 2020년을 기점으로 국내 베이비부머의 고령 인구 이동이 시작하였다. 베이비붐 세대는 기존 노인 세대와 달리 높은 교육 수준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아실현욕구가 강하고 은퇴 후 쾌적한 환경으로 주거 이동을 계획하는 특징을 보인다(Lim & Baek, 2014). 우리나라 베이비부머의 은퇴 후 주거 계획을 분석한 Yoon and Park(2019)에 따르면 중산층 베이비부머는 은퇴 이전 거주하였던 수도권을 벗어나 주택가격이 저렴하고 주거환경 만족도가 높은 지방 중소도시로 이동하려는 의향을 가지고 있다. 베이비부머가 주거이전을 통해 정착한 지역에서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를 실현하고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웰빙 주거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자립적인 생활과 사회 참여를 희망하는 새로운 은퇴자 세대의 특성을 반영하여 대학기반 은퇴주거단지(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ies, UBRCs)가 등장하였고,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전국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졌다(An, 2013). 본 논문에서는 대학기반 은퇴주거단지를 UBRCs로 명명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UBRCs 개념을 주창한 Carle(2006)은 UBRCs를 대학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은퇴자 전용 주거 커뮤니티로 정의하였다. 거주자가 대학 시설을 이용하거나 교육을 듣는 등 대학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UBRCs의 특징이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명확한 UBRCs 개념이 적용된 노인 주거는 없으나 최근 연구에서 우리나라 베이비부머에게도 UBRCs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베이비부머의 UBRCs 거주 의사를 분석한 Kim and Kim(2015b)Woo and Jeon(2020)에 의하면 국내 베이비부머는 UBRCs 개념이 익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거주 의사를 보이며 은퇴 후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UBRCs는 은퇴 후 활력있는 삶을 위하여 새로운 주거 커뮤니티를 모색하는 베이비부머에게 적정 수준의 인프라가 형성된 대학 인근에 살면서 질적으로 우수한 평생교육과 세대교류와 같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점에서 미루어 보아 UBRCs는 거주자 웰빙을 고려한 새로운 유형의 고령자 주거단지이며, 기존에 조성된 UBRCs 환경이 웰빙(well-being)을 지원하는 수준에 대해 검토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주관적 개념인 웰빙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따라서 주거단지 웰빙 수준을 분석하기 위한 도구로서 거주자의 정신적·신체적 웰빙을 모색하는 웰빌딩(WELL Building) 인증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이 프로그램에서 제안하는 계획요소를 UBRCs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웰 빌딩 인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UBRCs의 웰빙 환경을 분석하기 위한 분석의 틀을 구성하고, 미국의 UBRCs 공용시설의 질적 환경 특성을 분석하여 향후 우리나라 대학기반 은퇴주거단지 계획을 위한 거주자 웰빙 증진 요소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I. 이론적 배경
1. 웰빙을 고려한 은퇴주거단지 계획 요소

주관적 웰빙(subjective well-being) 개념을 제창한 Diener(2006)에 따르면, 웰빙(well-being)으로 축약하여 표현되는 주관적 웰빙이란 “사람들이 삶을 영위하며 경험하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평가를 지칭하는 개념으로, 주관적 웰빙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삶의 만족도 혹은 직업적 만족도를 포함하는 인지적 평가와 개인의 흥미와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 기쁨과 슬픔과 같은 삶의 사건에 대한 정서적 반응을 포함한다(Diener, 2006).”

고령자에게 사회적 지원(social support)은 주관적 웰빙과 삶의 질을 규정하는 주요 요인이다(Krause, 1986; Street, Burge, Quadagno, & Barrett, 2007; Ham & Kim, 2021). 사회적 지원이란 “개인이 가족, 친구, 이웃과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서적 위안, 물질적 원조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개념(Ham & Kim, 2021)”이다. 노화에 따라 신체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고령자는 장거리 이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는 고령자가 은퇴 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주거단지에서 이뤄지는 이웃과의 교류가 고령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원 수준의 핵심적인 요인임을 시사한다. 주거단지는 고령자에게 사회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웃 간 접촉이 빈번한 단지 공용시설에 교류를 촉진하는 디자인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Campbell(2014)은 연속보호체계형 은퇴주거단지의 공용시설에 ‘제 3의 장소’ 개념을 적용하였고, 공용시설에 이웃과의 사회적 교류를 장려하는 실내 분위기와 장식적 특성을 도입하여 제 3의 장소를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Oldenburg에 의해 1989년 주창된 제 3의 장소 개념은 가정과 직장을 넘어 개인들의 정기적이지만 비공식적이고 자발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공공 공간을 지칭하며 대표적인 예시로 프랑스의 비스트로, 영국의 펍이 있다(Oldenburg, 1989). 은퇴주거단지의 공용시설을 제 3의 장소로 보았을 때, Campbell(2014)은 생기있고 즐거우며 환영하는 분위기와 편안하고 집과 같은 느낌을 주는 장식이 있는 공간일수록 주민의 사회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일상적인 교류가 발생하는 공간들을 한곳에 모으는 평면 계획을 통해 생기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목재 바닥, 석재벽난로, 편안하게 착석 가능한 소파 가구, 다양한 종류의 가구와 조명, 색, 질감, 패턴을 이용하여 집과 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Campbell(2017)은 둥근 실내 기둥 주변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공용시설 곳곳에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하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실내디자인뿐만 아니라 단지의 보행친화성 또한 주민의 사회적 교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Campbell, 2016). 은퇴주거단지 내 주거시설과 공용시설의 물리적 거리와 접근성이 저하될수록 주민의 공용시설 이용 빈도와 만족도가 하락하며, 이는 신체적 움직임에 제약이 있는 고령 주민의 사회적 고립을 유발할 수 있다(Campbell, 2016).

아울러 신체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고령자의 사회적 지지기반을 강화한다. Kim and Oh(2013)는 고령자의 신체활동 참여가 사회자본을 형성하여 사회적 지원에 대한 지각 수준을 강화하고 고령자의 삶의 만족, 부분적으로 주관적 웰빙 증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신체활동 참여는 운동이 주는 긍정 정서를 환기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도모하여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Kim & Hwang, 2017). 그러므로 은퇴주거단지는 고령 주민이 건강을 영위하는 안전한 실내·외 운동시설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문헌고찰에 의하면 은퇴주거단지 주민의 이웃 간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은 웰빙 증진의 핵심 요인이다. 따라서 교류를 장려할 수 있는 제 3의 장소를 공용시설에 조성하고 주민의 공용시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밀도 높은 단지 계획을 하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운동시설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2. 대학기반 은퇴주거단지(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ies, UBRCs)
1) 대학기반 은퇴주거단지의 개념

연속보호체계형 은퇴주거단지(CCRCs)는 거주자의 신체 및 정신적 상태에 따라 요구가 변화하여도 살던 장소를 떠나지 않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미국에서 활발하게 보급되어온 주거 유형이다(Lee et al., 2021). 그러나 CCRCs는 외부인과 교류가 부족하여 고립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존재하였다. Andrew Carle(2006)은 사회 흐름 변화에 따라 신체적, 지성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추구하는 새로운 은퇴자들이 사회 참여 기회가 풍부한 도시나 대학 인근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하였다(Larkin, 2007; as cited in Kim, 2015). 이러한 배경에서 등장한 은퇴주거단지 유형이 대학기반 은퇴주거단지(UBRCs)이다. UBRCs란 ‘노인 주거환경과 대학이 어느 정도 연계성을 지니면서 거주자에게 대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지'(Kim, 2015)이다. 현재 미국에는 100여 개의 UBRCs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Retirement Living Information Center, 2020).

UBRCs 용어를 최초로 제안한 Carle(2006)은 UBRCs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대학 핵심 시설로부터 최대 1마일(약 1.61 km) 내에 단지가 위치하고 거주자와 대학 구성원을 위한 통합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하며 연속적인 주거 유형이 제공되어야 한다. 대학과의 재정적인 협력이 존재하고 주민의 최소 10%가 대학 관련자일 필요가 있다.

