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Current Issue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 Vol. 31 , No. 3

[ Article ]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 Vol. 31, No. 2, pp.65-73
Abbreviation: J Korean Hous Assoc
ISSN: 2234-3571 (Print) 2234-2257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25 Apr 2020
Received 19 Jan 2020 Revised 26 Mar 2020 Accepted 26 Mar 2020
DOI: https://doi.org/10.6107/JKHA.2020.31.2.065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생활서비스 개발을 위한 요구 분석
이용민*
*정회원(주저자, 교신저자), 건국대학교 산업기술연구원 학술연구교수

A Study on the Demands for the Development of Customized Housing Living Service for Newlyweds
Lee, Yong min*
Correspondence to : Yong min Lee, The Academy of Applied Science and Technology, Konkuk University, 120 Neungdong-Ro, Gwangjin-Gu, Seoul. E-mail: picca33@konkuk.ac.kr

Funding Information ▼

Abstract

This study aim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direction of the newlyweds' household type-tailored housing service by analyzing the demand for housing living service life services and opinions and expectations for the operation of housing living service for newlyweds. The subjects of study were newlyweds living in metropolitan area. The study performed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for a month in May 2018, and 147 responses were used for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need for housing living service items was the highest among After school child care, Child care until late, Small library, Kids cafe and Fitness center. 2) They recognized the need for specialized personnel related to housing living services, such as housing service coordinators, even at a separate cost for the operation of housing services. 3) The newlyweds were expecting that they would be able to reduce childcare stress and keep their children safe through housing living services, and that they would be able to enjoy hobby leisure activities. 4) The Need for each item of housing living services was different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newlyweds. Among them, there were many items that showed differences in the number of children expected.


Keywords: Low Fertility, Newlyweds, Housing Service, Housing Living Service
키워드: 저출산, 신혼부부, 주거서비스, 주거생활서비스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최근 10년간 혼인건수는 2009년 연간 31.0만건에서 2018년 연간 25.7만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평균 초혼연령도 2009년 남자 31.6세, 여자 28.7세에서 2018년 남자 33.15세, 여자 30.40세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Statistics Korea, 2019). 혼인건수 감소와 초혼연령 증가 등으로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국내 합계출산율이 1983년 2.06명으로 저출산에 들어선 이후, 2002년 1.18명으로 초저출산율 시대로 돌입했고, 2018년에는 0.98명으로 1명 미만으로 떨어져 OECD국 합계출산율 평균인 1.68명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Statistics Korea, 2019). 이미 정부는 2004년부터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국가 과제로 삼고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을 추진해왔지만 출산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현 정부에서는 2017년 11월 ‘사회통합형 주거사다리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생애단계별·소득수준별 수요자 맞춤형 지원하고, 특히 저출산·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년·신혼·고령가구에 지원을 집중하여 주거사다리를 마련하겠다는 기본방향을 발표하였다(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press release, 2017). 추가적으로 2018년 7월 발표한 ‘행복한 결혼과 육아를 위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서 주거복지 로드맵의 신혼·청년지원 프로그램을 확대·구체화하여 주거지원공백에 대한 해소 및 육아여건 개선이라는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으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 공백 해소 및 육아여건 개선을 목표로 공적 임대주택 25만호, 신혼희망타운 10만호, 공공분양주택 3만호 등 총 38만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건설임대 육아 특화단지 조성, 매입임대 아이돌봄공간 설치 등 안심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혼희망타운은 육아·보육을 비롯한 신혼부부 수요를 반영하여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맞춤형 시설·서비스를 강조하고 ‘보육걱정없는 주거시설과 서비스’를 앞세워 어린이집을 법정기준보다 2배 이상 확충하고 지자체 협의를 통해 국공립으로 운영하고, 돌봄교실, 키즈카페 등 설치하는 등 신혼부부 특화 주거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주거서비스의 지속적 이용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운영·관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한다는 세부추진방안을 발표했으며(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018), 신혼희망타운은 2018년 위례신도시와 평택고덕신도시를 선도지구로하여 2018년 12월 분양을 시작하였다.1)

이와 같은 주거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현재 우리나라 주거정책이 주택 양적 공급에서 질적 수준 향상으로 진행되면서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주거서비스의 제공은 새로 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입주민의 다양화, 세분화, 고차원화 되어가는 주거요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주거서비스가 필요하나, 아직까지 다양한 가구유형에 대응하는 주거서비스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 현재 다수의 민간 사업자가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에 참여하면서 각 기업별 다양하고 특색있는 주거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으나 무분별하게 도입되는 주거서비스는 임대료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거서비스 요구도에 따라 분류되어 정립되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Kang & Lee, 2018).

특히나 신혼부부의 경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 하면서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고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출산·육아·가사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주거생활서비스 개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Yim & Kwon, 2019). 자녀를 출산하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신혼부부 생애주기에 대응하는 주거서비스와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여야 하며 출산과 양육에 관계된 주거생활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이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와 주거생활서비스 운영에 대한 의견과 기대효과 등을 조사·분석하여 신혼희망타운과 같은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거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신혼부부 가구유형 맞춤형 주거생활서비스 개발과 운영방향에 대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II. 이론적 배경
1. 신혼부부
1) 신혼부부의 정의

주택법에서는 신혼부부를「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혼인 신고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로 규정하고 있으나 2015년 신혼부부가구 주거실태 패널조사에서 신혼부부를 혼인신고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부부로 정의하였다. 혼인신고를 한 이후 몇 년까지를 신혼부부로 볼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태이지만 정부의 신혼부부 지원제도가 5년을 기준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많고, 통계청에서 2016년부터 매년 작성하고 있는 신혼부부통계에서 신혼부부는 혼인신고한지 5년이 경과되지 않은 부부 중에서 혼인관계를 유지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Statistics Korea, 2019). 또한 주거실태조사에서 특성가구로 분류되는 신혼부부가구는 혼인한지 5년 이하이면서 여성배우자의 연령이 만 49세 이하인 가구로 보고 있어(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018), 우리나라 신혼부부라 함은 혼인신고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부부를 신혼부부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에서 신혼부부 지원대상을 혼인기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고 그 대상에 예비신혼부부도 포함하는 방향의 신혼부부 지원대상 확대방안을 발표하였다(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017). 2019년 현재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제646호] 제41조 신혼부부 특별공급 조항에서는 신혼부부 요건을 혼인기간이 7년 이내(혼인관계증명서의 신고인을 기준으로 산정)라고 명시하고 있다.

2) 신혼부부 주거실태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2018)에 따르면, 청년들의 결혼을 망설이는 주원인이 ‘주택마련 등 결혼비용’으로 조사되었다. 신혼부부는 가족계획시 주거문제, 양육·교육비용, 경제여건 등에 영향을 받고, 신혼부부의 2년 이내 주거이동률은 71.0% (전체가구 36.9%)이고 평균 거주기간은 2년으로 전체가구가 7.7년인 것과 비교할 때 평균기간이 짧고 주거안정성은 취약하다(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018). 신혼부부가구는 다른 계층에 비해 수입과 직장이 상대적으로 불안하고 주거이동이 빈번한 계층이며, 무엇보다 첫 가정을 꾸리고 첫 자녀를 갖게 되며, 첫 집을 마련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015). 따라서 최근 국가적 차원에서 신혼부부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출산의 문제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신혼부부 주거지원강화를 위해 연 4만호, 총 20만호 공공임대주택 공급할 예정이며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의 직접 지원방식 외에도 전세/자가 마련 자금 저리대출의 간접 지원방식도 적용하고 있다.

2. 주거서비스와 주거생활서비스

주거분야에서 ‘주거서비스’ 용어를 사용한 연구는 Yoon, Kim and Park(2005)의 연구이며, ‘주거’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는가에 따라 다양한 의미와 범주가 존재한다. Yoon(2016)은 주거서비스를 가구라는 소비자가 주거행위과정에서 주택이라는 물리적인 매개체를 선택함으로써 제공받을 수 있는 모든 서비스라 하였으며 주거서비스 영역을 1차적(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재화), 2차적(주거단지), 3차적(환경적 입지-지역인프라)으로 분류하였다. Park, Kwon and Choi(2017)는 주거서비스를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주택을 구매·임대하기 위한 과정과 주택에 거주하기 위하여 필요한 서비스로 정의하였고, 내용의 범주는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공간개량, 유지관리를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주택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생활(이사, 육아, 청소, 세탁 등 편의)에 대한 정보제공 및 상담, 주거실태조사, 평가 등을 포함시켰다. Kang, Kwon and Lee(2018)는 주거서비스를 주택이라는 물리적 공간 환경(지역 인프라 포함)을 통해 거주행위 모든 과정을 제공받을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정의하고 주거서비스를 주택건설, 공급, 개량, 유지관리서비스를 포함하는 ‘주거 물적서비스’, 개인생활 지원 및 공동체 활동지원 서비스를 포함하는 ‘주거생활서비스’, 융자, 임대료, 주거급여 등 금융관련 서비스를 ‘주거재정서비스’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서비스는 신혼부부의 일상생활에서의 개인활동과 공동체활동 지원을 통해 출산과 육아, 가사활동 등에 도움을 받기 위한 서비스로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주거생활서비스’ 개념이다. 즉, 본 연구는 주거서비스의 한 영역인 주거생활서비스로 주거서비스를 제한하였다.