2) 국내 대학기반 은퇴주거단지 선행연구 경향

국내 UBRCs 관련 선행연구를 검토한 결과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잠재적인 은퇴자는 은퇴 후 삶의 질을 중요시하여 사회 참여를 지속할 수 있는 UBRCs에 대해 높은 거주 의사를 보인다. 고령자의 삶의 질 측면에서 해외 UBRCs 사례를 검토한 An(2013)에 의하면 대학 구성원으로서 느끼는 공동체 의식과 대학 자원을 활용하는 UBRCs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재정적 한계에 직면할 대학에 새로운 수요 창출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잠재 은퇴자의 UBRCs 거주 의사를 분석한 Woo and Jeon(2020)는 우리 사회 중·고령층은 양로원보다 능력을 발휘하고 봉사할 수 있으며 사회 참여가 가능한 주거 공간에서 삶을 지속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인프라가 풍부한 대학의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계층을 위한 UBRCs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국내 UBRCs 도입을 위하여 잠재 수요자가 희망하는 건축적 특성과 개발 전략,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분석한 Kim and Kim(2015a; 2015b)은 향후 UBRCs가 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할 필요는 없으나 모든 공용시설을 갖춘 대규모 주거단지보다 주민의 대학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대학으로부터 도보 15분 거리에 인접한 중·소규모 단지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건강 관련 서비스·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육·음악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실 접근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Kim & Kim, 2015a). 또한 UBRCs 거주 의사가 높은 집단일수록 지역사회 연계 활동 참여 의지가 높으므로 주민의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Kim & Kim, 2015b).

이처럼 UBRCs 도입을 위한 선행연구를 분석한 결과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수요 분석과 기초적인 계획 방안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졌으나 웰빙 주거단지로서 UBRCs를 규정하고 국내 UBRCs 계획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요소를 도출한 연구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추후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3. 웰빌딩 인증 프로그램(WELL Building Standard)

미국의 웰빌딩 인증 프로그램은 건축물의 사용자 건강과 웰빙 기여 수준을 평가하는 최초의 사용자 중심 인증 프로그램이다. 웰빌딩 인증은 관련 선행연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제작한 건강과 웰빙을 고려한 건축물 증거기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총 10개 컨셉과 세부 평가항목으로 인증항목을 분류하고 있다(IWBI, 2022).

10개 컨셉 중 실내공기질을 고려하는 공기(air), 건물 수자원 품질과 연관된 물(water), 시각·정서·신체적 건강을 고려한 조명에 관한 빛(light), 실내환경 공조 제어 시스템과 관련된 온열쾌적성(thermal comfort), 쾌적한 음향 환경 조성을 위한 음향(sound), 유해 화학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료(material) 6개 항목은 LEED와 녹색건축인증 등 기존 친환경 건축 인증과 유사한 내용을 다루고 평가 기준에 큰 차이가 없다.

웰 빌딩 인증은 내용이 기존 인증과 유사하더라도 세부항목의 목적이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사용량 감소’보다 인간의 건강과 웰빙 증진에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아울러 웰 빌딩 인증의 나머지 4개 항목은 다른 인증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고유한 항목이다. 영양(nourishment) 컨셉은 건물 사용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하여 신선식품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신체활동(movement) 컨셉은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건물 인근 환경의 보행친화성을 높이고 실내 계단 사용을 장려하며 신체활동 공간 계획과 프로그램을 제공 기준을 제시한다. 정서(mind) 컨셉은 사용자의 정서적 건강을 위한 치료·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연과의 접근성을 향상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침을 제시한다. 커뮤니티(community) 컨셉은 공동체 구성원이 신체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포용적인 환경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공동체 공간디자인 및 프로그램 운영 전략을 다루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웰 빌딩 인증 프로그램의 컨셉 중 은퇴후 웰빙을 고려한 주거단지의 건축적 특성 및 환경 계획과 연관성이 높은 신체활동(movement), 정서(mind), 커뮤니티(community) 컨셉을 활용하여 UBRCs 사례분석을 위한 분석의 틀을 구성하였다.


III. 연구 방법
1. 연구의 방법

본 연구는 은퇴 후 웰빙을 위한 주거환경 계획요소에 관한 문헌조사를 기초로 <Table 1>과 같이 분석의 틀을 마련하고 국외 UBRCs 사례를 파악하여 질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은퇴 후 웰빙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계획요소를 도출하였다. 둘째, 웰빌딩 인증 10개 컨셉에서 웰빙을 고려한 주거단지의 건축적 특성과 연관이 높은 신체활동(movement), 정서(mind), 커뮤니티(community)의 평가항목 중 은퇴주거단지에 적용 가능한 항목을 추출했고, 웰빙을 위한 은퇴 커뮤니티 계획요소를 통합하여 분석의 틀을 구성하였다. 셋째, 분석 틀을 이용하여 국외 UBRCs 10곳 사례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향후 국내 UBRCs 계획을 위한 은퇴주거단지 웰빙 증진 계획요소를 도출하였다. 이때 분석을 위한 정보 수집은 선행연구, 단지 공식 웹사이트 및 안내서, 단지 공식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였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수집한 사진 자료를 사용하여 단지 환경 및 실내디자인 요소를 분석하였다.

Table 1. 
Research Framework For Analyzing UBRCs’ Wellbeing Design Features Based on The WELL Building
Category Design features
1) Movement (1) Pedestrian-friendly community continuous sidewalks, buffer protections along sidewalks, windows providing transparency into the space, overhangs such as canopies, murals or other artistic installations, biophilic elements, mixed building textures and colors bus network located a 200 m walks distance of the community physical walking distance between independent living units and common area
(2) Physical activity space fitness center including at least two types of exercise equipment, swimming area park or walking trail, swimming area, recreational field or court, outdoor fitness zone including all-weather fitness equipment
2) Mind (1) Provide nature access indoor plants, water features, nature view, natural materials, patterns, shapes, colors, images or sounds outdoor space accessible from indoor to all occupants, green space, blue space
(2) Provide Connection to place space for addressing celebration of occupants culture, celebration of place, integration of art
3) Community (1) On-site health services facility clinic, rehabilitation-therapy, physical therapy, spas, massage therapy
(2) Provide the third place lobby, lounge, club lounge, pub, cafe or bistro clustered social spaces In the floor plan for a lively, playful, and welcoming atmosphere, comfortable seating, wood floors, stone fireplaces, various furniture types, lighting, colors, textures, patterns for casual and homelike decoration
(3) Access to university and provide integrated programs accessibility of university and community, residents’ use of university facilities, university-linked life-learning programs
(4) Provide community event space classroom, seminar room, or multi-purpose room, auditorium or hall, art studio
Note. This table was created based on the WELL Building Standards by IWBI (2022).

2. 사례 분석의 틀 구성

본 연구에서 사용한 분석의 틀은 웰 빌딩 인증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다. 분석 항목의 순서는 웰 빌딩 인증 프로그램에서 제시하는 컨셉 순서를 따라 신체활동, 정서적 지원, 커뮤니티 의식 증진의 차례로 사례분석을 진행하였다.

1) 신체활동

‘신체활동’ 항목은 웰 빌딩 인증의 신체활동(movement)의 10개 평가항목 중 UBRCs에 적용 가능한 항목을 추출하여 구성한 항목이다<Table 2>. 추출을 위하여 사무공간 디자인 관련 항목(V01, V02, V07), 고령자 특성을 고려하여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없는 항목(V03, V04),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서비스 항목(V06, V09, V10)을 제외하였다. 최종적으로 웰빙 관점에서 주거단지의 건축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평가항목인 단지 배치 계획(V05), 신체활동 공간 및 설비 조성(V08)을 추출하였다.