3. 선행연구 고찰

신혼부부의 주거관련 선행연구는 크게 신혼부부의 주거실태에 관한 연구, 신혼부부의 주거환경과 출산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로 구분되었다.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2015)는 신혼부부가구 주거실태 패널조사를 실시하여 신혼부부의 주거선택 고려사항과 거주하고 있는 주택현황, 주거만족과 주거이동, 주거의식과 지원정책 선호도 등을 조사하였다. KRIHS(2017)에서 ‘신혼부부 주거지원 강화방안 연구’를 실시하여 신혼부부 주거지원 소요를 분석하고 신혼부부 주거지원 강화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Jung and Shin(2018)은 신혼부부의 일반적인 특성과 주거현황을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주택정책을 위해서 주택물량에 대한 공급정책 뿐만 아니라 주거만족도를 결정짓는 교통, 보육, 자연과 같은 주거환경요인을 함께 제공하고 무인택배와 같은 시스템도 함께 갖추어 생활의 편의성을 고려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 저출산의 요인을 주거문제에 두고, 신혼부부의 주거특성 및 거주지역 특성이 출산계획과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Lee and Ryo(2017) 연구에서 신혼부부의 자녀 출산 결정에 주거안정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생활환경과 보육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신혼부부일수록 출산을 결정하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밝혀냈다. Park(2019)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특성과 지역특성의 관계에 주목하여 출산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출산계획의 차이를 지역적 특성을 통해 설명하였고, 자가에 비해 임차일 경우 음(−)의 영향을 주었고, 지역특성 중 평균 주택가격과 평균 사교육비는 출산계획에 음(−)의 영향을, 지역아동센터 수는 양(+)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출산계획이 지역특성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고려하여 출산·양육친화적인 지역사회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와 같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생활서비스 요구에 대한 연구는 Yim and Kwon(2019) 연구가 있었으며,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어야하는 5가지 주거생활서비스로, 국공립어린이집, 무인택배, 방과후 아이돌봄, 피트니스, 늦은시간 아이돌봄서비스를 핵심서비스로 제안하였다. 신혼부부 주거생활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는 기존의 성별, 연령, 소득과 같은 사회인구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들의 출산에 대한 생각과 주거서비스에 대한 기대효과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신혼부부 특화형 주거서비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직 연구가 미흡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혼부부가구의 일반적 특성뿐만 아니라 가구유형, 출산계획, 맞벌이 여부 등과 같은 가구상황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III. 연구 방법
1. 조사대상 및 조사내용

본 연구의 조사대상인 신혼부부2)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향후 2년 이내 결혼을 준비하는 자)이다. 2018년 4월 신혼부부 3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본 조사도구를 완성하였다.

조사내용은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 이용의사, 기대효과, 운영방식 선호도,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필요성과 비용부담 정도였다.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 조사항목은 주거서비스 관련 선행연구3)에서 제시한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 가운데, 20~30대 또는 신혼부부에게 요구도가 높았던 아이템을 조사항목으로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총 34개의 주거생활서비스 항목을 제시하였고<Table 1>, 5점 리커트척도로 필요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성별, 연령, 가구유형(자녀수), 출산계획, 월평균 가구소득, 거주지역, 주택소유형태, 주택면적, 경제활동 여부(맞벌이 여부)를 조사하였다.

Table 1. 
Housing Living Service Items for Newlyweds
Variables Variables
1 Cooperative child care 18 Unmanned delivery
2 Toy rental 19 Common storage
3 Baby massage 20 Breakfast/dinner service
4 Cooking for baby food 21 Open kitchen
5 Mentoring of Childbirths 22 Self interior
6 Storytelling with children 23 DIY studio
7 Child care until late 24 Private healing
8 After school child care 25 Coworking space
9 Kids cafe 26 Gathering space
10 Small library 27 Guest room
11 Car sharing 28 Fitness center
12 Bicycle sharing 29 GX
13 Home appliances rental 30 Indoor ball game
14 Coin laundry 31 Inddor golf course
15 Laundry collection and delivery 32 Camping/barbecue
16 Housework helper 33 Gardening classroom
17 Housekeeping 34 Community garden

2. 조사방법 및 분석방법

본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4)으로 2018년 5월에 실시하였다. 처음에는 본 조사의 신혼부부 조건에 해당하는 소규모 응답자집단으로 시작하여 이 응답자들이 신혼부부를 소개하고 설문조사URL을 공유하는 방식의 눈덩이표집방법을 활용하였다. 총 147명의 설문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으며, 자료의 분석은 SPSS 22.0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교차분석,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IV. 조사결과 및 분석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이 63.9%, 남성이 36.1%로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연령은 20-34세가 63.3%로 35세 이상인 자(36.7%) 비율보다 높았다. 자녀수에 따른 가구유형을 살펴보면 예비신혼부부가 23.1%, 무자녀 신혼부부가 32.0%, 1자녀 신혼부부가 32.0%, 2자녀 신혼부부가 12.9%로 나타났다. 향후 출산 자녀수는 1명이 39.5%, 계획없음이 30.6%, 2명이 27.2%, 3명 이상이 2.7% 순이었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4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이 53.7%로 가장 많았고, 맞벌이가구 비율이 78.9%로 외벌이 가구에 비해 맞벌이 가구비율이 높았다. 전체 응답자 중 수도권 거주자가 65.3%였으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규모는 59㎡ 이상~84㎡ 미만이 49.0%로 가장 많았으며, 59㎡미만 주택에 거주하는 비율도 38.7%로 84㎡이상 주택에 거주하는비율(12.3%)에 비해 높았다. 또한 현재 자가 거주자(32.0%)보다 전세 거주자가 높았으며(55.8%), 월세 거주자도 12.2% 있었다<Table 2>.