Table 2. 
Features of Movement Concept
Movement
V01 Active buildings and communities
V02 Ergonomic worstation desgin
V03 Circulation network
V04 Facilities for active occupants
V05 Site planning and selection
V06 Physical activity opportunities
V07 Active furnishings
V08 Physical activity spaces and equipment
V09 Physical activity promotion

단지 배치 계획(V05) 항목은 거리의 접근성, 밀도, 연결성, 안전, 심미성을 개선하여 보행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보행친화적인 환경 요소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고려할 것을 권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보행친화적인 단지 배치 계획’ 세부항목을 구성하였다. 해당 항목에서 살펴본 보행친화적인 환경 요소에는 연속적인 보행로와 안전 버퍼, 내부를 들여다보는 창과 다양한 질감과 색채가 나타나는 건물 외관, 거리 그늘, 바이오필릭 디자인 요소 등이 있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의 경우 200 m 이내에 대중교통 시설이 배치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아울러 본 항목에서는 고령자로 구성된 UBRCs 특성을 고려하여 주거시설과 공용시설의 물리적 거리를 분석하였다. Campbell(2016)에 따르면 두 시설의 거리가 인접할수록 고령 주민의 공용시설 이용이 활성화되며 강화된 이웃과의 교류는 웰빙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여 거주자가 가깝다고 인식하는 거리인 100-200 m와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거리인 400-800 m를 바탕으로 시설 간 보행거리를 측정하였다.

신체활동 공간 및 설비 조성(V08) 평가항목은 신체활동 시설 조성과 관련된 항목으로 신체활동 시설은 고령자의 사회적지지 기반을 강화하여 주관적 웰빙 증진에 기여한다(Kim & Oh, 2013; Kim & Hwang, 2017). 본 연구에서는 ‘신체활동 시설의 조성’ 항목을 통해 신체활동 공간 및 설비 조성(V08)에서 제안하는 사용자 규모를 고려한 실내 운동 시설과 400 m 이내 실외 운동 시설(산책로, 코트 등) 조성현황을 살펴보았다.

2) 정서적 지원

‘정서적 지원’ 항목은 <Table 3>과 같이 웰 빌딩 인증의 정서(mind)를 기반으로 구성한 항목이다. 정서(mind)에서 다루는 11개 평가항목 중 무형 정신건강 서비스 및 중독 근절(M01, M03, M04, M05, M10, M11) 항목, 사무공간 사용자의 휴식 항목(M06, M07, M08)을 제외하고, 웰빙 관점에서 단지의 건축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자연과 장소성(M02), 강화된 자연 접근성(M09) 평가항목을 추출하였다.

Table 3. 
Features of Mind Concept
Mind
M01 mental health promotion
M02 nature and place
M03 mental health services
M04 mental health education
M05 stress management
M06 restorative opportunities
M07 restorative spaces
M08 restorative programming
M09 enhanced access to nature
M10 tobacco cessation
M11 substance use services

자연과 장소성(M02)과 강화된 자연 접근성(M09)은 자연을 통합하는 공간디자인 방안을 다룬다. 웰 빌딩 인증은 자연 접촉 기회가 증가할수록 사용자의 우울증과 불안이 감소하고 스트레스 회복 및 심리적 웰빙 증진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연과 장소성(M02)과 강화된 자연 접근성(M09) 항목을 통합하여 ‘자연요소로의 접근성’ 세부항목을 구성하고 두 평가항목이 제시하 는 자연을 통합하는 실내디자인과 실외 자연경관 조성 방안을 적용하였다. 실내의 경우 공용공간에 식물 및 수공간과 자연경관을 조망하는 창이 확보되었는지 살펴보고, 자연 재료·패턴·형태·색상·사진 혹은 자연음향을 활용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는지 분석하였다. 실외의 경우 조경 면적을 확충하는 녹지와 수변 공간 등 자연경관 조성현황을 조사하였고,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파티오·현관과 같은 전이 공간이나 야외 테이블과 의자 혹은 정자가 조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자연과 장소성(M02) 항목은 자연 관련 요소 외에도 건축물에 장소성을 부여하는 디자인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장소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서 단지에 주민의 문화를 기념하거나 지역성을 나타내는 디자인 요소 혹은 예술작품을 배치할 경우 사용자가 공간에 느끼는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공용공간의 장소성 제공’ 세부항목을 구성하였다. 공용공간에 주민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는지 살펴보고, 단지 정체성 및 지역성을 표현하는 장식적 요소와 예술 작품 배치를 위한 공간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3) 커뮤니티 의식 증진

‘커뮤니티 의식 증진’은 웰 빌딩 인증의 커뮤니티(community)를 기반으로 구성한 항목으로, <Table 4>와 같이 커뮤니티(community) 14개 평가항목 중 무형서비스 및 캠페인 관련 항목(C01, C07, C03, C14, C04, C05, C12), 양육 관련 항목(C08, C09, C10)을 제외하였다. 또한 단지 운영 시점에서 확인할 수 없는 통합적인 디자인 프로세스(C02)와 사진 분석에 어려움이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C13) 항목을 제외하였다. 그 결과 커뮤니티(community)에서 단지 내 의료서비스(C06), 구성원 참여(C11)를 추출하였다.

Table 4. 
Features of Community Concept
Community
C01 health and wellbeing promotion
C02 integrative design
C03 emergency preparedness
C04 occupant survey
C05 enhanced ocuppant survey
C06 health services and benefits
C07 enhanced health and wellbeing promotion
C08 new parent support
C09 new mother support
C10 family support
C11 civic engagement
C12 diversity and inclusion
C13 accessibility and universal design
C14 emergency resources

단지 내 의료서비스(C06)는 400 m 이내에 의료서비스제공 시설이 위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단지 내 의료서비스 시설 조성’ 세부항목을 구성하고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시설인 클리닉,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실, 스파, 마사지치료실의 단지 내 조성 여부를 확인하고 연계 대학 병원과의 협력 현황을 조사하였다.

구성원 참여(C11)는 모든 구성원을 위해 의자가 배치된 상시 개방 공용공간(public space)을 계획하고 커뮤니티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community event space)을 조성하여 공동체 의식 증진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상시 개방 공용공간을 단지 내 제 3의 장소로 해석하였고, ‘사회적 교류를 위한 제 3의 장소’ 세부항목을 구성하였다. 은퇴주거단지 제 3의 장소에 해당하는 라운지, 공용거실, 클럽라운지, 로비, 카페 혹은 비스트로 등이 조성되었는지 확인하였고, 교류를 지원하는 디자인 특성1)이 적용되었는지 파악하였다.

구성원 참여(C11)에서 제시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경우, UBRCs의 구성 요건인 ‘단지와 대학이 1마일 이내 위치’와 ‘주민과 대학 구성원의 통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운영’(Carle, 2006)을 반영하여, 대학연계 프로그램으로 해석하였다. 이에 따라 ‘연계 대학 접근성 및 프로그램 운영’ 항목을 구성하여 단지와 대학의 접근성에 따른 연계 수준과 프로그램의 운영현황을 분석하였다.

구성원 참여(C11)에서 제시하는 커뮤니티 이벤트 공간은 단지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유형의 주민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해석하였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을 위한 전용 공간 조성’ 항목을 구성하였다. 해당 항목에서는 단지 전용 강의실 및 세미나실, 아트 스튜디오 등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의 조성현황을 살펴보았다.

3. 연구의 대상 및 URBC 유형분류

본 연구는 연구의 대상인 미국에 위치한 UBRCs 사례를 선정하고자 An(2013)이 소개한 대학과 단지의 협력 수준에 따라 UBRCs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체계2) 를 바탕으로 새로운 UBRCs 분류 기준을 정립하였다. 주민이 대학 시설을 이용하고 대학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을 UBRCs의 기본적인 구성 요건으로 보고, UBRCs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 유형은 단지를 연계 대학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유형으로 Lasell village와 Capstone village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 유형은 단지를 소유한 주체가 대학을 운영하는 기독교 재단으로 단지와 대학의 재정적 연계가 나타나는 유형이다. Villa St. Bededict와 Holy Cross Village가 두 번째 유형에 해당한다. 세 번째 유형은 대학이 단지를 소유 및 운영하지는 않으나 단지 설립 초기 단계부터 협력한 유형으로 Oak hammock, The Woodlands at Furman, Meadowood senior living, The Village at Penn State가 해당한다. 네 번째 유형은 전문적으로 은퇴주거단지를 운영하는 비영리 법인이 단지를 계획·소유·운영하고 대학과는 협력 관계를 구축한 유형으로 University Retirement Community, Kendal at Hanover가 네 번째 유형에 속한다.