Table 2.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N=147)
Variables f(%)
Gender Male 53(36.1)
Female 94(63.9)
Age 20-34 93(63.3)
Over 35 54(36.7)
Household type Marriage expectant couple 34(23.1)
No Kids couple 47(32.0)
Couple with 1 kid 47(32.0)
Couple with 2 or more kids 19(12.9)
Childbirth plan No plan 45(30.6)
1 person 58(39.5)
2 person 40(27.2)
3 person or more 4(2.7)
Monthly income of household Less than 4 million won 36(24.5)
Over 4 million won and less than 6 million won 79(53.7)
Over 6 million won 32(21.8)
Economic Activity Status Dual-earner 116(78.9)
Single-earner 31(21.1)
Area of residence Seoul 51(34.7)
Gyeonggi & Incheon 96(65.3)
Size of house Under 59 m2 57(38.7)
Over 59 m2 and Under 84 m2 72(49.0)
Over 84 m2 18(12.3)
Tenure type Own 47(32.0)
Jeonse 82(55.8)
Monthly rent 18(12.2)

2. 조사대상자의 주거생활서비스 관련 특성

조사대상자의 주거생활서비스 관련 특성으로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필요도, 주거생활서비스 이용의사 및 기대효과, 주거생활서비스 운영방식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1)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필요도

신혼부부의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필요도를 5점 리커트 척도로 조사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요구도가 높게 나타난 순서대로 살펴보면, 방과후 아이돌봄이 4.46으로 요구도가 가장 높았으며, 늦은시간 아이돌봄(4.38), 작은도서관(4.30), 키즈카페(4.29), 피트니스(4.24), GX 프로그램(4.18), 무인택배(4.10), 장난감 대여(4.04), 공동육아(4.02), 실내구기운동 프로그램(4.01) 순으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요구도 상위 10개 중에서도 보육·교육과 관계된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가 가장 높았으며 여가문화서비스 중에서도 운동관련 서비스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Yim & Kwon(2019)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 결과와도 유사하다.

Table 3. 
Need of Housing Living Service Items (N=147)
Variables Need
M
SD
1 Cooperative child care 4.02 1.017
2 Toy rental 4.04 1.053
3 Baby massage 3.68 1.053
4 Cooking for baby food 3.78 1.057
5 Mentoring of Childbirths 3.97 1.053
6 Storytelling with children 3.99 .925
7 Child care until late 4.38 .886
8 After school child care 4.46 .788
9 Kids cafe 4.29 .844
10 Small library 4.30 .925
11 Car sharing 3.22 1.249
12 Bicycle sharing 3.33 1.118
13 Home appliances rental 3.30 1.075
14 Coin laundry 3.52 1.131
15 Laundry collection and delivery 3.92 1.063
16 housework helper 3.90 1.068
17 Housekeeping 3.37 1.189
18 Unmanned delivery 4.10 .977
19 Common storage 3.67 1.119
20 Breakfast/dinner service 3.60 1.151
21 Open kitchen 3.50 1.016
22 Self interior 3.57 1.073
23 DIY studio 3.54 1.063
24 Private healing 3.74 1.147
25 Coworking space 3.37 1.153
26 Gathering space 3.53 1.137
27 Guest room 3.30 1.179
28 Fitness center 4.24 .871
29 GX 4.18 .922
30 Indoor ball game 4.01 .944
31 Inddor golf course 3.12 1.285
32 Camping/barbecue 3.46 1.136
33 Gardening classroom 3.41 1.097
34 Community garden 3.68 1.073
5-point likert scale (1: very unnecessary~5: very necessary)

상대적으로 필요도가 낮게 나타난 주거생활서비스는 실내골프장(3.12), 카쉐어링(3.22), 생활용품/가전 대여(3.30), 게스트룸(3.30), 자전거쉐어링(3.33), 코워킹 스페이스(3.37), 가드닝교실(3.41)이었다. 요즘 아파트 부대시설의 차별화 아이템으로 실내골프장이나 게스트룸 등을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이와 같은 서비스에 대한 신혼부부의 요구도는 보육관련 서비스에 비해 낮으므로 실내골프장이나 게스트룸과 같이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며 초기비용이 드는 아이템들의 적용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공유경제 활성화로 주거단지에 공유서비스들이 도입되고 있으나 신혼부부의 경우, 공유서비스 중에서도 생활용품 대여나 카/자전거쉐어링보다는 장난감 대여 등의 자녀와 관련된 보육관련 공유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서비스를 특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주거생활서비스 이용의사 및 기대효과

앞서 제시한 34개의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로 조사한 결과, 평균 4.50으로 주거생활서비스 이용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거생활서비스 코디네이터5)와 같은 전문가 의 필요도는 3.54로 주거생활서비스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거생활서비스의 기대효과를 5점 리커트 척도로 7가지 항목에 대해 조사하였다. 주거생활서비스를 통해 육아스트레스가 줄어들 것 같다(4.35), 취미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4.33), 아이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을 것 같다(4.24)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으며, 집값 상승과 같은 경제적 가치상승(4.10)과 연관된 부분도 기대하고 있었다.