10개 사례의 단지 구성을 살펴본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자립주거와 자립주거 공용시설은 모든 10곳의 단지에서 나타나지만 보조주거, 너싱홈 및 메모리케어는 각 단지마다 조성현황이 상이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10곳의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계획한 자립주거 주민을 위한 공용공간과 단지 실외 환경을 연구 대상으로 한정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Table 5. 
List of Four Types UBRCs Cases
UBRCs type UBRCs University Residence type
type 1 Lasell Village Lasell Univ. Independent living, skilled nursing
Captstone Village University of Alabama Independent living, assisted living with memory care
type 2 Villa St. Benedict Benedictine Univ. Independent living, assisted living with memory care
Holy Cross Village Holy Cross College Independent living, assisted living, memory care, skilled nursing
type 3 Oak Hammock University of Florida Independent living, assisted living, skilled nursing, memory care
The Woodlands at Furman Furman Univ. Independent living, assisted living, memory care, skilled nursing
Meadowood Senior Living Indiana Univ. Independent living, nursing home
The Village at Penn State Pennsylvania State Univ. Indendent living, skilled nursing
type 4 University Retirement Community UC Davis Independent living, assisted living, memory supprot, skilled nursing
Kendal at Hanover Dartmouth College Indpendent living, assisted living, nursing care, memeory support


IV. 사례분석 결과
1. 유형 ① Lasell village, Capstone village

첫 번째 유형의 UBRCs는 대학이 단지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점이 특징으로 Lasell village와 Capstone Village가 이에 해당한다.

1) 신체활동 (Movement)

(1) 보행친화적인 단지 배치 계획

대학 내에 단지가 위치한 Lasell과 Capstone는 보행친화적인 단지를 계획하고자 차도와 보행로를 분리하였고, 단지 보행로를 대학 보행로와 연결하여 대학 시설 이용을 지원하였다.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하여 Lasell은 계절의 영향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Figure 1>과 같이 각 건물을 실내통로로 연결하였다. 반면 Capstone는 일부 단독주택 전면에 보행로가 부재하여 보행로 조성에서 미흡함이 나타났다. 보행로 이외에도 보행친화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Lasell과 Capstone은 가로수를 심어 그늘을 형성하였다. 건물 외관의 경우 Capstone은 획일적인 벽돌 치장을 하였으나 Lasell은 벽돌과 외장 패널을 혼용하여 비교적 다양한 종류의 마감재를 사용하였고 비스트로 등 일부 공용공간을 통창으로 하여 시각적 개방성을 확보하였다.


Figure 1. 
Lasell Enclosed Linkway (Left)

Source. Lasell Village



대중교통 접근성 측면에서 두 단지 모두 200 m 인근에 대중교통 시설이 부재하였으나 이를 보완할 대안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주민의 도심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시설과 공용시설의 보행 거리를 살펴보면, 모든 자립주거가 아파트 유형으로 구성된 Lasell은 <Figure 2>에서 나타나는 공용시설 건물(Town Hall)로부터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아파트가 190 m 이내에 위치한다. 이는 고령 주민이 ‘멀지 않다’고 인식하는 100-200 m에 해당하는 거리로 공용시설 이용이 원활할 것으로 사료된다. Capstone은 자립주거 유형이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구성되며 공용시설이 <Figure 3>의 아파트 저층부에 있다. 해당 공용시설로부터 가장 먼 단독주택은 약 350 m 거리에 위치한다. 이는 공용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400-800 m보다 근접한 거리이므로 시설 이용을 저해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Figure 2. 
Lasell Campus Map (Right)

Source. Lasell Brochure




Figure 3. 
Capstone Apartment Building (Left)

Source. Capstone Village



(2) 신체활동 시설의 조성

Lasell과 Capstone의 신체활동 시설을 살펴본 결과 걸어서 대학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두 단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단지 운동시설을 다른 유형에 비해 간소화하였다. Lasell은 트레드밀과 사이클 등 운동기구가 있는 실내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 수영장, 그리고 야외 자연 산책로를 계획하였다. 자연 산책로를 제외한 실외 운동시설은 없으나 주민들이 대학과 단지를 연결하는 보행로를 통해 야외 코트 등 대학 운동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Capstone은 단지 전용 운동시설은 없으나 도보 5분 거리 400 m에 위치한 학생 체육관, 실외 수영장, 야외 코트 등 대학 운동시설을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Figure 4>.


Figure 4. 
UA Exercise Facilities and Capstone Village (Right)

Source. University of Alabama



두 단지와 같이 보행로로 단지와 대학을 연결하여 주민의 대학 운동시설 이용을 장려할 경우 단지 공용시설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단지와 대학의 보행친화성이 미흡할 경우 실질적인 대학 시설 이용을 제한할 수 있어 보행환경 조성에 주의가 요구된다.

2) 정서적 지원(Mind)

(1) 자연요소로의 접근성

Lasell과 Captsone은 실내에 직접적으로 자연요소를 도입하고자 창을 통해 공용공간에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Capstone은 메인 로비에 식물을 배치하였다. 자연을 간접적으로 실내에 통합하는 디자인의 경우 Lasell은 자연 질감 마감재인 목재를 이용하여 비스트로 바닥을 마감하고 라운지의 한 벽면을 석재로 마감하였다<Figure 5, 6>. Capstone은 자연요소를 표현한 그림을 로비 벽면에 장식하였다.


Figure 5. 
Lasell Bistro (Left)

Source. Lasell Village




Figure 6. 
Lasell Lounge (Right)

Source. Lasell Village



실외 자연경관을 조성하고자 Lasell과 Capstone은 완충 역할을 하는 잔디밭을 계획하고 야외 파티오(patio)를 조성하였다. Lasell은 아파트 중심에 화단 정원을 조성하고 단지 산책로를 통해 인근 자연 연못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하였다. Capstone은 공용 텃밭을 형성하여 주민에게 자연 접촉 기회를 제공하였다.

(2) 공용공간의 장소성 제공

대학 내에 단지가 위치한 Lasell과 Capstone은 다른 유형에 비해 단지 대지 면적이 협소하여 강당이나 홀을 계획하지 않았으나 다른 공용공간을 활용하여 커뮤니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apstone은 행사 종류에 따라 테이블이나 의자 등 가구 배치를 변경하여 로비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 Lasell은 라운지와 다목적실을 이용하여 행사를 진행한다. Capstone은 공용공간의 장소성을 강화하고자 연계 대학 상징색인 크림슨 색을 로비 벽면 및 클럽라운지 카펫에 사용하였고 대학 스포츠팀을 상징하는 장식물을 배치했으며, 예술작품의 경우 아트월(artwall)을 조성하여 주민이 자율적으로 공용공간을 장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커뮤니티 의식 증진 (Community)

(1) 단지 의료서비스 시설 조성

단지 의료서비스 시설 조성 수준을 살펴본 결과, Lasell과 Capstone은 간호 인력이 상주하는 너싱홈 및 메모리 케어 시설이 있어 자립주거 주민이 단기 입원이나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Capstone은 아파트 공용시설 1층에 위치한 웰니스 센터에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계 대학 병원과 협력을 통해 정기 랩 서비스(lab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2) 사회적 교류를 위한 제 3의 장소

제 3의 장소 유형을 살펴본 결과 Lasell은 공용시설에 라운지와 비스트로를 조성하였고 Capstone은 로비, 2층 라운지 및 클럽라운지, 카드룸을 조성하였다. 라운지와 로비는 소파와 의자 등 앉을 수 있는 가구를 배치한 개방형 교류공간으로 주민의 자연스러운 접촉을 도모하는 제3의 장소이다. Capstone에서 나타나는 <Figure 7>과 같은 클럽라운지는 펍에서 간단한 식음료를 섭취하거나 미디어 시청을 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개실형 공간이다.


Figure 7. 
Capstone Club Lounge (Left)

Source. Capstone Village



사회적 교류에 기여하는 제 3의 장소 디자인 특성을 살펴본 결과 두 단지는 라운지와 로비에 집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벽면과 천장을 흰색·살구색 등 밝은색으로 마감하였고 바닥은 패턴이 있는 카펫으로 마감하였으며 다양한 종류의 소파와 의자를 배치하였다. 아울러 Capstone은 <Figure 8>에서 볼 수 있듯이 공용시설 2층에 라운지(sitting area), 클럽라운지(pub), 다이닝룸 교류공간을 건물 중앙에 집중시켰다. 이러한 교류공간의 집약적인 배치는 주민이 공간을 이용하거나 통행할 때 자연스러운 접촉을 유도하여 생기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Campbell, 2014).


Figure 8. 
Capstone Village Level Two Layout (Right)

Source. Capstone Brochure



(3) 연계 대학 접근성 및 프로그램 운영

대학 내 위치한 Lasell과 Capstone은 대학 시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예를 들어 Lasell은 주민은 보행로를 통해 공용시설에서 700 m 거리에 있는 도서관을 포함한 대학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규강의를 청강하거나 대학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학연계 프로그램 현황을 살펴본 결과 Lasell은 대학과 단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체육 활동부터 평생교육, 정규강의까지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든 주민에게 매년 450시간 이상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수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Lasell의 고유한 세대교류 교육과정인 ‘Talk of ages’는 대학생과 주민이 학기 초반에는 각자 학습을 하고 학기 말 1-2주를 할애하여 협동 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Montepare and Farah(2018)에 의하면 ‘Talk of Ages’는 연령 차이를 강조하는 세대교류가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여 과학윤리, 범죄심리와 같이 모든 세대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과 주민에게 높은 만족도가 보고되었다(Montepare & Farah, 2018).

Capstone은 연계 대학이 어셔 평생교육기관(Osher Lifelong Learning Institutes)을 설립하여 대학 강의실에서 주민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어셔 평생교육이란 오셔 재단과 협력을 체결한 미국 125개 대학이 대학 자원과 인력을 활용하여 50세 이상에게 문학, 예술, 역사, 글짓기,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 강의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평생교육 외에도 대학생과 주민의 교류를 위하여 Lasell과 Capstone은 대학생이 단지에 방문하여 인턴십이나 봉사활동을 수행하거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4) 프로그램을 위한 전용 공간 조성

앞서 소개한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포함한 주민 프로그램을 위하여 Lasell은 증축을 통해 전용 강의실을 공용시설에 조성하였다. Capstone은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오셔 평생교육 이외에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미술 및 음악 프로그램을 위하여 아트 스튜디오를 계획하였고 다목적실을 강의실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2. 유형 ② Villa St. Benedict, Holy Cross Village

두 번째 유형의 UBRCs는 대학을 운영하는 종교재단이 단지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Villa St. Benedict(이하 VSB)와 Holy Cross Village(이하 HCV)가 이에 해당한다.

1) 신체활동

(1) 보행친화적인 단지 배치 계획

VSB와 HCV는 보행친화적인 단지 계획을 위하여 차도와 보행로를 분리하고 잔디 버퍼를 이용해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였다. 보행친화적인 단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HCV는 종교 동상을 배치하였고 VSB는 동굴을 연상시키는 Grotto와 종교 동상을 배치해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종교재단 특성을 표현하였다. 건물 외관의 경우 HCV는 다이닝룸과 홀 등 일부 공용공간을 통창으로 구성해 개방감을 주었고, 벽돌, 석재, 외장 패널 등 다양한 마감재를 이용하였다.

대중교통 접근성을 살펴본 결과 두 단지 모두 200m 인근에 대중교통 시설이 부재하였다. VSB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VSB와 HCV의 자립주거 유형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구성되며 공용시설은 아파트(VSB Villa Center, HCV Andre Place) 저층부에 있다<Figure 9, 10>. 두 단지의 단독주택형 자립주거와 공용시설의 보행 거리를 파악한 결과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주택이 약 400 m 거리에 위치하였다. 이는 고령 주민이 공용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거리이다. 대학 내에 있고 모든 자립주거가 아파트로 구성된 Lasell과 달리 두 단지는 비교적 넓은 대지에 단독주택을 분산·배치하여 접근성이 저하된 것으로 사료된다.


Figure 9. 
VSB Campus Map (Left)

Source. VSB




Figure 10. 
HCV Aerial View (Right)

Source. HCV



(2) 신체활동 시설의 조성

VSB와 HCV의 신체활동 시설을 살펴본 결과 두 단지 모두 실내 피트니스와 산책로를 계획하였으며, HCV는 잔디밭을 활용하여 크로켓을 즐길 수 있도록 설비를 조성하였다. 그러나 실내 수영장, 야외 코트 등 다른 유형에서 나타나는 운동시설이 부재한 점에서 다른 유형에 비해 운동시설 종류가 한정적으로 나타났다. 단지 운동시설 종류는 부족하지만 대학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번 유형의 Capstone과 달리 VSB와 HCV는 연계 대학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단지와 대학의 보행로가 단절되어 주민의 대학 운동시설 이용이 활성화되지 않았은 것으로 사료된다.

2) 정서적 지원

(1) 자연요소로의 접근성

VSB와 HCV는 실내 공용공간에 직접적으로 자연요소를 도입하고자 자연경관을 조망하는 창을 확보하였고 실내 화단 및 화분을 배치하였으며, VSB는 라운지에 작은 분수를 조성하였다<Figure 11>. 다만 고령자가 이용하는 실내에 수공간을 배치하는 것은 감염병 전파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접적으로 자연을 접촉하는 실내디자인의 경우 두 단지는 목재 혹은 석재 질감 마감재를 사용하여 문과 창 프레임, 기둥, 몰딩, 벽난로 인근 벽면 등 공용공간 일부를 장식하였다<Figure 12>. 또한 VSB는 자연을 형상화한 그림 액자를 사용해 홀 벽면을 장식하였다.


Figure 11. 
VSB Lounge (Left)

Source. VSB




Figure 12. 
VSB Club Lounge (Right)

Source. VSB



실외 자연경관의 경우 VSB와 HCV는 잔디밭, 야외 파티오 및 테라스를 조성하여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연 접촉 기회를 제공하는 공용 텃밭을 계획하였다. 아울러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VSB는 잔디밭 중앙에, HCV는 단지 연못 인근에 정자를 배치하였다.

(2) 공용공간의 장소성 제공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용공간을 살펴본 결과 VSB는 공용시설에 계획된 홀을 활용하고, HCV는 다이닝룸을 주로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 곳 모두 성탄절 등 기념일에는 라운지를 장식하며 단지의 종교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종교화 액자나 십자가와 같은 디자인 요소를 공용공간 벽면에 장식하였다. 또한 HCV는 야외 산책로에 비석을 세워 단지의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기념하였다. VSB는 주민이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아트월을 조성하였다.

3) 커뮤니티 의식 증진

(1) 단지 의료서비스 시설 조성

의료서비스 시설의 조성 수준을 살펴본 결과, VSB와 HCV의 자립주거 주민은 단지 너싱홈 및 메모리케어 의료 인력으로부터 단기입원, 재활치료, 외래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자립주거 공용시설에 의료서비스를 위한 공간은 부재하였다.

(2) 사회적 교류를 위한 제 3의 장소

제 3의 장소 조성현황을 살펴본 결과 VSB와 HCV에는 개방형 공간인 라운지와 개실형 공간인 클럽라운지가 있으며, VSB에는 비스트로 또한 계획되어 있다. 교류를 지원하는 디자인 특성의 경우 VSB와 HCV 모두 라운지가 공용시설 중심에 위치하고 클럽라운지, 다이닝룸, 비스트로와 같은 개실형 교류공간이 라운지를 둘러싸는 공간 배치가 나타난다. 또한 VSB는 라운지와 개실형 공간 사이에 유리 재질 창을 사용하여 개방성과 접근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Figure 11>.