Table 4. 
Intend to Use Housing Living Service and Expected Effect (N=147)
Variables Need
M
Intend to use housing living service 4.50
Needs for hiring expert (housing service coordinator) 3.54
Expected effect of housing living service utilization (M=4.12) Neighboring relations are likely to get better. 4.01
Childcare stress is likely to be down 4.35
I think I can raise my kid satety. 4.24
I think it will be an environment where I can have more kids. 3.93
I think I can enjoy hobbies and leisure activities. 4.33
The household burden is likely to decrease. 3.88
It is likely to contribute to rise in apartment prices. 4.10
5-point likert scale (1: very unnecessary~5: very necessary)

3) 주거생활서비스 운영방식 선호도

주거생활서비스 운영방식과 관련하여 이용비용 부담방식과 전문가 고용으로 인한 세대 내 관리비 부담정도를 조사하였다. 주거생활서비스 이용비용 부담방식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세대별로 일정액을 일괄부담하는 기본시설을 정하고, 그 외 서비스 프로그램은 이용자가 실비부담하는 방식이었다(34.0%). 시설유지비는 공동징수하고 서비스 프로그램은 이용자가 실비 부담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비율은 29.3%, 모든 시설 유지비와 이용료를 이용자가 실비 정산하는 것도 26.5%로 나타나 주거생활서비스 이용비용 부담방식에 생각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와 같은 전문가 고용으로 인한 비용 부담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세대 내 관리비가 증가하더라도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 86.4%로 비용부담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비용은 월 5,000원에서 10,000원이 적당하다라는 의견이 25.2%로 가장 많았으며, 3,000원 정도가 23.1%, 3,000원에서 5,000원사이가 25.2%로 나타났으며 10,000원이상 지불할 의향도 있다가 16.3%로 나타나 대부분 주거생활서비스 운영 인력으로 인한 추가비용을 어느 정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Table 5. 
Reference of Management Expense for Housing Living Services (N=147)
Variables f(%)
Charging system of housing living services All facility maintenance fees are covered in batches, and service fees covered by users. 43(29.3)
The basic facilities and services that collectively pay a certain amount for each household are determined, and other facilities and services are charged by the users. 50(34.0)
All facility maintenance and service fees are collectively charged by household. 15(10.2)
All facility maintenance and service fees are charged by the users. 39(26.5)
Willing to pay for salary of expert I will not hire if management costs increase. 20(13.6)
Within 3,000won a month 34(23.1)
Within 3,000~5,000won a month 32(21.8)
Within 5,000~10,000won a month 37(25.2)
I am willing to pay more than 10,000won a month. 24(16.3)

3.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Table 6>. 분석에 사용된 일반적 특성으로 조사대상자 개인적 특성인 성별과 연령, 가구특성으로는 현재가구유형과 기대자녀수(현재 자녀수와 향후 출산계획 자녀수를 합한 값), 현재 월평균 가구소득과 맞벌이 여부였다.

Table 6. 
Need of Housing Living Service Items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N=147)
Variables Gender Age Household type Expected number of kids Monthly income of household Economic Activity Status
Male (n=53) Female (n=94) t 20-34 (n=93) over 35 (n=54) t Marriage expectant couple (n=34) No Kids cou-ple (n=47) cou-ple with a kid (n=47) cou-ple with 2 or more kids (n=19) F Less than 1 kid (n=62) More than 2 kids (n=85) t Less than 4 million won (n=36) Over 4 million won and less than 6 million won (n=79) Over 6 million won (n=32) F Dual-earner (n=116) Single- earner (n=31) t
1 Cooperative child care 3.91 4.09 -1.028 3.91 4.20 -1.676 4.18 3.89 4.17 3.68 1.581 3.81 4.18 -2.208* 3.58 4.15 4.19 4.639* 4.07 3.84 .996
2 Toy rental 3.92 4.11 -1.006 3.96 4.19 -1.270 3.82 3.94 4.34 3.95 1.997 3.82 4.20 -2.174* 3.92 4.00 4.28 1.147 4.01 4.16 -.716
3 Baby massage 3.62 3.71 -.497 3.72 3.61 .605 3.68 3.87 3.62 3.37 1.136 3.48 3.82 -1.949 3.67 3.75 3.53 .478 3.66 3.77 -.558
4 Cooking for baby food 3.72 3.82 -.562 3.81 3.74 .362 3.82 3.85 3.83 3.42 .853 3.65 3.88 -1.348 3.94 3.84 3.47 1.958 3.72 4.03 -1.489
5 Mentoring of Childbirths 3.91 4.01 -.579 3.97 3.98 -.076 3.97 4.02 4.02 3.74 .380 3.79 4.11 -1.808 4.03 3.97 3.91 .112 3.92 4.16 -1.123
6 Storytelling with children 3.85 4.07 -1.423 4.00 3.98 .117 3.94 3.81 4.17 4.11 1.335 3.77 4.15 -2.494* 3.94 4.05 3.91 .340 3.97 4.06 -.482
7 Child care until late 4.26 4.45 -1.202 4.30 4.52 -1.591 4.44 4.23 4.57 4.16 1.653 4.23 4.49 -1.827 4.00 4.46 4.63 5.090** 4.39 4.35 .184
8 After school child care 4.28 4.56 -2.100* 4.41 4.56 -1.091 4.47 4.23 4.72 4.37 3.276* 4.29 4.59 -2.159* 4.31 4.51 4.53 .959 4.43 4.58 -.939
9 Kids cafe 4.15 4.36 -1.459 4.33 4.20 .897 4.18 3.98 4.49 4.74 5.439** 3.97 4.52 -4.108*** 4.14 4.33 4.34 .722 4.22 4.52 -1.723
10 Small library 4.26 4.32 -.345 4.28 4.33 -.339 4.12 4.26 4.43 4.42 .872 3.98 4.53 -3.681*** 4.17 4.27 4.53 1.437 4.28 4.39 -.594
11 Car sharing 2.89 3.41 -2.507* 3.28 3.13 .701 3.03 3.60 3.06 3.05 2.087 3.16 3.27 -.523 3.19 3.22 3.28 .045 3.22 3.26 -.168
12 Bicycle sharing 3.04 3.49 -2.390* 3.35 3.28 .402 3.29 3.30 3.30 3.53 .229 3.10 3.49 -2.155* 3.36 3.46 2.97 2.222 3.28 3.48 -.882
13 Home appliances rental 3.11 3.40 -1.584 3.25 3.39 -.768 3.15 3.36 3.38 3.21 .413 3.21 3.36 -.884 3.31 3.30 3.28 .006 3.26 3.45 -.887
14 Coin laundry 3.49 3.54 -.267 3.51 3.56 -.259 3.79 3.38 3.66 3.05 2.274 3.53 3.52 .077 3.58 3.62 3.22 1.512 3.47 3.74 -1.211
15 Laundry collection and delivery 3.75 4.01 -1.406 3.89 3.96 -.386 4.09 3.68 4.00 4.00 1.206 3.73 4.06 -1.892 3.75 3.96 4.00 .609 3.91 3.94 -.101
16 housework helper 3.87 3.93 -.313 3.81 4.07 -1.470 3.97 3.70 4.11 3.79 1.244 3.85 3.94 -.483 3.50 4.00 4.13 3.710* 3.91 3.90 .009
17 Housekeeping 3.17 3.49 -1.572 3.28 3.54 -1.268 3.12 3.34 3.64 3.26 1.379 3.31 3.42 -.588 3.33 3.35 3.47 .132 3.34 3.48 -.577
18 Unmanned delivery 4.00 4.16 -.950 4.10 4.11 -.085 4.03 4.17 4.15 3.95 .329 4.02 4.16 -.910 4.14 4.16 3.91 .827 4.05 4.29 -1.209
19 Common storage 3.47 3.78 -1.511 3.66 3.69 -.152 3.47 3.55 3.87 3.79 1.118 3.48 3.80 -1.703 3.42 3.71 3.84 1.363 3.62 3.84 -.964
20 Breakfast/dinner service 3.34 3.74 -1.969 3.45 3.85 -2.055* 3.59 3.36 3.70 3.95 1.384 3.55 3.64 -.451 3.39 3.57 3.91 1.786 3.64 3.45 .800
21 Open kitchen 3.43 3.53 -.560 3.45 3.57 -.703 3.38 3.45 3.64 3.47 .484 3.40 3.56 -.951 3.58 3.54 3.28 .936 3.44 3.71 -1.318
22 Self interior 3.34 3.70 -1.987* 3.52 3.67 -.819 3.71 3.53 3.51 3.58 .246 3.40 3.69 -1.633 3.28 3.62 3.78 2.073 3.62 3.39 1.078
23 DIY studio 3.21 3.72 -2.881** 3.47 3.65 -.958 3.41 3.49 3.66 3.58 .398 3.31 3.71 -2.271* 3.47 3.54 3.59 .112 3.55 3.48 .313
24 Private healing 3.57 3.84 -1.397 3.73 3.76 -.143 3.44 3.77 3.85 3.95 1.134 3.66 3.80 -.723 3.58 3.86 3.63 .933 3.76 3.68 .349
25 Coworking space 3.26 3.43 -.814 3.26 3.56 -1.514 3.50 3.32 3.30 3.42 .244 3.11 3.55 -2.319* 3.44 3.39 3.22 .362 3.34 3.48 -.632
26 Gathering space 3.53 3.53 -.018 3.56 3.48 .398 3.62 3.49 3.60 3.32 .360 3.40 3.62 -1.162 3.44 3.54 3.59 .157 3.47 3.74 -1.167
27 Guest room 3.15 3.38 -1.147 3.39 3.15 1.187 3.18 3.36 3.43 3.05 .619 3.27 3.32 -.220 3.25 3.33 3.28 .060 3.28 3.35 -.294
28 Fitness center 4.21 4.26 -.318 4.26 4.20 .364 4.32 4.13 4.30 4.21 .436 4.05 4.38 -2.289* 4.25 4.18 4.38 .589 4.22 4.32 -.607
29 GX 4.09 4.23 -.882 4.22 4.13 .540 4.38 4.11 4.17 4.05 .764 3.87 4.41 -3.659*** 4.17 4.10 4.41 1.259 4.16 4.26 -.505
30 Indoor ball game 3.94 4.05 -.676 4.06 3.93 .858 4.21 3.74 4.21 3.84 2.746* 3.84 4.14 -1.937 4.14 3.94 4.06 .619 3.94 4.29 -1.853
31 Indoor golf course 2.98 3.19 -.953 3.10 3.15 -.253 2.85 3.30 3.17 3.00 .866 2.97 3.22 -1.194 3.03 3.06 3.34 .651 3.09 3.23 -.536
32 Camping/barbecue 3.40 3.50 -.530 3.43 3.52 -.453 3.38 3.47 3.49 3.53 .084 3.39 3.52 -.687 3.25 3.37 3.94 3.848* 3.50 3.32 .771
33 Gardening classroom 3.17 3.55 -2.057* 3.32 3.57 -1.344 3.24 3.40 3.51 3.53 .485 3.23 3.55 -1.799 3.22 3.43 3.59 .988 3.42 3.39 .159
34 Community garden 3.49 3.79 -1.619 3.58 3.85 -1.484 3.53 3.57 3.89 3.68 .996 3.56 3.76 -1.118 3.56 3.65 3.91 .995 3.65 3.81 -.736
5-point likert scale (1: very unnecessary~5:very necessary), *p< .05 **p< .01, ***p< .001