(3) 연계 대학 접근성 및 프로그램 운영

종교재단이 단지를 운영·소유하는 VSB와 HCV는 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이 Carle(2006)이 제시한 UBRCs와 대학의 거리인 1마일(약 1.61 km) 이내에 있다. 그러나 보행로를 통한 접근이 어려워 주민의 대학 시설 이용이 소극적이다. 대학연계 프로그램의 경우 VSB는 매 학기 교양 위주의 평생교육을 개설하며(Kim, 2015). HCV는 연계 대학뿐만 아니라 노트르담 대학 등 다양한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VSB는 세대교류를 지원하고자 심리학과 대학원생이 인턴십을 하거나 체육학과 학생이 피트니스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Kim, 2015).

(4) 프로그램을 위한 전용공간 조성

VSB와 HCV 공용시설에 전용 강의실은 없으나 홀을 활용하여 여러 인원이 참여하는 운동 프로그램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미술이나 요리 프로그램의 경우 VSB는 아트 스튜디오를 계획하였다.

3. 유형 ③ Oak hammock, The Woodlands at Furman, Meadowood Retirement Community, The Village at Penn State

세 번째 유형의 UBRCs는 대학이 단지를 소유하거나 운영하지는 않지만 단지를 계획하는 단계부터 관여하여 단지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였다. Oak Hammock (이하 OH), The Woodlands at Furman (이하 Woodlands), Meadowood Retirement Community (이하 MRC), The Village at Penn State (이하 VPS)가 세 번째 유형에 해당한다.

1) 신체활동

(1) 보행친화적인 단지 배치 계획

네 곳의 단지는 보행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하고자 차도와 분리된 전용 보행로를 조성하였으나 단지가 인구 밀도가 낮은 근교에 위치하여 외부와의 보행로 연결이 미흡하였다. 보행자 안전을 고려하여 VPS는 보행로와 차도 사이에 잔디 버퍼를 조성하였으며, 보행친화적인 단지 환경을 형성하기 위하여 네 단지는 가로수로 자연 그늘을 조성하고, 벽돌과 외장 패널(OH, Woodlands, VPS) 혹은 석재와 외장 패널(MRC) 등 다양한 재료로 외관을 마감하였다. 아울러 Woodlands는 실내 운동시설(Wellness Center)에 통창을 두어 개방성을 확보하였다.

대중교통의 경우 10곳의 사례 중 유일하게 VPS가 단지에 버스 정류장이 2곳 위치하여 주민의 연계 대학이나 다운타운 이동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단지 공용시설과 자립주거의 보행 거리를 살펴본 결과, 네 곳 모두 자립주거 유형이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구성되며 자립주거 공용시설이 별도의 저층 건물에 조성되어 있으나, 아파트와 공용시설 건물을 실내통로로 연결하여 보행자 접근성 및 편의성이 준수하다. OH는 공용시설(Main Commons)로부터 가장 먼 곳에 있는 단독주택이 500m, Woodlands는 공용시설(Commons)로부터 650 m에 위치하여 공용시설 이용에 제약을 줄 수 있는 배치가 나타났다<Figure 13, 14>. VPS와 MRC는 약 300m에 위치하여 공용시설 이용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Figure 13. 
Oak Hammock Campus Map (Left)

Source. Oak Hammockers




Figure 14. 
Woodlands Campus Map (Right)

Source. Woodlands Brochure



(2) 신체활동 시설의 조성

3번 유형 UBRCs의 신체활동 시설을 1, 2번 유형과 비교하였을 때 비교적 다양한 유형의 운동시설이 나타났다. 실내 시설의 경우 네 곳 모두 피트니스 시설을 조성했고 OH와 Woodlands는 실내 수영장을 계획하였다. 다만 Woodlands는 신축을 통해 운동시설 건물(Wellness Center)을 조성하여 Wellness Center가 공용시설(Commons)로부터 약 200 m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미흡한데, 이는 W단지 초기 계획의 중요성을 시사한다<Figure 14>. 실외 운동시설의 경우 산책로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연계 대학으로부터 1마일 이상 거리에 단지가 위치하여 대학 시설이용이 어려운 OH와 VPS는 각각 야외 테니스코트, 골프 코스와 크로켓 연습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종류의 실외 운동시설을 계획하였다. 대학이 1마일 이내에 있는 Woodlands는 산책로를 제외한 실외 운동시설은 없으나 주민이 대학 골프장과 하이킹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2) 정서적 지원

(1) 자연요소로의 접근성

4곳 단지는 실내에 자연을 직접적으로 도입하고자 내부에 식물을 배치하거나 조망 창을 조성하였다. 특히 OH는 <Figure 15>와 같이 공용시설 구조를 중정 형태로 계획하고 중정에 분수대와 화단 등 자연요소를 배치하여 모든 실내 공간에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간접적인 실내 자연요소의 경우 Woodlands, VPS, MRC는 자연 질감 마감재를 사용하였다. Woodlands와 VPS는 비스트로 등 일부 공용공간 바닥을 목재 질감으로 마감하였고, MRC는 석재 질감 마감재를 이용해 도서관 벽면을 장식하였다<Figure 16>. Woodlands와 VPS는 자연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형물을 이용해 벽면을 장식하였다.


Figure 15. 
OH Commons Upper Floor Layout (Left)

Source. Oak Hammockers




Figure 16. 
MRC Library (Right)

Source. Google street map



실외 자연경관의 경우 네 곳 모두 잔디밭을 조성하였고 공용시설 내에 실외로 통하는 데크, 파티오, 테라스 등 전이 공간을 계획하였다<Figure 17>. OH와 MRC에는 산책로와 연계된 연못이 있고, VPS는 산책로와 정원 및 골프코스가 함께 있는 단지 공원(Palmer Park)을 <Figure 18>과 같이 조성하였다. 또한 OH, MRC, VPS는 자연경관을 조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 벤치, 테이블과 의자를 야외에 배치하였다.


Figure 17. 
OH Main Commons Building Deck (Left)

Source. Oak Hammock




Figure 18. 
VPS Palmer Park (Right)

Source. VPS



(2) 공용공간의 장소성 제공

문화 행사를 위한 공용공간을 살펴본 결과 OH, Woodlands, VPS는 주로 홀을 이용하며 행사 종류에 따라 테이블과 의자 등 가구 배치를 바꾸어 가며 홀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공용공간에 홀이 없는 MRC는 다목적실을 사용하며 행사 규모가 커 실내 진행이 불가능할 경우 기다란 포치(porch)가 있는 주출입구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장소성을 부여하는 장식 요소로서 VPS는 연계 대학 Penn State의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벽면을 도색하여 실내디자인에 지역성을 반영하였다. OH, Woodlands, VPS는 아트월을 조성하여 주민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3) 커뮤니티 의식 증진

(1) 단지 의료서비스 시설 조성

단지 의료서비스 시설의 경우 네 곳 단지 모두 요양시설을 운영하여 자립주거 주민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계 대학 병원의 규모가 큰 OH는 단지에 대학 병원 소속 주치의가 있으며, 자립주거 공용시설에도 진료실, 재활치료실이 조성되어 있다.

(2) 사회적 교류를 위한 제 3의 장소

제 3의 장소를 살펴본 결과 OH에는 로비, 라운지, 클럽라운지가 나타나며 Woodlands에는 라운지, 클럽라운지, VPS에는 도서관이 결합된 로비, 클럽라운지, 비스트로, 그리고 MRC에는 라운지와 클럽룸이 나타난다. 클럽룸이란 특정한 목적은 없으나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교류를 할 수 있는 라운지와 성격이 유사한 개실형 공간이다. 이외에도 Woodlands와 VPS는 복도에 의자와 테이블을 두어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제 3의 장소 디자인 특성의 경우 OH와 MRC는 앞서 나열한 교류공간이 한곳에 모여있는 배치 계획이 나타나 생기있는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특히 MRC는 <Figure 19>와 같이 유리창으로 내부를 볼 수 있는 개실형 공간들이 라운지를 둘러싸도록 배치하여 개방감과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반면에 VPS는 기존 공용시설 건물 외에 신축한 건물에 비스트로를 조성하여 교류공간의 배치가 분산되어 있다. 네 단지는 라운지 혹은 로비에 패턴이 화려한 카펫을 깔고 다양한 종류의 의자와 소파 가구를 배치하여 집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였다<Figure 20>. 또한 VPS와 MRC는 석재벽난로를 배치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Figure 19. 
MRC Lounge (Left)