성별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 차이를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방과후 아이돌봄 서비스, 카쉐어링, 자전거쉐어링, 셀프인테리어, DIY 공방, 가드닝교실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과후 아이돌봄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보육지원서비스의 요구도가 여성이 높게 나타났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주양육자의 비율이 여성이 높고, 여성의 육아참여율이 남성보다 높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여성의 카쉐어링과 자전거쉐어링 필요도가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대부분의 가정에서 차가 있더라도 남편이 차를 갖고 출근하면 주부들의 세컨드카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남성보다 여성들의 셀프인테리어나 DIY공방, 가드닝교실 등 서비스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서비스의 경우 여성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령에 따른 필요도 차이를 살펴보면 식사제공 서비스에서만 차이를 보였다. 35세 이상 신혼부부들의 식사제공서비스 필요도(3.85)가 20-34세(3.4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서비스에서는 연령별 필요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가구유형에 따른 필요도 차이를 살펴보면, 방과후 아이돌봄 서비스, 키즈카페, 실내구기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도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방과후 아이돌봄 서비스전체 평균 필요도는 4.46으로 매우 높은 편이며, 가구유형에 상관없이 4점 이상의 높은 필요도를 보였지만 현재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필요도가 4.23으로 가장 낮았으며 1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필요도가 4.7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키즈카페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3.98)보다 자녀가 2이상 있는 부부의 필요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4.74). 실내구기운동 프로그램의 경우, 예비신혼부부와 1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요구도가 4.2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현재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예비신혼부부의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도 높게 나타나 예비신혼부부의 주거생활서비스 기대감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자녀수와 향후 출산계획 자녀수를 합한 값인 기대자녀수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차이를 보인 항목이 많았다. 차이를 보인 항목 모두 기대자녀수가 2명 이상인 집단의 요구도가 높게 나타나, 다자녀를 계획하는 신혼부부들의 출산을 지원하는데 주거생활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공동육아, 장난감대여, 동화구연/이야기들려주기, 방과후 아이돌봄 서비스,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자전거쉐어링, DIY 공방, 코워킹스페이스, 피트니스, GX프로그램에 대한 필요도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기대자녀수가 2명 이상인 신혼부부의 필요도가 기대자녀수가 1명 이하인 신혼부부의 필요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키즈카페와 작은도서관, GX프로그램이 큰 차이를 보였다. 기대자녀수가 많은 신혼부부의 보육지원관련 서비스 필요도는 대체로 4.5점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 보육지원 주거생활서비스가 출산육아를 지원하는데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기대자녀수가 2명 이상인 신혼부부는 보육지원관련 주거생활서비스 외에도 코워킹 스페이스나 피트니스, GX프로그램 등 주거단지 내에서 개인적인 업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신혼부부를 위해서 필요한 주거생활서비스는 보육지원서비스는 필수겠지만, 여가문화를 지원하는 환경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다음으로 가구월소득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 차이를 살펴보면 공동육아, 방과후 아이돌봄 서비스, 가사대행서비스, 캠핑/바베큐에 대한 차이를 보였다. 모두 가구 월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가구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주거생활서비스 육아, 가사, 여가 관련된 서비스들이 비용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구는 소득이 높은 집단이 더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신혼부부의 맞벌이와 외벌이 상황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차이는 없었다.