Source. Google street map




Figure 20. 
OH Main Lobby (Right)

Source. Oak Hammock



(3) 연계 대학 접근성 및 프로그램 운영

단지와 대학의 접근성 기준을 1마일로 하였을 때 Woodlands와 MRC는 1마일 이내에 대학이 위치하고, OH와 VPS는 1마일보다 먼 거리에 대학이 있다. 이러한 접근성 차이는 대학연계 평생교육 운영 형태에 영향을 주는데, Woodlands는 어셔 평생교육이 대학에서 이루어져 주민이 대학 강의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VPS는 모든 어셔 평생교육이 단지 공용시설에서 이루어진다. 단지와 대학이 협력하여 자체적인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OH는 매 학기 10개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0년 유행한 코로나 19로 인해 이 커뮤니티는 ZOOM을 이용한 비대면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UBRCs의 온라인 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세대교류의 경우 OH에서는 수의학과 학생이 단지에 봉사활동을 오거나 주민이 대학 인지기능 실험에 참여하는 등 양방향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MRC는 보건계열 학생이 인턴십을 하거나 문헌정보 전공 학생이 도서관 사가 정리를 하는 등 단지 운영과 관련된 전공에 한하여 세대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Kim, 2015). Woodlands에서는 주민과 학생을 1:1로 연결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 프로그램을 위한 전용 공간 조성

OH, Woodlands, VPS는 여러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생교육이나 운동 프로그램은 홀을 활용하고 소규모 프로그램은 단지 전용 강의실을 사용하거나 미디어 시청이 가능한 다목적실을 이용한다. OH와 Woodlands에는 미술 수업을 위한 아트 스튜디오가 조성되어 있다. 공용시설에 대형 홀이 없는 MRC는 강의실 및 다목적실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 유형 ④ University Retirement Community, Kendal at Hanover

네 번째 유형의 UBRCs는 은퇴주거단지를 전문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비영리 법인이 단지를 소유하고, 대학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University Retirement Community (이하 URC), Kendal at Hanover (이하 Kendal)가 이에 해당한다.

1) 신체활동

(1) 보행친화적인 단지 배치 계획

보행친화적인 단지를 계획하고자 Kendal은 차도와 분리된 전용 보행로를 조성하고 벤치를 배치해 보행 편의성을 도모하였다. 보행자 안전의 경우 대학도시에 위치한 URC는 유일하게 단지 외부에 녹지버퍼가 조성된 보행로가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아파트 거주자 주차장이 단지에 분산된 점에서 미흡함이 나타났다. 보행친화적인 단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두 단지는 일부 공용공간을 통창으로 구성하여 외관에 개방성을 주었다. Kendal은 벽돌과 외장 패널 등 다양한 마감재를 외관에 이용하였고, 가로수를 통해 자연그늘을 형성하였다.

대중교통 접근성 측면에서 살펴볼 경우, 두 단지에 인접한 대중교통 시설은 부재하였으나 전용 셔틀버스를 대안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URC와 Kendal의 자립주거 유형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있으며 공용시설은 URC는 아파트 저층부<Figure 21>, Kendal은 아파트와 실내통로로 연결된 저층 건물(Community Center)에 조성되어 있다<Figure 22>. 공용시설과 단독주택의 거리를 측정한 결과 공용시설로부터 가장 먼 단독주택이 URC는 300 m, Kendal은 270 m 이내에 위치한다. 두 거리 모두 400 m보다 근접하여 주민의 공용시설 이용을 저해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Figure 21. 
URC Campus Map (Left)

Source. URC Brochure




Figure 22. 
Kendal Aerial View (Right)

Source. The Kendal Corp.



(2) 신체활동 시설의 조성

신체활동 시설을 살펴본 결과 두 단지 모두 실내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수영장을 계획하였다. Kendal은 2017년 실내 운동시설과 강당이 들어선 건물을 신축하여 주민의 신체활동을 지원하였다. 실외 운동시설의 경우 URC는 실외수영장을 조성하고 잔디밭을 이용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비를 마련하였다. Kendal은 하이킹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의 가벼운 신체활동을 돕고 있다.

2) 정서적 지원

(1) 자연요소로의 접근성

URC와 Kendal은 실내에 자연을 직접적으로 도입하고자 자연경관 조망창을 계획하였고, URC는 식물을 배치하였다. 간접적으로 실내에 자연을 통합하는 디자인에는 두 단지 모두 목재와 석재 등 자연 질감 마감재를 이용하였다. URC는 강당이나 클럽라운지를 포함한 공용공간 문·창틀·몰딩·천장에 목재를 활용하였고, 클럽라운지에 석재벽난로를 배치하였다<Figure 23>. Kendal은 강당과 카페 바닥에 목재 마감재를 사용하고 라운지에 석재벽난로를 두었다<Figure 24>. 또한 URC는 자연 풍경을 표현한 그림을 다이닝룸 등 공용시설에 장식하였다.


Figure 23. 
URC Auditroium (Left)

Source. URC




Figure 24. 
Kendal Lounge (Right)

Source. The Kendal Corp.



URC와 Kendal은 외부 자연경관을 조성하고자 잔디밭을 계획하였다. URC는 ‘ㄷ’자 형태로 배치된 아파트 중심에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된 정원을 조성하였고 공용시설 비스트로에 테라스를 두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Kendal은 텃밭을 통해 주민에게 자연 접촉 기회를 제공하였고 코네티컷강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동선을 계획하였다.

(2) 공용공간의 장소성 제공

URC는 강당이나 다이닝룸을 활용하여 커뮤니티 행사를 진행하며 실내 행사가 불가능할 경우 아파트 정원을 이용한다. Kendal은 본래 야외에 천막을 치고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2017년 운동시설과 강당이 들어선 공용시설을 신축한 후 강당을 이용한다. 또한 두 단지는 로비 인근에 아트월을 조성해 자유로운 예술작품 전시를 도모하고 있다.

3) 커뮤니티 의식 증진

(1) 단지 의료서비스 시설 조성

단지 의료서비스 시설 현황을 살펴본 결과 두 곳 모두 너싱홈 의료 인력이 상주하여 자립주거 주민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endal은 주치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조성하여 건강검진, 예방접종, 간호 서비스, 물리치료, 작업치료와 같은 의료서비스와 연계 대학 병원과 협력한 진료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2) 사회적 교류를 위한 제 3의 장소

제 3의 장소 조성현황을 살펴본 결과 두 단지에서 공통적으로 카페(비스트로)가 나타나며, URC는 클럽라운지와 복도 알코브 의자가 추가로 나타난다. 제 3의 장소 디자인의 경우 URC 클럽라운지와 Kendal 라운지에 벽난로와 다양한 종류의 소파 및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이는 집과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여 교류를 증진한다(Campbell, 2014).

(3) 연계 대학 접근성 및 프로그램 운영

URC와 Kendal은 연계 대학이 1마일보다 먼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미흡하다. 두 단지의 연계 대학은 주민에게 어셔 평생교육을 제공하는데, URC는 평생교육을 단지에서 진행하고 Kendal은 단지와 대학에서 모두 진행한다. 별도의 세대교류 프로그램은 확인되지 않았다.

(4) 프로그램을 위한 전용 공간 조성

대학연계 평생교육을 단지에서 진행하는 URC와 Kendal은 다인원이 참여할 경우 강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음악·미술 수업과 같이 소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다목적실과 아트 스튜디오를 사용하고 있다.