V.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 분석을 근거로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생활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로, 주요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혼부부의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에서 4점 이상(5점 리커트척도) 평균값을 보인 아이템은 방과후 아이돌봄, 늦은시간 아이돌봄,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피트니스, GX 프로그램, 무인택배, 장남감 대여, 공동육아, 실내구기운동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보육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신혼부부의 운동관련 여가서비스였다. 향후 신혼희망타운과 같은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단지 공급시 아이돌봄 서비스와 공동육아서비스를 필수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고려한 공간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육아관련 서비스와 공간 외부부의 스포츠여가활동을 위한 피트니스와 GX 프로그램, 실내구기운동 프로그램이 가능한 공간도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둘째, 신혼부부의 주거생활서비스 이용의사는 4.50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주거생활서비스 운영을 위해 별도의 비용이 들더라도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와 같은 주거생활서비스 관련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전문인력 고용으로 인한 비용지출의 범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였지만 응답자 전체 86.4%가 관리비의 증가하더라도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즉, 향후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단지 계획시 입주자의 자녀유무와 자녀의 연령 등을 고려하고 각 가구상황 요구에 맞는 주거생활서비스를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특히, 입주초기부터 배치되어 입주자들의 요구를 수렴하여 참여를 이끌어내어 주거생활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본 연구의 결과에서 신혼부부들의 주거생활서비스 비용지불방식에 관한 의견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므로 이에 대한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신혼부부의 출산, 육아, 가사 부담을 줄여주고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신혼부부들은 주거생활서비스를 통해 육아스트레스 감소, 육아를 안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본인이 취미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고 주거생활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주택의 가치상승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었다.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요구도 결과에서도 육아와 본인의 취미여가활동에 대한 아이템 필요도가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중요성을 재 확인할 수 있다.

넷째, 신혼부부의 특성에 따라 주거생활서비스 아이템별 필요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그 가운데, 기대자녀수에 따른 필요도에서 차이를 보인 아이템이 많았다. 기대자녀수는 향후 출산계획 자녀수와 관련된 변수로, 기대자녀수가 2명 이상인 신혼부부의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기대자녀수가 2명 이상인 신혼부부는 보육관련서비스 요구도가 1명 이하인 신혼부부에 비해 높았으며, 피트니스나 GX 프로그램, 코워킹스페이스 등 개인운동이나 용무를 위한 서비스 필요도도 높게 나타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데 주거생활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연령대나 맞벌이 여부, 현재 가구유형(결혼여부와 자녀수)과 같은 특성보다도 기대자녀수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의 필요도에 차이를 보인 것은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지원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기에 좋은 주거환경을 위해서는 주거생활서비스가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본 연구는 신혼부부의 주거생활서비스 필요도와 관련된 의견을 조사·분석함으로써 향후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생활서비스 개발과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로, 신혼부부들의 주거생활서비스의 전반적인 필요도를 분석한 것에 의의가 있다. 특히, 기대자녀수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도 차이를 파악하여 궁극적으로 저출산 대책으로 신혼희망타운과 같은 신혼부부 특화 주거단지에서 적용되는 주거생활서비스 적용의 필요성과 그 방향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자면, 향후 이러한 주거생활서비스 적용을 위한 공간계획에 대한 연구와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와 같은 전문인력 투입으로 인한 운영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 조사대상자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신혼부부로 지자체별 육아지원환경의 차이와 지역규모에 따른 외부 서비스 환경에 대한 차이를 고려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지역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한 주거생활서비스 요구분석 또는 대도시와 중소도시 등의 지역규모의 차이를 고려한 표집을 통한 후속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2018년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신혼희망타운 주거서비스운영방안 제안’ 용역 수행 결과의 일부임.


Notes
1)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Korea Land & Housing Corporation (2020). Newlywed hope town housing supply[신혼희망타운 공급안내]. Retrieved from http://신혼희망타운.com/.
2) 본 연구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생활서비스 예비조사 시점이 2018년 4월로 당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의 제14조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신혼부부요건이 5년이었으며, 그 이후인 2018년 5월 4일, 신혼부부 혼인기간 요건이 7년으로 개정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13년 5월 1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혼인한 부부를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3) Kwon & Choi(2017) 연구에서 공사 및 지자체 공기업 임대주택과 공공분양 및 일반분양, 민간건설사, 일본 임대주택에서 적용되고 있는 주거생활서비스 분석결과를 활용하였으며, Daewoo Engineering & Construction(2017)에서 실제 주거단지에 적용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주거서비스 항목을 참고하였음.

Kwon & Choi(2017).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new housing service -Focused on housing living service-. Seoul: Korean Housing Service Society.

Daewoo Engineering & Construction (2017). A Study on Sustainable Housing Services. Seoul: Daewoo Engineering & Construction

4) 온라인 설문조사는 네이버 오피스에서 제공하는 폼 설문조사를 활용하였으며, 설문조사 관련 URL을 조사대상에게 공유하여 응답을 받고 데이터를 수집함.
5)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에 대한 다음과 같은 설명을 추가하여 필요성을 조사함.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란, 아파트 주거서비스를 개발하고 입주 후 주거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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