V.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미국의 대학기반 은퇴주거단지 공용시설의 질적 환경 특성을 분석하여 향후 우리나라 UBRCs 계획을 위한 거주자 웰빙 증진 요소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되었으며, 웰 빌딩 인증을 기반으로 8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분석틀을 이용하여 UBRCs에서 나타나는 웰빙 환경 계획요소를 분석하였다. UBRCs 10곳의 질적 환경을 분석한 결과 모든 단지에서 보행친화성을 고려하고 있고 실내·외 계획에 자연요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을 공용시설에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민의 웰빙 증진에 기여하는 주거 커뮤니티이다. 살펴본 UBRCs의 웰빙 증진을 위한 은퇴주거단지 계획요소를 국내 UBRCs에 도입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와 미국의 서로 다른 대학 인근 환경 차이를 고려한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학 인근 보행로의 조성 수준이 우수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운동시설과 강의실을 포함한 대학 시설을 주민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단지 조성을 위한 넓은 대지 면적을 확보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단지 밀도를 낮추고 공용시설 이용을 저해하는 단독주택 유형의 자립주거를 지양하고, 아파트 위주로 단지를 계획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연경관확보가 어려울 경우 옥상정원 등 옥외공간을 활용하거나 실내에 자연을 도입하는 디자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사회적 교류는 UBRCs에서 웰빙을 증진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이웃 간 교류뿐만 아니라 세대교류를 위한 제 3의 장소가 계획되어야 할 것이다. 단지 교류 공간들이 한 곳에 결집할 수 있도록 초기 단지 계획에 신중을 가하고 공간을 가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둥식 구조를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향후 국내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이들이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인지할 수 있는 장식적 요소를 모색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 번째, 대학과 단지의 접근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대학과 인접한 곳에 단지가 계획될수록 주민의 대학 시설 이용이 쉬워지며 이는 단지 공용시설 운영 및 관리 비용 절감과 이어진다. 물리적 접근성뿐만 아니라 대학이 단지와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평생교육의 질적 수준 및 다양성을 향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단지 내에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이 조성되어야 하며 밀도 있는 공용시설 구성을 위하여 공간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단지 행사 및 여러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홀 혹은 강당을 계획하고, 소·중형 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조성하여 평생교육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용시설을 계획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UBRCs는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에게 대학 자원과 주거서비스를 접목하여 사회적 교류와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은퇴주거단지이다.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시작한 현시점에서 이들이 은퇴 후 높은 수준의 주관적 웰빙을 영위할 수 있도록 UBRCs와 같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고령자 주거 커뮤니티를 꾸준히 공급해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Notes
1) 은퇴주거단지 제 3의 장소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위하여 교류시설을 한 곳에 모으는 배치를 통해 생기있고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목재 바닥, 석재벽난로, 다양한 종류의 가구와 조명·색·질감·패턴을 이용한 장식을 통해 편안하고 집과 같은 분위기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Campbell, 2014).
2) An(2013)은 커뮤니티 주민의 대학 시설 이용 및 행사 참여, 대학이 단지 개발을 위한 경제적인 지원, 대학의 커뮤니티 소유 및 운영 3개 기준을 이용하여 대학과 단지의 협력 수준에 따라 UBRCs를 분류하였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2021-22년도 연세미래선도연구 (3차), 한국연구재단 BK21 교육연구사업 Co-Space 4.0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음.

이 논문은 2021년 (사)한국주거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수정·보완한 연구임.


References
1. An, E. H. (2013). A study on the elderly housing facilitie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for the aged - focused on the College/University linkage in retirement communities. Journal of the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n Planning & Design, 29(8), 87-94.
2. Campbell, N. M. (2014). Designing retirement community Third Places: Attributes impacting how well social spaces are liked and used. Journal of Interior Design, 39(4), 1-14.
3. Campbell, N. M. (2016). The why and how of redesigning retirement communities for aging in place. Housing and Society, 43(1), 34-49.
4. Campbell, N. M. (2017). Prescribing better buildings as preventive medicine: Using building design to optimize health and well-being outcomes. Journal of Gerontology & Geriatric, 6(6).
5. Carle, A. (2006). 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ies: Criteria for success. Nursing Homes, 55(9), 48-51.
6. Cha, S. L. (2012). Social capital for the Baby Boomer generation in the future - focused on cohort characteristics of the Baby Boomer generation. Korean Family Resource Management Association, 16(1), 67-83.
7. Diener. E. (2006). Guidelines for national indicators of subjective well-being and ill-being. Journal of Happiness Studies, 7, 397-404.
8. Drenthen, M. (2009). Ecological restoration and place attachment: emplacing non-places?. Environmental Values, 18(3), 285-312.
9. Five Star Senior Living (2022). Meadowood. Retrieved from https://www.fivestarseniorliving.com
10. Ham, S. P., & Kim, B. H. (2021).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subjective well-being of the urban elderly people.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22(4), 367-377
11. Holy Cross Village at Notre Dame (2022). Holy cross village. Retrieved from https://holycrossvillage.com/
12. 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 WELL v2TM. Retrieved from https://www.wellcertified.com/
13. Kim, B. S., & Hwang, C. S. (2017). The effects of social support of the elderly participating in life sports on psychological well-being. The Korea Journal of Sports Science, 26(2), 459-468.
14. Kim, M. H. (2015). The exploratory study for development and planning of Koreans style university-based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ies - with focused on case study in Midwest area of USA.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6(1), 119-128.
15. Kim, M. H., & Kim, S. K. (2015a). Future residents’ opinions about architectural features and development strategies for the 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6(6), 181-190.
16. Kim, M. H., & Kim, S. K. (2015b). Future residents’ opinions about the services and programs in the 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 - Focusing on the opinion differences depending on residents’ intention to live in the UBRC -.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6(6), 199-206.
17. Kim, S. I., & Oh, H. O. (2013). Relationship among Social Capital, Soci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in Elderly Participants of Physical Activity. Journal of Sport and Leisure Studies, 53(1), 607-616.
18. Krause N. (1986). Social support, stress and well-being among older adults. Journal of Gerontology, 41, 512-519.
19. Lasell Village (2021). Lasell village. Retrieved from https://lasellvillage.com/
20. Lee, Y. H., Kim, J. S.,, Ban, J. Y., & Lee, M. A. (2021). A study on the spatial characteristics and compositional cystems of common spaces for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ies (CCRCs) - focused on CCRCs in Oregon, U.S.A. -.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Interior Design, 30(2), 149-160.
21. Lim, K. H., & Baek, S. J. (2014). Residential choice and mobility of Korean Babyboomer after retirement. The Korea Contents Society, 14(11), 438-449.
22. Montepare, J. M., & Farah, K. S., (2018) Talk of Ages: Using intergenerational classroom modules to engage older and younger students across the curriculum. Gerontology & Geriatrics Education, 39(3), 385-394.
23. Oak Hammock (2022). Oak Hammock at University of Florida. Retrieved from https://www.oakhammock.org/
24. Oak Hammockers (2022). INFOH. Retrieved from https://infoh.us/
25. Oldenburg, R. (1989). The great good place. Cambridge MA: Da Capo Press.
26. Retirement Living Information Center (2020). College-linked retirement communities. Retrieved from https://www.retirementliving.com/college-linked-retirement-communities
27. Statistics Korea (2019). Estimated future population: 2017~2067. Retrieved from http://kostat.go.kr/
28. Street, D., Burge, S., Quadagno, J., & Barrett, A. (2007). The salience of social relationships for resident well being in assisted living. 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B, Psychological Sciences and Social Sciences, 62B(2), 129-134.
29. The Kendal Corporation (2022). Kendal at Hanover. Retrieved from https://kah.kendal.org/
30. The University of Alabama (2022). Capstone village. Retrieved from https://capstonevillage.ua.edu/
31. The Village at Penn State (2022). The village at Penn State. Retrieved from https://www.retireatpennstate.org/
32. The Woodlands at Furman (2022). The Woodlands at Furman. Retrieved from https://thewoodlandsatfurman.org/
33. University Retirement Community. (2022). University retirement community. Retrieved from https://www.retirement.org/davis/
34. Villa St. Benedict (2022). Villa St. Benedict. Retrieved from https://www.villastben.org/
35. Woo, K. J., & Jeon, Y. M. (2020). Future Senior Residents’ Opinions about a 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 as a Lifelong Education Institute. The Journal of Yeolin Education, 28(2), 91-113.
36. Yoon, Y. J., & Park, H. Y. (2019). Study on the influence of structural characteristics in society and economic of the Babyboomer generation retirement age on the residential mobility.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30(4), 8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